<colbgcolor=#000> 네가 죽어―다수결 데스게임― 2장 후편 | |
공개일 | 2019년 5월 21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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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리 어드벤처 쯔꾸르 게임 키미가시네의 2장 후편.스토리의 절정. 그동안의 떡밥이 풀리면서 데스게임에 대한 거의 모든 진상이 밝혀진다.
2. 전개
2.1. 프롤로그
2장 후편의 시작은 소우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시간은 소우의 최초의 시련 당시. 소우는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그의 모습을 한 그림자와 이야기한다. 모종의 이유로 자신이 죽으리라는 것을 직감한 뒤, 무언가가 적혀 있는 종이를 세절기에 세절한 후 도망친다.
이후 노트북을 발견하여 조사하던 중 누군가에게 맞아 죽고, 사라에게 칼에 찔려 죽는 악몽을 꾸다가 칸나의 다급한 외침에 깨어나게 된다. 칸나에게 자신을 배신하지 말아달라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어떤 거래로 뭉치게 된 Q타로와 함께 어떤 작전을 세우기로 한다.[2]
2.2. 카드 교환
이번 메인 게임에서는 이전같은 카드가 아닌, 태블릿으로 자신의 카드를 볼 수 있고, 여보세요 전화상자[4]에서 메달 50개를 통해 원하는 상대와 카드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겼음을 알리며, 지정된 시각 이후로 메인 게임이 시작됨을 알리며, 그때까지 각자 개인실에서 대기하도록 명령한다.
설명이 있은 후, 사라는 개인실에서 대기, 메인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케이지가 방문하고 자신이 열쇠지기이며, 신뢰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평민이었던 사라의 카드와 자신의 열쇠지기 카드를 교환하게 되면서 사라는 또다시 열쇠지기 카드를 받게 된다.
그 뒤로 케이지와 함께 긴이 1층으로 가는 비밀 통로를 발견, 그곳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뒤를 쫓으면서 1층을 다시 수색하게 된다. 핑크색 방의 환풍구 뒤의 숨겨진 방에서 호에미의 인형[5]을 발견하고, 그녀가 사실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한다. 그 외에도 숨겨진 방의 건너편 유리창에 보이는 침대에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지만,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아보지 못한다.
그 사람이 깨어나기 전에 빨리 탐색하고 나가기로 둘은 결정하고, 계속 조사하던 중 한 남자의 희생자 비디오를 발견한다. 비디오 속에서 남자가 사라의 이름을 부르면서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말하는 장면을 보고 케이지는 사라가 어떻게든 이 데스 게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리라 추측한다.
또한 방에서 찾은 CCTV 영상을 조사하던 중, Q타로가 첫번째 메인 게임에 사용된 카드를 아무도 없을 때 조용히 설치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이를 소우가 주워서 이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카이와 죠가 대화하는 장면도 발견하지만, 음성이 녹음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게 된다.
그러다가 호에미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들의 대화를 통해, 가슈가 메인 게임을 망치려고 하는 것, 3층의 모니터룸을 통해 가슈를 감시할 것, 노엘의 칩을 반드시 회수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러던 찰나에, 갑자기 카드 교환으로 태블릿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호에미에게 들킬 것을 우려해 두 사람은 긴을 찾지 못하고 3층으로 도망쳐 나온다. 일단, 3층의 모니터룸을 조사하고 노엘의 칩을 습득하기 위해 거짓의 방에 가지만 한나키에 의해 막히게 된다.
이후, 사라는 소우로부터 화해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악수하자는 소우로부터 꺼림찍한 기분을 느끼지만, 어디까지나 대립한 채 있을 수는 없으니 일단은 화해하기로 하고, 소우는 먼저 노트북의 내용을 공유하자는 제안을 하며, 사라는 이에 수락한다.
카이의 노트북의 내용을 따르면, 그는 가족을 따라 어느 조직의 첩보원이자 살인 청부업자로써 교육을 받았지만, 살인을 하지 못했기에 조직의 말단으로서 활동해왔다고 한다. 이후, 조직으로부터 치도인 가에 들어가 그녀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게된 것.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은 임무였지만, 데스 게임이 실행에 옮겨지게 되면서 사라가 중요 인물로 부상됐고, 이 데스 게임이 사라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직의 이름은 아스나로이며 뛰어난 과학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는 뒷세계의 거물급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 파일로는 H한 파일이 있지만, 영상 파일이 아닌 기호나 문자열로 이루어진 프로그래밍 같아 보이는 파일이어서 의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넘어간다.
그 외, 노트북의 파일에서 나온 메일과 문서들을 통해 카이의 아버지가 게임의 진행자이자 접객 인형인 사토 가슈라는 점, 카이가 사라의 아버지를 만나면서 조직을 배신했다는 점, 그리고 데스 게임의 참가자와 관련하여 어떤 남자의 파일이 삭제되었다가 복원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사실과 함께, 첨부되어 있는 초록 머리의 남성의 사진을 보고는 케이지, Q타로, 소우는 충격을 받으나, 사라만 유일하게 누구인지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다른 이들도 사라처럼 그가 정확히 어떤 인물인지는 아주 정확히 기억해내지는 못한다.[6]
일행이 충격의 도가니에 빠져있는 도중, 세번째 카드 교환 안내 방송이 나오게 되고, 사라는 자신의 태블릿을 확인하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버리는데, 그 이유는 카드의 교환 상대가 자신이었고, 교환된 카드가 죠를 죽인 그 대역이었다는 것. 사라는 당황하고 한시라도 빨리 카드를 바꾸기 위해 자신의 침실로 달려가 메달을 찾지만, 어디에도 메달은 없었고, 레코/아리스의 시체에 있을 메달을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사라는 거짓의 방으로 달려가나 시체는 이미 한나키가 다 치워버린 뒤였다.
이에 절망하고 있던 사라 앞에 긴이 나타나, 그녀를 위로하는 말을 하며 힘 낼수 있는 말들을 해준다. 덕분에 사라도 어느정도 제정신을 차리고, 죠의 환영을 물리치게 되고, 환영은 나중에 또 보자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자신을 위로해준 긴에게 감사를 표하고 긴과 함께 이곳 저곳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던 중 나오와 합류, 의무실 안 쪽의 비밀 방에서 아직 의식을 가지고 있는 노엘의 머리를 발견한다. 이때 한나키가 들어와 노엘을 완성시키기겠다는 말을 하면서, 노엘에게 감정을 주입한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노엘의 모습을 보며, 사라는 비록 적이었지만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사라는 한나키로부터 노엘의 칩을 넘겨받고, 노엘의 칩을 획득한 사라와 나오,긴의 앞에 소우가 나타난다. 소우는 나오를 통해 사라를 유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본인이 노트북을 통해 칩을 해석하겠다며 칩을 넘기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나오의 돌발 행동으로 소우는 노트북을 빼앗기고, 나오의 침실에서 미시마의 얼굴을 한 인공지능이 나타나는데, 나오가 이런 짓을 한 이유는 이 미시마의 AI가 노엘의 칩과 노트북을 가져와서, 자신에게 접속시켜달라고 부탁했기 때문.
그러나 이 인공지능은 주최측에서 악의적으로 설치한 가짜 미시마였으며, 참가자들에게 유리할 수 있는 내용을 없애기 위해 칩과 노트북을 가져오도록 나오에게 명령한 것이다. 다행히도, 나오는 이 미시마가 가짜란 사실을 진작에 눈치챈 상태였고, 주최측이 가장 요주시하는 사라와 대립 상태인 소우에게 상담, 이후 인공지능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척 사라와 적대하는 시늉을 하면서 노트북을 건내주어 해킹파일을 AI에 접속시켜 물리친다. 즉, 카이의 노트북에 있는 H한 파일은 이러한 상황을 위해 마련한 해킹 파일이었던 것. 사라는 나오와 소우가 함께 손을 잡았다는 사실에 의외란 생각을 보인다. 이후 진짜 노엘의 칩을 통해 소우와 함께 진짜 탈출구를 찾는데 성공하고, 사라와 소우 모두 힘을 합쳐 탈출에 힘을 쓰기 시작한다.
한편, 의무실에서 한나키로부터, 레코/아리스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워주겠다며 나머지 한명에게 권유를 한다. 레코는 아리스의 기억을 지우지 않고 맞서나가기로 마음 먹지만, 아리스는 레코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워버리고 개운해한다.[7]
소우의 해킹으로 인해 탈출구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탈출구는 이미 옛날에 주최자측이 폭탄으로 붕괴시켜 절대 나갈 수 없도록 만든 상태였고, 이 사실에 모두가 절망하고 만다. 그러다가, 메인 게임이 시작되기 직전, 또 다시 카드 교환 방송이 울리게되고 이때 사라의 대역카드와 누군가의 시민카드가 교환되면서, 사라는 최종적으로 시민이 된다. 이에 사라는 안도의 표정을 짓는다. 이를 보던 긴이 사라가 무서운 표정으로 웃었다고 이야기하자, 아무것도 아니라고하며 얼버무린다.
그러다가 결국 메인 게임이 시작되면서 누군가는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고 만다.
2.3. 메인게임
Q타로와 소우 사이에 노트북과 메달의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와 더불어 사라와 케이지로부터 1층의 감시 카메라에서 나온 Q타로가 직업 카드를 설치하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추궁해 오기 시작하자, 감시 카메라를 어떻게 확인했고, 증거가 남아있느냐며 역으로 추궁한다. 사라는 자신이 영상을 확인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가짜 레코나 미시마의 AI처럼, 그 영상의 인물 역시 자신의 인형이었던 게 아니냐며 철저하고 냉정하게 반론을 걸어온다. 결국 사라는 이에 대해 반론할 근거가 없어 더 이상 Q타로를 추궁하는 것은 그만 두게 된다.케이지의 모습이 담겨있던 희생자 비디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케이지가 그의 과거에 대해 숨기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그와 설전을 벌이게 된다. 결국 케이지로부터 그의 실수로, 용의자를 쏴 죽이고 말았고, 상사인 메구미는 그녀의 권력을 이용해 사건을 덮어버렸으며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지만, 이를 간단히 덮어버리는 현 경찰의 행각에 실망하였고, 이후 경찰을 그만두게 되었으며, 이 데스 게임에서 메구미와 최초의 시련을 통해 다시 만나게되고, 그녀를 구할 수도 있었지만, 구하지 않고 죽여버렸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Q타로는 기절하고 있던 사이에 자신도 모르는 카드 교환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듣고, 대역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겠다면서 자신의 직업을 밝힌다. Q타로는 열쇠지기이며, 자신이 대역을 사라에게 넘겼고, 그에 따라 현재 대역이 사라에게 있으리라는 의견을 낸다. 이에 사라는 자신은 대역이 아니라고 변명하려던 참이었으나, 예선 투표에서 뽑히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평민인것을 밝힐 필요가 없음을 떠올리고, 그냥 가만히 있기로 한다. 결국, 사라는 예선 투표에서 제외된다. 사라가 예선 투표에 뽑히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Q타로는 그제서야 사라가 대역이 아님을 깨닫고 당황한다. 사실 Q타로가 기절한 사이에 두 번의 카드 교환이 있었지만, Q타로는 이를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 뒤로 케이지와 소우는 계속 대립하게 되고, 소우가 멋대로 Q타로의 대역과 사라의 열쇠지기를 교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가 노트북을 공유한 이유를 추궁하면서 설전을 벌이게 된다. 소우는 케이지가 사라와 짜고, 대역을 자신이 가진 후, 대역이 승리하게 만든 이후, 둘이서 탈출하려는 계획 짠거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고, 이에 따라 현자는 나오로 추측되니 이번에는 그녀를 희생자로 하면 되지 않겠냐고 이야기 하고, 나오가 만약 자신이 현자라 하더라도 소우가 평민이라고 밝힌 이상 둘이 조건이 똑같은 것 아니냐며 반박하자, 그럼 가장 쓸모없는 칸나를 죽이는 것이 어떠냐는 주장을 펼친다. 이에 케이지는 본인이 열쇠지기라고 주장하는데, 사실, 케이지는 처음부터 현자였으며, 이 현자의 능력으로 소우를 속이기 위해 아군을 먼저 속이는 개념으로 사라에게 열쇠지기를 주면서 본인의 신뢰도를 높이고, 뒤로는 Q타로와 짜고 현자인 본인의 카드와 Q타로의 열쇠지기를 교환함으로써, 소우를 쓰러트리기 위한 함정을 팠던 것이었다.[8]
그러나, 나오가 정말로 케이지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의심하면서 아직 모든 것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섣부르게 결정을 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사라 역시 이에 동조하자 케이지도 알았다는 투로 투표 결정을 미룬다. 이때 나온 의문점은 사라에게 있었던 대역을 누가 왜 교환했는가 였다. 사라는 메인 게임 직전 주웠던 스마트폰에서 칸나가 적은 메세지를 보게된다. 그리고 여기에서 칸나가 지키겠다고 했던 언니는 쿠기에가 아닌 사라라는 것을 알게 된다.
즉, 마지막 카드 교환은 칸나가 한 것이었으며 카이의 노트북을 보던 중 사라의 표정을 보고 그녀에게 대역이 옮겨짐을 짐작한 칸나는 마지막 순간, 자신의 평민과 사라의 대역을 교환했던 것이었다. 이에 소우는 그런 짓을 왜 했냐면서 본인의 본심을 드러내며 분노한다. 이에 칸나는 사라가 죽는것도, 소우가 살인자가 되는것도 싫었다며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교환하여 칸나에게 돌아온 것은 뜻밖에도 평민 카드였다는 것. 한참 논의한 결과, 메인 게임의 진행자인 가슈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나오고, 그 부정을 밝힘으로써, 이 메인 게임에서 아무도 죽지 않고 탈출할 수 있는 모르는 구멍을 발견하게 된다.
가슈의 부정을 밝히기 위한 자료 중 하나로 밝혀진 데스 게임 참가자의 직업과 의문의 확률이 적힌 종이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는데, 종이에 적혀있는 확률은 종이에 적혀있는 확률은 모니터 실에 있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으로 알아낸 데스 게임의 생존 확률이었으며, 그리고 플로어마스터들이 "참가자"와 "후보자"라는 표기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밝혀지고, 사라는 만약 두 단어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라면 "후보자가 아닌 참가자", 즉 이 생존표에 이름이 없는 인물들[9]은 데스게임의 부외자들임이 밝혀낸다. 이를 통해, 가슈의 부정의 목적이 부외자였던 나오를 게임에서 제거하기 위해 죽을 확률이 가장 높은 대역 카드를 멋대로 조작하여 나오에게 가게 만든 것임을 알게 된다.
가슈: "치도인 사라님..."
가슈: "당신은 플로어마스터 규약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말았군요."
사라: "규약...?"
가슈: "확실하게 쓰여있었습니다."
가슈: "메인게임에서 부정이 있을 경우, 부정한 자의 죽음으로 속행하거나, 또는 24시간 후 다시 개최할 것!"
사라: "...뭐......?"
가슈: "그리고 저는 약속드렸습니다. 규약대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이지요."
가슈: "제 목숨으로 책임을 지면 메인게임은 계속되는겁니다."
사라: "어... 어!? 아, 안돼...!"
가슈: "여러분, 부디 끝까지 살아남아주시기 바랍니다."[10]
가슈: "당신은 플로어마스터 규약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말았군요."
사라: "규약...?"
가슈: "확실하게 쓰여있었습니다."
가슈: "메인게임에서 부정이 있을 경우, 부정한 자의 죽음으로 속행하거나, 또는 24시간 후 다시 개최할 것!"
사라: "...뭐......?"
가슈: "그리고 저는 약속드렸습니다. 규약대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이지요."
가슈: "제 목숨으로 책임을 지면 메인게임은 계속되는겁니다."
사라: "어... 어!? 아, 안돼...!"
가슈: "여러분, 부디 끝까지 살아남아주시기 바랍니다."[10]
레코 루트 | 아리스 루트 |
모든 부정이 밝혀지면서 모두가 연명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왔지만, 가슈는 진행자가 목숨을 버리는 것으로 메인 게임을 속행시킬 수 있다는 룰을 상기시키고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권총으로 자기 머리를 쏴 자살하고 만다. 모두가 그저 하루를 연명하기 위해 끈질기게 목숨을 걸면서 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슈의 너무나도 간단하게 자신의 목숨을 버려버리는 모습을 보며 사라는 그를 악마라고 표현한다.
이를 통해 메인 게임의 중단은 없던 일이 되었고, 부 진행자였던 한나키가 진행을 이어가게 되며, 대역으로 밝혀진 나오는 확정적인 죽음을, 그리고 투표로 선발된 소우와 칸나 중 한 명을 무조건 죽여야 하는 상황이 들이닥치고 만다. 이에 칸나는 자신에게 투표해달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이말을 들은 소우는 당황하면서 자기희생으로 다 해결될 줄 아는 어린애 망상이라고 다그치며 다른 인원들에게 감정적으로 호소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투표할 것을 종용한다.
칸나와 소우는 둘다 자투표, 케이지는 칸나의 각오에 응해 칸나를, Q타로는 어린아이를 죽일수 없다는 이유로 소우를 투표한다. 이후 레코라면 칸나가 Q타로의 의견에 동의하며, 아리스라면 여동생을 버릴수는 없다면서 각자의 이유로 소우를 고른다. 3:2의 상황에서 소우는 긴에게 투표하기 편한 쪽을 고르라고 종용하지만 긴은 소우를 싫어하긴 해도 죽었으면 싶을 정도로 미워하진 않았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이에 사라가 긴을 달래면서 정 힘들다면 마지막 투표는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칸나를 고르라고 이야기한다. 3:3의 동점이 되어 사라의 선택에 따라 처형자가 정해지는 순간 나오가 대역은 설령 공동 1위라도 승리한다면서 자신의 2표에 사라의 1표를 받아 3:3:3이 되면 대역의 승리가 된다는 제 3의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키미가시네|키미가시네]] 각 장의 희생자 | ||||||
2장 전편 | ▶ | 2장 후편 | ▶ | 3장 전편 | ||
야부사메 레코 | 에고코로 나오 | 히요리 소우 | ??? | |||
야부사메 아리스 | 키즈치 칸나 |
이후 사라의 선택에 따라 케이지를 제외[11]한 3명중 누구를 선택할지 고르게 된다.
====# 나오 투표 시 #====
END 1 [몰살]
키미가시네 최종생존자 | |
END 1 [몰살] | |
에고코로 나오 | 치도인 사라 |
데스게임 생존자 | |||
치도인 사라 | 타즈나 죠 | 시노기 케이지 | 키즈치 칸나 |
버거버그 Q타로 | 히요리 소우 | 야부사메 레코 | 에고코로 나오 |
사토 카이 | 이부시 긴 | 미시마 카즈미 | 야부사메 아리스 |
합계 | |||
생존 | 2명 | 사망 | 10명 |
에고코로 나오에게 투표를 할 경우, 대역의 승리로 판정되며, 나오와 사라를 제외한 전원이 몰살 당하고 둘 만 살아 남게 된다.
====# 칸나 투표 시 #====
소우 루트 |
"선생님..."
"죄송해요..."
"선생님에게 드릴... 선물... 아직 다 못 그려서..."
"괜찮습니다."
"이제부터는...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요..."
" 마음껏 그려, 나오. "[레코사망시]
"네...!"
"죄송해요..."
"선생님에게 드릴... 선물... 아직 다 못 그려서..."
"괜찮습니다."
"이제부터는...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요..."
" 마음껏 그려, 나오. "[레코사망시]
"네...!"
희생자로 칸나를 투표할 경우, 대역인 나오의 처형이 시작되고 한나키는 사라에게 죠와는 반대로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즉사 스위치를 건내지만, 결국 나오는 죽기 직전에는 다시 죽고 싶지 않다고 울부짖는다. 사라는 그 모습에 차마 즉사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결국 나오는 고통스럽게 죽고 만다.[13]
뒤이어 칸나의 처형 역시 시작된다. 칸나는 목걸이를 통해 체내에 인간 플라워의 씨앗이 들어가게 되어 몸 안에서 뿌리가 자라나면서 죽게 된다.
사라는 사라진 소우를 찾아 잔해의 방에 들어가는데, 컴퓨터에는 죠의 AI가 작동하고 있었으며, 사라는 죠를 향해 다가가지만 죠의 AI는 사라에게 악의에 찬 폭언을 한다. 사라는 자신이 만들어낸 환영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진짜 죠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죠의 AI는 내가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모르냐면서 죠가 처형당할때의 모습을 다시금 재생한다. "우선 사라부터다"는 이것을 의미한 것. 너무나도 커다란 충격을 받은 사라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일행으로부터 옮겨져 침대에서 깨어나는데, 일행들은 죠의 AI는 가짜라며 사라를 달래주려고 하지만 깨어난 사라는 죠가 대체 누구냐고 되묻는다.
====# 소우 투표 시 #====
칸나 루트 |
"선생님..."
"죄송해요..."
"선생님에게 드릴... 선물... 아직 다 못 그려서..."
"괜찮습니다."
"이제부터는...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요..."
" 마음껏 그려, 나오. "[아리스생존]
"네...!"
[15]"죄송해요..."
"선생님에게 드릴... 선물... 아직 다 못 그려서..."
"괜찮습니다."
"이제부터는... 시간이 아주 많으니까요..."
" 마음껏 그려, 나오. "[아리스생존]
"네...!"
희생자로 소우를 투표할 경우, 사라는 죠를 죽게 만든 소우를 원망하고 있었다면서 소우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그 후, 대역인 나오의 처형이 시작되고 한나키는 사라에게 죠와는 반대로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즉사 스위치를 건내지만, 결국 나오는 죽기 직전에는 다시 죽고 싶지 않다고 울부짖는다. 사라는 그 모습에 차마 즉사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결국 나오는 고통스럽게 죽고 만다.
사라: 이제 그만해... 제발!! 부탁이야...!! 한나키...!!
소우: ..........
한나키: 비켜주세요... 장치를 작동시켜야...
사라: 소우 씨를...
사라: 동료를... 죽이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니까...!!
소우: ...동료...인가.
소우: 아하하... 시시해... 시시하다고...
소우: 난 죽지 않아.
소우: ..........
한나키: 비켜주세요... 장치를 작동시켜야...
사라: 소우 씨를...
사라: 동료를... 죽이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니까...!!
소우: ...동료...인가.
소우: 아하하... 시시해... 시시하다고...
소우: 난 죽지 않아.
소우: 출구는... 저쪽인가...!
한나키: 소... 소용없어요...! 이 시설 내에는 경비 시스템이...!!
한나키: 소... 소용없어요...! 이 시설 내에는 경비 시스템이...!!
"아악... 윽..."
"큭...!! .....뭐야... 이런 것까지 있었던 거냐고..."
"아하하... 역시 안 되는 건가..."
"한심하네... 이렇게까지 했는데..."
".........."
"좀 더... 모두를 믿어볼 걸 그랬나..."
".........."
"...사라 씨..."
"...사실 딱 하나, 너의 추리에는 틀린 부분이 있어....."
"...내가..... 그걸 가르쳐....줄게..."
"...마지막... 선물이야..."
"큭...!! .....뭐야... 이런 것까지 있었던 거냐고..."
"아하하... 역시 안 되는 건가..."
"한심하네... 이렇게까지 했는데..."
".........."
"좀 더... 모두를 믿어볼 걸 그랬나..."
".........."
"...사라 씨..."
"...사실 딱 하나, 너의 추리에는 틀린 부분이 있어....."
"...내가..... 그걸 가르쳐....줄게..."
"...마지막... 선물이야..."
이후 소우의 처형이 다가오자 사라는 한나키에게 달라붙어 제발 동료를 더이상 죽이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그 모습을 보던 소우는 시시하다며 비웃더니 보란 듯이 목걸이를 풀어내고는 출구로 달아난다. 하지만 메인게임 회장에는 방범 센서가 부착된 총기들이 잔뜩 설치되어 있었고, 매서운 총격에 피투성이가 된 소우는 더이상 살아남지 못할 것을 짐작하곤 이렇게까지 악착같이 노력했는데 결국엔 실패했다고 자조하더니 좀더 동료들을 신뢰했어야 했냐며 후회한다. 그리곤 사라가 착각하고 있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어떻게든 3층의 잔해의 방까지 돌아가 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어떤 프로그램을 작동시킨다.
소우 씨는 축 늘어져 있다.
"...그런...!!"
"안 돼....!! 모처럼.... 목걸이도 풀었잖아요!!"
"유괴범 생각대로 두지 않는다면서요....!!"
"제발... 대답 좀 해봐요....!!"
아무리 흔들어 봐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
...숨을 쉬질 않아.
"...안 돼..."
소우 씨는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
"...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소우 씨.... 까지......)
(결국 다 죽어버리고 말거야...)
(내가 뭘 하든 얼마나 저항하든....)
(전부 다 소용없었어....)
(나는 아무런 힘도 없어....)
(이제.... 난...)
(다시 일어설 수가.... 없어....)
칙... 치직... 치지직..... 칙.....
".........."
모니터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저건 왜 켜져 있는 거지...)
(아니, 그런 건.... 관심 없어....이제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어....)
(이제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내가 뭘 어떻게 해도... 아무것도...)
전부 다 죽고 말거야... 여기 있는, 소우 씨처럼....
(...?)
위화감이 느껴진다....
왜 소우 씨는 이런 자세로...
(설마 소우 씨는....)
(기계를... 조작하고 있었나....?)
자세히 보니 눈 앞의 키보드를 조작한 것 같은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이 모니터를 킨 건... 소우 씨....?)
(그치만 뭐 때문에....)
나는 모니터를 들여다봤다.
"...그런...!!"
"안 돼....!! 모처럼.... 목걸이도 풀었잖아요!!"
"유괴범 생각대로 두지 않는다면서요....!!"
"제발... 대답 좀 해봐요....!!"
아무리 흔들어 봐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
...숨을 쉬질 않아.
"...안 돼..."
소우 씨는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
"...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소우 씨.... 까지......)
(결국 다 죽어버리고 말거야...)
(내가 뭘 하든 얼마나 저항하든....)
(전부 다 소용없었어....)
(나는 아무런 힘도 없어....)
(이제.... 난...)
(다시 일어설 수가.... 없어....)
칙... 치직... 치지직..... 칙.....
".........."
모니터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저건 왜 켜져 있는 거지...)
(아니, 그런 건.... 관심 없어....이제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어....)
(이제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내가 뭘 어떻게 해도... 아무것도...)
전부 다 죽고 말거야... 여기 있는, 소우 씨처럼....
(...?)
위화감이 느껴진다....
왜 소우 씨는 이런 자세로...
(설마 소우 씨는....)
(기계를... 조작하고 있었나....?)
자세히 보니 눈 앞의 키보드를 조작한 것 같은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이 모니터를 킨 건... 소우 씨....?)
(그치만 뭐 때문에....)
나는 모니터를 들여다봤다.
죠: 어라....?
...어...?
이건, 또 무슨 장난이야...?
익숙한 얼굴이 저기 있었다.
언제나 학교에서 얼굴을 봐왔던, 친구의 얼굴.
사라: ...죠......
죠: 혹시.... 사라야? 어떻게 된 거야, 나는....
그럴 리가 없어....
또 환영이야
나는 드디어 망가져버렸구나.
그치만, 죠의 인공지능 같은 게, 있을 리가...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 그런 건 어찌됐든 좋았다.
사라: 죠....!! 혹시 죠야....?!
죠: 어... 어어...
사라: 나는...!! 나 있잖아....!!
죠: 사라...?
죠: 사라....? 왜 울고 그래....?
사라: 나...!!
사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사라: 너를 죽이고 말았어....!!
사라: 친구였는데......!!
죠: 사라...?
사라: 하지만..... 그래도 말이야......
사라: 다 같이 돌아가자고.... 다 같이 탈출하자고 다른 사람들과 약속했었어.....
죠: ...
사라: 그런데 다... 다 죽어버렸어.....!!
사라: 미시마 선생님도... 카이 씨도... 아리스 씨도... 나오 씨도... 소우 씨도.....!!
사라: 아무도 지켜주지 못했어...!! 아무도 구해주지 못했어....!!
사라: 나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사라: 이제.... 내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죠: ...
죠: ..........
죠: 정신차려, 사라.
...어...?
이건, 또 무슨 장난이야...?
익숙한 얼굴이 저기 있었다.
언제나 학교에서 얼굴을 봐왔던, 친구의 얼굴.
사라: ...죠......
죠: 혹시.... 사라야? 어떻게 된 거야, 나는....
그럴 리가 없어....
또 환영이야
나는 드디어 망가져버렸구나.
그치만, 죠의 인공지능 같은 게, 있을 리가...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 그런 건 어찌됐든 좋았다.
사라: 죠....!! 혹시 죠야....?!
죠: 어... 어어...
사라: 나는...!! 나 있잖아....!!
죠: 사라...?
죠: 사라....? 왜 울고 그래....?
사라: 나...!!
사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사라: 너를 죽이고 말았어....!!
사라: 친구였는데......!!
죠: 사라...?
사라: 하지만..... 그래도 말이야......
사라: 다 같이 돌아가자고.... 다 같이 탈출하자고 다른 사람들과 약속했었어.....
죠: ...
사라: 그런데 다... 다 죽어버렸어.....!!
사라: 미시마 선생님도... 카이 씨도... 아리스 씨도... 나오 씨도... 소우 씨도.....!!
사라: 아무도 지켜주지 못했어...!! 아무도 구해주지 못했어....!!
사라: 나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사라: 이제.... 내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죠: ...
죠: ..........
죠: 정신차려, 사라.
사라: ....죠.......
죠: 언제부터 그렇게 약한 소릴 하게 된 거야?
사라: 그, 그치만.....!
죠: 그렇게 우는 모습은, 사라답지 않다고.
사라: ....왜......
사라: 왜 그렇게 차갑게 말해....? 죠.....
죠: ...
죠: ...우리 말이야.
죠: 언제부턴가 자주 어울려 다녔지?
죠: 점심 시간에 잡담하기도 하고 방과후에 군것질하는 걸 보고 료코 쨩이 웃기도 하고...
죠: 내 성적이 떨어졌을 땐 오히려 사라 쪽이 호들갑떨면서 공부 가르쳐주겠다 어쩐다 했었잖아.
죠: 아, 노래방 가서 목이 터지게 노래 부른 것도 기억나! 목이 다 쉬어버릴 정도로 불렀더니 사라 너 그때 엄청 웃었잖아!
사라: ..........
죠: ...
죠: 매일매일이, 엄청 즐거웠어.
죠: ...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이 꿀꿀한 날엔 사라가 먼저 말을 걸어줬었지.
사라: ..........
죠: 사라.
죠: 나는 너한테 고마운 마음 뿐이야.
사라: ...고...마움....?
죠: 배신했다던가 죽었다던가 하는 얘기는 잘 모르겠어... 그런 기억은 없으니까 말이야....
죠: 하지만 있잖아.... 난 알고 있다고.
죠: 사라는 언제나 내가 믿을 수 있는 선택을 한다는 걸 말이야.
사라: .......죠.....
죠:....사라 너, 설마 내가 원망할 거라고 생각한 거야?
죠: 얕보지 말라고, 사라! 이 몸은 그렇게 속 좁은 남자가 아니라고!
사라: ...
죠: 헤헤...
죠: 그러니까 이제 그만 울어. 사라.
사라: ...
사라: ...흐윽.....
사라: 거.... 건방지....네.....
사라: ....죠....주제에....
죠: ...
죠: ...사라.
죠: 너 자신을 믿어봐.
죠: 나는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 거니까.
죠: ....강아지처럼.... 말이지!
사라: ...
사라: .....하.........하하.....
죠: ...
죠: 언제부터 그렇게 약한 소릴 하게 된 거야?
사라: 그, 그치만.....!
죠: 그렇게 우는 모습은, 사라답지 않다고.
사라: ....왜......
사라: 왜 그렇게 차갑게 말해....? 죠.....
죠: ...
죠: ...우리 말이야.
죠: 언제부턴가 자주 어울려 다녔지?
죠: 점심 시간에 잡담하기도 하고 방과후에 군것질하는 걸 보고 료코 쨩이 웃기도 하고...
죠: 내 성적이 떨어졌을 땐 오히려 사라 쪽이 호들갑떨면서 공부 가르쳐주겠다 어쩐다 했었잖아.
죠: 아, 노래방 가서 목이 터지게 노래 부른 것도 기억나! 목이 다 쉬어버릴 정도로 불렀더니 사라 너 그때 엄청 웃었잖아!
사라: ..........
죠: ...
죠: 매일매일이, 엄청 즐거웠어.
죠: ...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이 꿀꿀한 날엔 사라가 먼저 말을 걸어줬었지.
사라: ..........
죠: 사라.
죠: 나는 너한테 고마운 마음 뿐이야.
사라: ...고...마움....?
죠: 배신했다던가 죽었다던가 하는 얘기는 잘 모르겠어... 그런 기억은 없으니까 말이야....
죠: 하지만 있잖아.... 난 알고 있다고.
죠: 사라는 언제나 내가 믿을 수 있는 선택을 한다는 걸 말이야.
사라: .......죠.....
죠:....사라 너, 설마 내가 원망할 거라고 생각한 거야?
죠: 얕보지 말라고, 사라! 이 몸은 그렇게 속 좁은 남자가 아니라고!
사라: ...
죠: 헤헤...
죠: 그러니까 이제 그만 울어. 사라.
사라: ...
사라: ...흐윽.....
사라: 거.... 건방지....네.....
사라: ....죠....주제에....
죠: ...
죠: ...사라.
죠: 너 자신을 믿어봐.
죠: 나는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 거니까.
죠: ....강아지처럼.... 말이지!
사라: ...
사라: .....하.........하하.....
죠: ...
죠: 아, 그렇지.....
죠: 그.... 뭐라고 해야 하나....
죠: 뭐어, 남녀사이라 이런 말하긴 좀 어려웠지만.... 말이야.
죠: ...정말 좋아한다고, 사라! 넌 내 최고의 친구야!
사라: ...
사라: ...나도, 계속 말하고 싶었어.
사라: 죠... 너는 내.... 최고의 친구야.
죠: 헤헤...
사라: ...
사라: 이젠.... 울지 않을 거야....
사라: 이젠.... 지지 않을 거야....
사라: 쭈욱... 곁에서 지켜봐 줄 거지...?
죠: 당근이지...!
사라: ....고마워.... 죠....
사라: 그리고....
소우 씨....
죠: 그.... 뭐라고 해야 하나....
죠: 뭐어, 남녀사이라 이런 말하긴 좀 어려웠지만.... 말이야.
죠: ...정말 좋아한다고, 사라! 넌 내 최고의 친구야!
사라: ...
사라: ...나도, 계속 말하고 싶었어.
사라: 죠... 너는 내.... 최고의 친구야.
죠: 헤헤...
사라: ...
사라: 이젠.... 울지 않을 거야....
사라: 이젠.... 지지 않을 거야....
사라: 쭈욱... 곁에서 지켜봐 줄 거지...?
죠: 당근이지...!
사라: ....고마워.... 죠....
사라: 그리고....
소우 씨....
(...)
(계속 시달리고 있었어....)
(내가 만들어낸 거짓된 환영에게)
(하지만 더 이상....)
(환영 따위는.... 보지 않겠어...)
(앞으로.... 나아갈 거야....!)
(이 데스 게임을... 끝내버리겠어....!!)
(계속 시달리고 있었어....)
(내가 만들어낸 거짓된 환영에게)
(하지만 더 이상....)
(환영 따위는.... 보지 않겠어...)
(앞으로.... 나아갈 거야....!)
(이 데스 게임을... 끝내버리겠어....!!)
소우가 작동시킨 프로그램은 바로 죠의 인공지능이었다. 죠의 인공지능으로부터 위로받고 용기를 얻은 사라는 죠의 죽음을 극복하고, 환영을 완벽히 없애게 된다.[16]
=====# 에필로그 #=====
??? : 크크크... 잘 해 주었구나, 사라.
사라 : 당신은...
??? : 아빠는 기쁘단다, 살아남아 주어서.
그럼 시작하자, 마지막 데스게임을.
사라 : 당신은...
??? : 아빠는 기쁘단다, 살아남아 주어서.
그럼 시작하자, 마지막 데스게임을.
키즈치 칸나의 생존루트 진입 시 엔딩 이후 사라의 아버지가 나타나 마지막 데스게임의 시작을 선언한다. 그런데 스프라이트의 구도가 마치...
==# 게임 오버 #==
- 핑크색 방의 비밀번호를 틀릴 경우, 문고리에 있던 독침에 찔리면서 사망한다.[17]
- 죠의 환영을 물리치는데 실패할 경우, 정신이 붕괴된다.
- 소우와의 해킹을 실패할 경우, 가슈에게 들키게 되며, 두 사람에게 정말 유감이라는 말과 함께 독가스를 살포 시켜 질식사 시킨다.
- 메인 게임에서 발언력을 전부 잃을 경우 게임 오버가 된다.
3. 기타
-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다. 단순히 누가 죽고 사는가의 문제가 아닌 사라의 정신상태가 친구의 죽음을 극복하는가 못하는가에 큰 영향을 받는다. 사라가 해당 작품의 주인공인만큼 분기에 따라 다음 이야기의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진다.
- 메인 게임 최종 투표에서 케이지에게 투표하는 엔딩도 있었다고 한다. 사라가 결국 선택을 거부하며 자포자기 심정으로 케이지에게 투표하고, 이를 본 모두가 당황해한다. 이에 한나키가 동표가 나온 칸나와 소우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하는데, 둘에게 표를 넣지 않은 나오와 사라만 투표를 다시 넣게 된다. 이에 나오가 사라에게 죽는것도 서러운데 2표를 가진 자신에게 책임까지 떠넘기는거냐며 보기 드물게 진심으로 화를 낸다. 어찌되었든 둘 중 하나를 재투표하는걸로 소우 루트, 칸나 루트가 나뉘지만 사라에 대한 신뢰도가 깎인다는 엔딩이었지만, 분기가 너무 많아지는지라 삭제했다고 한다.
- 최종장 후편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게임오버가 아닌 정식 엔딩이 존재하는 챕터이다.
- 해외에서 진행된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챕터 1위로 뽑혔다.[18]
- 2장의 메인게임 배경이 외전 (생존섬)에 등장하는 현실의 배경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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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카이 | 이부시 긴 | 미시마 카즈미 | 야부사메 아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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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 6명 | 사망 | 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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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도인 사라 | 타즈나 죠 | 시노기 케이지 | 키즈치 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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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
생존 | 6명 | 사망 | 6명 |
아리스-소우 루트 |
데스게임 생존자 | |||
치도인 사라 | 타즈나 죠 | 시노기 케이지 | 키즈치 칸나 |
버거버그 Q타로 | 히요리 소우 | 야부사메 레코 | 에고코로 나오 |
사토 카이 | 이부시 긴 | 미시마 카즈미 | 야부사메 아리스 |
합계 | |||
생존 | 6명 | 사망 | 6명 |
[1] 약 9개월 만에 공개 되었다.[2] 메인 게임에서 밝혀진 바로는 카이의 노트북을 모두와 공유하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 아리스의 경우, 레코는 상냥한 아이었어처럼, 과거를 추상하는 말을 하지만, 레코의 경우는 마음대로 먼저 가버려서 슬프다는 말을 한다.[4] 원문은 もしもしボックス.[5] 정황상 1장 전편의 인형으로 보인다.[6] 아리스가 살아있을 경우 유일하게 자신이 죽였던 진짜 히요리 소우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7] 레코가 더욱 정신적으로 강인하다고 볼수도 있고, 반대로 아리스쪽이 레코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강렬했다고 볼수도 있다.[8] 정황상 처음 열쇠지기를 가지고 있던 인물은 칸나인 것으로 보인다. 확실하게 첫 카드가 묘사되지 않은 인물은 레코/아리스, 칸나밖에 없는데 사라를 최대한 살리고 싶었던 칸나라면 케이지의 계획에 찬성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9] 죠, 나오, 카이, 쿠기에[10] 이때 총을 쏘기 전, 아주 잠깐동안 가슈가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웃는 스프라이트가 나온다.[11] 케이지는 열쇠지기로 투표할 시 모두가 죽게 되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해선 안돼...!"라는 혼잣말과 함께 선택이 불가능하다.[레코사망시] [13] 이때 플레이어들은 나오가 고통없이 죽기를 바래 즉사 버튼을 누르는데, 나오가 누르지 말라고 울부짖는다. 죠는 누르면 누를수록 점점 더 빠르게 줄어지는 것이라면 나오는 아예 누르는것조차 안돼 플레이어의 멘탈을 또 깨트린다.[아리스생존] [15] 이전에 레코가 사망했을 경우 레코의 대사가 추가로 등장한다. 내용은 나오에게 마음껏 그리라는 내용.[16] 이 장면이 꽤나 감동적이라, 여기서 운 플레이어가 몇몇 있다고 한다.[17] 같이 있던 케이지가 급히 의무실로 가나 끝내 사망한다.[18] 최종장 전편 B파트 출시 기준.[19] 노렸는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