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08:10:45

키루케스카이

Kirukeskai "the Eye"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파일:attachment/xana4.jpg

질서 악 성향의 엘더 오브[1]

AD&D 기준 hp 101, 지능 21
D&D 3.5 기준 향상된 33HD 엘더 오브 비홀더 12레벨 소서러

1372 DR 당시 워터딥과 스컬포트의 범죄 조직 자나사의 길드의 지도자.

본명은 키루케스카이, 직속 수하에게는 "디 아이(the Eye)", 그 외에는 "더 자나사(the Xanathar)"로 불렸다. 드로우들과의 오랜 전쟁 끝에 해체된 그레이픽스 하이브 출신. 동족 가운데서도 매우 고령에 속하며 나이로 인해 분해의 눈과 석화의 눈이 기능을 잃었고 인간 현혹의 눈 또한 2번에 1번 꼴로 실패했다. 이런 탓에 어떻게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1205 DR, 스컬포트에서 "에이전트 오브 디 아이"를 설립하여 노예 사업에 처음으로 진입했고 1367 DR에는 동종 업계의 라이벌 비홀더인 자나사를 해치우고 그 산하의 "자나사의 길드"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워터딥 근방에서는 가장 강력한 비홀더로 자리 잡았으며 오랫동안 경쟁해왔던 세이어티츠 잔턴과 해적 폭군 미스커를 패퇴시키면서 이 사실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피해망상 증세가 심각한 관계로 살아 오면서 여러차례 출산 했으나 그 때마다 태어난 자식들을 괴물 현혹 능력으로 정신을 지배한 뒤 성체가 되면 살해하여 데스 타이런트[2]로 부활시키는 막장 짓을 펼쳤으며 노령에 접어들면서 결국 출산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후세를 이을 자식이 없다. 또한 부하들이 아무리 유능해도 모두 노예로 인식하고 있기에 자신을 위해서라면 희생시키는 것을 결코 망설이지 않았다.

따라서 그가 죽은 뒤에는 조직이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높다.


[1] 중앙 눈을 적출하지 않고도 주문 시전이 가능한 비홀더 희귀종.[2] 언데드 비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