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08 07:06:53

크리스 미크

파일:external/www.wrc.com/thumb_23.jpg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C
크리스 미크(Kris Meeke)
생년월일 1979년 7월 2일
출신지 북아일랜드, 던개넌(Dungannon)
WRC 데뷔 2002년 영국 랠리
활동 기간 2002년~현재
소속팀 Mini WRC Team(2011)
Abu Dhabi Citroën Total WRT(2013)
Citroën Total Abu Dhabi WRT(2014~2015)
Abu Dhabi Total WRT(2016)
Citroën Total Abu Dhabi WRT(2017)
주요 경력 랠리 우승 : 3회
포디엄(시상대) : 9회
단일 스테이지 우승 : 49회
랠리 참가 : 73회(2016년 12월 기준)
2009년 IRC 최종우승
코드라이버 세바스찬 마샬(Sebastian Marshall)[1]

1. 개요2. WRC 드라이버로서 활동3. 여담

1. 개요

크리스 미크는 영국의 랠리 드라이버다.

2. WRC 드라이버로서 활동

2002년부터 커리어를 시작한 베테랑 랠리 드라이버이다.

최근 몇 년 정도는 시트로엥에서 넘버원급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부턴 복귀하는 시트로엥의 사실상 리더 드라이버를 맡았다.

드라이버로써의 특징은 모 아니면 도식(...)의 경기 결과에 있다. 각성하면 오지에조차 미친 듯한 속도로 따라잡는 무시무시한 스피드를 보여주나 말리기 시작하면 답도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

2017년 시트로엥의 C3는 이미 WTCC에서 날고 길던 엔진을 끼워 엔진의 숙련도 성능은 검증이 끝난 상태였고 테스트로 보기에도 굉장히 빨랐기 때문에 드디어 크리스 미크가 적토마를 얻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2018년 시즌이 개봉박두하니 성적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 2라운드까지 진행된 지금 2포인트 획득으로 거의 스탠딩 꼴찌다. 이유는 한 경기는 섹션 이동중 공도에서 교통사고를 내가지가지 한다 리타이어. 한 경기는 걍 늘 그랬듯 사고를 내 차가 박살이나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빠를 땐 빠르지만 이 답이 없는 경기 운용 능력 덕분에 긴 커리어 동안 승수가 3회 밖에 되지 않은 걸지도...

2018년 포르투갈 랠리에서도 두 번이나 사고내며 아예 경기 자체를 말아먹었다.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신속한 예방적 조치를 위해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됐다. 결국 시트로엥은 포르투갈 랠리 종료 후 크리스 미크가 사고를 많이 낸다는 이유를 들며 앞으로의 사고를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아예 크리스 미크를 해고했다. 이번 해고의 결정은 단장 차원에서의 결정이 아닌 PSA 그룹 차원에서의 결정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

해고 당시 크리스 미크 본인의 SNS에는 다음 이탈리아 랠리에도 당연히 참여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모습과 열심히 하겠다는 글이 발견되어, 이번 해고는 선수에게 사전에 아무런 경고도(더 이상 사고를 내면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중도 해고될수도 있다는) 없이 시트로엥의 일방적인 행동이 아니었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시트로엥은 계약기간 조차 준수하지 않고 선수를 화풀이성으로 해고해버린 것이 된다. 스팟 참가를 조건으로 다시 데려온 세바스티앙 로브까지 성적이 시원찮았으니 모기업인 PSA 입장에서는 답답했을지도....

선수 본인의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대로 랠리계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수 많은 선수들의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19시즌의 이적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느냐에 따라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도요타의 경우 라트발라가 내년에도 잔류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고, 단장 토미 마키넨이 개인적으로 크리스 미크의 팬이기 때문에 도요타에 자리가 날 가능성, 현대는 3번째 팀 드라이버를 누구로 결정할지 아직 확정짓지 못한 상태이지만 이쪽은 가능성이 희박하며, 만약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2018년을 끝으로 M-Sport를 떠나 시트로엥으로 이적한다면 그 공석을 노려볼 수도 있다. #

비록 시트로엥 팀에서는 해고되었지만 이후 산 마리노 2018 랠리 레전드에도 참가하였고 결국 2019년 시즌 부터는 도요타와 계약하여 다시 WRC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도요타와의 계약에 성공하였고 배경에는 단장 토미 매키넨의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2시즌을 도요타 가주 레이싱에서 활동하게 되는데 특유의 빠르면서도 불안정한 경기운영이 문제가 되어 연장계약에는 실패했고 현재는 은퇴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인데 다카르 랠리에 도전하는것도 고려중이라고 한다.

성격이 약간 다혈질이라 경기 내용이 마음에 안들거나 사고가 나서 기분이 안 좋을때는 스테이지 종료 후 인터뷰를 무시하고 차 문을 닫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인터뷰어가 살살 약을 올렸더니 화가 나서 생방송에서 쌍욕을 한적도 있다.

3. 여담

과거 2010~12년 초반에 탑기어에 자주 출연한 적이 있다. 봅슬레이 vs 미니 컨트리맨 랠리카 대결과 WRC 경기용 차량 vs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 대결에 드라이버로 참여한적이 있다.

[1] 기존 코드라이버는 폴 네이글이었으나, 2018시즌 중도 방출 이후 2019시즌부터 마샬과 계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