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7 00:01:08

크로싱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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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윤
그림 새들
출판사 북큐브네트웍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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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날짜 2016. 06. 07. ~ 2017. 12. 19.
연재 요일
단행본 권수 1권 (2023. 04. 19.)
장르 로맨스 코믹/일상 SF/판타지

1. 개요2. 줄거리3. 설정4. 등장인물
4.1. 김나지움 학교4.2. 5용사4.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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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큐브에서 연재하는 웹툰. 작가는 해윤, 그림은 새들.
1부, 2부로 구성되있다.

2. 줄거리

성녀. 자신의 고귀한 능력을 이용하여 무슨 말이든 귀 기울이고 누구의 말이든 들어주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었던 아름다운 존재. 그랬던 그녀가 어느 날 음흉하고 마초적이면서 더러운 성격의 날건달과 육체가 바뀌어 버렸다! 나라가 뒤흔들릴 대사건을 감추기 위해 잠시 대학교로 피신한 그녀는 자신에게 평생 있을 수 없는 것이라 여겼던 평범한 학창 시절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 와중에 그녀의 눈에 들어온 한 남자. 성녀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 감정이 과연 사랑인 걸까 혼란스러워 하는데... 잠깐!

3. 설정

  • 김나지움 학교 : 본작 1부의 배경이 되는 장소로 성별/신분 불문 입학 가능한 기숙제 학교이다. 그러나 학비도 비싸고 교육수준도 높은 고급학교인 만큼 하위계급은 대부분 입학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이며 학교 내에서도 계급별 차별이 존재한다. 특수 장학생인 빨강 계급은 시험도 따로 치러지며 문제 수준도 훨씬 높을 정도로 시스템적으로도 차별받고 있다.[1]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재학생은 하양인데 입학을 위해 가정교사도 엄청 고용하고 삼수/사수도 할 정도라고 한다.
  • 계급 : 금색/하양/빨강 계급으로 나뉜다. 금색은 귀족이나 왕족,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하양은 상인 계급, 빨강은 서민 계급이다.
  • 성녀 : 성직자 계급의 정점에 선 존재. 외부인들에겐 관광산업이나 마스코트 같은 존재로만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마법을 쓸 수 있는 소녀들로 '성녀의 돌'이라는 걸 생산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돌은 몇몇 상인 가문을 통해 유통되어 귀족들의 전등마냥 쓰이고 있는데 실제로는 무기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마법의 보석으로 성녀들의 생명을 담보 삼아 만들어진다. 성녀들은 오직 성녀의 돌을 생산하기 위해 혹사당하며 청렴이라는 명목으로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몸도 거의 움직이지 않아 대부분 몸이 약하고 오래 살지 못한다.[2] 성녀의 돌 생산을 위해 혹사당한 탓에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머리색이 백발로 바뀐다. 다음 대 성녀는 지난 대 성녀가 지목하는데 주로 언제 사라져도 알지 못하는 하급 계급의 소녀들이 선정되며 선정된 소녀들은 공통적으로 벽안을 지닌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성녀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 것을 눈치채고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매번 좌절되어왔다. 그러나 레아 대를 마지막으로 성녀는 사라지게 된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김나지움 학교

  • 레아 클라인 아스토리아
    본작의 주인공으로 아스토리아의 성녀. 17세. 긴 백발에 푸른 눈을 지닌 미소녀. 몸이 약해 어릴때부터 또래들과 즐겁게 웃으며 노는 것이 꿈이었던 그녀는 어느날 갑자기 킬리안과 몸이 바뀌어버리며 안전을 위해 킬리안의 몸으로 김나지움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성녀로 살아왔기에 예의바르고 선량한 성격이지만 은근히 패기있는 면모도 있다. 줄곧 아무것도 모르고 성녀로서 성녀의 돌을 생산하는 것이 자신의 운명인 것처럼 여겼으나 성녀의 돌의 진실을 알게 되고 살기 위해 발버둥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준 엘리어스를 사랑하게 된다.
    사실 그녀의 본명은 레아 모리츠로 킬리안의 쌍둥이 여동생. 원래는 킬리안과 같은 파란 머리였다. 어릴 적엔 킬리안보다 더 괄괄한 성격으로 오빠를 패고 다녔을 정도. 타고난 천재로 혼자 글을 읽고 책을 읽는 것만으로 많은 것을 깨우쳤을 정도이다.[3]
    스스로의 의지와 이전 세대 성녀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성녀의 역할에서 해방되고 레아 본인으로서 김나지움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사건 이후 머리를 단발로 잘랐으며 비록 몸은 많이 허약해졌지만 점차 건강해지고 있으며 엘리어스와도 좋은 사이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 킬리안 모리츠
    긴 푸른색 머리를 한 소년으로[4] 어느날 갑자기 성녀와 영혼이 뒤바뀌어져 그의 안에는 성녀의 영혼이, 성녀에겐 킬리안의 영혼이 들어가 생활하고있다. 얼굴만은 잘생긴 탓에 여자들을 여럿 후리고 다닌 양아치로 어렸을 적부터 가난한 고아였던 탓에 사기나 도둑질 같은 것을 일삼아왔다. 엘리어스의 지갑을 훔친 것으로 그와 알게 되었으며 엘리어스의 순수한 동정심을 이용해 금화를 뜯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엘리어스는 신분과 상관없이 그 자신을 봐준 킬리안을 진심으로 친구로 여겼다.
    초반엔 레아의 꿈 속에서만 등장하며 글조차 읽지 못하는 바보지만 은근히 상황판단력은 좋아서 이런저런 조언을 하기도 한다. 중간에 레아가 성녀의 힘을 쓴 것을 계기로 원래 몸으로 돌아가게 되며 학교의 여자아이들을 이용해 성녀의 진실을 알리는데 일조한다. 유니스와는 처음엔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그녀의 당당한 면모에 점점 끌려 그녀를 좋아하게 된 듯.
    사실 그는 레아의 쌍둥이 오빠로 성직자들이 레아를 납치해가는 과정에서 부모님은 죽고 가족에 대한 기억을 전부 잊어버렸다. 중간에 기억을 되찾고 절망하지만 레아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후 레아와는 현실남매같은 관계를 보이지만 어렴풋이 그 기억을 잊어가고 있다.
  • 엘리어스 베르터
    금발적안을 지닌 미소년으로 본작의 남주인공. 18세. 공작가의 아들로 제2왕자의 위치에 있으나 신분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킬리안과는 오랜 친구 사이이다. 잘생긴 겉모습에 비해 은근히 소심하고 눈물이 많은 성격. 길라지움 학교에선 레아와 몸이 바뀐 킬리안과 한 방에서 생활중이다.
    킬리안이 시나몬 알레르기가 있다는 점을 이용해 그를 시험하고 결국 레아에게 킬리안과 몸이 바뀌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이후 킬리안에게서 레아의 모습을 보며 점차 레아에게 호감이 쌓여 레아를 좋아하고있다. 성녀의 돌 생산을 위해 레아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레아를 구하기 위해 성녀의 성으로 가며 성에서 떨어진 레아를 마침내 구해낸다. 에필로그를 보면 레아와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유니스 마리아쥬
    갈색 단발머리에 녹색 눈을 지닌 소녀로 레아의 가장 가까운 친구. 킬리안과 영혼이 바뀐 레아를 도와주게된다. 존댓말 캐릭터지만 은근히 쿨하고 당돌한 성격으로 항상 레아의 편에 있어준다. 킬리안에겐 항상 팩트폭력을 날리지만 은근히 죽이 잘 맞는 면모도 있으며 킬리안은 점차 유니스를 좋아하게 된다.
  • 율리안 베르터
    1왕자이지만 여장을 하고 '율리아'라는 이름으로 김나지움 학교에 입학했다. 여장했을 당시엔 긴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갈색 긴 가발을 쓰고 있었으나 원래 모습은 엘리어스와 유사한 금발적안. 그러나 엘리어스와는 달리 곱슬머리고 여장을 할 정도로 어울릴 만큼 예쁘고 키가 작다. 왕자로서 여러번 성녀 레아를 만나왔는데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레아의 첫번째 친구라고 할 수 있다. 레아를 좋아했지만 레아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엘리어스임을 알고 레아를 그에게 양보한다. 엘리어스와는 사촌 관계지만 앙숙같은 사이.
  • 안나
    율리안의 시녀로 함께 붙어다니는 갈색 단발 머리의 소녀. 외적으론 율리아와 쌍둥이 자매라고 하고 다닌다.
    그녀의 정체는 5용사 중 한 명인 레크로 공격당하기 직전 아스토리아와 영혼이 바뀌었으며 그녀의 몸으로 300년 이상 살아오고 있다. 초기엔 성녀들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여러번 걸쳐도 매번 실패하자 결국 관조하기에 이르는데 레아의 의지를 인정하고 그녀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필로그에선 행방불명된 것으로 보인다.
  • 일리 다즐링
    분홍색 머리에 보라색 눈을 지닌 귀여운 외모의 소년. 다즐링 가의 막내아들로 누나들에 비해 아버지의 편애를 받았지만 아버지 역시 그를 후계자로 여길 뿐 1등이 아니면 의미없다며 지속적으로 학대를 받아왔다.
    다즐링 가가 성녀의 돌 유통 산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성녀의 진실에 대해 일찍이 알고 있었으며 상냥한 성격으로 인해 성녀들의 희생을 바라지 않았던 일리는 아버지를 거부하나 매번 실패한다. 결국 레아가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후계자가 된 척 하며 모두의 앞에서 성녀의 진실을 폭로한다.
    여담으로 프랑보아즈를 좋아했던 듯 하다. 그러나 그녀가 결혼하면서 마음을 접은 듯.
  • 프랑보아즈 베린느
    분홍색 머리를 한 키가 작은 여성으로 21세. 검술,역사 외에 여러가지 강의를 하는 강사이다. 아버지가 검술을 반대하지만 끝까지 검술반을 운영한다. 수업 도중 성녀에 대한 강의를 했다가 윗사람들에 의해 강의 3개가 모두 폐강되고 해고된다.
    백작 영애지만 엘리어스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도움을 받아 검술의 재능을 깨우쳤으며 그녀의 의지를 전달받아 성녀 시스템에 의문을 품고 있었다. 결국 마지막에 검술로 호위를 물리치고 엘리어스 일행이 레아에게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엘리어스의 전 약혼자로 엘리어스와는 친남매처럼 지냈으며 엘리어스에게는 '프랑 누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사실 그녀는 토마스라고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며 에필로그에선 호적에서 파이고 그와 결혼한다.
  • 레오니 베린느
    붉은 머리의 소녀로 프랑보아즈의 사촌동생이다. 학교 내에서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킬리안과 안 좋은 남녀관계에 놓여있었으나 프랑을 돕기 위해 성녀의 진실을 밝히는 사건에 협력한다.

4.2. 5용사

아스토리아의 건국에 큰 역할을 한 5명의 용사.
  • 베르터
    엘리어스와 율리안의 조상으로 금발적안을 지닌 여성이자 초대 국왕이다. 진심으로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펼쳤으나 점점 왕권이 쇠락하고 다즐링의 반역으로 결국 후계를 낳고 왕좌에서 내려온다.
  • 아스토리아
    초대 성녀로 갈색 머리를 지닌 여성. 몸이 약했지만 상냥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빈곤층을 구하기 위해 빛을 소원했고 마법의 힘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성녀의 돌 유통 관련해서 다즐링이 반역을 일으키게 되어 결국 레크와 몸이 뒤바뀌게 된다. 이후의 행방은 불명이지만 미하일의 주변에 있는 키 작은 소녀가 아스토리아의 영혼이라는 설이 있다.
  • 레크
    회갈색 머리의 청년으로 아스토리아를 마지막까지 구하려다 아스토리아와 몸이 뒤바뀐다. 이후 안나로서 살아가는데 안나라는 이름은 친구인 한나를 부르다가 다른 사람들이 이름이라고 착각한 것. 묘사를 보면 아스토리아를 사랑하는 듯 하다.
  • 한나
    율리어스의 시녀로 분홍색 머리를 지닌 여성. 잘생긴 것을 좋아하는 미소년 덕후로 자신이 키워낸 엘리어스에게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 아스토리아의 절친한 친구였다. 3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계속 살아오고 있다.
  • 이름 불명
    5용사 중 하나였던 여성. 다즐링의 아내이며, 일리의 조상으로 추정된다. 그녀의 남편이 원인이 되어 왕권과 성녀들의 인권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수많은 이들이 고통받게 된다. 그녀 본인도 남편 때문에 단명한 모양.

4.3. 기타

  • 미하일
    녹색 장발에 안경을 쓴 청년[5]으로 레아의 호위기사같던 존재. 레아를 김나지움 학교에 보낸 장본인이다.
    사실 그는 본작의 최종보스로 레아와 킬리안의 영혼을 바꾼 흑막이다. 아스토리아의 건국 당시부터 살아왔으며 그 사이에서 자기만 잘 먹고 잘 살며 이득을 봐온 존재로 지금까지 수많은 성녀를 이용해왔으나 천재성을 지닌 레아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를 구하고자 킬리안과 영혼을 바꾼다. 레아를 사랑해줄 존재는 자신뿐이라는 착각을 갖고 레아가 진실을 알자 그녀를 죽이려 하나 수많은 성녀들에게 막히고 결국 레아는 안나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구원받는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결국 전 성녀들의 영혼에 의해 소멸당한다.
  • 토마스
    프랑보아즈가 좋아하는 청년으로 강제로 납치되어 성녀성의 호위를 맡게 되지만 이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프랑보아즈와 결혼한다.
  • 마리아 베르터
    엘리어스의 어머니로 진심으로 빈곤계층과 국가를 위해 일했던 여성이다. 성녀의 진실을 밝히고 성녀 일가를 구해주고자 하나[6] 결국 독살당하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를 프랑보아즈에게 맡기고 그녀의 남편은 그녀의 사후 실의에 빠져 아들에게도 신경을 쓰지 않고 폐인이 된다. 그러나 정작 그녀의 아들인 엘리어스는 어머니의 의지를 이어받아 성녀인 레아를 구하고자 한다.

[1] 다른 학생들은 학사경고 5번에 퇴학이지만 빨강계급은 학사경고 1번만에 퇴학당한다.[2] 아스토리아의 역사가 500년 정도인데 레아가 50대 성녀인 것을 보면 성녀의 수명은 기껏해봐야 10년 정도. 대부분 힘든 삶을 견디다 못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들이 많다고 한다.[3] 엄청난 고급학교인 김나지움 학교에서 좋은 교육을 받아온 왕자들을 물리치고 1위를 매번 차지했다.[4] 레아의 영혼이 들어가 있을 때는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다닌다.[5] 사실 원래 모습은 남색머리이다. 사실 학교에 들어올 때의 위장모습으로 쓴 거지만 예상외로 잘생기게 나온 나머지 본 모습으로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6] 레아를 자신의 아들인 엘리어스와 이어주려고도 했지만 끝내 성녀를 구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은 만나 사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