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01:57:14

쿠지 히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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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하얀 갑주를 두른 소녀. 왼쪽의 소녀는 시노미야 레나.)

라이트 노벨 천공의 알카미레스의 히로인 중 한 명.

타쿠야와는 본편의 8년 전에 만났던 시기가 있기 때문에 그녀 또한 소꿉친구라고 할수있다. 검은 오닉스인 아르고스 가논을 다루며 아루느와 브랜이라고 불린다. 평소에는 냉정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이지만 천연의 마음도 있고 종종 세상의 일반상식과는 동떨어진 언동을 한다. 알카미레스로서 뇌의 정보 처리 능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조정되었으며, 지금까지 지금까지 보고 들은 정보중 필요한 정보를 끌어내는 검색과 뇌의 정보 처리 속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체감 시간의 흐름을 늦추는 가속 두가지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힘과 전투경험으로 수많은 테리온을 물리쳤으며 갑옷, 무기빨인 타쿠야와는 다른 강함을 지녔다고 할수 있다. 그로스만에게 조종당한 레나와의 싸움에서 자신에게 살의를 품은 레나를 어떻게 해서든 설득하려고 하다가 설득이 안되자 테리온이 아니면 쓸수 없는 아파티스의 고리와 거울을 이용해서 레나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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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크로노 크레이에 있던 어두운 방에 있었으며 쿠지란 성은 9시 방향에 있던 9번째 아이였기 때문에 붙여진 성이다. 이때 타쿠야와 친해지며 히나코란 이름도 타쿠야에게 받은 것이지만 타쿠야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혼자 크로노 크레이에 남아있다가 사메이시 미츠키에 의해 아르카에 합류해 수많은 테리온을 쓰러뜨린다. 사실 타쿠야는 히나코와 레나를 착각해서 레나를 데리고 간것일 뿐이며 히나코는 레나를 통해 알게된다. 그것을 통해 자신이 타쿠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레나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테리온인 그로스만의 혈통이며[1] 아파티스의 고리를 쓸수 있던 이유도 그때문이다. 또, 그녀의 진짜 오닉스는 아르고스 가논이 아니라 마리코가 가지고 있던 클레스켄스이며 클레스켄스를 사용해야 진짜 실력을 발휘할수 있다.[2] 즉, 히나코는 헨디캡이 있는 상태로 여러 테리온을 쓰러뜨린 것이다. 클레스켄스로 바렛을 제압하지만 본래힘을 드러낸 루스란에 의해 클레스켄스는 박살나며 마지막에 조아의 공간에 있던 타쿠야를 만난다.

클레스켄스는 속도에 특화된 오닉스이며, 본래 히나코의 가속은 단순히 체감 시간만 느리게 하는 게 아니라 히나코 본인의 속도가 빨라지는 능력이다. 즉 체감 시간이 느려지는 건 본인의 속도를 제어하기 위한 일종의 부산물인 것. 하지만 클레스켄스를 잃었기 때문에 실제 속도를 가속할 수 없이 그저 체감 시간만 느리게 한 것이다. 그럼에도 그 능력과 판단력을 이용해 수많은 전과를 올린 걸 보면 확실히 단순한 스펙 이상으로 강한 캐릭터.


[1] 단 그로스만의 자손 같은 건 아니고 그냥 그와 같은 종족이라는 의미.[2] 애초에 아르고스 가논은 특출한 방향성이나 기능이 전혀 없는 기본 장비, 게임으로 치면 튜토리얼 때 받는 초심자용 무기다. 원래 히나코는 클레스켄스에 맞춰 튜닝되어 있었지만 클레스켄스를 잃어버려서 아르고스 가논을 들고 다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