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나루토의 등장인물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성우는 한바 토모에/박소라.[1]쿠라마 무라쿠모의 딸.
뛰어난 환술을 가진 쿠라마 일족 사람으로 쿠라마 가문은 명문 가문으로도 유명하였으며 한때 우치하 일족과 쌍벽을 이루던 일족이라고 했지만 점차 쇠퇴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자신은 환술에 대한 재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체력이 약하다고 한다.
2. 작중 내역
나뭇잎 마을에 거두어졌으며 환술사가 되려고 했지만 사루토비 히루젠, 유우히 쿠레나이는 그녀 안에 잠들어 있는 이도의 괴물 때문에 환술사가 되게 하지 못하게 하였다.그러던 어느날 그 둘이서 대화하는데 자신 안의 괴물이 있는 것을 몰랐는데 그 괴물을 죽인다는 이야기를 자신을 죽이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고 자신을 돌보는 쿠레나이가 자신을 죽이려는 이유 때문에 환술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생각하여 나뭇잎 마을을 증오하게 된다.
그래서 쿠레나이만을 노리고 환술로 그녀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녀 안에 있던 괴물이 나타나면서 진실을 알게되고 이도의 괴물을 제압한다.
환술 능력이 가히 사기적일 정도인데, 이타치의 츠쿠요미처럼 시공간을 완전히 지배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환술을 현실에 구현화시킨다거나[2] 환술 속에서 입은 피해를 뇌의 착각을 통해 그대로 현실로 만드는 등 세계관 최상급의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후자가 가능한 이유는 야쿠모의 환술이 너무나 생생해서 대상의 뇌가 현실과 환술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작중 나루토 일행이 외딴 숲의 별장에 있던 야쿠모를 데리고 숲을 지나 마을에 도착한 뒤 병원에 그녀를 인계하고 병실에 모여있다가 빠져나가는데, 사실 나루토 일행은 별장에서 얼마 가지도 못한 시점에 이미 모두 환술에 걸려 쓰러져 있었다. 환술인 걸 알아차린 것도 위화감을 느껴서가 아니라 갑자기 마을이 대놓고 미스터리+포스트 아포칼립스+괴수물을 찍어대는 바람에 그제서야 우리가 환술에 빠졌구나! 하고 알아차린 것. 당시 나루토 일행에는 상급닌자이자 특히 환술에 뛰어난 쿠레나이가 동행하고 있었던 만큼, 그녀조차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야쿠모의 환술이 엄청난 능력임은 분명하다. 아예 나루토 일행을 습격했던 쿠라마 일족 수장도 같이 환술에 빠져있었다. 덕분에 나루토가 빠져나오는 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말이다.
나루토 세계관에서 동술 없이 이정도 클래스의 환술을 구사하는 인물은 등장한 적이 없기에 비륵 애니 오리지널이지만 나름 가치가 있을 듯. 사실 저 시점이 눈깔대전화 되기 전이어서 그렇지 야쿠모의 내면에 괴물이 산다는 설정이 왜 들어갔을까 생각해보면 그녀 역시 2부에 등장했을 경우 눈깔 하나 달거나 괴물이 미수와 관련된 설정으로 등장했을 가능성이 크다.[3]]
[1] 남편은 라이벌이자 서브주인공을 맡았다.[2] 첫 등장 때 마을 풍경화를 그리다가 흰 물감으로 호카게 관저 위에 선을 하나 획 그었는데 정확히 그 위치에 벼락이 떨어진다.[3] 실제로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 야쿠모가 괴물을 자신의 힘을 제압한 모습을 본 나루토는 자신의 배를 보며 '나도....'라며 각오를 다졌다. 능력의 연관성은 동술에 가깝지만 캐릭터의 배경 설정은 인주력 쪽에 좀 더 가까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