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6:25

콩두 몬스터/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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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DOO MONSTER 역대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2018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16

팀의 이름이 콩이 두 개니까 콩을 두 번 했습니다.
일찌감치 모든 멤버의 재계약을 마친 콩두는 프리시즌에 열린 2016 LoL KeSPA Cup에서 준우승, IEM Season XI - Gyeonggi에서 준우승으로 1달 사이에 준우승 2개를 기록하면 팀 이름 그대로 성적을 찍었다.

콩을 2번 한 것은 뭔가 아쉬운 결과지만, 이 팀이 작년 이맘쯤 어느 위치에 있었고 반 년전에 어떠한 평가를 받았는지 생각해본다면, 2개 대회에서 거둔 성과는 입지전적인 성과임에 틀림이 없다.

다만 정글러인 펀치의 변수 창출 능력이 아쉬웠는데, 빠따로 삼성을 지휘하는 분이나 호랑이의 미친 고딩에서 이제는 SKT의 미친 고딩에게 완전히 박살이 났는데, 현재 이 둘은 LCK에서 3손가락 안에 드는 정글러이기 때문에 성장통이라고 볼 수 있다.

정글러 말고 부족한 점을 꼽자면, 탑 그리고, 원딜러 순으로 거론하게 되는데, 역시 만나본 팀들의 두 탑솔러가 LCK 3손가락 안에 들만한 기량을 보유한 상태라지만 상당히 심하게 말렸고, 탑과 정글의 연관성을 고려해보면 안좋은 쪽으로 시너지가 크게 났다고 할 수 있겠다.

원딜러인 쏠의 경우 IEM 결승에서 보여준 모습은 앞점멸 이즈의 망한사례의 표본이라 할 수 있을 정도. 다만 결국, 원딜러가 딜을 넣을려면 죽지 않는 선에서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선을 넘느냐 넘지 않느냐의 한끝차이의 문제이다. 이 부분을 보완한다면 좋은 원딜러가 되는 것인 셈. 적어도 2016 시즌 LCK에서 이상한 템트리로 주목받는거 빼곤 무존재감 이었던 시절에 비하면 나은 상황이다.

2017년 1월 3일 SBENU KOREA 출신 서포터 시크릿을 영입했다.

1년이란 기간동안 팀 멤버가 함량 미달 멤버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변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팀케미 측면이나 호흡 측면에서 다른 팀들에 비해 부족할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

2022년 감독이였던 장민철이 방송에서 푼 썰에 따르면 텔레포트를 잘 쓰고 스타크래프트와 관련이 있는 탑 라이너에게 장민철이 코치 제안을 했고, 실제로 스크림까지 참여했지만 실제 계약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후보로는 듀크마린이 꼽히는데 듀크는 2016 롤드컵에서 우승까지 한 현역 탑솔러였음을 생각하면 마린일 가능성이 높다.

2.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KONGDOO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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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민철|장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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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이재민(e스포츠)|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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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전 1세트를 무난히 승리한 뒤 2, 3세트에 본인들의 쓰로잉과 키와 상윤의 슈퍼 플레이가 겹치면서 승패패를 당했다. 그래도 좋은 운영과 뛰어난 딜러진은 비시즌 그대로였기에 가능성은 보았다는 평가.

문제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3주간 4전 전패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우려대로 로치가 무너지고 펀치가 따라 무너지자 답이 나오지 않는다. LCK에서 하나 정도 부진한 것은 팀워크로 메울 수 있지만 둘이 부진한 것은 상향 평준화의 LCK에서 페뱅울이 와도 안된다는 것이 불변의 진리다. 결국 펀치도 가능성을 보였지만 비시즌 기복이 꽤 컸던 만큼 검증이 완벽하지 않은 선수였던 상황에서 부정적인 쪽으로 상당히 검증되어서 팬들이 우려했던 로치를 그대로 데리고 간 것이 사단을 내는 모양새다.

콩두의 딜러진 입장에서는 라인전은 정글이 제대로 못 받쳐주는 상황에서 할 만큼 해주고 있고, 한타 때는 앞 라인이 없어서 활약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현재 드러난 문제점은 팀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니다. 결국 로치와 펀치 개인들이 스스로를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

운영적으로는 콩두에게 승리한 상대인 ROX나 bbq 등과 비교했을 때 콩두의 인원 분배나 허를 찌르는 운영이 좋았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다고 보는 입장과, 허를 찌르는 운영도 그냥 의아한 움직임이 성공해서 허를 찌르는 운영처럼 보이는 것이지 그저 항상 의아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보는 입장이 있다. 즉, 대체 왜 저런 판단을 하는지 해설도 시청자들도 이해를 못하는 플레이들이 연달아 나오는데 가끔 장님 문고리 잡기 식으로 이득을 보는 경우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것.

팀적인 차원으로 가자면, 이 팀은 시야 장악이 너무 부실하다. 현 LCK의 2강팀으로 꼽히는 SKT, kt도 시야 싸움에서 밀려버리면 순간 순간의 판단 미스가 생기고, 그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나오는데, 콩두는 항상 맵이 어둡다. 그런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로 인한 오더가 아닌, 예측을 가지고만 오더를 내리니, 팀원들의 생각이 다 다르고, 그렇기에 판단과 콜이 서로 갈려버리며, 결과적으로 실패한 오더가 나오게 되는 것. 승리한 진에어와의 경기에서도 이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 있었다. 상대에게 팀원이 먼저 물려버렸고, 상대는 4인이 이미 모여있었으며, 남은 한명인 애쉬마저도 궁 지원 후 합류하는 상황에, 아군 미드인 엣지는 그제서야 집에서 나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딜인 쏠은 커튼콜을 열고, 탑인 로치는 그 상대팀 4명이 모여있는 한복판에 텔을 타고 들어가는 전투 판단을 한다. 이 팀이 시야 장악도 전혀 안 되며, 맵 리딩도 안 되고, 팀원들의 콜까지 정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감으로 오더를 한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장면. 이후 집에 있었다는 엣지에게 그런건 말을 하라고 짜증을 내는 쏠은 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페이커의 첫 트위치 방송을 모기업인 콩두 컴퍼니가 제대로 망치며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후 회사 차원에서 사과가 늦어 욕이란 욕은 콩두 몬스터가 다 받아먹기까지 한 안타까운 상황. 선수들이 제대로 멘탈을 챙길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수준.

2월 15일 진에어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390일만의 LCK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진에어전에서 이겼다고 해서, 진에어와 승률이 같다고 해서 두 팀의 상황이 비슷한 것도 아니다.

콩두에게는 좀 비관적인 이야기지만, 하필 콩두가 이번 시즌에 LCK에 돌아온 것이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다. OGN의 이번 시즌 오프닝 테마가 Rebulid, Rewind인 것이 이번 시즌 콩두가 겪는 문제의 핵심을 보여준다. ROX 1기의 공중분해와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의 LCK 이적이 겹치면서 전반적인 LCK의 수준이 터무니없이 높아졌다. 기존의 LCK 및 롤드컵 상위권에 들었던 선수들이 SKT와 kt를 필두로 각 팀에 고르게 배분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운영 수준이 높아진 것이다.

이번 시즌 4주차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공동 1위인 SKT와 kt가 7승 1패 +11점이고, 그 밑의 3, 4, 5위인 롱주, 삼성, MVP는 5승 3패로 각각 승점이 +4, +3, +2점으로 중위권 싸움이 엄청 치열하다. 그렇다고해서 하위권 싸움은 좀 만만하냐면 그것도 아닌 게, bbq는 4승 4패로 1주차를 마감했기 때문에 조금만 탄력받으면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고,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3승 5패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지만 마린과 쿠로라는 세계구급 라이너들이 팀을 캐리하면서 성적을 낼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ROX와 진에어가 각각 2승 6패와 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들의 문제는 새로운 선수들이 만나면서 손발이나 호흡이 안 맞는 등의 문제가 있어서이지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중위권 이상을 노려볼 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즉 콩두 입장에서는 기량 차이로든 상성으로든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는 팀이 하나도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이 문제를 극복하려면 라인전이나 한타 혹은 운영에서 확실하게 다른 팀보다 앞서는 부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 콩두에게는 선수든 코치진이든 그걸 해낼 역량이 아예 없다. 그나마 1인분은 한다는 엣지, 그리고 에이스 소리를 듣던 쏠마저도 어느새 팀과 동화되어 의아한 판단과 포지셔닝으로 완벽하게 팀과 하나 된 모습을 점점 보여주고 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시야가 부족하더라도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를 확실하게 찍어누르는 선수라든가, 피지컬이 낮더라도 오더가 빼어난 선수가 있다면 어떻게든 팀 컬러를 진하게 만들 수 있겠지만 지금 콩두에게는 그 어느 쪽도 확실한 게 없다.

일단 시즌 막판에 제파가 다시 코치로 합류하기는 했다. 그래도 제파 코치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되었는지, 이후 상위권 팀인 kt를 향상된 경기력을 보이며 잡아냈다. 팀적으로 많이 개선 된 모습을 보여주며 잘 하면 9위로 한 계단 상승할 수도 있다는 희망과 함께, 승강전에서 승리하고 LCK에 살아남을 수도 있을 희망이 보인 경기력이었다. 때문에 기대를 많이 불러일으켰으나 8위 팀이었던 bbq에게 1:2로 패하면서 10위가 확정되어버렸다. 그나마 막판인 롱주전에서 구거의 바론 스틸과 함게 2:1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챙기고 5인 인터뷰까지 따내며 승강전 생존의 희망을 보기는 했다.

3. IEM Season XI - World Championship

IEM에서의 경기력은 실망스럽다. 1차전 UOL과 경기에서는 후반형 조합으로도 30분까지 미세한 우세를 점하면서 기대를 갖게 만들었지만, 이니시를 계속 머뭇머뭇거리다가 바루스의 포킹에 줄줄히 꿰뚫리면서 답답한 패배를 기록했다. 패자전 G2와의 경기에서는 상대가 최고의 OP 르블랑을 풀어줬고 제대로 응징을 가한 2경기는 좋았지만, 1, 3경기를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다 무기력한 패배를 해버려서 엄청난 비난을 받고있다. 전반적인 기량차가 명확했던 1경기에서는 역전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단 한번도 취하지 않아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면, 3경기는 잡을만한 경기를 내주었다는 점까지 겹쳐지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단순히 소극적이다, 경기력이 나쁘다의 수준을 넘어 병맛 그자체로 취급되는 상황.3경기의 경우, 초중반 탑 - 미드 라인전을 이겼으나, 정글 - 바텀이 게임을 던지면서 게임이 대등해졌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상대의 운영과 시야 장악에 버벅이는 모습을 보이더니, 바론을 내주자 줄줄이 던지고 짤리기 시작한다. 프로씬뿐만 아니라 천상계, 심지어 브실골 솔로랭크에서도 제대로 게임이 굴러간다면 전혀 나오지 않을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연출, 바론을 내준 후 2분 37초 동안 신나게 던지면서 게임을 G2에게 가져다 바쳤다.[1][2]

사실 팬들이 만약 국제 대회에서 콩두에게 결승 진출 같은 어마어마한 무언가를 기대했다면, 오히려 팬들의 염치가 없거나 팬들의 기대치가 근거없이 과다했을 것이다. 하지만 콩두의 팬들은 수준이 더 떨어지는 해외 팀을 상대하는만큼, 이 대회에서 최소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LCK에서 나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을 뿐이다. 말 그대로 '잘 싸웠지만 졌다. 그래도 이 정도면 져도 괜찮다'를 기대했다.

그런데 튀어나온 것은 운영 면에서 심각한 약점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유럽 팀들을 상대로 초중반까지 충분히 리드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움츠러들어서 싸우기 전부터 말아먹는 모습을 보인 것. 이는 확실히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엣지의 르블랑 하드 캐리 없이는 승리 근처까지 가지도 못했던 것은, 사실상 이 대회에서 얻은 것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참으로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승률 자체는 똑같았지만, 2016년에 해당 대회에서 콩두와 상당히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ESC Ever의 경우, 북미의 TSM을 상대로 1만 골드 차이 + 펜타 킬 허용에도 불구하고[3]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이루어내면서 적어도 멘탈적으로는 콩두보다 훨씬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당시 ESC는 CK 팀이었다. 물론 리매치에선 대리키사가 콩두 선수들보다 심하게 멘탈이 깨졌지만, 이 대회는 결과적으로 ESC가 자신들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CK 우승과 승격을 이뤄내는 데 큰 힘이 되었던 바 있다.

심각한 폼 저하 + 챔프 폭을 보여준 서폿 구거의 약점이 명확하게 드러난 상황에서. 2라운드 로스터에 스베누에서 뛰었던 서포터 시크릿을 등록한 것은 그나마 다행인 일. 그러나 시크릿은 그 스베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던 선수가 아니기에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구거의 오더 비중이 높다는 정황 증거가 많은 상황에서, 시크릿이 이를 대체하지 못하면 개인 기량이 구거보다 더 낫더라도 또다른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대체로 총체적 난국 속에서 서폿 못지 않게 탑과 정글도 문제라는 평인데, 과연 서포터 교체가 반전의 열쇠가 될지...

4.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승강전 1일차에서 기분 좋게 CJ를 2:1로 이겼을 때만 해도 분명히 잔류 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콩두에게 존재했다.

그러나 2일차 승자전에서 진에어에게 1:3로 무기력하게 밀리면서 패배한 것 때문에 LCK 행 티켓을 내줘버림과 동시에 또 다시 강등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길한 예감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최종전에서 EEW에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다 1:3로 패배를 하여 작년에 이어서 또 다시 서머를 CK에서 보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덤으로 원치 않게 LCK 최초로 2회 강등을 당한 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다.

제파 코치의 합류로 리그 후반 경기력이 올라가면서 많은 기대를 갖게 했던 콩두였지만, 리그 후반에도 여전히 불안 요소는 많았다. 엣지는 르블랑 이외의 픽으로 캐리력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쏠도 다소 뜬금없는 타이밍에 끊기는 일이 잦았다. 나머지 3명의 폼도 이전보다 나아진 것이지, 특별히 잘했다고 보긴 어려웠던 상황. 여기에 주요 승부처마다 콩두가 보여줬던 멘탈 문제[4]까지, 불안 요소는 충분했다.

CJ전을 2:1로 승리했을 때만 해도 콩두가 승강전을 통과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승자조와 최종 진출전에서의 콩두는 이런 불안요소를 폭발시켜버린 콩두였다. 진에어에게 완패한 것도 그리 좋지는 않았으나, EEW에게 당했던 패배는 콩두의 새가슴 메타의 재현. EEW 쪽에서 원하는 타이밍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기에 소위 말하는 발암 경기가 양산되진 않았으나, 콩두의 플레이는 너무나 소극적이었다. 불리해진 타이밍에도 상대의 스로잉을 기대하는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이로 인해 무난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제파의 합류로도 결정적인 단점은 극복하지 못했던 것.

커뮤니티에선 엣지와 쏠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엣지와 쏠이 콩두 소속으로 2부 리그에서 뛰게 될지의 여부가 주목된다.

그래도 1번 승격했다 강등됐으니, 적어도 CJ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볼 여지가 있다. 애초에 1부 리그 선수들 + 외국 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CJ와 자체적으로 선수를 육성한 콩두는 상황이 다르며, 공식적으로는 콩두만 LCK 2회 강등이지만, CJ의 출발이 1군 출신 팀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2시즌 연속 강등인 상황이나 마찬가지이다. 어쨌든 CJ나 콩두나 2017 스프링을 말아먹은건 도긴개긴이다.

5. 2017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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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 신인 정글러 와일더를 영입했다.

돌아오자마자 개막일 두 번째 경기를 하게 되었다. 상대 배틀코믹스를 상대로 한 세트를 내주었으나, 연달아 노 오브젝트 승리를 2연속으로 거두면서 2:1로 승리. 이어지는 RSG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그리핀에게 2: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2017.06.17을 기준으로 4승 0패를 달리며 단독 선두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와일더가 팀을 떠났다.

CJ에게 0:2로 완파당하고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IGS를 2:0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고, 5주차 경기에서 담원을 2:0으로 완파하면서 1라운드를 6승 1패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도 CJ의 뒤를 이어 강팀으로 군림할 것으로 보였으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APK에게 패했고 CJ에게 완패를 당했다. 그리고 7월 31일 그리핀에게까지 패하면서 2라운드에서만 벌써 3패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1위를 확정지은 CJ와 달리 8월 1일 현재 아직도 포스트시즌을 확정짓지 못했다.

8월 6일 RSG를 잡아내면서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남은 경기에서 1세트를 따내면 2위를 확정짓는다.

IGS마저 2:0으로 잡아내고, 2위로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CJ와의 결승전, CJ와 압도적인 상대 전적에도 상대를 벼랑 끝까지 몰아붙이며 선전했지만 2:2 상황에 맞은 마지막 경기에서 넥서스 한대 차이로 분패하고 말았다.

6.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승강전에서 압승을 거둔 경기만 있던것은 아니고 실수도 많았지만, 그래도 출전한 4팀 중에서 가장 운영을 잘하는 모습을 보이며 LCK에 올라올 자격을 증명하였다. EEW, bbq를 2:1, 3:1로 무찌르고 LCK로 가장 먼저 승격하였다.

비시즌 기간인 케스파컵의 로스터를 통해 펀치와 구거가 팀을 나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새 멤버로 배틀코믹스 출신의 U jun과 아프리카TV BJ로도 활동하고 있었던 율천고최현우라는 아이디를 쓰던 솔랭 고수 한이 합류했다.

이 당시 CK를 주관하는 나이스게임TV 소속인 히포와 홀스가 롤러와에서 말하길, 경기력의 평균은 CJ 쪽이 훨씬 좋았으나, CJ는 향로라는 꿀을 찾지 못했고, 콩두는 그것을 찾아 잘 올라갔다 라는 평가.

7. 2017 LoL KeSPA Cup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충격적인 1라운드 광탈. 11월 22일 벌어진 F조 경기에서 CK 팀인 담원에게 1:2로 덜미를 잡히며 광탈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대 탑인 너구리가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것도 있지만 탑솔러인 로치의 기량 문제가 크게 부각되었다. 특히 구거와 펀치가 사라진 시점이라 더욱 더 탑쪽에서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었고, 쏠 역시 데뷔 때부터 꾸준히 지적받았던 유리 멘탈을 아직도 고치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전망이 상당히 암울한 상황.

물론 담원이 너구리, 쇼메이커, 얼라이브 영입으로 라이너를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CK에서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것은 맞다. 하지만 진에어는 담원과의 명승부 끝에 2:0으로 결국 LCK의 위엄을 보여준 반면 콩두는 단순히 비시즌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창단 후 극복하지 못하는 약점을 이번에도 또 그것도 CK 팀에게까지 확실하게 찔린 것이기에 평이 매우 좋지 않다.

이렇게 된다면 1부로 올라왔지만 저평가만 받게 되는 셈이 되어 버렸고, 없는 기세라도 만들어서 타야 되는 시기인 케스파컵에서 탈락하였기에 걱정이 된다.

8. 팀별 둘러보기

파일:LCK 심볼(2012~2017) 화이트.svg LCK 2017 시즌 팀별
파일:LongZhu Gaming 로고.png 파일:SK Telecom T1 로고(2005~2019).svg 파일:Samsung_Galaxy.png 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svg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 화이트.svg 파일:Afreeca Freecs logo.png 파일:MVP(프로게임단) 로고.svg
LZ SKT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리그 오브 레전드/2017 시즌|'''SSG''']] KT AFs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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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 ROX BBQ EEW KDM
해당 팀별 목록은 2017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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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youtu.be/oJlVgxcjukM?t=2144[2] 다만, G2가 와일드카드 팀을 제외한 비유럽 지역 팀들에게 국제 대회 13세트 연패 겸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팀이라는 이유로 패배를 재단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 G2는 어쨌든 유럽 지역의 부동의 패왕이고, 역으로 말하자면 G2의 국제 대회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고 볼 수 있다. G2의 국제 대회 흑역사는 LoL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수준의 징크스였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지난 2년간 한국을 제외하고 국제 대회 성적이 가장 좋았던 유럽 리그의 부동의 패왕이 국제 대회 13연패를 한 게 이상한 일이며, G2에게 패배한 팀 = 와일드카드 수준으로 폄하하는 것은 곤란하다.[3] 더블리프트가 당시 펜타 킬을 했다. 하지만 그 패기로 더블리프팅하면서 역전의 기반이 만들어졌다.[4] 강등 직행이 걸렸던 진에어전에서의 콩두는 제파 합류 이후 최악의 모습이었다. 무너지던 때의 자멸하는 모습이 그대로 나왔던 것. 2016 시즌부터 콩두는 지면 안 되는 경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의 경기 때마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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