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2:48:48

Colossal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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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ssal Order
콜로설 오더
파일:Colossal Order 로고.svg
<colbgcolor=#01aef0> 설립 2009년

[[핀란드|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탐페레
업종 게임 개발
대표 마리나 할리카이넨 (Mariina Hallikainen)
상장 여부 비상장 기업 (Private)
직원 수 5명 (2009년)
17명 (2015년)
30명 (2022년)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역사4. 주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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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로설 오더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던 THQ 계열의 게임 스튜디오인 우니베르소모(Universomo)[1] 에서 독립한 게임 디벨로퍼들이 2009년에 설립한 핀란드의 게임 개발 회사이다.

2. 상세

이들이 나오기 전에 있던 스튜디오 우니베르소모는 실적 부진 및 조직구조 개편 등의 이유로 2010년 THQ에 의해 해산되어 THQ의 모바일 게임 사업부인 THQ Wireless에 남은 인력이 파견되어 계보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2012년 들어 본사 마저 파산하여 스튜디오가 공중 분해되는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에서 분리되어 나온 무리이지만 정작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을 한번도 만들지 않았다. 대신 9명 남짓한 (개발 당시 기준) 적은 인원으로 미국의 어느 대형 게임 회사가 발매한 전설의 졸작을 누르고 대박을 터뜨려 단번에 그 분야의 정신적 계승자가 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후술하는 문단에서 다룬다.

3. 역사

원래 이 회사는 설립 직후부터 이미 대중교통 노선을 관리하는 타이쿤 류의 게임인 시티즈 인 모션을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갓 독립해서 PC 게임을 만들겠다는 이 영세한 스튜디오에게 흔쾌히 투자를 결정할 회사는 찾기 힘들었고, 결국 자금난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당시에는 아직 심시티 4가 현역인 시절이라 당시의 트렌드에 걸맞은 정석적인 시티빌더 게임이 아닌 이상 환영받기도 힘들거니와, 이런 종류의 게임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하기도 힘들었기에 투자자를 구하는 일은 더욱 쉽지 않았다.

자금난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핀란드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공공기관의 투자 지원 프로그램에 손을 벌렸다. 투자를 지원한 주체에는 회사의 소재지인 탐페레(Tampere)에 있는 국립 공대와 지방경제-교통환경개발센터 (한국으로 치면 국토교통부의 지방 산하기관 쯤 되는 핀란드의 공공기관) 등이 있다. 우여곡절 끝에 첫 작품인 시티즈 인 모션을 발매해낼 수 있었다.

이후 간간히 시티즈 인 모션: 도쿄 같은 DLC를 내놓으면서 개발 자금을 차곡히 모으다가 후속작인 시티즈 인 모션 2를 발매하게 되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도시 교통 게임을 주력으로 개발하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만들게 되었다.

동시기, EA에서 발매한 심시티 4의 후속작 심시티(2013)이 정식 발매되었으나 유저들의 오랜 기대와 성에 차지 못하는 조악한 수준의 맵 크기와 부족한 피드백 등의 문제로 혹평을 받으며 몰락하게 되었다. 이 기회를 틈타 여태껏 쌓아온 교통 타이쿤에서의 레퍼토리와 내공을 시티 빌더 장르에 접목, 심시티 4 등의 기존 시티빌더 걸작들의 장점을 흡수하여 마침내 2015년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발매하였다.

이 게임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메말라 죽어가던 시티빌더 시장을 활기차게 소생함은 물론, 게임 시장의 변방에 박혀있던 일개 영세한 게임 회사가 단번에 스타 덤에 오르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해당 게임 문서에서도 알 수 있지만 배급을 담당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와 이 회사 모두 최고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 시점을 계기로 콜로설 오더는 신작 개발보다 초기에 부족한 컨텐츠를 DLC로 떼우며 나날이 게임의 여러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으나, 현재 게임이 [age(2015-03-10)]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제작사의 차기작 소식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여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

다만 대히트를 친 이후로도 기업 규모가 여타 메이저 스튜디오에 비해 소기업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시티즈 스카이라인 발매 이후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교통 AI와 시스템 버그, 최적화 문제 등. 자세한건 게임 문서 참고)과 만성적인 컨텐츠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매일에 회신을 안하나최근의 소식을 보면, 2020년 4월 발매한 Sunset Harbor에서 추가되는 무료 컨텐츠 지상철(지하철)은 유저들이 하도 답답해서 만든 Metro Overhaul Mod의 한 형태인데, 출시된지 5년 만에 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MOM 모드를 제작한 모더를 스튜디오에 불러 기술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제작사가 지상철의 개념도 모르는거 아니냐는 식의 글이 써져있는데, Colossal Order가 위치한 나라의 수도인 헬싱키에도 지상/지하철이 존재한다. 단지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기존 지하철 시스템은 게임 개발 당시 역사 및 전동차를 아예 모델링을 하지 않고 퉁치려는 발상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4. 주요 작품


상기한 작품 모두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서 발매, 유통한다. 첫 작품은 한국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았지만 스팀 플랫폼을 통해서 구매는 가능하다.


[1] 영화 이나 스타워즈, 월E 같은 히트 작품들의 컨텐츠를 다룬 게임이 출시될 때 모바일 버전의 게임을 만드는 데 참여한 스튜디오이나 워낙 영세한 스튜디오인지라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2] 그래서 나온것이 시티즈 스카이라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