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20:00:12

코믹존

1. 개요2. 특징3. 여담

1. 개요

홈페이지(코믹존)

주소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 300.[1] 내부 매장 재고나 입고 문의는 02-872-1717[2]로 하면 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3]에 위치한 만화 전문 서점. 원래는 서적만 취급했지만, 매장 확장 이후 피규어를 비롯한 각종 굿즈도 취급하고 있고 그 수와 종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2호선 신림역 2번 출구에서 직진해 도림천과 아파트단지가 오른쪽에 나지막하게 보일 때까지 걸어가다가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입구가 나온다. 아래에 서술되어 있듯이 입구부터 굉장히 튀기 때문에 못 찾을 수가 없다.

2. 특징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가 좁고 협소하지만 입구에 대량의 포스터와 캐릭터 패널이 들어서 있어 눈에 확 띈다. 길을 지나가는 행인들도 한 번씩 고개를 돌려 볼 정도. 때문에 숨덕들은 물론이요, 입장하는 데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도서정가제에 따라, 판매가는 정가에서 10%를 할인한다. 포인트 카드를 만들면 구매 가격의 5%를 적립할 수 있다.[4] 하지만 코믹존 특전 굿즈가 포함된 서적이나 원서, 굿즈 등의 상품은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거나 타 서적에 비해 적게 적립된다. 사실상 포인트와 굿즈를 등가교환하는 셈.[5] 작게는 책갈피나 마우스패드 등부터 시작하여 아예 높은 가격으로 한정판 초호화 박스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굿즈가 코믹존 특전으로 제공된다.

매장 입구 앞에 바로 카운터가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매장이 두곳으로 나뉘어지는데, 입구 기준 왼쪽은 만화와 라이트 노벨을 취급하는 서점이고 오른쪽은 각종 굿즈 및 피규어를 판매하고 있다. 입구와 카운터 쪽의 복도가 협소하여 통행에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결제를 위해 줄을 설 때에는 카운터 앞쪽에 자리를 차지하여 입구의 통행을 방해하지 말고 매장을 향해 옆쪽으로 줄을 서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하자.

서적을 취급하는 쪽 매장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간단한 휴식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는 계산된 물건들만 올려놓을 수 있다. 빠른 순환을 위해 계산을 마친 후 서둘러 자리를 비킨 다음 이곳에서 물품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매장 내의 대형 TV에서 각종 애니메이션 PV와 노래들이 상시 재생된다. 오래된 PV 등은 사라지기도 하고 매 분기 애니메이션의 방영에 맞추어 재생한다.

일반적인 서점과 달리 매장 곳곳에 캐릭터 이미지를 벽지처럼 발라놓거나 장판처럼 깔아놓기도 해서 매장 곳곳에서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라이트 노벨처럼 서브컬쳐 하면 딱 떠오를 만한 책들을 주로 취급하지만 그 외 일반적인 일본 만화도 들여오는 편이다. 개중에는 원서도 있다. 단 원서는 만화나 라이트 노벨이 아닌 일러스트 북이나 극히 일부의 서브컬처 잡지정도가 있는 정도.[6]

마블과 DC 등 여러 그래픽 노블을 취급 중이다. 만화 서점이지만 일반 도서도 극히 일부 판매 중이다.

수시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경품 뽑기 행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마저도 제일복권 구매 금액을 제외한 3만원 이상을 채워야만 제비뽑기를 뽑게 해준다. 대부분 책갈피, L자 화일, 카드지갑, 마우스패드 등을 주는 4, 5, 6등상이 걸리지만 운이 좋다면 피규어, 족자봉, 타월 등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뽑은 제비를 재탕하는 것으로 보여 당첨은 쉽지 않다.

북새통문고가 사실상 오프라인 서점업을 접으면서, 서울시에 있는 총판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 되었다.

3. 여담

근처에 알라딘 중고서점과 영풍문고가 있어 겸사겸사 갈 수 있다. 또한, 지하철역과 주거단지가 근방에 있어서인지 근처에 식당이 아주 많아서 간단히 끼니 때우기에도 좋다.

2015년 5월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작가 오모리 후지노와 번역가 김완이 코믹존에 방문해 Q&A 시간을 가지고 풍선가슴헤스티아 판넬과 포스터 등에 사인을 했다. 왜 헤스티아는 로리거유냐는 독자의 질문에 작가의 대답은 "가슴을좋아하니까". 코믹존 블로그 이후에도 각종 서브컬쳐 관련 행사를 수주하고 있다. 2015년 12월 나와 호랑이님의 사인회가 주최되었다.

일본 작가 초청 사인회의 경우 라이트 노벨 페스티벌에 초청된 작가가 오게 된다.[7]

2015년에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작가 오모리 후지노가 초청되었으며, 2016년에는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의 작가 미하라 미츠키가 초청받았다.

2018년 6월 24일 오후 4시 데이트 어 라이브 작가 타치바나 코우시와 일러스트 담당 츠나코가 초청되어 사인회를 가졌다. 코믹존에서 당일 토카 아크릴 마스코트 + 코믹존 판매 도서 포함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인회에 응모할 기회를 주었고, 이들 중 추첨으로 20명을 뽑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었다.

2018년 9월, 저 멀리 홍대입구에 있던 한양툰크의 온라인 매장을 인수하였다. 기존 한양툰크 마일리지는 11월 18일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파본된 책은 반드시 CJ대한통운을 통해 매장으로 보내주어야 교환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아니면 교환된 제품을 받을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직접 매장을 찾아가서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2017년도 초반 택배업체가 CJ택배로 바뀌었다.

참고로 인터넷 주문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코믹존 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이 불가능하다.

2018년에 프리파라 게임기가 2대 입고되었다.[8] 그 프리파라 게임기 옆에 오락실에서 본 듯한 경품 피규어와 도서교환권 등이 있는 작은 바버컷 기계가 있다.


[1] 지번 주소는 신림동 1641-40.[2] 카카오맵은 이 번호가 아닌 코믹존 홈페이지 번호로 나와 있다.[3] 2005년까지만 해도 개봉역 북쪽 출구에 있었다가 신림역으로 이전한 것이다. 1998년 정도에 연 것으로 보인다. 원래 이름은 대림서점. 2000년대 대원에서 발행하던 소책자에 실린 만화총판 리스트에는 대림사라고 써 있었다.[4] 10% 할인된 가격의 5%를 적립한다. 정가에서 4.5% 적립인 셈이다.[5] 따라서 높은 할인률을 원한다면 타 서점에서 구매를 하고, 반대로 굿즈를 노린 구매를 원한다면 코믹존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6] 사실 다른 원서가 있는 만화전문총판들도 원서가 비슷한 정도로만 있다. 그나마 만화와 라이트노벨이 좀 있던 곳이 한양툰크. 하지만 그곳은 2010년대 초부터 원서 신간 공급이 사실상 끊긴 데다 2018년에 폐점했다.[7] 출판사가 합심하고 하는 라노페와 다르게 코믹존은 단일 서점에서 하는 행사이다보니 비용 절감을 위해 그렇게 하는 듯 보인다.[8] 2020년에 프리파라 후속작인 반짝이는 프리 채널로 변경. 아케이드 게임기가 대형마트 외에 설치된 장소 중 하나다. 그리고 대형마트 내 아케이드에서는 여아들이 즐기는 반면에 코믹존은 성인 여성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 나이 때문에 아케이드를 즐기는 것에 눈치가 보인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