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27:41

코르크스크루 룰

1. 개요2. 스토리3. 특징4. 공략5. 무기 및 아이템6. 등장인물 및 NPC7. 평가

1. 개요

Postal 2 Штопор Жжот​(시따빠르 즈쫏, 영역하면 Corkscrew Rules!)
​ポスタル2 ロシアより愛をこめて(포스탈 2 러시아로부터 사랑을 담아서)[1]

러시아에서 제작한 포스탈 시리즈의 확장팩. 제작사는 아발론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배급사는 이후 포스탈 III를 배급한 아켈라.

​러시아와 일본에서만 발매했다. 한국에서는 러시아에서 만든거라 일명 러시안이라고 불렀다. 현재는 스팀 워크샵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2. 스토리

어느날 정신병원에서 눈을 든 시또파르는 기억상실증과 동시에 성 기능을 잃게 되었다. 그러다가 병원에서 쫒겨나게 되고, 자신이 포르노 배우라는 것을 기억해낸 시또파르는 자신의 성기를 찾기 위해 Мухосранск(무호스란스크) 시를 돌아 다니는데...

3. 특징

  • 게임의 배경이 파라다이스에서 러시아 무호스란스크(Мухосранск) 시[2]로 바뀌었다.
  • 새총, 후라이팬, 양말 등 새로운 무기가 추가되었다.
  • 이터널 댐네이션처럼 주인공이 포스탈 듀드가 아닌 다른 인물이다.
  • 파이프 담배가 보드카로 바뀌거나 달러가 루블화로 바뀌는 등 현지화가 이루어졌다.
  • 러시아 펑크 록 밴드가 대거 참여했다.
  • 본편과 다르게 목요일까지만 진행한다. 대신 퀘스트는 상당히 많은 편. 목요일까지만 진행해서 러시아군 및 내무군은 나오지 않는다.

4. 공략

포스탈 2/요일 항목 참조.

5. 무기 및 아이템

  • 새총
    초반 정신병원에서 얻을 수 있다. 데미지는 딱 발차기보다 좀 더 강한 수준(일반 NPC 기준으로 발차기로 14번 차야 죽는데 새총은 7번 쏴야 죽는다). 이걸로 경찰 앞에서 창문을 깨거나 시민을 죽여도 수배가 뜨지 않는다. 사정거리가 길어서 어그로 목적이면 쓸만하다.
  • 후라이팬
    경찰봉과 별 차이 없다. 여러명이 있을 때 동시에 때리면 스플래시 데미지가 입는 경우가 있다.
  • 양말
    집을 털다 보면 얻을 수 있다. 가위랑 별 차이는 없지만 냄새를 풍겨 데미지를 입게 만들 수 있다.
  • 토카레프
    워크샵에서 추가된 무기. 본편의 데저트 이글 대체. 데저트 이글보다 연사력이 빨라 상위호환이다.
  • AK74
    워크샵에서 추가된 무기. 본편의 M16 대체.
  • 보드카
    파이프 마약의 대체품. 먹으면 취하면서 체력을 100으로 올려준다. 러시아답게 피자나 도넛보다 더 쉽게 구할 수 있다.

6. 등장인물 및 NPC

  • 시또파르
    주인공. 포스탈 듀드와는 다른 인물이다. 하지만 모델링은 듀드의 복붙. 고자가 된 영향으로 성격이 여성스러우며, 듀드와 달리 집은 있는데, 난장판이고 술에 쩔어사는 전형적인 고프닉. 더 포스탈 듀드나 ED의 존 머레이에 비하면 평이 좋지 않다.
  • FSB
    본편의 경찰 포지션. 본편처럼 제복색으로 나뉘지 않으며 갈색 경찰 같이 불을 꺼트리거나 하지는 않아 비교적 약한 편. 그리고 수배가 떴을 때 돈을 던져주어 수배를 해제하는 방법이 안 먹힌다. 그냥 열심히 도망다니는 것 뿐.
  • 오몬
    원래 OMON이 수행하는 역할답게 본편의 스와트 포지션. 본편과 다르게 월요일부터 나온다.
  • 스킨헤드
    대체로 샷건을 들고 다닌다. 수요일에 레드 마피아로 등장한다. 공격하거나 집을 털지 않는 이상 적대적이진 않다.
  • 괴짜 집단[3]
    월요일에 나오는 적대적인 팩션. 시또파르의 집 주변에서 시위를 하다 시또파르가 전직 포르노 배우라는 것을 알아내자 공격한다. 스마일이나 대마초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 컬티스트[4]
    화요일에 나오는 적대적인 팩션. 호모 에렉투스 종파분자들이며 그들의 성기를 숭배한다. 시또파르가 그들의 성기를 모욕한 것으로 여겨져 공격한다.
  • 동물 보호 단체[5]
    수요일에 나오는 적대적인 팩션. 레드 마피아와의 마약 거래 현장에서 창고를 습격한다.[스포일러]

7. 평가


포스탈 시리즈의 광팬인 고전 FPS 유튜버 Civvie 11[7]의 리뷰 영상

평가는 좋지 않은 편. 유통사가 포스탈 3를 유통한 아켈라라 더 그러겠지만 포스탈 2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번역의 질은 진짜 최악이다. 영어 음성과 자막이 서로 싱크가 안 맞는 데다가 지명 번역도 오역이 난무한다.[8] 러시아어를 모르면 이런 막장 번역을 감수하면서 플레이할 수 밖에 없다.

배경은 러시아지만, 듀드 모델링을 복붙했고, 무기들도 오리지널 그대로라서 상당히 어색하다.[9] 그리고 주인공이 포르노 배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리지널보다 섹드립 요소가 더 강한 점이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이다. 그렇지만 비좁고 열악한 소련식 공용 아파트나 러시아 교도소를 체험할 수 있는 등 레벨 디자인은 괜찮은 편이다.


[1] 일본 정발명. 첩보영화 007 시리즈 중 하나인 "From Russia with Love(한국명 007 위기일발, 러시아로부터 사랑을 담아서)"의 오마쥬.[2] 러시아에서 깡촌을 의미하는 속어.[3] 원문은 빠단끼(подонки). 영어 버전에서는 Bastardz 혹은 Meme Kids라고 표시한다. 명칭 자체는 러시아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들이 스스로 자조적으로 부르는 명칭이라고 한다. 대략 앰창인생 정도의 늬앙스.[4] 원문은 섹딴띄(сектанты). 영어 버전은 이를 음역하다시피한 Sectarians.[5] 원문은 데띠 다브로띄(Дети доброты). 영어 버전은 Children of Kindness.[스포일러] 헤로인을 밀수하기 위해 헤로인을 코끼리 뱃속에 넣었기 때문이다.[7] 포스탈 4에도 본인 역으로 출연했다. 작중에서의 직업은 마약상.[8] 경찰서를 Militia라고 번역했다던가. 다만 러시아(구 소련권)쪽에선 최근까지 경찰을 밀리치야라고 불렀다.[9] 이 점은 스팀 워크샵에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