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6:03:36

케인 앤 린치 2: 도그 데이즈


파일:Kane and lynch_logo.png
케인 앤 린치 시리즈
케인 앤 린치: 데드맨 케인 앤 린치 2: 도그 데이즈
케인 앤 린치 2: 도그 데이즈
Kane & lynch 2: Dog Days
파일:KnR2_cover.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00cc> 발매 2010년 8월 17일
제작 IO 인터랙티브
유통 에이도스 인터랙티브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3 | Xbox 360
장르 액션

1. 개요2. 스토리3. 특징4. 음악5. 후일담6.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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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인 앤 린치 : 데드맨의 후속작.
이번편은 린치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다.[1]

2. 스토리

전작으로부터 시간이 흐른 뒤, 린치는 상하이에서 시우라는 여성과 함께 나름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케인은 일이란 일이 다 꼬여서 난처한 상황. 이에 케인은 린치를 만나 돈벌이를 찾으려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삼합회 보스의 딸을 실수로 죽이는 바람에(...) 두 사람은 중국 공안과 갱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는 이야기.

3. 특징

전작의 희생양이 된 동아시아 국가가 일본이었다면, 이번에는 중국이 희생양이 되어서(...) 청부업자들 외에도 삼합회, 경찰, 그리고 무경(!!!)까지[2] 적으로 등장한다. 복장 고증은 전작에서 SAT 대원 등짝에 경청시라고 한자 순서가 뒤죽박죽이었던 거 빼면 괜찮았던 만큼 이번에도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나쁘지는 않은 편. 아마 중국 경찰[3]이나 무경을 쏠 수 있는 게임은 흔치 않을 것이다(...).

폭력성과 선전성으로 꽤나 논란이 되었다. 면도날로 전신이 난도질 당한 상태에서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는 장면이나 린치의 연인인 시우가 윤간 당하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어서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역겨움을 느낄 수 있다.

보다 선명하고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주려는 게임계 추세와는 반대로, 저화질 디지털 캠코더로 찍은듯한 화면 깨짐 현상 등을 표현하는 역발상적인 현실감을[4] 보여주기도 하지만, TPS로서의 완성도는 게임성 면으로 보나 스토리 면으로 보나 여전히 꽝인 편이라 전체적인 평은 좋지 않다. 또 캠코더 연출을 위한 역동적인 시점 움직임 때문에 3D 멀미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 카메라 움직임은 옵션에서 해제 가능하다.

전작과 달리 게임플레이는 제법 할만하게 변했다. 일례로,전작 같은 경우는 탄환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면 일일이 주무기와 부무기를 교체해야 했지만 이번작은 전체 탄환의 수량과 현재 장전된 탄환을 항시 표시해주어서 좀 더 유저 친화적인 UI로 변했고,전작처럼 후반부가 갑자기 난이도가 수직상승 하는 일은 없어졌다. 그러나,아쉬운 점도 있는데 전작과 달리 케인 혹은 린치가 쓰러졌을때 둘 중 하나가 구해주는 상호작용이나 탄환이 떨어졌을때 탄환을 나눠주는 상호작용을 삭제해 버려서 전작과 같이 의지되는 팀원이 아닌 그저 게임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필요한 도구로 전락해버렸다.

독특하게 소화기나 가스통을 던진 후 총으로 맞춰서 폭발시킬 수 있는데 딱히 별 임팩트는.. 여담으로 패드로 플레이시 조준 어시스트가 되지 않아 심각하게 짜증을 유발한다.

4. 음악


자체적으로 제작한 중국어 곡들이 사용되었는데, 중국 가요 특유의 느낌을 굉장히 잘 살린데다가 의외로 듣기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주인공의 어두운 상황과 대조되는 분위기가 압권인데, 이에 역설적으로 어울린다는 평가가 지배적.

가요 외에도 게임 상의 뒷배경 엠비언트는 마치 호러 게임에서나 들을법한 불길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특히 첫 레벨의 bgm인 Shock of Shanghai의 막바지에 들리는 생일 축하를 흥얼거리는 여자의 목소리는 공포 그 자체.

5. 후일담

영 좋지 않은 게임성으로 인해 게임 웹진들은 물론 Zero Punctuation앵그리 죠에서 가루가 되게 까였다. 다만 흥행은 꽤 성공해서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편.[5]

2019년에 올라온 외신 기사[6]에 따르면 후속작은 개발 되고 있었으나 IO 인터렉티브가 스퀘어 에닉스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완전히 취소됐다고 한다.

6. 등장인물


[1] 마지막 챕터 한정으로 케인으로 플레이.[2] 메인 악역으로 등장하는 장시가 부패한 고위 공무원(정복 차림의 무경대원들이 근무하던 건물인 것으로 보면 아마 무경 쪽의 고위 공직자인 듯)이라 경찰과 무경까지 셋트로 덤벼 들며, 몇몇 미션(특히 Thousand Cut 미션)에선 아예 삼합회 놈들과 같이 덤벼 온다.[3] 마지막 미션에서는 공항경찰도 등장하며, 고유의 검은 제복까지 재현하고 있다. 그래 공항에서 공항경찰들이랑 무경들 죽여 가면서 비행기 탄 건 좋은데, 뒷감당할 방법은 있는 겁니까(...)?[4] 이 캠코더식 화면 필터가 재밌는게, 적의 머리를 맞추면 적의 시체의 머리부분이 모자이크 처리된다.[5] 다만 제작사인 IO 인터렉티브를 인수한 스퀘어 에닉스히트맨시리즈를 더 밀고 있어서 3의 출시는(...) 그리고 IO 인터렉티브가 케인 엔 린치 시리즈를 잊어먹진 않은건지 홈페이지의 404 에러 페이지는 다름 아닌 케인과 린치 실사사진(...)이다![6] https://screenrant.com/kane-lynch-3-game-updates-release-dat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