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자세한 내용은 취소 문서 참고하십시오.캔슬(cancel)은 취소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이다.
영어 'cancel[|kænsl]'은 한국어에서도 한글로 '캔슬'이라고 주로 적으며, 이는 IPA-한글 대조표에도 부합한다. '캔슬하다'의 형태로 한국어에서도 구어에서 꽤 쓰이는 편이다. '약속이 캔슬됐다' 등. 주로 비즈니스 용어로 자주 쓰이는 편이라서 '방금 했던 말 취소' 같은 상황에서 '캔슬'이라는 낱말을 대신 쓰지는 않는다. 동사는 '캔슬하다'겠지만 '취소시키다'처럼 '캔슬시키다'도 이따금 쓰인다.
일본어에서도 영어 'cancel'을 가타카나로 옮긴 キャンセル(캰세루)과 혼용하는데 컴퓨터에서는 取り消し보다 キャンセル를 많이 사용한다. 이 때 キャンセル는 '캰세루'로 [|kænsl]과는 조금 다른데, 영어에서는 두 번째 음절에 [e]가 들어가지 않지만 일본식으로는 들어간다. 추측컨대 '-cel'이라는 철자로부터 잘못 유추된 것 같기도 하다. キャンセル의 경우엔 다소 일본화된 영낱말로 여겨지고, 더러 'cancel'의 발음을 정확히 옮기고 싶을 땐 キャンスル라고 하기도 하는 듯. 일본식 영어(和製英語) 교정 사전 이 미묘한 차이는 "I can't cancel"이라는 영어 문장을 놓고 발음은 [アイ キャント キャンスル]라고 적지만 해석은 キャンセルできない라고 풀이하는 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공항에서는 cancel이라는 낱말을 꽤 자주 볼 수 있는데 '결항(缺航)'이 영어로 cancelled flight이기 때문. 지연(遲延, delayed) 등등과 함께 전광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 같은 데에서도 어떤 선택지에 ok / cancel이 자주 보인다. 한국어로는 그대로 옮길 때도 있지만 예 / 아니오로 옮길 때도 많다.
과거형은 canceled 혹은 cancelled이다. l을 하나 쓰는지 두 개 쓰는지는 딱 정해져있는 건 없는 모양. 구글에는 일단 l을 2개 쓴 게 좀 더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