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품 목록 ]
- ||<-4><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91919><bgcolor=#000000><width=1000> 소설 ||
사자와 마녀와 옷장
(1950)캐스피언 왕자
(1951)새벽 출정호의 항해
(1952)은의자
(1953)말과 소년
(1954)마법사의 조카
(1955)최후의 전투
(1956){{{#!wiki style="margin: -16px -11px" 실사영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2005)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2008)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2010)제목 미정의 넷플릭스 신시리즈
(미정)}}}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c8852c,#c8852c> 캐스피언 왕자 Prince Caspian | |
장르 | 판타지, 아동문학 |
작가 | C. S. 루이스 |
번역가 | 햇살과나무꾼 |
출판사 | 시공주니어 |
발매일 | 2001년 7월 20일 |
쪽수 | 230쪽 |
ISBN | 9788952787750 |
표는 한글판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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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니아 연대기의 두 번째 작품. 연대순으로는 마법사의 조카, 사자와 마녀와 옷장, 말과 소년 뒤에 이어지는 4권이다. 제목처럼 페벤시 남매보다는 진 주인공인 캐스피언 10세의 모험과 성장담을 다뤘다.2. 줄거리
페벤시 4남매는 이제 방학 동안의 피난 생활에서 돌아왔고, 학교에 가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누가 옷자락을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고[1] 다시 나니아로 소환된 4남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곳은 아이들이 알던 나니아와는 완전히 달라진, 폐허가 된 케어 패러벨 성이었다. 성을 탐험한 남매는 자신들이 나니아를 다스리던 시점 이후로 엄청난 시간이 흘렀다는 걸 확신한다.성을 떠나던 남매는 배를 탄 병사들이 한 난쟁이를 바다에 던지려는 것을 발견한다. 수잔은 활로 병사들을 처리해 난쟁이들을 구출하고, 그들은 난쟁이에게 자신들이 나니아의 옛 왕과 여왕들이라는 걸 밝힌다. 자신을 트럼프킨이라고 밝힌 난쟁이는 페벤시 남매들에게 나니아의 현재 상황을 설명해준다.
페벤시 남매가 하얀 수사슴 사냥 도중 실종된 뒤, 혼란에 빠진 나니아는 서쪽의 텔마르 왕국에게 점령당한 상태였다. 텔마르인들은 옛 나니아인들[2]을 두려워해 마구잡이로 학살했고, 그 결과 소수의 나니아인들만이 은둔해 살아가고 있으며 텔마르인들은 이들이 멸종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편 텔마르의 왕자 캐스피언은 아버지 캐스피언 9세를 잃고 삼촌 미라즈, 숙모 프루나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는 유모에게서 옛 나니아의 말하는 동물들과 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동경을 품는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미라즈 왕은 불같이 화를 내며 유모를 쫓아내고 왕자에게 가정교사인 코넬리우스 박사를 붙여준다. 그래도 코넬리우스 박사는 왕자의 편이었고, 유모처럼 대놓고 옛 나니아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 대신 "왕자님의 삼촌보다는 좋은 왕이 되어서 옛 나니아인들도 포용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조언해준다.
어느 날 숙모에게서 아들이 태어난다. 그 전까지 미라즈는 왕위를 이을 자식이 없었기에 캐스피언 왕자를 살려두고 있었지만, 이제는 캐스피언의 존재가 장애물이 된 것. 코넬리우스는 급히 캐스피언을 깨워 사용한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는 전설이 있는 수잔 여왕의 뿔나팔만 들려서 아첸랜드로 도피시킨다.
숲 속으로 도망치던 캐스피언은 나무에 부딪혀 정신을 잃고, 옛 나니아인들인 오소리 트러플헌터, 난쟁이 트럼프킨과 니카브릭에 의해 구조된다. 캐스피언이 정체를 밝히자 일행은 나니아 유민촌으로 향하고, 오랜 토론 끝에 캐스피언을 나니아의 새로운 리더로 받아들인 후 캐스피언이 나니아를 다시 회복시키면 나니아인들도 복수를 위해 싸우겠다고 한다. 도망친 코넬리우스 박사와 합류한 캐스피언은 미라즈의 수상한 움직임을 눈치채고 나니아인들을 이끌어 '아슬란의 언덕'[3]으로 피신해 곧 다가올 전투에 대비한다. 몇 주 동안 텔마르 부대와 힘든 결투를 벌이던 절박한 상황에서 간절한 도움을 바라며 수잔 여왕의 나팔을 불었고, 이 영향으로 페번시가의 네 아이들이 다시 나니아로 소환되었다. 그러나 소환된 장소가 돌탁자가 아닌 캐어 패러벨이었기 때문에 그의 정찰대는 며칠 동안 아무런 변화도 느끼지 못한다.
그러자 니카브릭은 도움이 될 만한 또 다른 강력한 세력인 하얀 마녀[4][5](이건 뭐 늑대를 잡자고 배고픈 호랑이를 데려오는 격)를 부활시키려 한다.[6] 캐스피언과 그의 일행이 거부하자 그를 죽이려 드는데 때마침 도착한 트럼프킨과 페벤시가 아이들[7]의 도움으로 사건은 일단락된다. 아이들은 자신들을 과거의 두 왕과 두 여왕으로 소개하며 아군이 수적으로 열세인 이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아슬란의 언덕에서 피터와 미라즈가 1 대 1 결투로 승부를 볼 것을 제안한다.
미라즈와 결투하는 피터 |
결국 피터는 결투에서 미라즈를 쓰러뜨리지만 미라즈의 부하들은 결투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쓰러진 미라즈를 몰래 해치운 다음에 미라즈의 죽음을 나니아인들의 더러운 술수라고 누명을 씌워 전투를 시작한다. 캐스피언은 피터와 에드먼드의 지휘 아래 용맹히 싸우며, 텔마르 병사들은 퇴각하게 된다. 그러나 아슬란과 재회한 수잔과 루시가 퇴각로인 다리를 잘라버리고 텔마르의 군대는 포획당해 버린다.
피터 대왕에 의해 캐스피언, 리피치프, 트러플헌터와 트럼프킨은 기사가 된다. 며칠 후, 페벤시 남매는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가고 새로운 나니아에 합류하고 싶지 않은 텔마르인들 역시 다른 세계로 떠날 기회를 제공받는다.[8] 후에 캐스피언은 나니아의 왕으로 즉위해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9]
3. 등장인물
3.1. 캐스피언 10세
해당 항목 참조.3.2. 페벤시가 4남매
3.3. 나니안(Narnians)
나니아의 말하는 동물들이나 난쟁이, 강의 신, 나무의 정령들. 현재는 나니아를 차지한 텔마르 인들에게 탄압받고 있다. 멸종된 것처럼 숨어 지내는 중. 나니안들은 원래 아슬란을 믿고 따르지만 하도 오랫동안 탄압받았고 아슬란도 그동안 나니아를 돌보지 않았다 보니 이제 아슬란을 믿지 않는 이도 다수 있는 듯. 하지만 캐스피언 왕자를 새 지도자로 받아들이고 미라즈와의 전쟁에 참가, 아슬란과 고대 나니아의 4명의 왕들의 도움을 받아 해방된다.- 코넬리우스 박사 (Dr. Cornelius)
캐스피언 왕자의 스승이자 친구.
텔마린 아버지와 검은 난쟁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어서 그런지 작고 통통한 (...) 체형에 긴 회색 머리칼과 총명하게 반짝이는 눈을 하고 있다고 묘사된다.[10] 당시 텔마르 인들의 지배하에 있던 나니아에서 나니아의 진정한 역사를 기억하고 있던 "옛 나니아인"들 중 하나였다. 젊었을 적부터 수잔 여왕의 뿔나팔 탐사에 참가하였고 이때 마법의 존재에 대해서 깨달았으며 결국 뿔나팔을 발견하여 비밀리에 보관하게 된다.
그 뒤, 캐스피언 9세의 휘하로 입궁하였고 왕의 죽음 이 후 어린 캐스피언 왕자 곁에서 그가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육과 훈련을 받도록 도와주었다. 더욱이 미라즈 몰래 캐스피언에게 나니아의 역사에 대해 가르치는 등 후에 캐스피언이 나니아의 훌륭한 왕이 되는데에 일조한 장본인이다. 약과 마법에 관련된 지식에 능통하였으나 나니아 혁명 전투 때 활약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캐스피언 왕자에게 뿔나팔을 불도록 조언하였다.
- 트럼프킨(Trumpkin)
붉은 난쟁이. 캐스피언을 구출한 3인방 중 한명으로 아슬란을 미신으로 여기며 마법의 힘 같은 것도 전혀 믿지 않는 회의주의자다. 하지만 캐스피언에 대한 올곧은 충성심 때문에 헛소리라고 생각하면서도 페번시 남매의 도착을 영접하기 위해 여정길에 나서는 충직함을 보여 준다. 페번시 남매를 맞이하고도 툴툴대면서 '왕한테 가서 역시 헛수고였다고 보고해야겠다' 어쩌고 하는 불평을 하지만, 수잔과 에드먼드가 각각 재능을 보여주자 그들을 참된 신화 속 인물들로 받아들이고 사과한다. 후일 아슬란과 직접 대면해서 벌벌 떠는 모습은 그야말로 유쾌하고 훈훈한 매력을 뿜어낸다(...).[11] 은의자편에도 나오는데 캐스피언 왕의 부재 동안 섭정을 맡을 정도로 신임받는 충신이나 나이가 많아져서 귀도 거의 안들리고 맛이 간 영감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애칭은 '친꼬친'이다.[12] 난쟁이 임으로 영화판에서 역시 유명 왜소증 배우인 피터 딘클리지 가 연기한다.
- 트러플헌터 (Trufflehunter)
오소리. 캐스피언 10세를 구출한 나니아인 3인방 중 한명이다. 아슬란과 페번시 남매를 충실하게 믿고 있으며 이후 나니아에서 오소리만큼 충성스럽다는 격언을 만들게 되었다. 캐스피언 왕자 편에서 캐스피언 10세를 매우 충실히 보필하며 새벽 출정호의 항해 편에선 나니아 왕국의 섭정이 되어 모험을 떠난 캐스피언 10세를 대신하여 나니아를 통치한다.
- 리피치프 (Reepicheep)
생쥐. 매우 용감하고 기사도 정신이 넘치는 생쥐로 생쥐만큼 용감하다는 나니아 격언의 시초가 되었다. 그리고 생쥐지만 고양이 이상 크고 두발로 설 수도 있다. 검술에 능하여 텔마르인들을 상대로 활약했으며 이후 새벽 출정호의 항해 편에서도 활약한다. 베루나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고 꼬리를 잃는데 이에 리피치프의 부하들이 대장이 꼬리가 없는데 부하인 자신들이 꼬리를 달고 있는 수치를 겪지 않겠다고 모두 자신들의 꼬리를 자르려 하자 그 우정에 감동한 아슬란이 리피치프의 꼬리를 회복시켜 준다[13]. 훗날 나니아가 멸망하고 아슬란의 나라로 온 일행들을 제일 먼저 맞는 영광을 맡게 된다.
- 니카브릭(Nikabrik)
검은 난쟁이. 캐스피언 10세를 구출한 3인방 중 한명이지만 불리한 전황에 절망하여 늑대인간, 마귀할멈과 결탁하여 하얀 마녀를 부활시키기 위한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트럼프킨에게 사살된다. 영화에선 같은 난쟁이인 트럼프킨을 맡은 왜소증 배우인 피터 딘클리지와 함께 그 역시 또다른 유명 왜소증 배우인 위윅 데이비스가 배역을 맡는다.세계에서 유일한유명 왜소증 배우가 한 영화에 함께 같이 출연하는 유일한 작품으로써 상당히 인상적이다.
3.4. 텔마린(Telmarines)
나니아의 서쪽 산 너머의 텔마르 왕국에서 온 사람들이다. 이 나라의 정복왕 캐스피언 1세가 주인 없던 나니아를 친 이후 이주해서 나니아에서 살아가고 있다. 옛 나니아의 말하는 동물들이나 나무의 정령들을 혐오하고 두려워했기에 지독하게 탄압하고 그들의 존재조차 지워버리려고 들었다. 이를 위해 숲을 벌채했고 숲에 함부로 들어가려 들지 않는다. 그렇게 아주 오랜 세월이 흘러 옛 나니아인들이 모두 멸종했다고 생각하지만 아니었고 나니아인들의 뿌리를 뽑으려고 들지만 캐스피언의 뿔나팔을 매개로 불려온 페번시 가 4남매, 그리고 아슬란의 도움을 받은 나니아인들에게 패배한다. 이후 원래 텔마린들도 페벤시 남매가 살던 세계의 해적 출신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14] 캐스피언 10세가 정권을 잡은 후 옛 나니아인들을 받아들인 텔마린들은 계속 나니아에서 살아가고, 그렇지 않고 새 나라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아슬란이 만들어 준 문을 통과해 그 해적들이 왔던 땅으로 간다. 마지막에 페번시 4남매가 돌아가기 전, 텔마린들이 섬에 도착한 것을 목격하는데 알아서 문명을 꾸리고 살아갈 듯.소설에서는 텔마린들이 '남쪽 바다에서 온 해적'이라고만 설명되어 있는데, 영화에서는 아예 라틴계로 설정했다. 애초에 'Telmar'라는 이름도 라틴어 tellus(땅)와 mare(바다)에서 따 왔을 거라는 해석이 있다. 미라즈 역 세르지오 카스텔리토와 글로젤 역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는 이탈리아, 소페스피안 역 다미안 알카자르는 멕시코, 프루나프리스미아 역 알리시아 보라체로는 스페인 배우다. 캐스피언 왕자 역 벤 반스 또한 영국 출신이긴 하지만 아프리카계 유대인의 피가 섞여 있다고. 텔마린들은 영화에서 이탈리아식 발음으로 영어를 쓴다. '쁘린스 까스피안'으로 들린다.
- 미라즈 왕(Miraz)
텔마르 왕조의 현재 국왕. 캐스피언 8세의 차남으로, 형인 캐스피언 9세를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했다. 대비가 살아있던 시점에는 섭정만 자처했으나 대비까지 죽자 캐스피언 9세에게 충성하던 귀족들을 차례로 숙청하였는데 일부는 사냥 파티에서 화살로 쏘아 암살했으며, 일부는 거인과의 전쟁을 위해 북방에 보내서 거인들 손을 빌려 죽였고, 많은 수는 반역죄의 누명을 씌워 처형했으며 일부는 정신병자로 몰아서 감금했다. 그리고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일곱 귀족은 탐험을 명목으로 추방해버렸다. 캐스피언 10세의 친위세력이 소멸되자 은근슬쩍 왕위를 차지하고 높은 세금과 군대로 학정을 펼쳤다. 처음엔 캐스피언 왕자를 후계자로 삼고 교육시켰지만 아내 프루나프리스미아가 아들을 낳자 캐스피언 왕자를 죽이려고 시도하고 이에 캐스피언 왕자는 아첸랜드로 망명가려다가 나니아인들과 마주쳐 나니아 혁명을 일으키게 된다. 일단은 노련한 전사인지 자존심을 건드리자 금방 넘어갔고 피터와의 싸움에서도 피터를 꽤 몰아붙히는 등 상당한 실력을 발휘했으나 결투 중에 덤불에 걸려 넘어졌고, 그틈을 타서 글로젤과 소페즈피언이 난을 일으켜 피터가 미라즈를 등뒤에서 공격했다고 선동한 다음 글로젤이 자신을 모욕한 원한을 풀기 위해서 미라즈를 칼로 찔러 살해한다.(영화에선 소페스피언) 근데 글로젤이 미라즈를 죽이려고 뜸을 들이는 바람에 피터가 기습을 당했음에도 반격할 틈을 얻게 된다.
- 글로젤과 소페스피언(Glozelle, Sopespian)
미라즈를 지지하는 텔마르의 귀족들로, 미라즈가 왕위를 찬탈하는 것을 도왔으나 미라즈가 그들을 전혀 공신대접하지 않는 점, 그리고 미라즈의 무능함에 매우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피터가 미라즈에게 결투를 신청하자 미라즈가 피터를 이겨서 전쟁이 끝나면 그건 그거대로 좋지만, 만약 피터가 미라즈를 죽인다면 미라즈를 치워버릴 수 있다고 더욱 반색하여 미라즈에게 저런 무섭고 노련한 젊은 전사를 늙은 폐하께서 상대해선 안된다고 극구 뜯어말려 미라즈의 호승심을 부추긴다. 이에 빡친 미라즈가 내가 진다는 소리냐? 내가 무덤에 한발 넣고 있는 늙은이란 소리냐? 라고 분노해서 길길이 날뛰면서 결투를 받아들이고 만다. 이때 미라즈가 글로젤을 아녀자같은 조언만 하는 겁쟁이라고 비난하는데 이 때문에 글로젤이 미라즈에게 큰 원한을 품고 된다. 원작에서는 에드먼드가 미라즈에게 피터의 칙서를 전달하기 이전까진 등장도 하지 않지만 영화판에서는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특히 글로젤의 비중이 높아졌다. 전쟁 이후 글로젤은 나름 회개하고 프루나프리스미아와 미라즈의 아들을 데리고 가장 먼저 현실 세계로 돌아간다. 소페스피언도 비중이 높아졌는데, 원작에선 피터에게 참수당해서 죽는 단역이었지만 영화판에선 최종 보스가 되어서 나니아의 군대를 밀어붙이는 전공을 세운다. 그러나 아슬란의 부름을 받은 강의 신에게 익사당한다.여담으로 영화에서 소페스피언 역을 한 배우가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을 닮았다고 카더라.
- 프루나 프리스미아(Pruna Prismia)
미라즈 왕의 부인이자 캐스피언 왕자의 숙모. 남편 미라즈보단 개념인으로 나온다. 캐스피언을 그리 대놓고 싫어하지는 않는 듯. 자기들 침실에 쳐들와서 남편을 죽일 기세로 달려드는 캐스피언에게 석궁을 겨누지만 "널 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다. 남편 미라즈가 형인 캐스피언 9세를 죽였다는 걸 안 후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일갈하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를 아버지 없이 키우고 싶냐"는 미라즈의 말에 충격받은 듯 소리를 빽 지르면서 석궁을 발사하고 그게 캐스피언의 팔에 맞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첫 번째 텔마린이 된다. 살아남은 글로젤 경과 프루나프리스미아의 아버지로 보이는 인물, 미라즈의 아기와 함께 가장 먼저 지원해 마법의 문을 통과해 떠난다.
[1] 이때 루시, 에드먼드, 피터, 수잔 순으로 자신들이 소환되는 것을 느끼는데, 루시는 누구보다 나니아를 사랑했고, 에드먼드는 개심한 후로 항상 루시를 믿어주며 그녀만큼 나니아를 사랑했으며 그 다음으로 느긴 피터 또한 동생들만큼 나니아를 사랑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느낀 수잔은 결국 나니아를 잊었다는 것까지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2] 말하는 동물들이나 난쟁이와 같은 신비한 종족들. 아직 지성이 남아 있으며 나니아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모든 나니아인들을 통칭한다.[3] 전작에서 등장한 반으로 쪼개진 돌탁자가 있는 곳이다.[4] 이들의 말에 따르면 하얀 마녀는 불멸의 존재로서 의식을 통해 다시 부활시킬수 있다고 한다.[5] 이것은 사실이다. 하얀 마녀 제이디스가 영생의 열매를 먹었기 때문이다. 마법사의 조카참조.[6] 애초부터 지원병이랍시고 데려온 친구 둘이 마귀할멈과 늑대인간이었으니 처음부터 이럴 계획이었을 가능성이 크다.[7] 캐스피언 일행에 합류하는 과정도 힘들었다. 아이들이 아는 나니아 지리와는 너무나도 달라져서 헤매고 있는데, 중간에 아슬란의 인도를 받는다. 아슬란은 조용히 나타나서 일행을 이끄는데, 처음에는 루시를 제외하고는 그 모습을 보지 못해서 일행은 루시가 이상한 길로 가려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15] 이것 또한 '믿는 순서대로', 루시가 가장 먼저 아슬란의 존재를 느끼는 것. 루시의 말을 믿지 않던 아이들도 점차 아슬란의 모습을 보게 되며 가장 믿음이 약한 수잔과 아슬란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던 트럼프킨이 가장 나중에 깨닫는다.[8] 아슬란의 설명에 의하면 원래 텔마르인들의 조상은 표류한 해적들이었다고.[9] 나니아의 정통 왕족의 혈통이 아닌 이방 민족, 그것도 나니아인들을 몰아내고 그 영토를 차지한 텔마르의 후손인 캐스피언이 나니아의 왕이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10] 순수 난쟁이가 아니란 이유로 니카브릭에게 미움 받는다.[11] 여기에 아슬란은 원작에선 애정을 담아 트럼프킨을 안 아프게 물고 위로 던졌다가 받은 뒤 놓아주었으며 영화에선 예를 표하는 트럼프킨에게 포효를 한 방 내질러준 뒤 미소짓는다.[12] '친애하는 꼬마 친구'란 뜻으로 에드워드가 붙여 줬다. 영어로는 DLF. Dear Little Friend.[13] 여담으로, 아슬란 왈, 리피치프와 그 부하들이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 죽은 자신의 시체를 묶은 줄을 끊어준 말 못하는 생쥐들이였다고 한다. 그 마음이 고마워 그 이후부터 말하는 생쥐가 되었다고.[14] 정확히는 한 해적선이 이름 없는 어떤 섬에 난파당했는데 그들이 우연히 발견한 동굴이 나니아로 이어지는 통로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캐스피언은 자신들이 조금 더 자랑스러운 이의 후손일 줄 알았다며 부끄러워하고 아슬란은 너희가 아담과 이브의 후예라는 것 이상으로 자랑스러운 건 없으니 개의치 말라고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