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소. 로그인 필요. 2010년 7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타입문넷에서 연재된 Fate/Zero 팬픽. 전 50화 완결.'5차 아처가 4차 성배전쟁에 참전한다면?'이라는 IF소재를 기반으로 오리지널 캐릭터인 토오죠우 아야카(遠条綾香)가 '영령 에미야'를 캐스터로 소환하여 성배전쟁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1]
오리지널 여주인공인 마스터가 주역이라서 연재를 시작할 때에는 작가 본인도 불안해했지만, 주인공의 캐릭터성과 성실연재,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완결되었다.[2] 사람들이 한번씩은 생각했을 영령 에미야의 적절한 운용법과 에미야`s의 악랄함을 맛깔나게 묘사한 솜씨가 일품.
2. 등장인물
2.1. 주인공 페어(캐스터 진영)
2.1.1. 토오죠우 아야카(遠条綾香)
이성적으로 살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이야.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캐스터는 내 꺼라고! 앞으로도 나를 위해 요리를 하고, 방을 청소하고, 정원을 관리하고, 건물을 수리하고, 전자기기를 고치고, 빨래를 해야 한단 말이야!
호무라바라 학원에 재학중이던 15살 소녀. 또래에 비해 큰 키(170cm)와 삼백안에 가까운 날카로운 눈매, 어깨까지 오는 단발이 특징. 한번 결단하면 주저하지 않는 성품이라고 한다. 외모 묘사와 이름의 묘자로 보아 모티브는 사죠 아야카.
후지무라 타이가, 류도우 레이칸, 호타루즈카 네코와 동급생으로 타이가가 붙인 별명은 성을 발음장난한 토 아가씨(お嬢さん), 보통은 후유키의 검은 악마로 불린다.[3][4]
마술속성은 목(木). 마술회로의 숫자는 총 46개. 역사가 짧은 토오죠우(遠条)가문의 3대 가주로서 가문의 전공인 부적마술과 보석마술, 고류무술 등을 교육받고[5] 성배전쟁을 위해 마술사를 사냥하는 법까지도 몸에 익혔다. 하지만 작중 트레이드 마크는 명경(明鏡)이라는 마술로, 감성을 억눌러 마술사로서 이상적인 이성적인 자신을 유지하는 효과를 보인다.[6][7][8] 본래 문제없이 성배전쟁을 수행했을 테지만, 전략을 짜고 그녀를 통제했을 전대 가주인 할아버지가 성배전쟁이 시작하기 당장 일주일 전에 사망하여[9] 학교를 휴학하는 부분에서부터 망설이다 처음으로 본인의 의사로 선택하여 성배전쟁에 뛰어든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없지만 목숨을 거는 성배전쟁 속에서 본인의 소원을 찾기를 바란다.[10]
각오를 다지고서 준비된 성유물로 서번트를 소환하지만 정작 소환된 건 그녀나 할아버지의 노림수에서 벗어난 캐스터였다.[11][12]
2.1.2. 캐스터(영령 에미야)
인생이 삽질인 자, 이번에도 삽질을 하다.
야야카: 뭐야! 너! 도대체 생전에 뭐라고 불렸어? / 캐스터: 브라우니라고 부르더군.
패러미터 | |||||
근력 D | 내구 D | 민첩 C | 마력 A | 행운 D | 보구 E~A++ |
캐스터로 소환되어서 그런지 아처였을 때보다 내구가 떨어지고 마력이 보강된 상태. 특기인 강화마술로 근접전용 스테이터스를 보강한다지만 경쟁자들을 보면 허접한 수준.[13][14] 어새신을 제외하면 근접전은 확고하게 최약체에, 작중 내내 특기인 초장거리 저격을 전술로 잡으면서도 정면에서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한다.[15][16]
소환에 사용한
본인의 기량을 온전히 살린 전술과 충분한 마력, 마스터의 적절한 령주행사[스포일러]를 바탕으로 성배전쟁을 끝까지 헤쳐나갔다.
2.2. 서번트
탈락한 순서대로 서술한다.
2.2.1. 어새신(하산 사바흐)
원작과 동일하게 초반에 기만전술을 바탕으로 첩보전을 벌이다 왕들의 연회에서 부당한 명령으로 닥돌해서 리타이어.2.2.2.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
처음부터 기사도는 개나 주는 마인드의 캐스터와 싸우며[20] 성배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세운다. 버서커가 세이버를 몰아붙이자 령주로 세이버를 배제하라고 강제받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라이더의 개입에 의해 초전을 마무리한다.전투가 끝나고 진영으로 복귀하자마자 캐스터의 초장거리 저격으로 공방을 습격당했지만[21] 무사히 마스터를 지켜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토오죠우 저택을 습격하다 캐스터의 부비트랩으로 끝내 케이네스를 잃어버린다.
이후 솔라우를 정식 마스터로 삼고서 복수를 위해 캐스터를 탐색하다 조우한 세이버와 교전에 들어간다. 중간에 솔라우를 노리고 습격한 캐스터의 저격을 보구로 저지하나[22] 철저하게 솔라우를 노리는 캐스터의 저격 탓에 발목을 잡히고, 그 사이 키리츠구의 헤드샷에 끝내 마스터를 잃어버린다.[23] 비겁한 수단으로 두 마스터를 차례로 잃어버리자 원작처럼 모두를 저주하고서 리타이어.
2.2.3. 버서커(랜슬롯 듀 락)
초전에서 아처와 전초전을 벌이곤 세이버를 습격한다. 랜서의 제지 없이 쇠기둥, 바닥 타일 파편, 나뭇가지까지 활용하면서 기량으로 세이버를 몰아붙이다 라이더의 개입으로 물러난다.한동안 잠적하다 왕들의 연회 이후 아처 진영의 결투장을 받고서 다시금 분투하지만 무참하게 패배.[24] 이후 카리야와 함께 구출되어 캐스터 진영에 합류한다.
사쿠라를 구출하느라 마토 가문을 습격했다 세이버에게 추격당하는 캐스터를 원호하면서 세이버와 마주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원작에서 속으로 독백하던 대사를 세이버에게 직접 말했다는 점.
2.2.4. 아처(길가메쉬)
본인의 욕망에 충실하게 세이버에 집착하는 행보를 보이며 키레를 타락시키는 데 공들였지만 캐스터와 아야카의 개입으로 원작마냥 스무스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라이더와 공중전을 벌이며 교착상태가 되자 괴리검으로 라이더를 날려버리고는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다.
키리츠구에게 인질로 잡혔던 사쿠라를 돌려받은 토키오미를 호위해주었으나 왕으로서 감히 상상도 하지못한 탱크로리 폭탄이라는 수단에 무력하게 신하를 잃어버려 분노로 치를 떨며, 유열에 눈 뜬 키레와 계약한다.
이후 성배인 아이리스필을 납치하는 와중에 라이더와 조우. 고르디아스 휠을 박살내면서 라이더를 압박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대결이라며 물러난다. 최종전을 위해 대교에서 세이버 주종을 기다리며 원작처럼 최종보스 포스를 풍기지만, 신경도 쓰지 않던 캐스터 주종과 겨뤄 패배, 위용에 걸맞지 않게 경악하며 리타이어한다.
큰 빡침에 비해서 원작과 행보가 크게 다르지 않아 아쉬웠던 서번트.
2.2.5. 라이더(이스칸달)
이번에도 끝을 보지 못한 정복자.초전에서 헤드헌팅을 하다가 캐스터 진영이 바로 투항하자 호쾌하게 웃곤 진심으로 따르지 않는 자는 필요없다며 거절하며 퇴장한다.[26] 이후 왕들의 연회에 캐스터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다 사쿠라 구출전에 난입. 세이버에게 집착하는 아처를 끌어내어 공중전에 돌입한다. 이 공방에서 교착상태까지 몰아붙이나[27] 아처가 꺼낸 괴리검에 웨이버의 령주로 겨우 탈출한다.[28] 이후 거의 박살난 고르디아스 휠의 수복과 결전을 대비하며 소환지에서 회복에 들어간다. 왕의 군세가 괴리검에 찢겨나갈 것을 일견하자마자 예상하고선 전략을 세운다.
아야카가 유도한 전장에서 아처와 다시 부딫치지만 고르디아스 휠은 완파되고도 부케팔로스를 타고 달리지만 엔키두에 포박당하며 밀리다가 헤타이로이 개별소환으로 반격해낸다. 서로 만족스럽지 못한 공방이었는지라 뒤를 기약하며 헤어진다. [29]
전쟁 마지막 날에 세이버와 겨루게 되며 왕의 군세를 전개해서 엑스칼리버 상대로 포위진을 펼친다. 하지만 엑스칼리버의 위력으로 전개를 강요당해서 세이버와 일기토로 겨루다 끝내 리타이어.
작가는 언제 어디에 넣어도 괜찮은 최고의 이스카에몽이라며 추켜세웠지만 정작 본인이 활약할 최종장에서는 작가의 힘이 빠져 크게 수혜를 받지못해 안타까움을 보여주었다.
2.2.6. 세이버(아르토리아 팬드래건)
믿을 수 없다! 그럼, 내가, 아이리스필이 한 모든 행동이 헛수고란 말이지 않는가!
끝내 망집을 떨치지 못한 소녀.여전히 키리츠구와 소통은 없었지만 원작과 달리 랜슬롯의 유언을 듣고, 라이더와 직접 결판을 내었으나, 캐스터에게 성배의 진실을 듣고서도[30] 끝내 성배에 대한 집착을 저버리지 못하게 된다.
결국 모든 것을 부정하며 마스터도 없는 상태에서[31] 캐스터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끝내는 세이버를 설득하기 위해 선정의 검을 든 캐스터를 베어버리곤 주저앉아 대성배에서 끓어오르는 저주의 파도에 휩쓸려 녹아내린다.
망집에 사로잡힌 나머지 이 팬픽에서 미움받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3. 마스터
2.3.1.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
초전에서 원작대로 세이버를 습격하는데 령주를 무의미하게 소모했지만, 진영에 복귀해 랜서를 책망하던 도중 캐스터의 초장거리 저격을 맞이한다. 어찌저찌 랜서가 요격하고 케이네스는 붕괴한 건물 잔해를 뚫고 탈출해서 살아남는다.착실하게 임시진지를 구축하고 토오죠우 가의 공방을 분석한 끝에 케이네스가 정정당당히 마술사로서 결투를 신청했으나
이후 솔라우가 랜서의 정식 마스터로서 권리를 인계받는다.[34] 케이네스의 예장 중 하나인 월령수장을 갖춰입고 랜서와 복수를 위해 캐스터를 탐색
2.3.2. 마토 카리야
주인공 진영의 활약으로 마토 가문이 괴멸되어 운명이 크게 바뀌나 싶었더니 잠시 방심한 사이 키리츠구에게 붙잡힌다.사쿠라의 목숨을 인질로 잡혀 남아있던 령주로 버서커에게 '캐스터를 습격', '자결'할 것을 명령하고서 살해당한다.
그나마 원작처럼 첫사랑한테 못보일 꼴을 보인 것은 아니니 다행인 듯.
여담으로 작가가 후기에 기록한 다양한 분기 중에서 해피엔딩은 하나도 없고, '어느 게 더 나은 죽음일까요?'하는 언급밖에 없었다.
2.3.3. 토오사카 토키오미
초반에는 귀족적이고 권위적으로 카리야를 무시하는 원작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여 독자들에게 꾸준히 욕을 먹었지만, 사쿠라 구출전에서 캐스터가 마토 저택을 아주 불살라버린 관계로 사쿠라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35] 끝내는 사쿠라를 구하기위해 아인츠베른 측의 협상조건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사쿠라를 구출해내는 데 성공. 1년만에 너무나도 변모해버린 딸의 모습에 뼈저리게 후회하며 다시금 가족으로 돌아가기로 결의한다.…만 협상을 끝내고 후유키 대교를 지나는 중, 키리츠구의 탱크로리 폭탄에 휘말려 사망한다. 이때 폭탄의 위력으로 사람의 목숨이 허무하게 꺼져가는 것을 담담하게 묘사하는 솜씨가 이 소설의 백미. 죽으면서까지 딸을 꼭 끌어안은 덕에 사쿠라는 몇초나마 살아남아, 아처에게 구출된다.
2.3.4. 코토미네 키레
주인공 진영의 활약으로 원작에 비해 크게 너프. 키리츠구만이 아니라 아야카에게도 관심을 갖고, 유열 각성도 키리츠구가 카리야를 죽이는 것을 관망하면서 이루어졌기에 비중이 크게 줄어드나 싶더니… 유열 각성으로 코토미네 리세이를 직접 죽여버린다.[36] 이후 토키오미를 살해당해 격노한 아처와 재계약한다. 끝내 키리츠구도, 아야카도 동류가 아니라고 확인하고 타락하여 최종전에서 키리츠구와 대결, 사망한다.2.3.5. 웨이버 벨벳
원작과 대동소이. 무난하게 지내다 세이버와의 결전을 마지막으로 성배전쟁에서 탈락한다. 아까운 점은 최종결전 상대가 세이버로 바뀌었는데도 성장묘사가 아처를 상대로 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 라이더와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힘이 빠져 아쉬운 부분.2.3.6. 에미야 키리츠구
이 작품 최고의 수혜자.활약으로 치면 이 소설의 주인공보다 날아다닌다. 건조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이번 전쟁에서 사망한 다섯 마스터 중 넷을 살해한 남자.
본인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진 캐스터 진영을 경계하지만, 동시에 전장에서 쿵짝이 너무나도 잘 맞는다.
캐스터가 폭격한 하얏트 호텔에는 사전에 폭탄을 설치해서 붕괴에 일조하고, 캐스터가 랜서의 발목을 잡는 사이에 마스터를 저격하는 등 본인의 독백으로도 차라리 저 캐스터를 소환했으면하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
아야카가 엘멜로이를 폭사시킬때에도 다른 마스터들은 설마 저런 어린 소녀가 로드급의 마스터를 죽일줄 몰랐다며 멘붕하지만, [37] 키리츠구는 '자신은 더 어렸을때 살인을 했다'는 것을 상기하며 아야카의 위험도를 한층 더 올리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성배를 추구하던 만큼 행동에 주저함이 없었다. 캐스터가 구출한 사쿠라를 낚아채 카리야&토키오미 두 남자를 살해하거나 카리야를 협박해 령주로 버서커를 자결하게 하고는 마이야를 통해 죽게 만들고 방심한 토키오미를 탱크로리로 죽이는 등 무자비한 행보를 이어갔고, 아야카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한 후지무라구미도 배제할까 고민하기도 한다. 끝내 격노한 아처가 아이리를 납치하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 결전에서 키레를 쓰러뜨리고 성배의 저주를 뒤집어쓰던 중에 캐스터의 룰 브레이커에 찔려 세이버와의 계약도, 성배의 저주에서도 해방된다. 이후 캐스터와의 대화에서 '정의의 아군'으로서 멘탈이 무너져 성배전쟁에서 리타이어한다.
최종화에서는 역시 시로를 구해 양자로 삼는다. 캐스터의 해주 덕에 수명도 문제없을 것 같고 마술사용에 제한도 없으니 이리야와 재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명실상부 이 팬픽 최고의 수혜자.
2.4. 기타 등장인물
- 후지무라 타이가
여담으로 캐스터를 몰아붙이기 위해 키리츠구가 후지무라구미를 표적으로 삼기도 했는데 끝내 무사했던 것을 보면 과연 행운 EX.
-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 마토 사쿠라
작가의 언급으로는 해피엔딩이라고 한다. 다만 10살도 못된 어린아이가 당주인데다 후견인도 없는 상태인 토오사카 가문에서 멀쩡히 보호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에 후유키에 뿌리를 내린 키리츠구나 아야카의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우류 류노스케
아야카가 이미 캐스터를 소환하여 마스터로서는 나오지 않지만, 쾌락살인마인 것은 변함이 없었고, 어린 토오사카 린을 노리다가 마토 카리야의 충술에 끔살당한다.
[1] 작가는 타입문넷에 너무나도 타입문 소설이 없는 나머지 자급자족을 위해 팬픽을 썼고, 1화 댓글에서는 '문넷에 타입문 소설이 올라오다니 맙소사'라는 반응이었다.[2] 최종막에 다다라서는 힘이 빠진 감이 있어서 독자와 작가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3] 악의적인 소문에 따로 대응하지 않지만, 사고가 나면 확실하게 이기는 방법을 고른다. 일례로 가문을 모욕한 일진과 싸우게되자 짱돌부터 날렸다고.[4] 흉흉해지는 소문은 과장된 감이 있지만 그렇다고 무고한 건 아니라 교사들도 꺼리는 모양새였다.[5] 초대 가주의 이념이 마술과 무술의 합일을 통해 물아일체의 경지에서 근원의 소용돌이에 도달하는 것이었다.[6] 퇴마가문의 피에서 비롯된 소질이라고.[7] 그러나 동시에 본인의 자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어, 이 미숙함은 뒤에 치명적으로 작용한다.[8] 다만 모르고 술을 마셨을 땐 이 명경이 풀리는 바람에 완전 취객소녀가 되어버려 성배담화에서 아이리를 포함, 여럿에게 민폐를 끼친다. 특히 아이리는 머리를 잡아당겨지는 날벼락을 맞았다.[9] 목욕하다 비누를 밟고 미끄러져서 뇌진탕에 사망. 그 일주일 전만 해도 아야카의 령주를 확인하곤 신나서는 정력적으로 성유물을 찾아다녔다.[10] 이 때문인지 키레는 아야카를 동류로 판단했다.[11] 독자의 시점에서 보면 일단 소환 시점이 너무 늦어 남는 게 캐스터의 자리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멀쩡한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는 동양계 영령이 배제된다.할아버지가 치매노인일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초패왕의 성유물로 착각했다고.[12] 작중에서 묘사되는 키리츠구의 악랄함을 보면 마스터의 생존 측면에서 둘도없는 보증수표가 되었다.[13] 무투파 마술사 출신이었다고 밝힌 데다 겉으로는 몸짱이지만 비교대상이 넘사벽이라 연재 내내 툭하면 물근육, 물복근, 물렁살이라며 까인다.[14] 실제로 4차 서번트들 중에서는 하위권이던 랜서와 싸워도 정면대결로는 밀렸다.[15] 노골적으로 마스터를 노리는 전술이 아니면 다들 저격을 요격하면서 돌파할 수 있는 스펙에다 마스터가 정신차리고 령주로 보조해 캐스터 앞으로 전이시키기라도 하면...물렁살이 찢어진다아![16] 보구는 필요한 영창이 너무 길어서 최종막에서나 겨우 사용했다.[17] '후유키의 땅'에서 '레플리카 중화검'을 매개로 삼았기에 소환된 것 같다.[18] 4km 거리에서 초장거리 저격, 투영물을 은폐하고서 터트리는 부비트랩, 상대방 마스터만 노리는 악랄함을 모두 선보였다.[스포일러] 최후반부에 마스터인 아야카와 소통의 오류가 생겼고 순간 질투로 욱한 아야카가 '세이버와 같이 고유결계에서 있어라'라고 마지막 영주를 행사했는데, 이겨라가 아닌 있어라로 명령을 내렸기에 캐스터는 망설이다 세이버를 베지 못하고 리타이어한다. 만약 이기라고 명했다면 영주의 강제력으로 변수없이 승리했을테니 마지막 한 번의 치명적인 실수로 승리를 놓친 셈.[20] 위기에 몰린 캐스터가 모랄타&베갈타를 투영하면서 그라니아 이야기를 빗대며 도발했다.[21] 캐스터의 저격은 핀포인트였지만 키리츠구의 폭파 사전준비 덕에 원작처럼 호텔이 붕괴했다. 에미야 부자 환상의 케미 그 첫번째.[22] 세이버는 정정당당한 싸움을 위해 물러난다.[23] 에미야 부자 환상의 케미 그 두번째.[24] 길가메시가 처음에 던진 32개의 보구는 첫 전투와 똑같이 대응하였으나 대응이 끝나자 64개, 또 대응이 끝나자 128개, 256개, 512개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한계에 달할 수 밖에 없었다. 마침 스타2가 나오던 때라 댓글란엔 버틸 수가 없다 드립이 나온건 덤.[25] 캐스터는 버서커의 폭주로 카리야가 죽을까봐 룰 브레이커를 찌르려고 다가가는 중이었다.[26] 작가의 플롯 상으로는 이때 캐스터를 거뒀다가는 다른 서번트와 싸우다가 통수로 죽는 그림이 나온다고. 다음 에피소드에서의 대화를 보면 캐스터조의 책략은 훌륭하다는걸 인정했지만 생전에 반란(정확히는 항명)으로 원정이 중단되고 사후 제국이 분열된 일이 있어서 그런 배신에 민감해졌다고 한다.[27] 길가메시는 페제의 F-15와 싸울때와 달리 왕의 재보로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나 피할 곳이 한정된 지상과 달리 상하좌우로 피할 곳이 많은 공중이기에 전차의 능력을 살린 라이더가 아슬아슬하게나마 선방했다.[28] 원래 령주의 강화로 일격을 먹일 계획이었으나 괴리검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피하라고 외쳤다. 나중에 웨이버가 이 일로 자괴감에 빠지지만 괴리검의 일격이었다면 전차를 타고도 못버텼을거라며 위로해주었다.[29] 이 묘사가 인상적인데, 아처는 웨이버의 멈추지 마라는 두리뭉실한 령주를 비웃으며 원작처럼 괴리검으로 마무리를 지으려 했으나 그 버프를 받은 라이더가 미트리네스를 불러내어 백병전으로 어느정도 몰아세워 다시 대치상태가 되자 그대의 꿈과 사람이 짐의 몸에 한발을 내딛은거라며 극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난다.[30] 왕들의 연회가 끝날 때에는 성배가 소원을 들어주는 원리를, 최후의 결전에서는 성배 속 앙그라 마이뉴의 비사를 알려주었다.[31] 캐스터가 키리츠구가 뒤집어쓴 저주를 지우기 위해 사용한 룰 브레이커로 패스가 끊어진다.[32] 칼라드볼그 6자루 동시폭발이라 아무리 천재라도 마스터가 살아날 방법이 없었다.[33] 참고로 케이네스가 죽는 화의 제목은 충격과 공포.[34] 랜서를 납득시키려고 케이네스의 반려로서 (죽은)케이네스에게 성배를 바친다고까지 말하지만...[35] 겉으로 딸의 재능이 너무나도 아깝지 않느냐는 말과는 달리, 속으로는 입양이 아니라면 어느 마술사에게 잡혀가서 표본이 되어버릴 미래가 보였다고 독백한다.[36] 스펙이 너프한 핵심원인. 리세를 직접 살해하면서 여분의 령주를 계승받지 못했다.[37] 특히 웨이버는 비록 적대관계였지만 한때 스승이었던 자가 갑작스럽게 죽은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울먹이기까지 했다.[38] 토키오미가 죽어가면서도 끌어안고 있었기 때문에, 즉사했을 레벨에서 간신히 몇초는 살아남을 상처로 완화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