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클루벤섬 Inuit Qeqertaat | Kaffeklubben Ø | |||||
| <colbgcolor=#d00c33><colcolor=#FFFFFF> 지리 | |||||
| 경위도 | 83°39′45″N 30°36′50″W | ||||
| 위치 | 그린란드, 반델해(Wandel Sea) | ||||
| 기후 | 툰드라 | ||||
| 행정 | |||||
| 국가 | [[그린란드|]][[틀:국기|]][[틀:국기|]]그린란드 | ||||
| 주 | 북동 그린란드 국립공원 | ||||
| 정착촌 여부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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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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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클루벤섬을 촬영한 항공사진 |
그린란드어로는 이누이트케케르타트(Inuit Qeqertaat)섬이라 불린다. 현재 지구상 최북단의 육지로, 이북으로는 북극해밖에 없다.[1] 그린란드 본토 최북단인 모리스재섭 곶보다 750m 북쪽에 위치한다.
카페클루벤(Kaffeklubben)이라는 이름은 덴마크어로 커피 클럽(Coffee Club)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직역하여 커피 클럽 섬(Coffee Club Island)이라고도 한다.
2. 역사
카페클루벤 섬에 사람이 정착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린란드 북동부 끝자락에 인디펜던스 1(Independence I) 문화가 형성된 적이 있기는 하나, 가장 가까운 유적지 또한 이곳으로부터 약 50킬로미터 남쪽으로 떨어져 있어, 현재로서는 당대의 북극인들이 이 섬이나 그 주변으로 온 적이 있는지 알 길이 없다.기원전 1900년경 인디펜던스 1 문화가 소멸한 이래 기원후 1900년까지 이곳에 사람이 산 적은 없다.
이후 1900년에 로버트 피어리가 처음으로 발견하였으며, 1921년 덴마크의 탐험가 라우게 코크(Lauge Koch)가 처음으로 상륙하여 현재의 이름인 '카페클루벤 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코펜하겐의 광물학 박물관에 있는 커피 클럽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후 1969년 캐나다 탐사팀의 측량 결과 이 섬의 최북단이 모리스재섭(Morris Jesup)곶보다 750미터 더 북쪽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현 시점의 지구상 최북단 섬으로 확인되었다.[2]
3. 지리
북극해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섬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건조한 환경 때문에 그린란드 본토의 해안 지대와 마찬가지로 이 섬도 얼음이 아닌 돌과 황무지로 이루어져 있다.지리적 북극(북극점)으로부터는 약 713.5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섬의 길이는 대략 긴 방향으로 700미터, 너비는 최대 300미터이다. 섬 전체가 길쭉하고 평평하여, 최대고도는 해발 30미터이다.
3.1. 식생
일단 식물이 자라기는 한다. 대부분 이끼지만, 바위떡풀속 식물의 일종인 Saxifraga oppositifolia나 이른바 '북극양귀비(Arctic Poppy)'라 불리는 Papaver radicatum 등 속씨식물도 존재한다.[1] 사실 이보다 약간 북쪽인 북위 83° 42′에도 육지가 하나 더 존재하지만, 이곳은 바닷속에 잠겨 있는 암초로 평소에는 북극해에 잠겨 있다가 가끔씩 해수면이 낮아지면 튀어나오는 것이라서 육지로 분류되지는 않는다.[2] 더 북쪽으로 얼음에 가려진 섬이 있을 수 있거나 자갈이 몰려 일종의 사주(砂柱; Gravel Bank)를 형성하고 육지의 형태를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전자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고 후자는 잠깐 생겼다가 이내 바다로 잠겨버리거나 빙하나 조류에 쓸려나가는 등의 이유로 다시 해체되기 일쑤라 제대로 된 육지로 인정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