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7 13:38:30

카지로 미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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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로 미야코
神代 美耶子 | Miyako Kajiro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chara02.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14세
가족 아버지 카지로 쇼타로
어머니 카지로 사야코
언니 카지로 아야코
배우 오카모토 나츠키(岡本 奈月)
국내판 성우 김서영[1]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사혼곡: 사이렌의 히로인. 카지로 가문의 딸로, 매뉴얼에 의하면 마을의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미모를 가진 소녀라고 한다. 맹인이기 때문에 항상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며, 환시를 통해 강아지의 눈으로 사물을 파악한다.

안노 요리코와 마찬가지로 플레이는 불가능. 스다 쿄야의 미션에서 동행자로 등장하며, 일단 기본적으로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이기 때문에 항상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을 해줘야 한다.[2]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다 쿄야가 만난 의문의 소녀로, 원래 다타츠시에게 제물로 바쳐지게 되어 있었으나 쿄야가 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엿보다가 발각되는 바람에 마을에 저주가 내려 마을 사람들이 시인이 되고 말았다.

계속 자신을 지켜주며 용기를 주는 쿄야에게 결국 마음을 열게 되고 정식으로 통성명도 하게 된다. 얼마 후 붉은 물의 영향으로 괴로워하며 자는 쿄야의 손바닥과 자신의 손바닥에 상처를 내고 피를 섞으며, "이것은 나의 열매. 죄를 사하여 주는 영원한 계약의 피"라고 중얼거리고, 미야코의 피를 받자 쿄야는 괴로움이 가시게 된다.

미야코가 쿄야에게 자신의 피, 즉 카지로 가의 피를 나눠줬다는 것은 카지로 가 혈통의 힘도 주어졌다는 것으로, 시인화에 면역이 되는 것은 물론 죽지 않는 불사신이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덕분에 쿄야는 생명 소모를 대가로 하는 우리염을 페널티 없이 난무할 수 있게 되며 불사신인 시인들을 쳐죽일 수 있는데 그 본인이 불사신이라는 굉장한 존재가 된다.

그러나 미야코는 야오 히사코에게 붙잡혀 다타츠시의 제물로 바쳐져 불타죽었고, 히사코는 옆에서 구경하던 카지로 아야코도 죽여버린다. 완벽한 제물인 미야코를 공양했기에, 후대의 제물을 낳을 의무가 있었던 아야코도 필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타츠시의 분노가 가시지 않자 히사코는 의아해하는데, 이는 미야코가 쿄야에게 자신의 피를 나누어 줌으로써 제물 한 명 분의 몫을 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

최종 미션에서는 환시로 다타츠시를 무찌르는 데 도움을 준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쿄야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다고 하니, 그의 곁에 있게 된 듯하다.

그녀는 생전에 쿄야에게 "마을도 그것들도 전부 없어져야 해"라고 하며 자신의 처지와 마을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증오했는데, 이후에 그녀의 의지를 쿄야가 이어받아서 33시 33분 33초의 영원한 시간 속에서[3] 시인들과 기타 잡다한 암령들을 학살하며 꿋꿋하게 그 말을 지키고 있다. 어떻게 보면 멀쩡한 청년 하나가 꿈도 희망도 없는 무한 학살 루트에 빠진 꼴이지만, 정작 그 당사자는 미야코의 의지를 잇기라도 하듯 "전부 없애버리겠어!"를 외치며 힘차게 전투에 돌입한다. 둘 입장에서는 해피 엔딩이 맞는 걸지도.

3. 기타



[1] 뽀롱뽀롱 뽀로로해리의 목소리를 맡은 그분 이 맞다.[2] 너무 빨리 가면 "천천히 가!"라고 하고, 그렇다고 천천히 가면 "빨리 가!"라고 한다.[3] 4=死가 없다. 고로 안 죽는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