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지도... 하지만... 지금은 이 몸이 나의 프라이드다."
"흥... 이것 말이냐... 이것이 나의..., 힘과..., 기술과..., 생명의 벨트다!"
카자미 시로는 불사신의 사나이 [1]
가면라이더 스피리츠에서 카자미 시로는 작가의 편애 때문에 간지폭풍을 기본으로 달고 옵션으로 온몸을 후까시(...)로 도배하고 있다.
다른 라이더들보다 작화가 날카로우면서 성격도 냉정한 편. 가면라이더 스피리츠내에서 미화된 캐릭터중에서 가장 변화가 커서, 일부 쇼와 라이더 팬들은 스피리츠판 카자미 시로에게 거부감을 나타낼 정도다.[2][3]
1부에서는 피라미드를 조사하기 위해 행동하나 적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역 더블 타이푼을 발동,그 결과 잠시동안 변신이 불가능하게 된다.
나중에 매의 형상을 한 괴인 베가와 싸워 이긴 후 '가족이 있는건 사실이고 그들을 위해 개조인간이 되었지만 이런 몸이라서 만나지 못했다'면서 너 역시 그렇지 않느냐는 베가의 말에[4] 반쯤 긍정하며 하지만 지금은 이 몸이 나의 프라이드다. 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2부및 3부에서는 부활한 데스트론을 상대로 싸운다. 그러다 바단의 거대요새인 서전 크로스에게 떡실신, 더블 타이푼 중 하나가 망가진다.
라이더 맨의 오퍼레이션 암으로 응급 조치를 받긴 했지만 변신해서 싸우기엔 어려운 상태, 그러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변신하고, 피를 토하고, 쏟아내고, 흘러가면서 악착같이 싸운다. 26비기를 콤보로 사용하면서 데스트론 괴인들을 전멸시키고, 바단 대수령의 부활 의식을 막기 위해 26비기의 마지막 기술 V3 불기둥 킥을 사용.[5] 그 힘으로 라이더 그렇게 벨트는 완전히 부서지고 만다. 즉, V3 변신 불가능.[6]
보다못한 라이더 맨이 자신의 변형 의수와 카트리지를 카자미에게 넘겨준다. 그 후로는 타키 카즈야와 함께 사이좋게 지원 사격조. 하지만 그래도 머신건 암으로 어지간한 괴인들은 가볍게 때려잡는 괴랄함을 보여준다.
본편에서 조 시게루(가면라이더 스트롱거)와 더불어 작가의 빠심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가면라이더 제크로스를 뛰어넘는 사실상의 주인공급의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 무라사메 료(가면라이더 제크로스)에게 있어서는 '뛰어넘어야 할' 라이벌이자 정신적인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스승역할까지하고 겸비하고 있다.
그렇기에 머지않은 시기에 부활하여 다시 V3로 활약할걸로 보고 있다. 과연 유우키 조지가 바단에서 V3 부활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올 수 있을지...
여담이지만 다른 가면라이더들보다
그런지라 제크로스는 V3로 변신한 대수령과 싸웠을 때 무릎 꿇은 주제에 네 놈의 어디가 V3라 할 수 있냐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8]
신 가면라이더 스피리츠에서는 변신은 못하는데 적은 강력한 델저 군단이라 거의 활약은 없다.
그러다가 델저 군단의 암흑대장군, 뱀 여자, 갑옷 기사가 바단 신드롬에 걸린 사람들을 모아 뭔가의 계획을 짜고 있을 때 등장해 막으려고 애쓴다. 변신을 하지 못해서 결국에는 위기에 처하지만 그 때, 혼고와 하야토가 등장한다. 그리고 혼고와 하야토의 밸트를 자신의 밸트를 연결해 부서진 더블 타이픈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V3로 변신한다. 하지만 이 때는 대수령의 프로토타입이라는 것에서 영향을 받아 폭주모드 비슷한 상태로 되어 난폭하게 싸움을 벌인다.
이후 밸트를 완전히 고치고 V3로 복귀한다.
[1] 가면라이더 V3의 삽입곡 중 하나인 불사신의 사나이의 가사[2] 거부감을 나타내는 팬들의 말에 의하면 자신들이 알고있는 카자미 시로는 그를 따라다니는 쥰코에게만 차가울뿐이지,다른사람한테는 따뜻하게 대해주는 훈남이라고 하지만, 스피리츠에서는 다른사람으로 보일정도로 싸가지 없게 보였다고 한다.[3] 유독 스피리츠의 다른 캐릭터들보다 지나치게 후까시 잡는 것도 기존 팬들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했다.[4] 참고로 다른 괴인들에게 정줄놓 상태가 되어 가족들의 영혼과 조우할때도 지금은 만날 수 없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는 장면이 있었다.그도 그럴것이 애초에 개조인간이 된 이유가 괴인에 의해 본인을 제외한 일가족이 몰살되어 복수하기 위해서라는게 이유였고 그렇게 꿈에 그리던 가족을 환상으로나마 보게되었으니 숨겨둔 감정이 복받쳐올랐을듯. 더욱 그를 슬프게 했던건 환상에서 깨어나려고 변신하기위해 동생과 잡고 있던 손을 놓는데 처음에 동생은 의아한듯 아쉬운듯한 표정을 짓지만 그가 변신포즈를 취하는 일련에 동작에서 동생은 그를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바뀌며 변신포즈가 끝나갈 무렵 부드러운 미소로 그를 보내준다. 괴인의 세뇌장치에서 만들어내는 환상이었지만 카자미는 변신의 시작에서 끝날때까지 이게 동생을 볼 수 있는 진짜 마지막이라는듯한 시선으로 동생을 바라보며 포즈가 끝날때쯤 동생이 지은 미소를 보자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그가 얼마나 가족을 그리워하는지를 잘 나타낸다.[5] V3를 움직이게하는 모든 에너지, 즉 레드 램프에서부터 레드 본, 더블 타이푼에 있는 모든 에너지를 오른쪽 다리에 장착되어있는 소형 원자로에 모아 라이더 킥을 하는 기술로 말 그대로 V3에 모든 기능중 최강에 필살기 다운 위력을 선보인다. 작중 불기둥 연출로만 본다면 서전 크로스따위 수십개는 날려버릴 만한 불기둥이 치솟아 오른다.(단행본 13권 참조)[6] 애시당초 더블 타이푼으로 인한 파손 탓에 본인 생각으로는 마지막 변신이었고, 그 위력도 그나마 파손으로 인해 본래의 위력보다 약해진 것. ??!! 사실상 자폭기나 다름 없는 기술로, 불기둥 킥을 쓸 때 혼고와 하야토는 이것이 카자미의 마지막 순간임을 느꼈다.후배 개조를 대체... 변신 불가능으로나마 살아남은 게 기적이며, 그의 이명인 불사신의 사나이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7] 무라사메 료가 모습을 안 보인 후에야 피를 토하며 주저앉는다.[8] 아닌게 아니라 대수령이 V3로 변할 때 제크로스가 평소 그 답지 않게 박장대소하며 대수령을 비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