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리얼의 등장인물. 주인공 카시와다 나오키의 여동생으로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본인 말로는 평범한 중학생이라지만 실은 BL게임을 엄청 좋아하는
하지만 마음속은
이는 나오키가 중학교 오타쿠 시절 여자아이들에게 무시당한 이후부터인데, 이때부터 자기가 직접 멍청한 오빠를 지켜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덕분에 오빠와 친하게 지내는 여자들은 뭔가 속셈이 있기 때문일 거라고 지레짐작해 고이가사키 모모와 사쿠라이 아즈키를 경계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제대로 신경을 써 주지 않는 오빠에게 깊은 불만을 느끼고 있다. 이게 5권의 단편에서 폭발해 나오키의 촌스러운 중학교 졸업사진이나 방에 있는 미연시 등을 모모 일행에게 보여주며 오빠에게 관심가지지 말라는 투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모와 아즈키가 나오키를 속이고 이용하는 여자가 아니란걸 깨닫고 의심을 풀게 된다. 특히 나오키와 쿠로코의 축구를 보면서 BL 망상을 하는데 나오키가 이해하지 못하자 "아즈키 언니라면 이해해 줄텐데~" 라고 말하는 등 아즈키가 마음에 든 것 같다. 같은 부녀자에 좋아하는 작품, 좋아하는 캐릭터와 커플링까지 같아서 통하는 듯.
문화제 연극 에피소드에선 대사를 외우지 못해 고생하고 있는 나오키를 1:1 훈련으로 도와줘 금방 외우게 한다. 나오키가 공주 역할이고 왕자 역할이 남자라는 걸 알자 잠시 망상을 하기도 하지만
그 후 하세가와에게 차인 나오키를 위로하고, 아즈키에게도 차이고 나서는 브라콘임을 자백해버렸다.(...)
이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 아나퐁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1권의 중간 삽화와 그 이후 삽화의 머리 모양이 미묘하게 다르다. 모티브는 작가인 무라카미 린의 여동생이라고 한다. 참고로 그 여동생은 출연료라면서 작가한테서 돈을 뺏아갔다나(...)
[1] 가장 입에 달고 사는 말은 '재수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