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17:35:47

카나(이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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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각각 PC엔진판, SFC판, PS2판, 이스 NEXUS, 이스 셀세타의 수해의 일러스트

1. 소개2. 이스 4 - Mask of the Sun (SFC판)3. 이스 4 - The Dawn of Ys (PC엔진판)4. 이스 4 - Mask of the Sun ~ a new theory (PS2판)5. 이스 셀세타의 수해

1. 소개

이스 4에 등장하는 히로인 중 한명이다.

이스 시리즈 히로인 중에는 나름 레어한 보이시&싸우는 미소녀 속성의 캐릭터이다(...) 기종마다 외모는 조금씩 다르지만 보이시한 외모에 전투 계열의 복장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SFC판/PS2판에서는 전투스타일이 격투가이다. PCE판에서는 아돌과 같은 검사.

2. 이스 4 - Mask of the Sun (SFC판)

바람의 마을 코모도에 살고 있는 소녀. 그 마을 촌장의 말을 빌리면 마을에서 제대로 싸워서 이길수 있는 남자가 없다고 한다.

처음 아돌과 만났을때 마물들에게 포위당해 있었는데 맨손으로 마물 한마리를 쓰러뜨리고 남은 두마리가 협공을 해오는것을 스피닝 버드 킥 비슷한 기술로 날려버리는 충공깽스러운 등장을 보여줬다.

이후 마을에서 사라진 청년 렘노스를 찾는 전개가 진행. 렘노스는 마물로 변해 아돌과 전투후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는 스토리 진행에 간간히 등장. 아돌의 모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등장할때마다 상기의 렘노스가 항상 동행을 한것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커플 의혹이 있다.

정리하면 히로인이라기 보다는 여자 동료의 포지션.

3. 이스 4 - The Dawn of Ys (PC엔진판)

CV : 토마 유미

불의 마을 아리에다의 경비대장을 맡고 있는 소녀. 아돌과 처음 만났을때는 로문제국병에게 잡혀있는 상태였는데 아돌의 등장으로 병사들의 주위가 쏠린 틈을 타 병사들을 기절시키고 달아나고 아돌은 후에 나타난 제국병들에게 잡혀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후에 아돌을 구출하러 다시 등장한다.

이후에는 SFC판과 비슷한 렘노스 구출 이벤트 후에 렘노스가 남긴 말에 따라 오충신중 한명인 스라노의 묘에 조사를 위해 아돌과 동행한다. 이때 잠시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데 PC엔진판의 동료시스템은 동료가 거의 무적이기 때문에 가만 놔두면 마물들을 신나게 도륙하는 카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이벤트 이후는...엔딩까지 거의 활약이 없다(...)가끔 전서구를 날려서 아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이 전부다.

4. 이스 4 - Mask of the Sun ~ a new theory (PS2판)

바람의 마을 코모도에 살고 있는 소녀. 아돌과 처음 만났을때는 어두운 유적 안이었는데 아돌을 마물로 오인해서 공격할뻔 했다.

이 작품에서는 스토리의 대거 변경으로 남친렘노스가 카나의 동생으로 변경되었고 타기종과는 달리 마물로 변한 이후에 아돌과의 전투후 죽어버리는 결과가 되어서 아돌을 살인자로 부르며 증오하는 관계가 된다는 파격적인 전개가 진행된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거치며 다시 화해하게 되지만.

엔딩 이후에는 다시 모험을 떠난 아돌에게 편지를 남겼는데 내용중에 아돌이 떠나는것을 말리고 싶었다는 발언으로 인해 아돌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요약하자면 본격 카나 히로인 등극 스토리.

5. 이스 셀세타의 수해

CV : 이시하라 카오리
나무위 마을 코모도에 살고 있는 밝고 쾌활한 소녀. 수해해서 살아가기 위한 엄격함과 비정함도 함께 가지고 있다. 여성이면서도 사냥이나 전사로서의 실력은 일류로 마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발매전 공개 정보로는 나이프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사격계의 캐릭터로 보이며 기억을 잃기 전의 아돌을 알고 있는 사람들 중 1명.

이 작품에서는 렘노스가 카나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설정이다.

카나의 스킬 중 미스트랄 스핀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모션을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나온 기술인 스피닝 버드 킥과 유사하다. 이는 전술 했듯 SFC판 이스 4의 특정 이벤트에서 동일한 모션이 나온 적이 있다보니, 일종의 자체 오마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번작에선 코모도 마을의 전사들이 행방불명 되었다가 이상한 가면을 씌고 나타나 마을을 습격하는 흉흉한 이변이 일어나고 있기에 그마을 사람들에게 포위당했던 아돌 일행을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그 후 마을 족장이자 카나의 아버지인 아사드까지 습격에 부상당하자 결국 아돌 일행과 함께 이변의 배후를 수색하기 위해 행방불명된 전사들이 목격된 동굴까지 가게 된다. 거기서 이변의 흑막이 어둠의 일족 바미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결국 바미에게 세뇌당한 렘노스에게 공격당하고 바미와 렘노스는 유유하게 아돌 일행 앞에서 사라진다. 그 뒤 잠시 파티를 이탈하지만 후에 셀세타의 이변들을 해결하고 카스난에 돌아온 아돌을 혼자 찾아오면서 본격적으로 파티에 참가하게 된다.

캐릭터의 성능은 전작 이스 7의 아이샤의 포지션을 계승하는 사격 캐릭터. 공속도 이속도 모두 좋아서 사용하기 편하지만 그만큼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은 좀 떨어진다. 그래도 같은 사격속성인 오즈마가 워낙 구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카나를 쓰게 된다. 네이팜 스로를 레벨3까지 마스터한다면 딜능력도 어느정도 올라간다.
나이트메어 모드 기준 카나 잠시 파티합류할땐 빼면 어렵겠지만 본격적으로 카나 파티에 들어온 시점부턴 이지모드로 플레이하는 느낌이들것이다.

이스 시리즈에 파티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조작 가능한 캐릭터까지 되었지만 왠지 스토리상으로 별 비중이 없다. 오히려 그녀의 쌍둥이 동생 렘노스가 더 존재감이 있을 정도. 게다가 아예 연애에 대해 무감각해서 히로인으로서의 비중도 공기다. 자기 아버지가 아돌에게 그라면 카나의 신랑감(!)으로 어울릴꺼라는 말에도 아돌이 마을에 있는다면 참 좋은 대결 상대가 될 거라는 소리를 한다... 그나마 카스난에 아돌을 보러 왔을 때 아돌을 보자마자 성벽에서 뛰어내려서 아돌을 꽉 안는 걸 보면 어느정도 호감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