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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가루 중 하나인 체더 치즈 가루 |
1. 개요
치즈 가루(powdered cheese)는 치즈를 분말 형태로 가공한 식재료이다.2. 제조
주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나 그라나 파다노 같은 초경성치즈를 갈아 만든다. 까망베르 체다 치즈 가루도 있다. 분말 형태여서 대부분 수분이 거의 없다.3. 용도
피자나 파스타, 기타 어울릴법한 요리에 뿌려먹는 용도로 사용한다. 황치즈가루처럼 베이킹에 쓰는 형태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치즈의 노란색을 내기 위해서 쓰인다. 치즈 시즈닝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치즈 가루는 치즈맛을 최대한 비슷하게 내려고 한다는 점이다.4. 기원
1930년대에 미국에 대공황이 닥쳐오자, 덩이 치즈를 제대로 사기 어려웠던 미국인들이 당시 루즈벨트 정부에 싼 치즈 종류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에 호응해 텍사스 댈러스 지방에서 새롭게 등장한 치즈의 한 형태가 가루 형태의 치즈였다. 2차세계대전 이후 1950년대가 되자 치즈 가루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90년대 들어선 한국에도 상륙했다.5. 치즈 함유량
과거 한국에서는 비용상의 문제로[1] 가공치즈를 첨부한 저렴한 파마산 치즈가루가 대부분이었다. 피자가게에서 뿌려먹는 파마산가루가 이런 제품이다. 블렌딩(혼합) 제품들은 옥수수 가루(옥분)을 주원료로 하여 치즈가 20~40% 정도 밖에 안 들어있고 지방, 인공향, 유단백질, 화학조미료로 때운 물건이며, 시중의 '○○가루(분말)'이라는 제품들은 전부 이런 식으로 만든 물건으로 사기가 아니라 향 첨가와 감칠맛을 돋구기 위한 제품들이다. 그나마도 단가 절감을 위해 파르미지아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그라나 파다노를 사용한 제품이 많았다.유럽에서는 강력한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해당 치즈의 원산지가 아니면 원칙적으로는 치즈 이름을 붙여 팔 수 없다. 파마산 치즈라 하지마… 이탈리아産만이 정품
2010년대 들어 가정에서도 서양식 재료를 많이 사용하면서 치즈 함유량에 대한 말들이 나와서 언론에서도 몇 번 다루다보니 블렌딩 제품은 대부분 제품명에 블렌드라는 말이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원재료명을 꼭 확인하여 우유(원유)나 치즈가 가장 앞에 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장 함량이 높은 순으로 표기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우유나 치즈가 가장 먼저 표기되었다면 치즈가 95% 이상에 가루 형태 유통을 위한 첨가물 소량으로 제작된 경우라고 보면 된다.
2020년대 기준으론 수입제품이 정식 유통되는 경우가 늘어나 95% 이상 함유량을 보이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마트에서 수입제품이 오히려 더 눈에 띌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