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게 꽃과 소녀에게 축복을에 등장 캐릭터. 주인공 츠키오카 아키라의 쌍둥이 여동생. 성우는 마키 이즈미가 아키라와 함께 담당했다.
식물덕후. 아키라의 말에 의하면 어렸을 땐 식물처럼 광합성을 하겠다며 알몸으로 밖에 누워있다거나 엽록체가 되겠다며 온몸을 녹색으로 칠하고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잡힌 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테후지회에 사용할 꽃관련으로 전화했다가 5시간 이상이나 떠들기도한다.[1]
성 루피나스 학원 2학년. 쌍둥이 오빠 아키라와 달리 어릴 때부터 병약하여 입원하는 일이 많았다. 그럼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서민 가정 출신임에도 이름있는 집안의 아가씨들만 다닌다는 성 루피나스 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 입학 후에도 집안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역시 열심히 공부하여 장학금을 받아 다닌다.[2]
전부터 매우 다니고 싶어하던 곳이라 몸이 약해도 열심히 공부하고, 원예부에 들어가 활동하는 등 적극적이었지만 몸이 견디지 못해 또 다시 입원하게 된다. 결국 자주 병치레를 하는 것으로 인해 가족에게 폐를 끼친다고 생각해 자퇴하려다가 가족들의 만류로 요양에 집중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겉으로는 오빠에게 매우 츤츤거리지만 속으로는 자기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오빠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브라콘.[3] 아키라는 또 시스콘인데 참 무시무시한 남매다(...). 가슴은 상대적인데 허리둘레는 다 길다는 것에 컴플렉스를 두고 있다. 이후에는 캐릭터들 간에 다양한 상황들이 나타난다.
더불어서 때론 이 남매애가 흡사 모 작품을 생각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행히 거기까지는 안 간다.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몇 몇 루트에서는 중요한 활약을 해주며 제작사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오빠와 함께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팬디스크에서는 결국 학생회장이 되었다. 덕분에 학생회장 일을 하랴 원예부 활동을 하랴 고생하여 다시 몸져눕기도 한다(...) 아키코는 공략히로인이 아닌데도 팬디에서 스토리가 있는데,[4] 오빠를 노예로 부리는 S로 각성했다.[5]
병약하고 오빠보다 조금 더 통통한 것에
ADV 3에서는 생각치도 못한 고생을 하는데... 원래는 아키라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주인공 정모(?)에 아키라가 출석일 부족으로 본래의 학교에 가는 바람에 본인이 몸소 등장하셨다.
[1] 이것도 도중에 간호사가 말려서 그만하게 된거다.[2] 캐릭터성을 보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등 민폐 행동을 극적으로 싫어하는데 하나뿐인 오빠가 자신의 모습으로 사고를 치고다녀 뒷목을 잡을 지경[3] 루트마다 오빠가 여자랑 엮이게 되거나 여자랑 뭔가 한다는걸 들을 때마다 뒷목 잡는 듯한 표현을 한다.[4] 아키코의 스토리는 일단 본편의 학생회 루트이나 누구의 루트와도 이어지지 않는다. 스토리상으로 볼 때 아키라가 정체를 학생회에 말해서혹은 다 까발려졌다거나.. 협조를 받은 듯하다.[5] 의외로 사고방식도 S인데 세이카 애프터 스토리에서 오빠의 여자다운 버릇을 뜯어고치겠다고 낸 의견이 전기고문(...)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하지말자. 민간인에게 하는순간 그냥 처벌로는 끝나지 않는다. 오빠를 기절시켰다. 오빠를 다른 여자한테 주기가 그렇게 싫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