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21:20:38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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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캠퍼스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
파일:교수진 모습.jpg
The study of human cultural heritage
선사시대로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문화유산을 연구하는 학문
통계[1]
교수진 6명
재학생 수 91명
성비 1 : 1.84[2]
신입생 25명
역사
첫 신입생 입학 1988년 3월
대학원 신설 1999년 9월
박사과정 신설 2003년 3월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공식 홍보 영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위치
파일:고고미술사학과전공강의실.jpg
전공강의실















1. 개요
1.1. 사학과와의 차이점1.2. 미술사학은 그림을 잘 그려야 하나?
2. 현 교수진3. 학과 시설4. 학과 내 활동
4.1. 학생회4.2. 학술부4.3. Artsome(미술사)4.4. COP(고고학)
5. 답사
5.1. 학술답사
6. 교육과정
6.1. 전공 과목
6.1.1. 충북대 고미사의 단점6.1.2. 충북대 고미사의 장점
6.2. 융합전공
6.2.1. 박물관전문인력6.2.2. 문화유산관리의 공간정보학6.2.3. 문화유산학
7. 출신인물8. 평가 및 향후 진로9. 고교시절 하면 좋은 활동10. 여담

[clearfix]

1. 개요

선사시대로부터 근대에 걸친 유적과 문화재를 연구하여, 인류가 남긴 문화를 일상생활에서 예술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규명한다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홈페이지

충북대학교고고미술사학과[3]
고고학과 미술사를 배우는 학과이다.

고고학의 경우 충북대학교 박물관을 보면 알 수 있듯 구석기 고고학이 발달하 있으며 백제, 고구려(북방), 일본, 마한 등 다양한 공부를 배워볼 수 있다. 다만 지역적 특성 상 신라와 관련해서는 따로 연구가 진행되진 않으며 통일신라 이후론 거의 배우지 않는다.

미술사의 경우 도자, 조각, 회화 등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고 건축의 경우 배우기 어렵다. 미술사 대부분의 공부는 동양, 불교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서양미술사의 경우 배우기 힘들다.[4]

최근에는 융합전공을 개설해 고고학과 미술사라는 틀 안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모색 중 이다.

1.1. 사학과와의 차이점

고고학에서는 사학과를 보통 문헌사학이라 부른다. 이는 고고학이 물질자료를 통해 역사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교육과정을 통해 알 수 있다.
고고미술사학과의 경우 발굴과 같은 현장조사부터 실측, 탁본 같은 보조적인 업무에서 볼 수 있듯이 활동적이다. 여러 조사를 함에 있어 과학적 방법과 통계가 사용되며 고고미술사학과는 그 방법론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배우는 한자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데 사학과는 문헌에 의존하기에 보편적인 한자들을 많이 공부하는 반면 고고미술사학과는 생소한 한자들을 많이 다룬다.[5]

1.2. 미술사학은 그림을 잘 그려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잘 그릴 필요는 없다.

그림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후에 실측과 같은 활동에서 유리한 듯하나 그냥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이 유리한 활동이며 그림 실력이 저조하더라도 학업수행에는 지장이 없다.

미술사학의 본질은 작품을 분석하는 것이지 작품을 잘 그리는 것이 아니다.[6]

따라서 미술사학은 미술대학에 있지 않고 인문대학에 개설되었다.

다만 오래 전, 미술대학은 인문대에 편입되어 있었다. 오늘날 고고미술사학과 과방이 미술관 건물에 있는 이유이다.

2. 현 교수진

충북대학교 고고마술사학과 현 교수진
이름 전공분야
김범철[7] <colbgcolor=#fff,#191919> 선사고고학
서지민[8] 불교미술, 한국조각사
신광희[9] 동양회화사
성정용[10] 백제고고학
이종민[11] 한국도자사
양시은[12] 고구려, 북방 고고학

여담으로 고고학 전공 교수님들은 서울대 출신이고 미술사 교수님들은 비서울대 출신이다.

3. 학과 시설

  • 학과 사무실
  • 과방
  • 주요 강의실
  • 과자료실

4. 학과 내 활동

4.1. 학생회

4.2. 학술부

학과의 특성상 학술답사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전담하는 곳이다.

4.3. Artsome(미술사)

학과 내 동아리로 미술사에 대한 스터디 그룹이다.

4.4. COP(고고학)

학과 내 동아리로 고고학에 대한 스터디 그룹이다.
책을 읽고 책의 한 부분을 개인이 발제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30~70페이지 분량의 내용을 3페이지로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5. 답사

학과 특성 상 답사를 자주 가는 편이다.
수업 도중에 갑자기 기획되는 답사도 많은 편이다.

5.1. 학술답사


파일:학술답사 당시 사진.jpg
학술답사 당시 사진

학술답사는 총 6번 이상을 가야 졸업요건이 충족된다. 답사는 크게 2가지로 나뉘며 춘계답사(2박3일), 추계답사(1박2일)이 있다.
답사를 가기에 MT는 따로 없으나, 각 학년에서 자체적으로 조직해서 가기도 한다. 답사는 전 학년과 교수님들, 가끔씩 대학원생들까지 모두 움직이는 학과의 대규모 행사이다.
답사지의 경우,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여 학부생활 동안 웬만한 고고학, 미술사 관련 유적지들을 모두 답사할 수 있다.

고학년 중에는 답사를 안가는 사람도 많은데 바쁘거나 비용이 부담(약 20만원 정도)되는 경우에 보통 안가지만 제일 큰 이유는 답사가 힘든 것을 꼽을 수 있다. 다음의 사진은 2024년 춘계 정기 학술답사의 일정인데 전라도 전역을 순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답사안내지도.jpg
2024년 춘계 정기 답사 일정표

또한 졸업을 위해선 답사를 가서 원고 발표를 2회 이상 해야 하는데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될 뿐만 아니라 교수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사뭇 긴장된다. 답사 전에 원고를 미리 작성해야 하며 작성된 원고는 손에 들 수 있는 책으로 모든 이들에게 배부된다.

모든 일이 그렇듯 원고 역시 빨리 작성되지 않으며 학술부의 원고부장은 원고를 독촉하는 것이 부지기수이다. 참고로 원고를 쓰지 않고 싶다면 학술부 활동을 하면 원고 1회를 감면해 준다.

파일:원고를 발표하는 모습.jpg
원고를 발표하는 모습

6. 교육과정

6.1. 전공 과목


파일: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전공과정 이수모형.png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전공과정 이수모형
전공 필수 학점 18학점, 전공 선택 과목 93학점, 총 111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졸업 논문이나 졸업 시험을 봐야 졸업이 가능하며 학술답사 6회 이상, 원고 발표 2회 이상을 다녀와야 졸업이 가능하다.[13]

6.1.1. 충북대 고미사의 단점

미술사를 공부함에 있어 건축[14]에 대한 공부는 어려운 편이다.

가끔 서양미술사를 배우려고 이 과에 진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다시피 서양미술사를 배우기엔 부족한 환경이며 대학원 또한 해당 전공이 편제되어 있지 않아 공부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한 고고학의 경우 신라[15]나 고려, 조선, 근현대사 공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특히 학과에 진학하는 사람들 중에 사학과 성향의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만약 제국주의 시대를 좋아한다면 해당 역사는 취미의 영역에서만 배워야 할 가능성이 크다.

미술사, 고고학 공통으로 한자 공부를 지속해야 한다. 사학과나 한문학과에 비해 적은 양을 공부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많은 양이며 기존에 한자에 대해 잘 알던 사람들도 생소한 한자들을 공부한다. 한자 공부는 비단 문화재의 명문을 읽기 위함이 아니라 선행 연구가 대부분 한자로 저술되었기 때문이다.

고고학의 방법론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많은 화학적, 지구과학적 방법론들이 제시되며 통계학적 방법 또한 인문대 전공자임을 감안할 때 어려운 편이다. 특히 고교 시절 배운 확률과 통계가 자주 이용되는데 김범철 교수님이 이와 관련된 명저서[16]를 번역한 만큼 김범철 교수님의 수업에서 이를 잘 체감할 수 있다.

6.1.2. 충북대 고미사의 장점

동양 미술에 강점인 대학이며 특히 불교미술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도자사를 상세히 배울 수 있고 최근에는 회화 쪽 또한 상세히 공부할 수 있다. 또한 동북아 미술사에 관해선 타대학들[17]보다 효율적인 커리큘럼를 제공한다.

선사고고학역사고고학 두 분야에 대한 공부가 가능하며 선사시대, 원삼국시대, 삼국시대까지 폭 넓은 공부가 가능한 환경이다.

방학 기간 동안 실습 기회가 자주 주어지는 편이며 실습 기간에는 각 연구기관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는다.[18]

이것은 학과의 장점보단 학교의 장점이지만 폭넓은 교환학생이 가능하다. 특히 고고학으로 유명한 셰필드 대학, 엑스-마르세유 대학 등이 그러하고 홋카이도 대학이나 토론토대학[19]등을 유학할 수 있다. 또한 낮은 등록금이나 낮은 방 값, 낮은 물가[20]등으로 인해 타대학 대비 학생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충북대학교 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진학하는 비율이 높은 편으로 대학원의 구성이 잘 되어있는 편이다.

6.2. 융합전공

고고미술학과에서 개설한 융합전공은 총 3가지로 박물관전문인력, 문화유산관리의 공간정보학, 문화유산학이 있다.

고고미술사학생이 고고미술사학과에서 개설한 융합전공을 이수하면 9학점 정도를 공제받을 수 있기에 전공을 이수하는데 이점이 있다. 학위 또한 나오며 실습의 기회가 많이 주어져 교수님들이 이수를 추천하는 편이다.

6.2.1. 박물관전문인력

박물관을 실질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고고미술사학과, 사학과, 중어중문과, 철학과의 교육과정을 융합하였다.

전공필수 3학점, 전공선택 69학점, 총 7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특별전시 기획실습을 하거나 박물관 실습 후 현장 보고서를 제출하면 졸업할 수 있다.

6.2.2. 문화유산관리의 공간정보학

인문학적 소양 및 전산처리 능력을 두루 갖춘 문화유산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고고미술사학과, 지리교육과, 지구환경과학과의 교육과정을 융합하였다.

전공필수 15학점, 전공 선택 36학점, 총 51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GIS라는 지리프로그램을 통해 졸업논문을 작성하거나[21] 졸업시험[22]을 합격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6.2.3. 문화유산학

문화유산의 정책 수립, 관리, 활용 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고고미술사학과, 박물관전문인력, 문화유산관리의 공간정보학, 법학과의 교육과정을 융합하였다.

전공필수 6학점, 전공선택 44학점, 총 60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문화유산 활용 연구보고서[23]를 제출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7. 출신인물

강명호 - 경기도자박물관 관장
서지민 -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이동성 - 기남문화재연구원장
이소영 - 충북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
오춘영 -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연구소장
우은진 -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8. 평가 및 향후 진로

대학, 박물관 및 미술관, 문화재청, 예술문화재단, 문화유산 발굴기관, 언론기관 등에서 학예연구사 및 관련 전문가로 활동 가능하다.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취업률 또한 높은 편이다.

9. 고교시절 하면 좋은 활동

독서의 경우 고고학입문, 한국고고학강의, 인물로 본 고고학사, 한국미술사, 서양미술사 등을 주로 추천한다.

선택과목은 지리나 역사, 언어 계열을 수강하는 것이 좋고 특히 동아시아사를 빡세게 공부했다면 전공공부가 수월해지는 측면이 있다. 고등학교에서 수강하는 미술수업은 별로 연관성이 없다. 참고로 확률과 통계는 반드시 듣는 것이 좋다.

동아리의 경우 답사를 진행하는 동아리나 역사 관련 동아리가 좋으나 현실적으로 그 수가 많이 없기에 과학 동아리에서 방사성탄소연대 측정법과 같은 방법론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10. 여담

  • 남녀성비의 경우 여자가 1.5배에서 2배 정도 많은 편이다.
  • 체육대회 성적이 안 좋은 편이다.
    • 체육대회와 관련돼서 사학과와 라이벌 구도가 형성돼있는데 과거 체육대회 오심에서 비롯되었다.

  • 전체적으로 술을 잘 마시는 편이다. 답사 때 그 진면모를 볼 수 있다. 강압적인 문화는 없으며 술을 빼고 싶으면 언제든지 뺄 수 있다.
  • 사학과와 미대 입시에 실패한 사람들이 꽤 분포한다.
  • 1988년 이융조 교수의 창과 이후, 충북대 고미사는 당시 고고학 분야에서는 선사시대에 특화된 학과였다. 청원 두루봉, 소로리 볍씨를 밝혀낸 이융조 교수와, 인류학에 있어서 정통하고 오늘날까지 6.25 유해발굴조사에서 활동하는 박선주 교수가 교단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와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한 보고서들을 보면, 창과 초기의 성향들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학과 개념이 생소하여 학부모를 모셔와서 전공설명회를 개최한 사실이 학과의 앨범에 남아있기도 하다. 미술사 부문에서도 도자사에는 여러 도자사 관련 연구를 남긴 강경숙 교수가, 회화사에는 박은화 교수, 조각사에는 김춘실 교수가 교단에 있었다. 이후에 역사고고학 교수님들이 오면서 학맥이 바뀌게 된 것이다.

[1] 2024년 기준[2] 남 : 여[3] 줄여서 고미사, 고미과[4] 이유는 아래서 자세히 이야기한다. 어느 것은 안 그렇겠냐만 서양미술사를 배우기 좋은 환경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이다.[5] 예를 들어 노사나불, 석가모니, 층서학, 공반 등이 그러하다.[6] 선수가 아닌 심판 같은 느낌[7] 통계학적 방법을 주로 이용하시는 고고학자이다. 충북대 박물관장 직을 겸하고 있다.[8] 현 학과장으로 입학하면 가장 먼저 듣게 될 한국미술사를 가르치신다.[9] 가장 최근에 부임하신 교수님이다.[10] 신입생들이 가장 먼저 듣게 될 고고학 수업인 고고학 세계로의 초대를 가르치시는 교수님이다. 또한 학과에서 가장 오래 강의하신 교수님이다.[11] 고려청자 관련 연구에서는 학계에서 인정하는 도자사 연구자시다.[12]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고구려 유적 관련한 자문회의에서 항상 모시는 연구자시다.[13] 추가적으로 평생사제(지도교수님)과 6회 이상 상담해야 한다. 이는 충북대의 공통 사항이다.[14] 탑이나 기타 성들을 포함한다.[15] 통일신라를 포함한다[16] 고고학을 위한 통계학, 저자 로버트 드레넌, 번역 김범철[17] 서울대 포함[18] 방학 때 실습으로 돈도 꽤 버는 편이다.[19] 토론토대학의 경우 어학연수이다.[20] 3저호황[21] 이는 고고미술사학과 졸업논문과 연계가 가능하다.[22] 한국고대문화와 지리정보 70점이상[23] 200자 원고지 150매 분량, 자유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