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총성과 다이아몬드에 나오는 캐릭터 목록. 개별문서가 없는 캐릭터에 관한 스포일러들도 있으니 주의.2. 목록
2.1. 주인공 일행
- 오니즈카 요이치
본작의 주인공으로, 뉴욕시경과 협조하다 온 프리랜서 교섭인. - 칸자키 히로미
본작의 히로인으로, 제로과의광견여형사. 주인공 오니즈카의 파트너로써 활약한다. - 글렌 사토우
일본계 미국인 4세. 일본어과 전공이라 일본어에 매우 능통하며, 오니즈카가 뉴욕에 있을 때 교섭술을 가르쳤기 때문에 스승 같은 인물. 2장에서부터 해외의 무기 밀매를 막아야 한다며 갑작스럽게 등장한다. - 사에키 류노스케
글렌의 판금공장 근처에 사는 4차원 스타일의 미대생. 처음엔 폐허 오타쿠로 소개되며 사건조사를 도와주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의 4차원스러운 정신세계를 적나라하게 볼수있다. 행동거지는 돌아이 같은데 의외로 아는 게 많다. 말투로나 몸짓으로나 기행이 좀 있긴해도 통찰력도 있기때문에 사건 파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꽤 있다.
2.2. 제로과
주인공 오니즈카가 속한 교섭 전담 부서. 경시총감(?)이 원대한 꿈을 품고 비난을 무릅쓰고 창설한 부서인지라, 경찰 내에서는 이래저래 평가가 갈리고 있다.- 카타기리 유사쿠
제로과 팀장. 계급은 경시. 올바른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안으로는광견칸자키의 폭주를 막고 밖으로는 오야마다의 견제에 맞서는 등 그야말로 이상적인 리더. - 나카무라 케이스케
제로과의 백업요원으로, 프리랜서 프로파일러. 평상시에는 주로 정보수집에 전념하지만, 심각한 교섭일 때는 오니즈카의 의견을 바탕으로 범인을 프로파일링하여 교섭에 엄청 중요한 조언을 해 준다. 단 오니즈카, 즉 플레이어가 교섭 방향을 잘 정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다시 말해 프로파일링을 잘못 유도하면 이후 교섭에서 힌트를 받을 수 없다. 반대로 프로파일링을 잘 유도할수록 이후 교섭 때 선택지에 힌트[1]가 표시되므로, 프로파일링 땐 제한시간이 없으니 차근히 자료를 읽으며 검토하자. - 타카나시 하루
제로과의 기록담당. 계급은 순사부장으로, 준캐리어[2]로 볼 수 있을듯. 수사 1과에서 왔으며 오야마다가 제로과 중 유일하게 적대적으로 대하지 않는 인물. 얌전해 보이지만 작중 평가로는 의외의 강심장이며, 하는 행동을 보면 천연 속성이 조금 있다. 고주파를 듣거나 남들이 못 들은 총성을 듣는 등 일반인보다 청각이 매우 좋다.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전생이 개라서 개와 대화할 수 있다고. 카타기리에 의하면 국제 C 라이센스가 있어 스폰서만 있으면 랠리에도 출장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할 정도로 운전실력이 뛰어나다. - 노무라 유야
수사 1과 형사였으나 이후 제로과로 넘어온다. 교섭에 대해 관심이 많다보니 오니즈카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모시고 있다. 주로 칸자키와 함께 현장수사를 맡는다.
2.3. 특수수사반(SIT)
일본 경찰의 부서 중 하나. 제로과가 출동하는 경우가 주로 인질극 상황이다 보니 제로과와 자주 협동하며, 무력시위를 통해 범인을 압박하거나 저격으로 불시의 상황에 대비하는 경우가 많다. 매 사건마다 저격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는 디테일을 잘 보여주지만 교섭인인 오니즈카가 제대로 일을 해낸다면 이들이 활약은 거의 없다. 이들이 총한발 안쏘고 끝나는 모습이 더 많지만 오히려 그렇기때문에 게임내 기능상 이들은 최후의 카드. 즉 교섭결렬이라는 배드엔딩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키타무라 요시하루
저격반의 리더 역할을 하는 에이스 저격수이자 카타기리와는 동기. 돌입반과 저격반의 지휘를 담당한다. 카타기리와는 훌륭히 협력하기도 하고 가끔 둘이서 오야마다의 뒷담화도 하는 등, 죽이 잘 맞는다. - 니시와키 사와코
저격반 소속으로, 키타무라를 지원하는 관측수. 습도나 풍향 등을 참고해 총알을 궤도를 계산해서 예측한다. 키타무라와는 저격 가능성에 대해 농담을 주고받는 등 서로 신뢰하는 사이다. 독순술이 가능해 몇몇 사건에서는 드물게 약간의 정보도 제공한다.
2.4. 수사 1과
제로과와 항상 충돌하는 경찰 내부의 적. 아주 가끔 협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방해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방해는 고사하고 사건을 더 어렵게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오야마다 마코토
수사 1과의 대장인 경시정. 제로과와 오니즈카를 방해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다. - 쿠지라오카 슈
오야마다의 부하로, 오야마다의 비위를 맞추며 호가호위하려는 전형적인 소인배. 작중 최고의 찌질함을 선보이며 능력도 없어서 정말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 실제로 이 양반 하는 꼬라지 보면 지능이 의심될 정도로 멍청하다. 오니즈카가 범인을 잘 구슬려 인질을 넘겨받으려고 하는데 보란 듯이 교섭이랍시고 "너희는 포위됐다!"라며 뻔하디뻔한 말을 확성기로 해대며. 오야마다 부하아니랄까봐 요구따윈 개나줘버린듯 대책은 하나도 마련하지않고 "인질을 풀어 줘" 라는 주먹구구식 교섭말고 하는게 없다. 오히려 범인이 이건 무슨 쇼냐, 재밌는데?(…)'라고 할 정도.배드엔딩중엔 쿠지라오카가 깐족대다 죽는 엔딩도 있어서 은근 이 엔딩을 진엔딩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 유기 슌스케
오니즈카처럼 뉴욕 시경 출신의 교섭인. 오야마다가 오니즈카를 물먹이려고 불러왔으며 오만하고 비열한 타입. 그러나 실상은 오니즈카의 라이벌이라 하기도 아까운 녀석이고 두 번 정도 오니즈카의 대타로 나온다는 것 빼고 비중이 별로 없다. 작중에서 오니즈카와는 딱 한 번만 대면하는데 이 때 오니즈카를 쓸모없는 놈이라고 무시했으나 정작 본인이 범인에게 어그로를 끌다가 총맞고 퇴갤, 방탄조끼 덕분에 죽진 않았다.
그래도 나름 오니즈카와 비슷할 정도로 상황 파악도 되고 교섭 원칙도 충실히 알고 있다. 카타기리가 평가하기를, "유기는 머리는 좋지만 거짓말을 한다. 사람의 안전을 위한 거짓말은 괜찮지만 그는 현장에서 금방 들킬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첫 등장 때 오야마다가 불러오기는 했으나 유기 본인도 오야마다에 대한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키타무라가 "알고 있는거야? 오야마다가 지휘하면 엉망이 돼" 라고 하자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지휘권을 넘겨받았다고 대답하기도 한다. 다만 자존심을 내세우고 어그로를 끄는 성격과 인질 및 범인의 안전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 진압을 강행하려는 성향이 문제로, 인질을 꾀어내서 저격한다던가 하는 비겁한 수단을 좋아한다는 작중 언급이 있다.
이후 용의자로 혐의가 씌워져 현장에 나갈 수 없게 된 오니즈카를 대신해 흑인 강도 2인조를 상대로 교섭하며 나름대로 활약한다. 마찬가지로 어그로에 가까운 교섭인데, 오니즈카의 교섭에서는 볼 수 없는 무한 어그로와 트롤링(...)[3]으로 개판 오분전 협상의 독특한 재미를 준다. 오히려 어그로를 안 끌면 교섭에서 진다(...)
사실 의외로 단순 개그성 장면이 아니고 그 이후 호텔의 전력을 차단하는 방법도 포함해 모두 제대로 된 교섭 방법이라고 오니즈카가 말해준다. 유기가 등장할 때마다 작중에서 유기의 능력 자체는 오니즈카를 포함해 모두가 인정한다고 계속 언급한다. 예를들어 위 에피소드에서 범인의 이상행동으로 상황이 급변하자 그전까지의 도발하던 교섭방침을 순식간에 뒤집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냥 성격이 꼬여서 비아냥대다가 우연히 얻어걸린게 아니란 소리. 유기가 버스 납치 사건에서 준비한 헬기에 최루가스를 설치하는 작전을 오니즈카가 나중에 다른 사건에서 활용하기도 한다. 범인과 통화할 때 작전이 유출되는걸 막기 위해 헬기 파일럿 이름이 '유기'라는 식으로 전달한다. 이렇게 실력이 있는데도 인질이나 범인의 목숨의 우선순위를 의도적으로 후순위로 미루는 모습이 참 괴상하다. 의뢰비를 밝히는 씬도 잠깐 나오는걸 보면, 악인이라기보단, 실력만 뛰어나다고 훌륭한 교섭인이 될 수 없음을 보여주려 한 듯 하다. 어찌되었건 얼마 등장하지 않음에도 여러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독특한 캐릭터.
2.5. 기타 사건 관계자들
2.5.1. 둘의 세계
- 요시오카 신지
초반에는 스토커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챕터 2에서 갑자기 하라를 납치해 차를 타고 도주, 이후 카센터로 돌진한 뒤 인질극을 펼친다. 1장 인질범이라 난이도를 위해서인지 혼자서 인질극을 펼치며 다른 범인들에 비하면 지능적인 모습도 적게 보여준다. - 하라 나츠코
- 사쿠라이 마사코
- 하라 카즈야
- 스기우라 메구미
- 혼마 타카요시
- 스즈키 후지오
카센터의 사장. 인질극이 시작하자마자 요시오카에게 한대 맞고 뻗었다. 이후 A루트로 가냐, B루트로 가냐에 따라 어떻게 되는지 갈리는데, A루트로 갈 경우 본인의 죄로 결국 본인도 체포되고 망하지만 B루트로 갈 경우 총으로 요시오카의 머리를 쏜 뒤 본인이 인질범이 된다. 이후 심신이 불안정한 상태로 오니즈카와 교섭하고 차로 도망치지만 이미 오니즈카는 휘발유 대신 페이크로 경유를 준 바람에 실패하고 본인도 체포당한다. - 나카가와 기치
경찰 출신 탐정. 원리원칙을 중요시 하는 성격으로[4] 1장에선 혼마 타카요시가 고용한 탐정으로 나오며 중요 증언과 몇몇 정보들을 해준다. 오야마다의 부하였고, 오니즈카와 마찬가지로 오야마다에게 덤터기를 쓴 적이 있기에 오야마다를 싫어한다. 역으로 그 때문에 오니즈카와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빠르게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이후 2장에서 글렌의 요청을 들은 오니즈카가 아듀로 가는 사람들을 감시해달라는 의뢰를 하며 꾸준히 얼굴을 비춘다. 2장에선 미나가와의 사진을 찍어주며 중요 단서를 제공한다. 이후에도 조수인 타나카와 함께 아듀를 감시하지만 5장 이전에 트러플과 사보이에게 먼저 잡혀가 실종. 타나카도 5장을 시작하자 마자 총에 맞고 살해당했기에 비슷한 신세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오니즈카는 5장에서 오야마다에게 용의자로 몰려 고생한다. - 미키 류스케
- 나카지마 나오코
2.5.2. 안녕, 바다여
- 미나가와 젠지
미나가와파의 보스. 야쿠자 보스이지만 자신의 딸을 사야마가 납치하자 오니즈카를 고용해 교섭을 시켰다. 야쿠자답게 명예를 중시하지만 딸의 목숨이 달렸기에 명예도, 자신의 안전도 포기할 정도로 나오며 오니즈카의 말을 결국 들어주는 제법 말이 통하는 보스인 것 같았지만... 사실 다이아몬드를 챙기기 위한 자작극이었다는게 밝혀진다. 3장 초반에 심문에선 뻔뻔하게 나오며 화랑 아듀에 들어갈때 이름을 반쯤 도용당하는 것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 사야마 마사유키
미나가와파의 2인자. 인질극 주도범 답게 제법 똑똑하며 한때는 미나가와파에 대한 충성심이 엄청났으나 자신을 따르는 조직원 몇명을 데리고 빠져나와 마카로프 2천정으로 새로운 조직을 새우려 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상은 미나가와와 말을 맞추고 벌인 일로 본인은 여기에 더해 노무라와도 짜서 교환살인을 행했다. 나름 머리를 굴리긴 했지만 A루트는 머리를 굴린다는게 이미 오니즈카가 대충 예상했던거라 작전에 완벽히 걸려 체포, B루트는 진실이 드러나 조직원을 통솔하는데 실패해[5] 머리에 총을 맞은 뒤 여러번 추가로 맞고 끔살당했다. - 무라세 타카기
미나가와파의 또다른 2인자. 두뇌파로 원래는 미나가와와 사야마의 1인자, 2인자로 나뉜 정도였지만 무라세가 들어와 미나가와파의 높은 자리를 차지하면서 급격히 미나가와파에 파벌이 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초반에는 그리 만만해보이지 않았으나 노무라의 원수라 총을 12발 맞고 끔살, 시신은 물탱크 위에 걸린 상태로 발견되었다.
2.5.3. 돌아오지 않을 여행
- 우에무라 유스케
초반 인질극 주도범. 인질극을 벌일때까지 이름은 그냥 범인으로 우에무라란 이름은 이후에야 밝혀진다. 돈을 본 모치즈키가 공격하니까 당황해 휴게소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말았다. 원래는 범인 일당중 하나였으나 이쪽은 야쿠자. 의외로 착한지 역대 인질범 중에는 가장 쉬운편으로 칸자키와 교섭하는데 자신이 도망쳐봐야 잡힐 것이라며 반쯤 포기한 상황에 칸자키에게 용기를 받고 서로를 격려해주는 풍경이 벌어진다. 이후 차 타고 도주하려 하나 오야마다의 방해로 자신을 배신한 것으로 오해하고 버스에 타 버스잭을 벌인 뒤 하기와라와 인질극을 진행하려 하지만 하기와라는 역으로 우에무라를 쏴버렸다. 결국 중상을 입고 실려가 3장 도중에 간간히 말할 상태가 아니다, 말할 수는 있지만 입을 열지 않는다고 언급되는게 전부. 엔딩크레딧에 잠시 모습을 비추는데, 칸자키가 병문안을 와준 것으로 보인다. - 모치즈키 유카
초반 인질극의 인질이었으나 사실 빚때문에 자살하려다 우에무라의 돈을 보고 공격해 인질이 되었던 것으로 이후 하기와라와 하세가와가 특이하게 보고 주범도 허락해서 인질범으로 끌어들인다. 죽든 말든 상관없다는 주의라 총을 받고 자신도 쏠 수 있다며 한번 천장에 쏴본다든지 그 후에 자신에게 올 돈을 높이라는 정상이 아닌 처자. 돈으로 남친에게 선물할거냐며 유기에게 계속 어그로를 당하다가 참다 못해 그를 쏴버리고 바로 경찰들에게 체포당한다. - 하야시 마사히코
버스기사이다. 다른 인질들이 대강 구출된 중후반부에도 여전히 인질로 잡힌 상태가 되어버린 불쌍한 인물. 아내가 병에 걸려서 여기서 죽을 순 없다고 한다. - 하기와라 준이치
- 하세가와 히로시
둘 다 중반 인질극 주도범. 우에무라가 버스잭을 일으키자 하기와라는 어쩔 수 없이 인질극에 참여했지만 우에무라를 배신, 하세가와와 함께 인질극을 벌인다. 그러나 단일 인질범으론 프롤로그의 사와다보다 조금 나은 수준으로 오니즈카가 자신을 야쿠자라고 답하자 철석같이 믿으며[6] 머리가 전혀 돌아가지도 않아 주범이 하는 일만 딱딱 따라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인질범치곤 교섭 파트 자체가 아예 진행되지도 않으며 하세와라는 체포, 하기와라는 유기와의 교섭을 담당해 말이라도 많이 하지만 스도가 인질범이 되고 나선 그냥 병풍 1이 되어선 가만히 서있다가 칸자키에게 전기충격을 당해 기절해 체포당한다. - 스도 미치코
초반에는 승객 중 한명으로 위장해 마츠이가 수상하다며 의심하고 야하기랑 싸우는 등[7] 비호감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유기가 총에 맞는 혼란 끝에 하세가와가 체포되자 자신도 인질범으로 돌변. 유일하게 남은 인질인 버스기사를 붙잡고 음식을 빌미로 칸자키도 인질로 잡는다. 그냥 온 돈만 가지고 가면 될 걸 추가로 달러까지 요청해 시간이 지체되어서 오니즈카랑 교섭을 하게 된다. 교섭 난이도는 상당히 높으며 오니즈카도 쿠도는 꽤나 어려운 상대라고 말했다. 자꾸 칸자키랑 오니즈카를 엮어줄려고 하며(...)칸자키가 핸드폰을 이용해 화장실 문을 막아버려서 화장실도 갔다올 겸 사실 가족이었던 쿠보 부자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그 사이에 칸자키는 전기 충격기로 하기와라를 기절시키고 몰래 버스를 바꿔치기, 다시 들어간 버스는 경찰 기동대로 가득 찬 버스라서 체포되었다. 3장 흑막의 평가는 그 바보는 돈을 너무 밝혀서 망했다고. - 쿠보 쇼키치
- 쿠보 케이타
인질인 부자. 쇼키치는 여기서 나가면 케이타에게 오토바이를 사주겠다는 등 좋은 아빠와 반항하는 아들 같은 분위기였으나.. 사실 스도 미치코의 가족이었다. 쇼키치는 스도의 전남편이고 케이타는 아들. 오니즈카에게 정체가 들키고 스도와의 교섭 결과로 같이 도망치려 했지만 버스는 이미 바꿔치기된 상태라 사이좋게 체포된다. - 미우라 타쿠야
- 시미즈 히토미
결혼을 앞둔 연인. 미우라가 남자고 시미즈가 여자인데, 시미즈는 인질극 중에도 어딘가 흥분되고 재밌다는 강심장이고 미우라는 정상적인 사람이다. 시미즈 때문에 최종 범인 추리에서 시미즈로 헛다리를 짚어 오답을 찍는 경우도 간간히 있는 등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요인. - 마츠이 히데오
계속 고개를 숙이고 화장실을 갔다오거나 제발 자신은 나가게 해달라는 등 어딘가 거동이 수상한 남자. 최종 추리에서 제대로 추리할 경우 최종 진범 후보로 오바라와 함께 단 둘이서 오르나 이 사람으로 잘못 선택할 경우 B루트 엔딩이다. B루트 엔딩에서 밝혀지는 거동이 수상했던 이유는 본인은 당뇨병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 마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오니즈카가 잡아내긴 했다. - 야하기 토시코
원래는 인질이었지만 헬기로 옮겨 탈때 풀려날 예정이었으나 마츠이가 제발 나가게 해달라고 하자 자신이랑 자리를 바꿔주었다.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지만 스도는 그렇게 그냥 자리를 바꿔준게 수상하다며 의심했다. 하세가와가 체포되게 생기자 인질로 잡혔지만 목케이의 활약으로 하세가와가 잡혀 풀려난다. B루트에서 범인으로 지목할 수 있는데, 그곳에서 밝혀진 걸 보면 간호부장이었고 신칸센을 타려다가 놓쳐서 야간버스를 탔다고 한다. 그리고 마츠이 대신 인질이 계속 되기로 한 이유도 밝혀지는데, 간호부장으로 주사기에 대한 지식이 있었고 인슐린 주사기가 아니라는걸 바로 알아채서 저대로 계속 여기 있게 하는게 더 위험할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한다. - 오바라 코헤이
인질범으로 밝혀진 승객들을 제외한 6명 중에 한명. 할머니 장례식으로 가는 길이었다고 주장했다. 인질극 중에는 딱히 별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초반에 오니즈카에게 하기와라가 가진 골프백이 수상하다고 말하였다. 사실은 인질극의 진범으로 상당히 똑똑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계획 자체는 매우 잘 세워서 실력 있는 교섭인 유기를 상대로 선전했다. 마지막에 범인으로 지목해도 오니즈카를 상대로 심리전을 펼치며 잘 버티지만 최종 교섭에서 결국 눈동자를 통한 블러핑에 속아넘어간 것과 핸드폰에서 지문이 검출된게 결정타로 체포되었다. 마지막에 밝혀진 바로는 에덴보리의 화랑에서 통역가로 일하면서[8]아프리카의 눈물을 콘도파가 노린다고 하자 먼저 팀을 모아서 자신이 은행을 습격하려고 했다. 하지만 부하들이 워낙 무능한 면도 있어서 만약 조금만 똘똘했다면 성공했을 거라며 아쉬워했다. 마지막에 콘도파의 쿠레바야시가 은행을 습격 할 것이라며 콘도파랑 관련이 없다면 꼭 체포해달라고 부탁한다.
2.5.4. 원하지 않은 결말
- 쿠레바야시 다이고
인질극을 주도한 범인으로 콘도파의 행동대장. 주도자 답게 상당히 똑똑하다. 경찰복을 입고 경찰인 척 위장해 오니즈카를 데리고 온다. 평소에는 상당히 온화한 것 같지만 사실은 이쪽도 다혈질. 일이 잘 안풀리면 행동대장 답게 주먹을 쓴다. B루트를 탈 경우 수면 가스를 신경독으로 위장해서 가스부대인척 탈출에 성공하나 A루트를 탈 경우 헬리콥터를 오니즈카와 함께 타고 탈출하지만 최루탄 작전에 당해 체포된다. - 사코타 히로미치
인질극의 초반을 주도한 사람으로 쿠레바야시의 사제. 이쪽도 초반에 오니즈카와 몇차례 교섭하지만 오니즈카에게 완전히 밀리지는 않는다. 쿠레바야시에게 늘 얻어맞으며 마지막에 A루트를 탈 경우 경찰차를 타고 혼자 도망치는데 성공하나 앞에 막아선 차에 타 있던 히로타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 쿠도 마사시
은행 금고의 해킹을 위해 데려온 이른바 해킹의 스페셜리스트. 다혈질인 면이 좀 있다. 마지막 잠금을 풀지 못하자 총으로 부숴버리자며 내려가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9] 글랜에게 잡혔지만 마지막에 오니즈카가 쿠도와 인질 4~6명을 교환하면서 풀려났다. 그 후에는 확실하지 않지만 글랜의 전화로 가스가 가짜인게 밝혀지면서 돌입했을 때 체포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나무라 신이치
콘도파의 일원 중 한명. 오리남 1로써 장난기도 있고 가벼운 성격. 와타누키 장관을 협박하면서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말한다든지 와타누키가 하는 말을 따라하면서 이번에는 자신이 좀 더 멋있게 말했다든지 사코타는 오리 가면을 답답해하며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자신은 오히려 마음에 든다며 자신들을 오리단으로 칭하는 농담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코타의 부탁으로 소식이 끊긴 쿠도를 찾을 겸 B2 금고로 내려가나 키타무라에게 가장 먼저 잡힌다.[10]
2.5.5. 모든 것은 과거
- 미조구치 케이지
정치조직 권심회의 수장이자 무기상. - 미조구치 타에
미조구치 케이지의 딸이자 글렌의 전처. 아버지처럼 무기상으로 활약하고 있다. - 이안 사하로프
알프레드의 아들로, 역시 무기상.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으려 한다. 하지만 오니즈카와 글렌이 협력한데다 타에의 힘을 과소평가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트루엔딩에서는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공항에 온 에덴보리를 찾아와서는, 아버지를 죽여줘서 고맙다며 암살한다. 아버지 알프레드의 세력을 손에 넣었을 듯. - 알프레드 사하로프
에덴보리의 회의에 참가한 동유럽 출신의 무기상. 거점은 출신지와 같다. 5장에 등장한 이안 사하로프의 아버지로, 글렌이 추적해왔던 인물.
6장에서 에덴보리의 의뢰를 완수하여 거래 독점권을 손에 넣으려 했으나, 에덴보리가 추가조건으로 '디베이트'를 요구하자 오니즈카와 설전을 벌인다. 결국 설전에서 패배하고[11] 오니즈카에게 에덴보리의 함정이란 말도 듣지만 저항하기도 전에 에덴보리에게 살해당한다.
2.5.6. 숙명
- 라다 데슈판데
에덴보리의 회의에 참가한 인도의 무기상.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에덴보리의 의뢰를 완수하여 거래 독점권을 손에 넣으려 했으나, 에덴보리가 추가조건으로 '디베이트'를 요구하자 오니즈카와 설전을 벌인다. 약간 떼쟁이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한방을 찔러내자 반박에 실패하고 결국 설전에서 패배하여 에덴보리에게 살해당한다.
[1] 심각한 선택지의 경우 유리(positive, 초록색)나 불리(negative, 빨간색)가 표시된다.[2] 일본 경찰채용 2종시험 합격자, 한국의 7급 공무원 시험 수준[3] "유기:이름을 알려줘봐." "트러플:트러플!" "유기:트뤼플? 맛있어 보이는 이름이군." "트러플:야이 개갞갸!!!" 사실 트뤼플이 아니라 트뤼프였다. 송로버섯이 영어론 트러플이고 프랑스어론 트뤼프임을 이용한 언어유희.[4] 그래서 의뢰비를 한보따리 들고 와도 일단 그 액수만큼 해주고 중간에 감시를 끝낼시 날짜에 맞춰 세 돌려주겠다고 말한다.[5] 물론 본인도 믿기 힘든놈이란걸 알고 버리고 가든 죽이고 가든 그러려고 했으나 상황이 너무 급격히 진행된 바람에..[6] 만약 우에무라가 빠르게 리타이어하지만 않았어도 야쿠자였던 우에무라가 알아볼수도 있었는데 이쪽은 그냥 양아치라..[7] 그나마 얼마 안가 화해를 하긴 했다.[8] 러시아어, 프랑스어, 영어는 기본이고 스페인어도 조금 한다.[9] 그걸 본 부하의 반응은 '야만인이 따로 없구만.'[10] 인질들을 지키다가 사라진걸 보고도 부하가 참 엉덩이도 가볍다고 말하며 넘기는걸 보면 원채 성격이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11] 사실 반쯤 이긴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으나 오니즈카에게 진실을 듣고 당황하다가 경호원을 부르라는 오니즈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사망한 것이기에 사실상 오니즈카가 판을 엎어버려서 사망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