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9:37:41

초시공전사 썬더맨

1. 개요2. 논란
2.1. 제품관련 논란2.2. 고소 논란2.3. 국내 최초 창작로봇?
3. 발매 관련
3.1. 프라모델
4. 관련 작품5. 기타

1. 개요

소개 이미지 링크[1]

건담샵에서 제조하고 있는 국산 프라모델.#

2년간 10억[2]을 들인 물건였다던가, 100억이 들었다는 정보도 있지만 이 정보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진위여부는 판단 불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 국산캐릭터상품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약 3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프라모델이면서 소비자 타겟을 어린이 연령층으로 맞춘 것이 아닐까 의심되기까지 한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2. 논란

2.1. 제품관련 논란

디자인적 지적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글들이 루리웹을 중심으로 작성되었고, 개중에는 매우 전문적인 장문의 분석을 한 글들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아래 서술할 기타 논란으로 인해 삭제되어 흔적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며, 그 중 일부 흔적들을 발췌하면...
머리는 고구려 장수의 투구를 형상화하였다고 하였지만, 그 머리부분의 디자인은 귀쪽의 날개장식이 붙어있어 오히려 당나라 장수들이 착용하던 투구인 명광개에 더 가깝다.
후속으로 공개된 2호기와 3호기의 머리 디자인도 각각 백제와 신라의 투구를 형상화하였다고는 하지만, 역시 고증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며 오히려 중국 투구들에 더 가깝다.
최근 연재분에서 공개된 아이스맨의 경우에는 아예 대놓고 풀 메탈 패닉!암 슬레이브 ARX-8 레바테인의 이미지를 표절도 아니고 트레이싱을 하였다.
5호기 파이어걸의 디자인은 FSS의 팬텀을 트레이싱하였다.
1호기의 상반신은 풀 메탈 패닉!암 슬레이브 건즈백을 표절하였다는 의견이 있었다.
1호기의 유치찬란하고 원초적인 장비 디자인은 할 수 없다 쳐도, 공간왜곡실드의 디자인은 엑시아의 GN쉴드를 너무 배꼈다는 의혹을 받는다.
1호기는 직선적이고 각진 디자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늘고 길기만 한 팔다리와 몸통 때문에 기체가 너무 연약해보인다.
흰색 베이스에 빨강 노랑 파랑으로 포인트를 준 것은 다분히 퍼스트 건담의 컬러링을 의식하였으며, 그나마도 배치나 비율이 좋지 않아 싸구려 완구틱해 보인다. 게다가 퍼스트 건담의 컬러링은 애초에 어린이용 완구로 내기 위한 컬러링이었다.
태극마크나 팔괘 등을 넣어서 한국적 이미지를 살리려 하였으나, 디자인적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말 그대로 우겨넣었을 뿐이다.

전체적으로 표절은 둘째치고, 80년대만도 못한 촌티나는 디자인과 작명센스는 도저히 못봐주겠다는 반응이다.

2.2. 고소 논란

이것과 관련한 악평이 자자하다 보니 건담샵에서는 이 모델에 대해 악의적인 서술을 하는 사람은 고소하겠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례로 루리웹에서는 건담샵이 루리웹 유저들과 싸우다가 클레임을 걸었는지 아예 이 모델 관련글을 막겠다는 공지까지 떠버렸다.

게다가 이제는 나무위키까지 고소하겠다고 길길이 날뛰고 있다.[A] 심지어 추가 요구 사항으로 문서 사유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고소 처리가 성립될 리 없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현재 나무위키의 서버가 해외에 위치하고 있어 나무위키에 소송을 걸고 싶다면 그 국가의 법원에 소송을 걸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개발진을 제외한 어느 누구도 그 국가가 어느 국가인지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소송 주체부터 파악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지금 건담샵보다 나무위키를 더 증오하고 2015년 나무위키 DMCA 테이크다운 사태까지 벌이며 길길히 날뛰고 있는 리그베다 위키 측도 서버가 해외에 있고 개발진 신상이 비공개라는 이유 단 두 가지만으로 고소를 하지 못 하는 상황인데 겨우 일개 쇼핑몰이 법적 조치 운운해봤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실제로 이미 소명 메일쪽으로 경찰서에서 온 메일도 2개나 있었고, 압수수색 영장까지 뜯겠다고 했으나 서버가 해외라 압수수색은 커녕 개발진 정보도 운영진에게까지 비공개 했기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지만 고소 가능 여부마저 충분하지 않은데, 영업방해로 고소하려면,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시켰을때만 가능하며, 사실 직시의 경우에도 고소가 가능한 명예훼손의 경우 이미 인터넷 리뷰를 상대로 고소를 걸었다가, 기각된 판례가 존재한다.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웹툰의 경우에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수준. 그럼에도 보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하여...게다가 해당 웹을 그린 작가는 대학생으로, 이미 짤렸사표를 제출하였다고 한다. 처음 연재당시에는 개인회원의 아마추어 습작 정도로 여겨졌지만, 이것이 프로젝트를 위한 프리퀄로서 돈받고 그리는 프로의 작품이며, 이 낮은 퀄리티를 그대로 프라화 한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아연실색하였다고.

2.3. 국내 최초 창작로봇?

판매사측은 썬더맨이 국내최초 창작로봇 프라모델임을 내세우며 광고하고 있으나 정작 타겟 구매자라 할 수 있는 국내의 로봇물 팬들은 모두가 어처구니없어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러할 것이 80년대에 이미 로보트 태권 V 시리즈프라모델이나 로보트 킹프라모델이 존재했고, 표절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90년대 중후반 쯤 되면 녹색전차 해모수의 주역로봇 패트론프라모델이나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주역머신들이 프라모델로 출시된 바가 있다.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큐빅스의 주역로봇도 프라모델로 출시되었고, 심지어는 그 유명한 또봇 시리즈에도 프라모델이 존재하는 판국에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런 허위, 과장 광고를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당연히 로봇 애니메이션 팬들이나 프라모델 팬들은 조악한 디자인이나 표절논란에 더하여 광고문구에 대해서도 엄청난 비난을 퍼부었으나 판매사 측은 여전히 썬더맨 상품 관련 국내 최초의 창작로봇 프라모델이라는 광고문구를 수정하지 않고 있다.

3. 발매 관련

9월초 ~ 9월중순 경에 발매 및 발송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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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담샵에서는 위와 같은 초판한정품을 공개하여 판매촉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4] 건프라의 MG등급과 비슷해보이는 MC(마스터 클래스)라는 등급을 달고 나왔는데 그 가격이 무려 7만원. 사자비, 풀아머 유니콘같은 고급형 MG뺨치는 가격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5] 발매일정이 연기되어 10월 ~ 11월 초 경에 발매 및 배송이 된다고 한다. 뭔가 세부적인 조정을 한다는 모양인데전자제품이냐...또 거기다가 12월중 ~ 12월 말로 또 연기가 되었다. 1월 중순경에도 12월 말 발매예정 문구를 수정 안하고 버티다가, 1월 말이 다 되어서야 1월 28일 배송예정으로 내용이 수정되었다. 관련 언론보도로는 박스 표지 & 씰 생산업체 선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 장장 5개월에 걸친 발매연기 끝에 나올 제품의 퀄리티는 '안 봐도 비디오' vs '캐릭터페어에서 봤는데 장난아니더라'로 예상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가운데, 28일의 제품발매 후 리뷰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3.1. 프라모델

나름 몇안되는 국산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제작한 프라모델 이라고는 하지만, 일본제는 물론 중국제 보다 못하다는 말이 많다.[6] 일단 촌티나는 디자인은 둘째치고, 제품 검수 조차 하지 않은건지 프라모델의 퀄리티 상태가 진짜 엉망진창 수준이다.#1 금형설계부터 잘못된 수준으로 단차가 안맞는건 물론이요[7], 결합도 안되어서 가동좀했다면 바로 분해되어버리는 소위 '후두둑' 현상이 아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탓에 포즈를 취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 조립감도 당연히 빡빡해서 최악. 무장 종류는 광자포,광자검,실드,라이트소드 총 4종류가 있고 광자검은 하나로 결합해서 대검으로 만들수있고 분해해서 백팩에 끼워줄수있는 나름 기믹은 있다.[8] 라이트 소드는 수납기능도 없는데 무장소개에서도 언급이 전혀없다. 그외에도 설명서는 오류가 있다는 등.. 좋은소리가 나올수가 없는 제품. 그나마 나름 1/100 스케일 이랍시고 꼴에 내부 프레임은 있다. 색분할도 그럭저럭 해준편. 전체적인 크기는 MG 퍼스트 건담3.0 보다는 조금 크다.

제품 상태가 이런데 가격도 무려 75,600원 이라는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차라리 이 돈으로 다른 프라모델을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준. 결국 너무 안팔린 탓인지 할인가격 69,300원 이었다가 재고처리 이벤트 할인가격 34,650원 으로 판매중이다가 2020년 9월 기준에선 9,710 원에 판매하고 있다.(...)

출시 2년만에 작례가 나왔다. 이마저 개조해서 올린 작례이다. 판매사의 법적 대응 운운으로 인하여 상당수의 모형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썬더맨 상품에 대한 언급 자체가 금지되어 있고, 때문에 작례 작성자도 글이 삭제되어도 어쩔 수 없다고 각오하고 작성하였다고 본문에 적고 있으나 다행히 작례 자체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차라리 이렇게 디자인했으면 판매가 더 잘 됐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

4. 관련 작품

썬더맨 웹 만화1이 발간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해당 링크의 블로그가 썬더맨의 제작자 내지는 회사의 책임자라는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웹이라는 흔치않은 표현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다른곳에서는 보기 드문 썬더맨 관련 자료들이 두둑히 올라와 있고, 블로그 태그란도 썬더맨 관련태그 위주로 되어있다. 그리고 재질 및 플라스틱 관련 스크랩글들도 꽤 있는 편.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 사람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저 책은 국내 그 어느 온라인 도서판매 사이트를 뒤져 봐도 안 나온다. 소설판은 파는 곳이 있기는 한데 만화책은 저기 단 한곳밖에 정보가 없고 게다가 건담샵에서 예약구매로 준다는 만화책과 페이지 수가 완전일치하는 데다 작화가 혹은 관계자가 아니면 입수하지도 못할 로봇 원화도 블로그에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와 있어 만화를 그린 만화가이거나, 해당 제품을 설계한 모형설계자로 추정된다.

20년에도 여전히 활동중으로 만화도 4화까지, 합체로봇 디자인도 올라와 있는 상태.

심지어 썬더맨 소설판도 나왔다.

5. 기타

위의 썬더맨 웹 발간정보가 담겨진 블로그의 주소, 10억이 투자되었다고 밝히며 고소드립을 치는 협박성 쪽지의 발신자 ID, 초시공전사 썬더맨 관련 트윗들이 있는 퓨처사이버라는 밴처기업의 대표 배정빈이라는 사람의 트위터에서 공통적으로 okbjb가 들어가는 것으로 미루어, 해당 블로그와 쪽지 발신자, 트위터 사용자는 배정빈이라는 동일인의 동일계정으로 추측할 수 있다. 퓨처사이버는 초시공전사 썬더맨을 제작한 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는 아예 대놓고 건담샵 쇼핑몰이다. 건담샵 쇼핑몰의 대표도 배정빈으로 등록되어 있는 만큼, 썬더맨은 건담샵 사장인 배정빈이란 인물의 독자적인 창작품으로 생각된다. 위에 소개된 썬더맨 소설판의 지은이도 배정빈으로 등록되어 있으니...

재미있게도 여기저기 고소드립을 뿌리고 다닌 탓인지, 가장 대표적인 루리웹 프라동을 포함한 대부분의 모형 커뮤니티에서 이제는 언급조차 되고 있지 않다. 호평은 커녕 악평조차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인데, 가뜩이나 불황인 취미시장에서 입소문조차 타지 못하게 된 것이 불쌍할 지경이다.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묘하게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그 만화를 떠올리게 한다.


[1] 1.1메가 용량이므로 과도한 데이터 소모인지는 애매하지만 이미지의 크기가 워낙 커서 링크를 유지.[2] 회사 책임자라는 사람이 보낸 경고문에 가까운 쪽지에 10억이 투자되었다는 발언이 포함되어 있다.#[A] 현재는 삭제됨[4] 초판이라고 새겨진 클리어파츠가 돋보인다.[5] 당장 같은 클래스의 더블오라이저도 6만원을 넘기는 경우가 드물고 하이뉴 건담이 그나마 비슷한 가격이다. 물론 디자인은 비교하는 것조차 실례다.[6] 대표적으로 다반은 지금까지 제품을 카피 제조하고 있으며, 기술력도 좋아져서 나름 호평하는 고객층이 있다.[7] 설명서 커버에도 보면 단차가 있는걸 볼수있다.[8] 초판제품에선 초판 이라는 문구를 대검에 떡하니 새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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