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귀뚜라미 Green tree cricket | |
학명 | Truljalia hibinonis hibinonis Matsumura, 1917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메뚜기목(Orthoptera) |
과 | 귀뚜라미과(Gryllidae) |
속 | 청솔귀뚜라미속(Truljalia) |
종 | T. hibinonis |
아종 | 청솔귀뚜라미(T. h. hibinonis) |
메뚜기목 귀뚜라미과 청솔귀뚜라미속의 귀뚜라미로 동아시아 등지에서 서식한다.
몸 길이는 20~25mm로 몸 색깔이 갈색이나 검은색 계열이 많은 대부분의 귀뚜라미들과는 달리 여치나 메뚜기처럼 선명한 녹색이며 날개가 배 전체를 덮고 있어[1] 암컷의 산란관도 날개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울 때는 날개를 60도에 가까운 각도로 세워서 우는 것이 특징이다.[2]
수컷은 여름 밤에 나무 위에서 "리이 리이 리이 리이" 하고 연속해서 우는데, 소리가 굉장히 맑고 아름답다. 곤충 동호인 중 풀벌레 사육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깔끔한 생김새와 듣기 좋은 울음소리라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많으나 다른 초식성 귀뚜라미나 여치들에 비해 적응력이 그리 좋지 않기에 폐사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1] 그 때문인지 귀뚜라미 치고는 제법 잘 날아다니기도 한다. 그 외에도 왕귀뚜라미나 탈귀뚜라미 역시 점프했을 때의 추진력으로 날아다니기도.[2] 참고로 긴꼬리와 방울벌레는 직각에 가깝게 날개를 세워서 울고, 그냥 귀뚜라미나 왕귀뚜라미는 30도에 가까운 각도로 세워서 우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