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15:53:17

첨버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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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매드 맥스 첨버켓.jpg
이미지 출처 / 참고 자료 링크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오, 당신을 강철처럼 만들어 드리리다, 내 천사여... 당신의 몸체를 만들고 신성한 연료를 불붙이고, 저 참된 성자만이 당신을 운전할 수 있나니... 그리하여 당신이 저에게 저 성자를 보내주셨을 겁니다..."

첨버켓은 그레이트 화이트 지역에 사는 괴상한 황무지 정비공입니다.
그는 엔진 부품을 구하던 도중에 쌍안경으로 맥스의 모습을 우연히 엿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맥스가 스카브로스 스크로투스 및 그의 워보이들과 싸우는 것을 보았고, 맥스가 어떤 사명을 가지고 그에게 내려온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첨버켓의 과거는 불투명합니다. 원래는 가스타운에서 살고 있었으나, 그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블랙핑거' 정비공임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황무지에서 홀로 오랜 시간을 살았으며, 지트나 거트개쉬 같은 사람들과 거래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래되고 부서진 배 안에 차고를 마련하여 차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첨버켓은 자신이 자동차의 기관을 근본으로 하는 괴상한 종교의 영도자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는 그가 연소의 천사 및 그와 비슷한 하급 신적 존재를 숭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자신이 매그넘 오푸스라 불리는 궁극의 차를 만들기 위해 선택받은 존재라고 여기며, 그가 '전사 성자'로 부르는 맥스는 연소의 천사가 그를 돕기 위해 내려주신 존재라고 믿습니다. 첨버켓의 뜨거운 종교적 목표와 맥스의 새 차에 대한 필요성이 맞아떨어져, 둘은 같이 매그넘 오푸스를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테크프리스트 성우는 제이슨 스피삭(Jason Spisak).

게임을 진행하면서 만나게 될 맥스의 조력자인 꼽추 기술자.

2. 작중 행적

원래 첨버켓은 일종의 기계공인 블랙핑거(Blackfinger)였다. 기름때로 손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블랙핑거라 불리는 모양. 과거에는 가스타운에서 스크로투스 휘하의 전쟁 차량(War Vehicle)들을 관리하였는데, 첨버켓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가장 추앙받는'(most exalted) 블랙핑거였다고 한다. 그에게도 꿈이자 일종의 종교적인 열망이 있었으니, 바로 황무지(Wasteland)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차량 - '매그넘 오푸스(Magnum Opus)' [1]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 그는 차량을 정비하는 곳에서 각종 부품들을 몰래 훔쳐내기 시작했는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결국 들키면서 사형에 처해지게 되었으나 어찌저찌해서 도망치게 되었다. 도망친 첨버켓은 이후 황무지를 배회하는 장인으로 살았고, 황무지의 사람들은 숙련된 정비사인 그의 실력이 필요했기에 그를 해치지 않았다.

어느 날, 첨버켓은 저 멀리서 싸움이 일어난 것을 보았고, 처절한 싸움 끝에 모든 것을 도둑맞은 한 남자가 죽도록 내버려진 것을 보았다. 첨버켓은 '연소의 천사(The Angel of Combustion)\'가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성스러운 전사(Sacred Warrior)', '성자(Saint)\'를 내려보내주었다고 생각했고, 이후 맥스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차량 뒤쪽에 타서 작살과 썬더스틱을 쏘는 인물이 바로 첨버켓. 첨버켓은 매그넘 오푸스의 뒷칸에 앉아 맥스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작살총 같은 각종 무기의 조작 및 차량의 수리를 담당한다. 플레이하면 알겠지만 서번트 증후군 같은 정신 문제가 있는 듯. 말을 자주 더듬고, 어쩔 땐 속사포 같이 전문지식을 늘어놓는다든가... 사실 이게 매력 포인트다

매그넘 오푸스 외에도 개인 차량으로 버기를 가지고 있다. 엔지니어의 커스텀 차량답게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성능, 뒷 좌석의 짐칸을 비롯한 각종 배려가 특징.

작살총은 잘 다루지만 저격 소총을 다루는 건 못하기 때문에 저격 소총을 쓸 땐 맥스와 자리를 바꾸어 저격하기 쉽게 천천히 서행한다. 차가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완전 정지하면 알아서 고치는데 업그레이드로 고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기능들은 맥스(플레이어)가 매그넘 오푸스에 탑승했을 때만 가능하며 이외의 차량에서는 자신은 천사를 버릴 수 없다는 이유로 동승하지 않아 첨버켓으로 활용할 수 있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사이드 미션 중 가스타운 근처에 첨버켓이 숨겨둔 그의 옛 연장들을 루팅하는 미션이 있는데, 이 미션을 완료하면 수리 속도를 개선하는 '첨버켓의 신성한 렌치' 업그레이드를 얻을 수 있다. 이 업그레이드를 하면 다음 단계 업그레이드인 '고급 수리도구'도 해금되는데, 이 업그레이드를 적용시키면 첨버켓이 몸에 각종 도구를 주렁주렁 달게 된다. 풀업하면 소화기를 허리 춤에 하나, 엔진 불 끌 때 하나씩 총 두 개나 들고 다닌다.

작중 맥스를 충실하게 계속 따라다니며 매그넘 오푸스를 개조하고 강화하고 개량하지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맥스가 글로리를 구하기 위해 버자드의 소굴인 '언더듄'에 들어가자 이젠 자기들은 죽을 거라며 잔뜩 겁을 먹고, 맥스가 글로리를 찾아 걸어가는 순간 버자드가 나타났다며 맥스를 버리고 매그넘 오푸스를 몰고 도망쳐 버린다. 맥스는 매그넘 오푸스가 떠나는 소리를 듣고 설마설마했지만 글로리를 구출해 나오니 매그넘 오푸스가 사라진 것을 보고 역시 남을 믿어선 안 된다며 분노한다. 결국 맥스는 버자드 차량을 한 대 뺏어 수많은 버자드 추격차량을 따돌리며 호프가 머물고 있는 딥 프라이어의 신전에 도착한다.

글로리는 어머니와 만나 기뻐하지만 맥스는 이곳에 첨버켓이 없는 걸 알고선 노발대발하며[2][3] 딥 프라이어는 첨버켓이 차를 '천사가 태어난 곳'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며 맥스에게 말한다. 맥스는 첨버켓이 떠나는 걸 말리지 않았으니 네 책임이라며 애꿎은 딥 프라이어를 협박해 그가 가진 가장 빠른 차를 가져간다. 그리고 '천사가 태어난 곳', 그의 '성소'인 뒤집혀진 배를 향해 달린다.

첨버켓은 예상대로 자기 소굴에 있었지만, 피떡이 되어 쓰러져 있었다. 범인은 바로 스탱크 검. 맥스에게 원한이 많은 스탱크 검은 매그넘 오푸스가 달리는 걸 보고 뒤를 밟아 이 소굴을 찾아왔고, 첨버켓을 고문하여 호프와 글로리에 대해 불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스크로투스의 귀에 들어가 그가 신전을 향해 갔다는 것이다.

맥스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나 스탱크 검을 두들겨 팬 뒤 차로 치어 죽이고 신전을 향해 달린다. 첨버켓은 안절부절못하며 제발 뭐라고 말 좀 해보라고 하지만 분노한 맥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신전에 도착했지만 땅바닥을 뒹굴던 딥 프라이어가 이미 한 발 늦었다고 답한다. 호프는 케이블에 목이 매달려 죽어 있었고, 글로리도 맥스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맥스는 버려진 워보이에게 스크로투스의 행방을 물어 그를 추격한다.

결국 호위 행렬을 다 죽여버리는 치열한 싸움 끝에 스크로투스의 차가 벼랑 끝에 몰려 조금만 밀면 바로 추락할 상황. 맥스는 첨버켓이 엔진을 고치는 중인 매그넘 오푸스를 그대로 박아서 스크로투스를 죽일 생각이었지만 매그넘 오푸스가 인생의 전부인 첨버켓은 그렇겐 안 된다고 맥스에게 저항한다. 그대로 박았다간 터지기 일보 직전인 매그넘 오푸스 역시 무사하지 못할 게 뻔했기 때문이다. 첨버켓은 보닛 위에 앉아 차라리 자신이 죽으면 죽었지 매그넘 오푸스가 죽는 꼴을 못 보겠다며 울부짖는다. 결국 맥스는 첨버켓이 엔진 위에 있는 상태 그대로 매그넘 오푸스를 보내고 자신은 충돌 직전에 빠져나온다.
맥스: 내려! 놈을 잡으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
첨버켓: 하, 하지만 그랬다간 천사가 죽어! 안돼!
맥스: 내리라고!
첨버켓: 절대 안 돼! 천사가 죽는 꼴을 볼 바에야 나도 같이 죽을 꺼야! 내가 천사의 수호자요, 구세주라고!
(맥스가 페달을 밟는다)
첨버켓: 안돼! 제발, 성자! 제발 그러지마!
호프의 환청: 당신이 시작한 것을 끝내세요. 당신이 시작한 것을 끝내세요.
첨버켓: 너의 복수의 도구가 되다니...! 천사는 이렇게 죽을 운명이 아니야!
(맥스가 차를 전진시켜놓고 탈출한다)
첨버켓: 안돼! 안돼! 찬양하라...
이후에는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충돌 직후 쓰러져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후 연료통에 불이 붙으면서...

맥스가 시리즈 중 사실상 유일하게 대놓고 죽인 동료이다. 대부분의 다른 동료들은 맥스의 부재 시에 사망하거나, 맥스가 어찌 할 수 없는 상황[4]이거나, 의도적이지 않게 사망하는 경우였지만, 첨버켓은 죽을 게 확실한 상황에서 맥스가 죽게 만들었다. 스크로투스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한 것도 있고 첨버켓 본인이 타협의 여지를 주지 않은 탓도 있지만. 그리고 앞서 언급하였듯 첨버켓은 결정적인 순간에 맥스를 배신하였고, 호프와 글로리의 정보를 불어 그들이 희생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으로 첨버켓의 입장 역시 생각해야 하는 것이, 가스타운 일대를 비롯해 황무지를 장악하다시피 한 스크로투스 세력권에서 블랙핑거인 그에게 주어진 특혜를 마다하고 목숨까지 걸어가며 만들었던 차가 매그넘 오푸스다. 발각되어 쫓겨난 이후에도 오랜 시간을 들여 가장 기본적인 성능이긴 하지만 운행이 가능할 정도로 매그넘 오푸스를 제작하기까지 했다. 마지막엔 매그넘 오푸스와 운명을 같이 했을 정도로 그의 인생에서 매그넘 오푸스가 차지하는 부분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맥스는 매그넘 오푸스를 지 차 아니라고 쓰고 버리는 말 취급했으며, 심지어 첨버켓을 먼저 버리려고까지 했다. 즉 첨버켓은 배신당할 바엔 먼저 배신하자고 생각한 것이다. 어쩌면 첨버켓의 죽음뿐 아니라, 호프와 글로리의 죽음까지 맥스가 자초한 셈.

게다가 연료통 하나 더 달려고 첨버켓을 버리고 가는 건 첨버켓이 어떻게든 수긍하고 뒤에 남는다 해도 어마어마한 삽질이다. 일단 작중 적지 않은 정보는 첨버켓이 주워다가 알려주었고 차량에 부착된 무기는 사람이 하나 더 있어야 운전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차량이 백 년 만 년 멀쩡하게 달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정비공이 꼭 필요한데 그런 유능한 정비공을 버리고 가면 언젠가는 그 좋은 차를 버릴 수밖에 없다. 물론 맥스도 황무지에서 차량 좀 만져보긴 했지만 전문적인 차량 수리로 먹고 산, 그리고 사막에서 차량 하나를 조립해낸 정비공과 차량 좀 만져본 황무지인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다만 블랙 온 블랙을 탄 스크로투스와의 최종전에서 호프와 글로리의 환청 사이사이마다 첨버켓의 환청도 들리는 것으로 보아서, 즉 맥스가 첨버켓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아 맥스도 첨버켓에게 그럭저럭 정을 붙였었던 것 같다. '아주' 붙인 게 아니라 '그럭저럭' 붙인 탓에, 트렁크에 연료통 달고 버리려 했다 작중에도 첨버켓에 대한 맥스의 생각이 보이는데, 첨버켓이 언더듄에서 도망쳤을 때도 "믿어선 안 됐는데!"라고 하였지만 그래도 딥 프라이어로 갔을 것[5]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첨버켓은 아예 그의 성지로 갔고 이에 더욱 크게 분노하여 다시 한번 하는 말이 "누구도 절대 믿어선 안 됐었는데, 누구도!!"였다. 몇번이고 되뇌일 정도로 황무지에서 첨버켓만큼은 믿었다는 것. 매그넘 오푸스도 분명 첨버켓의 활약이 절대적이었지만, 그만큼 운전 실력과 싸움 실력으로 캠프에서 미친듯이 고철을 뒤지고 V8 엔진을 가져온 맥스가 아니었다면 완성될 수 없었을 작품이기에 자신의 차가 아니라서 함부로 대한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인터셉터가 시기에 맞춰 딱 나와줘서 다행이지, 만약 없었으면 침묵의 평원이고 맥스의 모험이고 오푸스 특공 이후 차도 동료도 무기도 없이 황무지를 터덜터덜 걷다 아사해 끝장났을 가능성이 크다. 게임이 그간의 매드맥스를 오마주[6]한 것에 가까운 것을 보면, 마지막 씬은 첨버켓의 잘못이 크다 아니다로 맥스가 그의 죽음을 결정한 것이 아닌, 순전히 복수심으로 매그넘 오푸스를 날려버린 것에 가깝다. 애초에 첨버켓의 잘못을 생각했으면 차에 태운 뒤 복수에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고 비키라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안 버린다고 했어도 설마 진짜 안 버릴 줄은 몰랐지


유튜브에서 매드 맥스의 엔딩 댓글란을 살펴보면 왜 첨버켓을 죽였냐고 화내는 사람들이 많다. 차량 고칠 때까지 기다리든지 썬더푼 쏘라고 아만보 맥스 놈아 솔직히 별로 비중 높지도 않은 호프와 글로리보다는 맥스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면서 매그넘 오푸스를 개량하고, 혼자서 작살총, 썬더푼, 정보 전달, 차량 수리까지 다 해내는 첨버켓에게 훨씬 친근감을 느낀 사람이 많아서 그런 듯하다. 매그넘 오푸스를 아끼는 게 과해서 그렇지 맥스가 하는 일에 토는 달아도 시키는 일은 모두 수행하는 데다, 주변 인물들 대다수가 맥스의 멱을 따러 달려오는 미친 놈들이고 호프와 글로리를 빼면 나머지도 중립적인 거래관계에 가깝지만 오직 첨버켓만이 계속 맥스를 제대로 대우해주었기 때문. 그의 배신도 나름 정당한 이유가 있었으니, 그 비참한 최후가 더욱 찝찝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1] 라틴어로 '대표작, 최고작, 필생의 역작-걸작'을 뜻한다.[2] 이전에도 첨버켓은 맥스가 차를 두고 떠난 사이 적들이 몰려오자 차를 숨기기 위해 잠시 차를 몰고 떠난 적이 있었으나, 적들이 떠나고 맥스가 부르자 당장 다시 돌아왔다. 맥스 입장에선 이번에도 첨버켓이 버자드의 습격을 피해 어쩔 수 없이 도망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도착할 신전에 미리 와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첨버켓은 없었고 이는 그가 맥스를 완벽하게 배신하고 도망갔다는 의미가 된다.[3] 사실 첨버켓의 배신은 어느 정도 예견이 가능한데, 첨버켓이 오푸스가 완성되어가니 차를 함부로 몰지 말아달라고 하는데, 맥스는 차 트렁크에 큰 연료통 2개를 달아야 침묵의 평원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첨버켓은 그럼 충실한 자신은 어디에 타야 하냐고 묻자 맥스는 갑자기 조용해진다. 보조석에 태우면 될 거 아냐 첨버켓은 처절하게 대답해달라고 소리치나, 맥스는 아무 말도 없다. 인성 보소 이 때문에 배신을 생각한 것이고, 실제로 이후에 재회했을 때 이것 때문에 배신했다고 이실직고한다. 다만 어찌 보면 피땀 흘려 탄생시킨 일생의 역작이 날로 먹힐 판이니, 배신이라기보다는 제 것을 지키기 위한 도주에 가깝다.[4] 예로 매드 맥스 2의 최종 추격전에서 사망한 동료들. 맥스가 운전 중이라 어찌 도울 방법이 없으니...[5] 초반 신호탄 아이템 설명 시, 매그넘 오푸스를 지킨다고 도망쳤다 돌아오는 모습으로 복선을 깔긴 했었다.[6] 1의 복수극 스토리, 2의 배경, 3의 썬더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