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챠코(크레용 신짱) 문서
참고하십시오.동굴 이야기의 등장인물.[1] 이름의 유래는 분필을 뜻하는 chalk(チャコ)로 추정. 풀숲지대에 거주하는 보라색 암컷 미미가다. 보라색으로 작중 등장하는 미미가중 유일하게 색이 있다! 엔딩 크래딧의 설명엔 통칭 '색깔있는 미미가'.[2]
산타와 마찬가지로 풀숲지대에 살고 있다. 산타와는 이웃이다.
산타의 집과는 좀 떨어진 곳에 살고 있으며 아무래도 산타의 집처럼 풀숲지대에서 살고 있는 몇 없는 미미가이기 때문인지 집 치고는 꽤나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집으로 막혀있어 집안 벽난로의 불을 끄고 너머로 통과하는 구조다. 주인공과 처음 대면할 경우 "와, 위험한 물건을 들고 다니네? 여행자야?" 라고 물으며, 집의 난로를 조사할 경우 거기로 지나가고 싶어하는건 눈치챘다면서 불을 끄기 위해선 해파리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반응을 보아서는 이렇게 챠코를 찾아오는 인물이 한둘이 아니었던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른 미미가들과 함께 잡혀가 사라지며, 그녀는 왕의 식탁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닥터의 실험 재료로 우리에 갇혀있다. 말을 걸면 주인공을 기억하고 자기들을 구하러 왔냐고 물어본다.[3] 닥터와의 전투 중 말을 걸면 응원해준다. 닥터를 쓰러트리고 나서 말을 걸면 공주님이 된 기분이라고 좋아한다. 주인공이 수의 행방에 대해 묻자 수의 정체가 인간인 걸 간파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마치 아서같다고 하며 멋지다고 칭찬한다.
만약 챠코의 대화를 전부 본다면 산타, 치에를 제외한 미미가 삽질부대들의 얼굴이 발그레해지면서 그들의 위에 하트가 1개씩 생성된다. 의외로 숨겨진 이벤트 치고는 제법 중요한데, 4연속 보스전이라서 하드 모드가 아닌 이상 체력은 충분히 깎였을테니 이 이벤트를 보고 떨어진 체력을 다시 채워주면 좋다.
이후 붕괴하는 섬에서 사카모토 모모린이 다른 미미가들과 함께 데리고 가 탈출한다. 엔딩 크래딧 중 사카모토 가족들 옆에서 산타와 마주보고 있다.
작중 행적만 보면 단순히 조역~단역에 그치는 캐릭터지만 이 캐릭터가 강한 여운을 남기는 이벤트가 있는데, 챠코의 집에서 벽난로를 확인한 직후 침대에서 휴식하면 다른 침대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회복된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이 순간만큼은 아이템 입수 사운드가 들리며, 잠시 후 챠코가 침대에 누운 채 자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게다가 인벤토리에는 의도하지도 않은 '챠코의 립스틱'이 추가되어 있다. 주인공 시점인 설명에는 빨간 립스틱이며 별 쓸모 없다고 적혀있고 실제로도 사용처가 전무하지만 이것이 왜 들어왔는지는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긴다(...) 게다가 동굴이야기 +에서는 아예 저 이벤트를 볼 시 도전과제 하나가 달성되는데, 그 도전과제 이름이 "숙녀들의 남자"(...)라서 대놓고 확인사살을 해준다. 이 이벤트는 컬리 브레이스의 팬티 획득 이벤트와 함께 동굴 이야기에서 유이한 개그성 19금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차코'이다.[2] 영문판에선 표현되지 않았으나 원어판에서는 '色 미미가' 로 칭한다. 색깔이 있는 미미가라는 뜻.[3] 미미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 곳에 올 경우, 주인공을 바로 알아보고 그런 모습을 해도 자신을 속일 수 없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