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6-11 10:42:54

참존

기업 개요
파일:참존 로고.png

정식명칭 주식회사 참존
영문명칭 Charmzone Co., Ltd.
창립일 1984년 11월 20일
설립일 1986년 7월 31일
설립자 김광석
대표이사 염동진
업종명 화장품 제조업
상장유무 비상장기업
기업규모 중소기업
법인형태 외부감사법인
자본금 95억 5천만원 (2019년)
매출액 730억 8천만원 (2019년)
영업이익 3,146만원 (2019년)
당기순이익 -130억 9천만원 (2019년)
직원 수 207명 (2022년)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20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역대 대표이사4. 자회사 목록


1. 개요

대한민국의 화장품 제조업체로, 마스코트는 '청개구리'다. 성우는 1998년 광고에는 다른 성우가 담당했고, 2000년대 광고를 기점으로 김영선으로 변경되었다.

2. 역사

1984년에 약사 출신 김광석이 전북 익산의 대도화학을 인수한 후, 보건사회부로부터 화장품 제조허가를 얻어 '부한화장품공업사'를 설립한 것이 기원이다.

화장품 제조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1966년 당시 약사 김광석은 제약회사 취업을 실패해서 서울 충무로 인근 스카라극장 골목에 있는 곳의 보건당 이란 이름의 약국에서 일했고, 처음엔 약이 잘 팔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1960년대 당시 유행하던 피부병이 있었는데, 이 피부병에 대응하는 외용약을 임의제조하여 팔기 시작했는데 이게 대박이 나서 아예 약국이름도 피보약국 (피부를 보호한다는 의미로 지었다고한다)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피부용 의약품을 임의제조해서 팔았고, 그게 전국에 소문이 났었다.
그래서 지방의 약사들이 피보약국의 연고를 같이 팔게 해달라고 하여 다른 약국에도 납품했는데, 다른 약국에 납품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약사가 직접 임의 조제를 한 것을 파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다른 약사가 임의 조제한 약을 납품하여 파는 것이 문제가 되었고 무허가 의약품 제조로 인한 약사법 위반 처분을 받아 큰 벌금을 물게 되었다. 그래서 약국을 문닫게 되었는데, 대신 이렇게 여성 고객이 피부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아직 시장이 개척되지 않은 상황을 보고 대도화학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화장품 제조허가를 받아 화장품 회사를 만들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은 미국 뉴욕의 한 약국에서 시작해 본격적으로 화장품 제조 사업을 확장한 '키엘(Kiehl's)'의 성장 과정과 매우 닮아 있다. 참존에서 '샘플만 써봐도 알아요' 라고 광고를 하여 '성분을 보고 샘플만 써봐도 바로 체감이 될것이다'라는 홍보 전략을 한 것 또한 키엘도 1980년대에 '사용해보시고 구매하세요(Try before you buy!)'라는 캠페인을 한것과 비슷한데, 이 역시 약사가 만든 화장품 회사답게 유사한 모습이다.

1986년 부한화장품공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주식회사로 개편하여 이듬해 본사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으로 옮겼고, 1988년에 국내 최초로 클렌징 워터를 개발하고 1989년 공장을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했다. 1991년 강원 원주공장을 세우고 일본과 미국에 현지법인을 세워 해외사업 진출에 주력했으며, 1992년에는 1993 대전엑스포 공식 화장품업체로 지정받고 중앙연구소를 세운 후 업계 최초로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화장품 판매허가를 따냈다.

1993년부터 현 사명으로 변경하며 CI를 동그라미 오른쪽 구석에 'C'자가 새겨진 로고로 바꾸고 청개구리를 등장시킨 CF를 선보여 인지도를 점차 올렸으며, 이에 따라 마스코트도 '청개구리'로 굳어졌다. 1994년에 탑뉴스를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품으로 공급[1]하고 공전절후의 히트상품이 될 '참존 콘트롤크림'을 선보였으며, 1997년 제약공장을 세워 의약품 사업에도 손을 뻗었으며 외환위기 상황 속에서도 직원 상여금을 500% 이상 지급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02년 인천공항 DFS면세점에 첫 매장을 열었고, 2008년 '제2창업'을 선언하며 CI도 영문 대문자로 바꾸고 대치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옮겼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맞이했다. 화장품 업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짐에도 시장 변화를 따라잡지 못해 2010년 1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2011년 중국 유통망을 위탁체제에서 상하이 직영법인 체제로 성급히 바꾸었다가 순이익도 2011년 10억 3,900만원에서 2012년 4억 1천만원으로 떨어졌다.

2015년에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5년간 임차료로 무려 2,032억 원을 제시하여 낙찰을 받았다. 당시 내부에서 정한 금액은 1,300억 원대였는데, 당일 아침 김광석 회장의 지시로 무려 700억 원을 더 얹었다고 한다. 그러나 낙찰 후 임차보증금 277억 원조차 납부하지 못하여 낙찰은 취소됐고, 입찰보증금 102억 원만 날렸다.

이 와중에 김 회장의 아들인 김한균 사장이 외제차 사업에 손을 대 아우디, 람보르기니 딜러사인 참존 모터스, 참존 임포트를 계열사로 두었는데, 도련님이 취미와 사업을 구분하지 못하고 벌이는 사업이 잘 될 리가. 김 회장이 참존화장품의 돈을 수백억원 빌려주고 사옥을 담보로 제공하기까지 했으나, 결국 다 망했다.#[2] 김 회장은 자신이 다니는 소망교회에 회사 돈 수십억원을 헌금하기도 했다.PD수첩 영상[3]

회사가 자금난에 빠지자 결국 김 회장이 자기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사채를 인수한 사모펀드 '플루터스트리니티 코스메틱제1호'가 2019년 담보를 실행하여 김 회장의 주식을 가져가 버린 후 주주총회를 열어 김 회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선임했다. 김 회장은 신임 경영진에 대하여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패소했다.#

이후로는 그럭저럭 굴러가는 듯 했으나... 2025년 11월 21일자로 서울회생법원법인회생 개시신청서를 제출하였다.

3. 역대 대표이사

  • 김광석 (1986~2019)
  • 이영인 (2019~2020)
  • 지한준, 송태호 (2019~2021)
  • 염동진 (2021~)

4. 자회사 목록

  • 현존
    • 참존NC1
    • 상하이참존화장품유한공사: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이다.
    • 참존 재팬: 일본 현지법인이다.
  • 해산/매각
    • 참존모터스: 아우디 서울 강동/대치 딜러권자로, 2015년 코오롱아우토에 권리를 넘김.
    • 참존서비스
    • 참존유통: 방문판매 유통을 전담하던 자회사로, 2015년 청산됨.

[1] 아시아나항공 측에서 먼저 공급제안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1995년에는 대한항공 기내면세품으로도 공급.[2] 이건 당연히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 김 전 회장은 2023년 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3] 다만 교회헌금 건은 2020년 무혐의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