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차현수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작중 행적
2.1. 시즌 1
2.1.1. 1화
키보드가 보이는 배낭 하나와 컴퓨터 모니터만 들고 그린 홈으로 이사를 온다. 아파트 입구에서 잔디를 깎던 경비의 예초기의 날이 부러지며 자신의 바로 앞 표지판에 꽂혀 첫화부터 주인공이 죽을뻔했다.거실에 홀로 앉아있다 자살을 결심하고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에 서지만 옥상에서 발레 연습을 하고 있던 은유를 만나게 되고, 은유의 저돌적인 말투와 자살하지 말라는 경고에 결국 뜻을 접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입주민대장을 받기 위해 집 앞에 있던 경비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이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경비가 사과와 함께 건넨 드링크제를 쓰레기통에 버린다.
게임 업체로부터 사전 체험 이벤트 당첨 축하문자와 함께 8월 25일 열리는 행사에 초대받게 되고, 이 날을 자살하는 날로 정하고 메모를 남겨놓는다.[1] 이후 밤이 될 때까지 게임[2]에 열중하다 함께 게임하는 유저로부터 '자꾸 코피가 나고 환청이 들린다'라는 채팅을 받고 당황하던 중 반 친구들 단체 톡에 초대되어 엄청난 욕설과 패드립을 듣는다.
잠을 자기 위해 누워있던 중 택배기사로부터 문 앞에 자신이 주문한 라면이 담긴 택배를 놓았다는 문자를 받고 그 택배를 수거하러 간다. 하지만 택배는 이미 개봉되어 있었고, 안에 있던 라면 봉지는 처참히 뜯겨 문이 열려있는 옆집 여자의 집 앞까지 놓여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옆집 문앞으로 다가가는데, 어떤 흉측한 팔이 나타나 머리가 잘린 고양이를 집어먹는 것을 보게 되고, 경악하며 뒷걸음칠치던 중 라면 봉지를 밟아 소리를 내 집으로 달려가 숨는다.그러나 곧 자신의 집 벨이 울리고, 인터폰 너머로 불안해하는 옆집 여자의 얼굴이 보이자 안도하며 자신이 신고하겠다고 한다. 함께 있어달라는 옆집 여자의 부탁에 망설이다 팔을 보여달라고 하지만 그 말에 코피를 쏟으며 난동을 부리는 옆집 여자를 보며 공포에 떤다. 이때 자신의 윗집에 사는 지수가 베이스를 연주하게 되고, 베이스 소리에 이끌린 옆집 여자가 위층으로 올라가자 한시름 놓게 된다.
자신의 집에 있던 대걸레를 부숴 봉을 만들고 문을 나와 맞서려 하지만 14층으로 내려오는 상욱을 보게 되고, 긴장이 풀려 기절하게 된다.
2.1.2. 2화
그린 홈 이사 전 과거 회상을 통해 등교를 거부하고 엄마의 설득에도 가족 여행을 가지 않고 게임에만 열중했음이 밝혀진다. 현수를 제외한 가족들은 여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고,[3] 가족들의 장례식 때문에 오랜만에 집을 나서게 된다. 그러나 가족들의 영정사진을 보고 분노에 휩싸여 부모님의 통장을 구긴 채 고작 3천만원 가지고 어떻게 평생을 사냐며 고함을 친다.[4]현실은 옆집 여성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쓰러진 자신을 상욱이 지수의 집에 맡겨놓은 상태였다.
8시간 뒤 날이 밝고 자신의 집에서 일어나 방 커튼을 걷자 세상은 이미 불바다가 되어있었고, 이를 멍하니 바라보다 코피가 끊임없이 흐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곧바로 인터넷 검색을 해 '크루크루'라는 닉네임의 블로거가 남긴 포스팅을 보게 되고,[5] 이 포스팅을 통해 괴물화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가장 중요한 괴물화 상태가 진행된 감염자들을 위한 조언이 담긴 부분을 읽으려고 하지만 갑자기 아파트 내 인터넷 통신선이 끊긴다.[6][7]
인터넷이 끊기고 허기를 느끼자 어제 옆집 여자 때문에 수거하지 못했던 뜯겨진 라면 박스에 혹시 남은 라면이 있지 않을까 하며 문을 연다. 그러나 이때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연근 괴물을 만나게 되고, 하필 연근 괴물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집에 들어오면서 현관 쪽에 숨을 죽이며 앉아있는다. 이때 자신이 어제 옆집 여성을 퇴치하기 위해 사용하려 했던 부러뜨린 걸레봉이 보여 집으려 하지만 때마침 방송 준비를 하던 은혁의 테스트 때문에 집안의 안내방송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소리를 들은 연근 괴물이 가차없이 팔을 늘려 스피커를 부숴버리자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침묵을 지켜 연근 괴물이 집 밖으로 나갈 때까지 생존에 성공한다.
핸드폰 배경화면에 표시해 둔 자살 예정 날짜(8월 25일)를 보며 정해놓은 날짜보다 지금 죽으면 최소한 인간으로는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창문을 연다. 그때 자신의 집보다 두 층 아래인 1210호 창문에서 로프를 이용해 창문으로 탈출하려는 수영과 영수의 아버지를 목격한다. 그러나 그들을 향해 오고 있던 눈알 괴물을 보게 되고, 이에 놀란 두 아이의 아빠가 떨어져 실족사하는 장면을 보고 경악하며 두려움에 떤다. 하지만 1210호 바로 앞까지 온 눈알 괴물에 두 아이가 구조 요청을 보내자 사실상 자신의 이삿짐의 전부였던 컴퓨터 모니터를 눈알 괴물에게 던져 자신에게로 유인한다.
눈알 괴물을 유인하고 바로 집 밖으로 도주하려 하지만 눈알 괴물은 빠른 속도로 창문을 박살내 집안으로 진입하고, 부러진 걸레봉으로 눈알 괴물의 눈을 찌르는 데 성공하지만 유효타까지 아니여서 도리어 분노한 눈알 괴물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한다. 그때 1408호에 사는 두식이 창문으로 쏜 대포에 눈알 괴물이 목이 부러져 죽고, 두식에게 아이들을 구하고 싶으면 자신의 집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이에 자신의 부러진 걸레봉에 식칼을 테이프로 붙여 두식의 집에 방문하고, 여러 생활필수품을 가공해 무기를 제작하고 있던 두식은 식칼이 부착된 걸레봉에 전류가 흐르도록 개조해 준다. 무기를 들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던 중 연근 괴물을 또 다시 만나게 되고, 반쯤 문이 열린 채 고장나 있던 엘리베이터 안에 숨어있다가 연근 괴물을 찌른 뒤 전류를 흘려보내 기절시킨다. 곧이어 목적지인 1210호에 들어가는 데 성공해 아이들과 조우하게 되고, 아이들에게 꼭 지켜주겠다는 맹세를 한다.
함께 한두식의 집으로 향하던 중 다시 엄청난 양의 코피를 쏟게 되고,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괴물의 형체가 자신을 향해 속삭이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자신의 힘들었던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게 되고, 이 시간들이 억울하다며 반괴물 상태가 된다.
2.1.3. 3화
괴물화가 진행되던 중 자신의 뒤에서 문을 부수고 나타난 근육 괴물에 의해 문 밑에 깔리게 된다. 근육 괴물이 현수 앞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던 수영과 영수를 습격하려 하자 반괴물 상태에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근육 괴물의 다리를 필사적으로 붙잡아 아이들을 탈출시킨다. 화가 난 근육 괴물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쓰러지지만 계단을 오르고 있던 재헌과 지수가 이 장면을 목격하고, 재헌이 장검으로 괴물을 넘어뜨리는 동안 지수에 의해 구출된다.정신을 차리고 다시 인간 상태로 돌아오자 재헌과 지수에게 아이들의 행방을 물으며 도움을 요청해 이들과 함께 아이들을 찾아 나선다. 또 다시 근육 괴물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먼저 피신해 있으라는 지수의 말에 두식의 집 주소를 알려주고 아이들과 함께 두식의 집에 합류한다.
밤이 되어 불침번을 서다가 지수와 교대하던 중 자신이 감염자임을 밝히고, 괴물이 되면 죽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2.1.4. 4화
은혁의 방송을 들은 재헌과 지수가 1층으로 내려가려 하자 함께 가고 싶다며 동행한다. 계단을 내려가던 중 지수가 시체의 주머니를 뒤져서 찾아낸 초코바를 자신에게 건네주자 놀라고, 단호한 지수의 행동에 초코바를 건네받는다. 다시 발걸음을 옮기려던 중 시체의 집에 숨어있던 육상 괴물이 빠른 속도로 자신의 곁을 지나가자 놀라 9층 계단에서 추락해 1층 로비 입구에 있던 은유 앞에 떨어진다.악몽을 꾸지만 곧 1층 로비의 오락실에서 깨어나고, 그곳에 있던 은유에게 지수와 재헌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듣고 안도한다. 곧이어 들어온 은혁에게 본인이 9층에서 추락했고 3시간 만에 멀쩡한 상태로 깨어났다는 사실을 전달받게 된다.
하지만 본인이 괴물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추락 사건으로 인해 1층 로비에 있던 모든 주민이 알게 되어 석현에게 커터 칼로 협박까지 받는다. 이후 은혁의 주도로 자신을 계속 1층 로비에 둘지, 추방할지에 대한 비밀 투표가 시작되고, 찬성 8표, 반대 8표, 무효 1표가 나온다. 이에 불복한 석현이 어떻게든 현수를 밖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그 역시 코피를 쏟고 말았고, 현수는 자신에게도 투표권이 있으니 찬성표를 넣어 석현과 함께 방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해 석현의 입을 다물게 한다. 투표의 영향인지 방출되지는 않지만 같은 감염자인 석현과 아파트 단지 오락실에 강제 격리된다. 그리고 석현에게 확실한 감염자라고 확인사살하며, 살기 위한 방법을 물어보는 석현에게 정신차리라는 말밖에 해줄 말이 없다고 한다.
이후 상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감염자라고 속여 격리된 윤재가 오락실에 합류하자 감염자가 아닌 상태에서 들어왔음을 직감하고 상욱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도 괴물화를 소망하는 윤재를 경계한다.
2.1.5. 5화
감염자들과 오락실에 격리되어 있던 중 은혁의 호출을 받고 그에게서 앞으로 주민들과 공존하려면 어려운 일은 전부 떠맡게 될 것이라는 통보를 듣고, 생존자 그룹에게 꼭 필요한 두식을 1층으로 데려와달라는 지시를 받는다.반괴물인 상태로 14층을 향해 올라가던 중 상욱을 만나고 이성을 잃어 올라가던 층에 괴물이 있는 것 같다고 함께 잡자고 불길 속으로 들어가려다 상욱에게 복부를 맞고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연 문에서 잡자 괴물이 나타나 상욱을 끌고 가자 이를 구하려고 함께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1층으로 내려가려던 길섭과 유리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감염자임을 알았음에도 길섭이 현수의 목적을 위해 도와주려고 하자 의아해하지만 결국 함께 올라가 두식과 아이들과 재회하는 데에 성공하고 이미 괴물이 된 명숙을 바라보며 그녀를 추모한다. 그 후 일행들을 데리고 1층 그룹에 합류한다.
이때부터 매일 자신의 무기인 창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져오기 위해 그린 홈을 오른다.
2.1.6. 6화
여전히 1층 생존자들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가지러 그린 홈을 수색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주민들의 요구에 지치기 시작한다.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들고 내려왔지만 돌이킬 수 없게 괴물로 변이가 진행된 석현을 생존자들 앞에서 제거하는 선영을 보게 되면서 복잡한 심정을 느낀다.그 후 괴물화를 부추기는 내면의 자아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되고, 정체를 묻는 현수에게 내면의 자아는 자신도 자신의 정체를 모르며, 오로지 현수의 욕망을 실현시켜 괴물이 되는 데에만 목적을 두고 있었다. 이에 현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으로 욕설을 퍼부은 뒤 자아를 찌르며 깨어나게 된다. 주민들의 생활필수품을 챙기려다가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보이며, 옆에서 계속 상태를 지켜보던 은유는 손에 있는 자해 상처를 가리키며 현수 내면에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이유를 전부 자신의 탓으로 돌리자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 해야 다른 사람이 알아준다는 충고를 듣는다.
자신을 찾아 온 은혁에게 자신의 회복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으며, 아파트 내 식수 공급 및 사태 확인을 위해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받는다. 이에 현수는 자신이 괴물로 변해도 사람을 해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실제로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을 봤다고 말하지만 괴물로 변한 뒤 사람을 해치지 않을 것을 어떻게 장담하냐는 은혁의 말에 반박하지 못한다.
이에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하지만 이용당할 뿐이라는 석현의 말과 괴물이 된 석현의 죽음, 끊임없이 물건을 가져다달라고 요구하는 주민들이 스쳐 지나가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주차장 CCTV를 위로 올려버리고, 그 순간 거미 괴물에게 끌려가 온몸이 실로 덮여 고치의 형태로 갇히게 된다.
2.1.7. 7화
자신을 구하러 온 상욱, 은혁, 재헌, 지수의 도움을 받아 지하 주차장에서 탈출하게 되고, 지상에서 거미 괴물에게 위협받고 있던 두식을 발견해 반괴물 상태로 각성한다. 자신의 전기 창으로 거미 괴물을 공격해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이후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뒤 현실을 깨닫고, 은혁에게 "이번엔 너 자신이 선택하라"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다시 격리 장소로 자진해서 들어간다. 이후 다른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저녁을 배식받으러 나오지만 아직 현수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그와 함께 밥을 먹기를 꺼리고, 혼자 밥 먹을 장소를 찾던 도중 길섭의 독려로 마찬가지로 주민들의 완전한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욱과 만나 식사를 하게 된다.
이후 혼자 아파트 1층을 거닐다가 홀로 기타로 자작곡을 연주하는 지수와 마주치고, 오랜만에 음악을 들은 현수는 지수에게 음악을 끝까지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지수의 연주를 듣다가 이 노래를 들으면 꼭 집에 온 것 같다는 이유로 스위트홈이 떠오른다고 말하고, 지수는 무제였던 이 노래의 제목을 현수가 말한 스위트홈이라고 정한다.
다음 날 지수가 맹장염으로 쓰러지자 지수의 수술에 필요한 수술 기구들을 가져오기 위해 상욱, 유리와 함께 차에 오르게 되고, 출발하기 전 은혁에게 식량이 서브고 지수가 메인이라는 말을 듣고 동공이 흔들린다. 지수를 살리기 위해 출발한 이 날은 본래 현수가 자살하기로 한 날짜였다. 그리고 현수가 왜 운둔형 외톨이가 되었는지 과거의 행적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다른 고등학생들과 다를 것 없이 무난한 학교 생활을 이어가던 현수는 전학생 도훈이 자판기 앞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동전을 건네주며 호의를 베푼다. 그러나 도훈은 현수가 건넨 꾀죄죄한 손의 동전에 비해 그날 하늘이 매우 푸르렀다는 이유로 현수의 아버지가 다니는 직장의 회장 아들이라는 배경을 이용해 현수를 작정하고 괴롭히기 시작한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인물이었으며,[8] 반 친구들에게도 현수를 한 대씩 패라며 강요를 하며 너희들도 다 손에 피 묻혔다는 식으로 가담하게 만든다.[9] 현수는 결국 모든 친구들에게 철저하게 버림받게 되었다. 현수에 이어 도훈에게 똑같이 괴롭힘을 받던 주영은 아픈 어머니의 수술비를 내준다는 조건으로 차에 뛰어들라는 도훈의 말에 이를 실행하려 하지만 현수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러나 주영은 고마워하기는 커녕 너 때문에 어머니가 수술을 받지 못해 죽었다며 현수를 모질게 비난한다. 처음에 망가져가는 현수를 보고 학교로 찾아가 울분을 토하던 아버지 영철은 도훈의 아버지가 자신의 회사 사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태세를 바꿔 현수를 말로 타이르고 어머니 현숙 역시 지금은 힘들겠지만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며 현수에게 부탁한다. 같은 학교를 다니던 여동생 수아는 왕따를 당하는 오빠를 보고도 외면하고 친구에게 자신의 오빠가 아니라며 모른 척 한다. 결국 모든 친구들을 잃고 믿었던 가족에게 배신당한 현수는 세상과 담을 쌓은 채 운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2.1.8. 8화
격리 시설에 홀로 있다가 다짜고짜 자신을 찾아온 이경에게 손을 칼로 베이자 황당해 하며 이유를 묻는다. 그러자 이경이 현수에게 일어났던 괴물화 증상들을 하나씩 말하며 확인하자 놀라게 되고, 어떻게 괴물로 만들려는 내면의 자아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냐는 질문에 그저 살고 싶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경에게서 현수 자신과 똑같이 괴물화를 견디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정부가 이들을 대상으로 괴물화를 막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말한다. 이에 놀라 실험의 결과를 묻게 되지만 이경은 실험에 이용된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어야 했다고 말하고, 자신도 살기 위해서 군대에 현수의 존재를 알렸다는 고백을 듣게 된다.감염자가 된 선영이 자신이 있는 격리소에 들어오게 되자 놀란다. 그리고 지금까지 현수가 홀로 견뎌냈어야 했던 고통들을 헤아려주지 못했다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선영을 보며, 지금까지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흘린다.
층계참에서 홀로 앉아 있던 중 전우조가 되어주겠다며 찾아온 은유를 만나게 되고, 반말로 대화를 나누는 등 그녀와 더욱 친밀해진다. 그러다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힘들다면 욕이라도 배워야 한다며 은유에게 욕설을 배우지만 잘 따라하지 못하자 약속 모양을 만들어 준 은유와 새끼손가락을 걸어 약속을 하게 되지만 현수는 이 의미를 잘 파악하지 못한다.[10] 이때 이 둘을 지켜보던 은혁이 자신이 은유의 첫사랑이라며 확인사살시켜 주고 이에 은유가 부끄러워 자리를 뜨자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다음 날 그 동안 전혀 신경쓰지 못해 긴 더벅머리였던 자신의 머리를 스스로 자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린 홈에 입성해 실성한 탈영병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의문의 무전에 의해 추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자 상욱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 그린 홈 앞에 걸려 있던 S.O.S 구조 현수막을 제거한다. 현수막을 제거하고 내려오던 중 경비가 15층 엘레베이터에 탑승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경비의 정체가 수상함을 파악하고 바로 쫒아가지만 엘레베이터를 놓친다. 그러자 바로 계단으로 향하고 층계참들에 설치해 놓았던 종이가 매달린 끈을 흔들어 사이렌을 작동시킨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것은 늦다고 판단해 1층으로 뛰어내리지만 그로 인해 다리가 부러져서 기어가게 된다.
이미 1층으로 내려온 경비 괴물은 사이렌 소리를 듣고 나온 재헌과 혈투를 벌이고 있었으며, 1층 계단 문을 열자 경비 괴물과 동귀어진하는 재헌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2.1.9. 9화
2.1.10. 10화
비공격성인 액체 괴물을 사람들이 기어이 죽이는 것을 보고 정의명의 말대로 인간과 괴물은 공존할 수 없다고 결론짓는다. 그 동안 은혁을 비롯한 사람들에 의해 위험한 미션들에 내몰렸던 스트레스까지 합해져 아파트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굉장히 냉랭하게 바뀐다. 은혁에게는 "난 더 이상 당신들의 사냥개가 아니야."라며 쏘아붙이고, 유리를 살리려 나가는 상욱에게도[11] 매정한 태도로 말한다.그러나 그들이 만일에 하나 군인들을 끌어들일 가능성을 용납할 수 없었던 정의명이 그들에게 총을 쏘자 일순간에 냉랭하던 태도를 버리고 상욱과 유리를 도우려 달려나간다.
이후 신고를 막기 위해 아파트 사람들을 다 죽이려는 정의명에게 맞서 싸우기 위해 반쯤 괴물로 변이하고 한쪽 팔이 이글거리는 열기를 가진 날개 비슷한 모양으로 바뀐다. 변이 이후 박수를 치는 정의명에게 다가가 날개 비슷한 팔로 정의명을 감싸고 날개에서 나오는 열기로 정의명을 녹여버린다.
하지만 의명을 죽인 후 괴물화의 영향으로 폭주해 하마터면 은혁을 비롯한 주민들을 죽일 뻔하지만 두식이 몸을 던져 막으며 진정시킨 덕에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12] 그러나 괴물화의 부작용인지 기억을 상당수 잃고 만다.[13]
군인들에게 가기 전의 현수는 어째서인지 검게 물든 눈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핸드폰에 의해 '괴물'로 인식되고 있었다.[14]
2.2. 시즌 2
2.2.1. 1화
하지만 사실 군대에게 일부러 잡히기 위해서 함께 한 것이였고 사고로 부상을 입은 정의명을 데리고 일부러 군대에게 잡혀간다.
2.2.2. 2화
한마리의 실험체로써 잡혀있으며 혈액을 감지하면 공격하는 괴물과 맞붙게 되었다. 현수는 반격하지 않다가 그 괴물에게 접촉하자 괴물이 되기 전 기억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보게 되었고 괴물은 자의로 공격을 멈추었다. 하지만 군대는 괴물을 태워죽였고 이에 슬퍼하며 임박사에게 항의한다.2.2.3. 3화
2.2.4. 4화
2.2.5. 5화
2.2.6. 6화
정의명과의 싸움 이후 등장이 거의 없었다[15]. 그러다가 아이가 이은유를 밀어서 구덩이로 떨어뜨리자 이은유를 구해낸다.2.2.7. 7화
서이경이 현수를 찾아오는 장면으로 등장한다.[16] 서이경이 낳은 아이를 맡아 돌보아 주었던 것이 밝혀졌다. 이후 재회한 은유와 짧은 대화를 하다가 왕호상과 잠깐 대치하고 아이와 함께 자리를 벗어난다. 이후에 화재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어가는 서이경을 만나고 이은유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왕호상이 쏜 총에 맞는다.2.2.8. 8화
서이경을 살리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늦은 것을 깨닫고 그녀가 죽기 전에 딸을 만나게 해주기 위해 아이를 찾아간다. 그녀를 찾아가 설득할 때에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너라며, 후회할 것을 안다.'라는 말을 하는데 가족에게 소홀하게 대하다가 결국 사고로 잃었던 본인의 과거가 떠오른 듯 하다.덕분에 서이경은 마지막에 딸을 보고 죽었지만 아이는 서이경을 괴물로 만들었고 결국 현수는 그녀와 맞붙기 위해 흑기사 날개를 소환한다. 이 과정에서 현수는 괴물화를 버티는 능력과 다른 또 하나의 능력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바로 괴물화한 인간이 갖고 있는, '욕망이 실현된 환상'을 보는 것. 때문에 현수는 서이경의 환상을 보게 되지만 그조차도 불행한 서이경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무언가의 행동을 취한다.[17]
이후 지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나오다가 눈동자가 푸른색으로 변하더니 인간 현수가 아닌, 괴물 차현수의 인격이 나온다. 현수의 본래 인격을 원하던 이은유에게 괴물 차현수가 원래의 현수가 아프다며 걔 때문에 자기가 나온건데 섭하다고 항변했다. 그 뒤에 은유에게 "뭐할까? 뭐할래?"라고 물어보며 들이댄다.
2.3. 시즌 3
2.3.1. 1화
현수는 괴물이 된 서이경의 내면을 투시했고 그녀의 내면 세계가 너무나도 비참함을 느낀 나머지 은유에게 자기는 죽고 싶었는데 죽지 못하고 괴물의 욕망을 보면서 그동안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현수는 시즌2 8화의 장면과 같이 긴 잠에 빠져들었는데 내적 갈등을 심하게 겪은 나머지 괴물 인격이 깨어나서 은유에게 "뭐할까? 뭐할래?"라고 들이대며 키스를 하려고 든다. 그러자 은유가 "미친 새끼!"라고 외치며 현수의 머리를 들이 박아 잠들었던 본래 인격의 현수를 깨운다.정신이 돌아온 현수는 괴물의 욕망을 여러번 본 적이 있었지만 이번 만큼 깊게 투시를 한 적은 없다며 자기는 한꺼번에 두 명을 지킬 수 없으니 은유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한다. 이경의 내면에서 그녀를 구출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낭떠러지로 향한다. 낭떠러지에 있던 이경에게 다가간 현수는 그녀의 내면 세계를 투시하기 시작하며 그녀의 욕망으로부터 이경을 설득하려고 한다.
한편, 시즌2 8화에서 은유와 헤어진 찬영은 하니와 재회하고 은유하고도 다시 만난다. 이경의 비명 소리를 들은 괴물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현수에게 다가간다. 찬영, 은유, 하니는 괴물로부터 현수를 방어하기 위해 불을 이용해서 괴물이 현수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시간을 번다. 그러나 불을 지필 술이 다 바닥나던 차에 오히려 찬영은 은유만 로프를 통해 지상으로 복귀하게 하고 끝까지 괴물과 싸우려고 한다. 마침내 이경의 욕망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현수는 정신을 차리며 괴물을 죽이고 찬영의 목숨을 구한다. 현수의 능력으로 이경은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나 이경을 구허는 과정에서 힘을 과도하게 사용해버린 현수는 깊은 잠에 빠져버린다.
2.3.2. 2화
2.3.3. 3화
잠에서 깨어난 괴물 현수는 이은유에게 내기를 한다. 자기는 본래의 현수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할 작정이지만 은유가 3일 내에 진짜 차현수를 깨우는 데에 성공하면 그를 놔주겠다고 했다. 그 뒤로는 박찬영, 이은유, 하니를 따라다닌다.이동 중에 그들은 잠시 쉬고 있었는데 현수는 양복을 구해서 갈아입고 단발로 머리를 잘랐다. 그러면서 스타일링이 참 답답했다며 본래의 현수를 디스한다. 찬영이 지반장의 남편인 기남 아저씨를 죽인게 차현수냐고 물었고 그는 맞다며 이미 그 사람은 괴물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현수는 절대로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고 했다. 괴물 현수는 찬영에게 혹시 은유를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진짜 차현수는 은유를 좋아하는데 등신 같이 말도 못 하고 곁에 멤돌기만 한다고 털어놓는다.
스타디움에 있던 서이수의 능력에 의해 땅이 흔들리는데, 이에 심상치 않은 조짐을 확인한 현수는 은유를 찾으러 움직인다.
2.3.4. 4화
땅에서 나온 프로틴 괴물을 처리한 괴물 현수는 편상욱 (정의명)의 수하인 이재진을 발견하며 그의 손을 끊어버린다. 본래 현수가 정의명을 증오하는 것을 안 괴물 현수는 정의명이 어딨냐고 물었고 이재진이 스타디움에 있다고 말하자 그를 대로 변으로 끌고가면서 고문한다.2.3.5. 5화
한편, 이재진이 자기를 괴롭힌 차현수를 떠올리고 버스 안에서 그 둘이 나오지 못하도록 자신의 팔로 버스 외벽에 수은을 뿌려놓고 도망간다. 날개를 이용해 떨어지는 수은을 방어하고 있던 현수는 수은이 굳기 전에 그 틈을 벌려 은혁이 점프해서 나가도록 돕는다. 괴물 현수는 은혁에게 자기가 나가면 인사라도 제대로 하라며 자기가 벌려 놓은 틈에서 날개를 놓는다. 이재진이 버스 외벽에 뿌려놓은 수은이 굳으면서 외부의 공기가 차단된다. 밀폐된 버스 안에서 숨을 헐떡이던 괴물 현수는 공황감에 기절한다.
2.3.6. 6화
차현수의 무의식 속에서 괴물 현수는 자기가 은혁을 구한 것을 포함하여 자기 한 행동들이 결국 본래의 현수가 했던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달으며 그를 어리석다고 비웃었던 자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후회한다. 그러면서 괴물 현수는 잠든 본래의 현수를 깨우고 그와 하나가 되어 사라진다. 현수는 욕망을 흡수한 본래 인격으로 깨어나 버스를 부수고 나온다. 현수는 은혁에게 그가 자기를 돕는거라고 주장하며 그가 자신의 날개 깃털을 뽑아서 근접무기로 쓸 수 있도록 한다.스타디움으로 이동 중에 괴물화 조짐을 보이던 이은유가 자기를 두고 가라고 하자 현수는 그녀를 꼭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하고 은혁과 합류한다. 신인류가 된 은혁은 감정이 둔해져 이은유가 괴물화 증상을 겪음을 알면서도 무심한 말을 한다. 현수는 그에게 짜증내며 은유를 어떻게든 사람으로 되돌려서 그에게 데려다 놓겠다고 맹세한다.
2.3.7. 7화
스타디움에 도착한 차현수와 이은혁은 흩어져서 편상욱 (정의명)을 찾는다. 서이수의 몸으로 들어간 정의명은 현수를 맞이하며 외부로 안내한다. 그러면서 이수는 서이경은 자기가 죽였다고 하며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현수에게 편상욱의 대사였던 "차. 현. 수. 오랜만이야."라고 읆는다.그제서야 정의명이 편상욱에서 이수의 몸으로 갈아 탄 사실을 안 현수는 이수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영혼을 구출하려고 한다. 현수는 기절한 이수가 덩굴에 묶여있는 것을 보는데, 갑자기 자기도 온 몸이 덩굴로 묶인다. 그러자 남상원이 나타나 자기가 서이경의 약혼자였고 정의명, 편상욱의 몸에 들어갔었다며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현수의 퇴마 능력은 자기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이수와 가까운 사이였으면서 여태까지 어디서 뭘 했냐고 약올린다. 현수가 악에 바치던 찰라에 상원은 자신의 어깨에서 갑자기 피가 흐르는 것을 보며 "뭐야, 씨발?"이라고 하며 당황한다.
은혁이 이수의 육신에 상처를 입히면서 현수는 그녀의 무의식 속에서 강제로 빠져나온다. 현수는 아직 이수를 죽이면 안된다고 말리고 그녀에게 남상원을 빼내서 제대로 죽이겠다고 응수한다. 그러자 이수는 그녀가 조종하는 좀비 증상자들을 죄다 부르며 어디 잘 해보라고 한다.
2.3.8. 8화
차현수와 이은혁은 좀비 증상자들과 사투를 벌인다. 은혁이 현수의 날개 깃털을 서이수에게 맞추는데 본래 이수의 영혼이 "나가."라고 외치며 깨어나고 이수는 촉수를 꺼내서 잡으려다가 실패하여 치명상을 입는다. 그 사이에 액체 상태의 남상원은 이수의 몸에서 빠져나간다. 본래의 영혼이 돌아온 이수는 현수에게 아버지와 같이 자살하고 싶어서 그를 자기 안에 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죽어서 어머니에게 갈 수 있다며 현수에게 어머니를 살해한 아버지를 복수해 달라고 하며 숨을 거둔다.남상원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오른 현수는 그가 황치성의 시체에 들어간 광경을 보고 황치성을 자신의 날개로 제압해서 불구덩이로 내몬다. 하지만 상원은 또다시 몸에서 빠져나간다. 상원은 편상욱의 몸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편상욱의 본래 영혼이 깨어나면서 통제권을 잃게 된다. 진짜 상욱이 살아있었음을 본 현수는 상원과 같이 불에 타 죽으려고 하는 그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현수는 은혁과 헤어지고 좀비 증상자들을 전부 다 사람으로 되돌려 놓는다. 현수는 찬영과 같이 자기가 되살린 생존자들을 김영후 중사에게 데려간다. 김 중사의 지지를 받은 현수는 앞으로 살아가게 될 보금자리를 찾으러 신인류를 찾아 나서자고 제안했다. 김 중사는 그의 의견에 동의하며 생존자들을 인솔하고 그들은 모두 괴물을 피하기 위해 신인류와 더불어 살게 된다.
시즌 1에서 등장했던 그린 홈 아파트로 돌아온 현수는 옥상으로 올라가 은혁과 재회한다. 둘은 계단 출입구 위에서 이어폰을 끼고 무표정으로 다른 아파트를 바라보고 있는 은유를 쳐다본다. 현수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신인류가 되고 나서 감정을 상실했던 은혁도 어느새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로써 스위트홈 시리즈의 시작과 끝을 그린 홈에서 마무리하게 된다.[18]
[1] 원작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개봉되는 날을 자살하는 날로 정했다.[2] 참고로 이 게임은 하운즈로, 외계인의 나노봇 살포로 사람들이 크리쳐화되는 스토리의 게임이다. 게임도 크리쳐물이다[3] 이때 가족이 탄 차를 들이받은 트럭 운전사는 코피를 흘리며 기절한 상태였다.[4] 원작에서는 겨우 2천만원 가지고 어떻게 먹고사냐며 고함을 친다. 그래도 원작보다는 1천만원 늘었다[5] 원작에서는 '크루크루' 닉네임의 주인은 은혁이었다.[6] 그리고 같은 시각 해당 포스팅을 읽은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7] 실제로는 인터넷 통신선이 끊기더라도 한번 로드된 글은 로딩된 데 까지는 읽을 수 있다. 물론 극의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장면이기에 일종의 드라마적 허용으로 보는 게 좋다. 새로고침을 했나보다.[8] 물론 작중에 명시적으로 사이코패스라고 언급된 것은 아니었지만 고작 하늘이 맑다는 이유로 누군가 타겟을 잡아 괴롭히기로 결심한 것은 다시 말해 자극을 늘 추구하며 특히나 그 자극의 방향이 타인들의 정신적인 고통을 야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대단히 높다. 보통 실제로 잔혹 범죄를 저지르거나 타인에게 크나큰 고통을 주다가 법망에 걸려든 사이코패스들의 프로파일들을 보면 다 저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9] 이러한 수법은 사실 많은 왕따나 은따와 같은 학교폭력이나 군대, 직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에서 많이 발견된다.[10] 욕설의 제스처를 따라하지 못하니 새끼를 의미하는 새끼손가락이라도 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라는 의미였다.[11]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 쳐도 상욱은 나머지 주민들과 같이 행동하기 시작한 이후 현수와 미션에 함께 다녀온 일이 많다.[12] 선영 아주머니를 죽일 수 밖에 없었던 현수가 괴물이 되기 직전에 정의명이 선영 아주머니를 죽이고 그녀의 육신에 들어갔다며 도발하는 말을 듣자 분노가 극에 달했다. 거기다가 두 발을 못 쓰던 두식이 갑자기 스스로 걸어서 오자 괴물화의 영향과 더불어서 분노로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현수는 정의명이 두식을 죽이고 그의 육신을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오판하여 두식을 공격한 것.[13] 깨어나자마자 죽어있던 두식을 보고 이 사람이 누구나며 묻는 것은 덤.[14] 사실 이때 옆에 있던 은혁도 괴물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둘 다 괴물로 인식된 것이 아니냐고 하는 팬들도 있지만 현수가 이간(동공이 작을 때)이었을 때 삐~ 소리가 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인간의 형태여도 검은 눈이어야만 괴물로 인식되는 듯하다.[15] 사실 있긴 했다. 이은유가 곤경에 처할 때마다 구해내는 모습으로.[16] 석화를 어떻게 풀고 나왔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17] 그 뒤에 장면들이 많이 생략이 되어 있긴 하지만 서이경이 시즌3에서 재등장하므로 차현수가 이경을 죽이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18] 현수에게는 그린 홈이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그린 홈 옥상에서 투신하여 죽으려고 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괜찮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흑기사 괴물 능력을 얻은 곳도 그린 홈이였다. 현수가 은유를 찾아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하는 장소도 그린 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