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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真・三國無双 DS Fighter's Battle코에이에서 발매한 닌텐도 DS 기반의 진삼국무쌍 시리즈 게임. 일본판은 2007년 4월 5일, 북미판은 7월 24일, 유럽판은 8월 31일, 한글판은 10월 10일 출시되었다.
2. 시스템
2.1. 게임 진행
플레이어는 주작, 청룡, 현무[1]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하며, 나머지 두 캐릭터 중 하나가 적 플레이어가 된다. 플레이어와 적 플레이어는 중국 대륙의 12개 스테이지[2]에서 대결하여 승리하는 쪽이 해당 스테이지를 획득하며, 플레이어와 적 플레이어가 차지한 스테이지의 수에 따라 대승리, 승리, 무승부, 패배, 대배패 등으로 최종 성적이 정해진다.각 스테이지에서의 승리 요건은 적 플레이어가 아군의 본진을 점거하기 전에 적의 본진을 먼저 점거하는 것이다. 양측은 본진 외에도 스테이지에 따라 2~4개의 거점을 갖게 되는데 상대의 모든 거점 무장을 물리쳐야 본진에 입장하여 본진 무장과 대전할 수 있다.
양군 본진과 아군 거점을 제외한 모든 에리어에는 다음 에리어로 이동하거나 거점, 창고 등의 시설에 입장하기 위해 물리쳐야 하는 최소 병사의 수가 할당되어 있다. 일반적인 할당량은 병사 15명이며, 거점이 위치한 에리어는 거점 무장에 따라 할당량이 정해지는데 적으면 10명, 많으면 70명까지도 할당될 수 있다. 일부 스테이지에는 병장 1명(촉도, 남만), 혹은 병장 2명(만리장성)이 할당량으로 주어진 에리어도 있어 병사들 가운데서 병장을 찾아 해치워야 한다. 병장은 일반 병사와 조형이 확연히 다르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게임의 흐름은 이렇다. 1. 에리어마다 할당량을 클리어하며 거점이 위치한 에리어로 이동한다. → 2. 거점이 위치한 에리어에서 할당량을 달성한 뒤 거점에 입장하여 무장을 쓰러뜨린다. → 3. 적의 모든 거점을 점거할 때까지 1, 2를 반복한다. → 4. 적의 본진으로 이동하여 최종 무장을 쓰러뜨리면 해당 스테이지를 획득한다. → 5. 다음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1~4를 반복한다. → 6. 적보다 더 많은 스테이지를 차지하면 최종 승리한다.
2.2. 조작 방법
모든 조작은 버튼으로 이루어지며, 터치펜은 사용되지 않는다.- 십자버튼: 이동버튼. 여덟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연속 2회 입력 시 전력질주 가능)
- B버튼: 통상공격. 4회까지 연속 공격이 가능하다.
- A버튼: 차지공격. 통상 공격보다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B버튼과의 조합에 따라 4가지 종류가 있다. A는 차지1, B+A는 차지2, B+B+A는 차지3, B+B+B+A는 차지4 공격이다.
- X버튼: 무쌍난무. 적에게 유효타를 입힐 때마다 화면 좌측 하단의 파란 게이지가 상승하며, 게이지가 최대일 때 무쌍난무를 시전할 수 있다.
- Y버튼: 방해공격. 동전을 다섯 개 모을 때마다 화면 우측 하단의 슬롯이 회전하면서 방해공격의 종류가 결정되는데, 이때 Y버튼을 눌러 방해공격을 시전할 수 있다.
- L버튼: 가드버튼. 정면에 있는 적으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한다.
- R버튼: 아래 화면에 전체 지도와 적 플레이어의 정보를 교대로 표시한다. 전체 지도에는 거점, 무기고, 식량고, 본진 등을 포함한 에리어의 배치와 플레이어 및 적 플레이어의 현재 위치가 표시되며, 이를 참고하여 최적의 진로를 파악해야 한다. 적 플레이어의 정보는 체력, 무쌍 게이지, 동전 개수, 방해공격 슬롯 뿐 아니라 적 플레이어 주변의 아군 분포 등을 포함하며, 방해공격의 적절한 타이밍을 판단하는 데 필요하다.[3]
2.3. 카드 덱
본 게임에는 주인공 캐릭터의 성장 요소가 없다. 그 대신에 무장 카드를 수집하고, 카드 덱에 탑재함으로써 플레이어의 능력을 보조할 수 있다. 카드의 역할은 거점과 본진에 무장을 배치하여 적 플레이어와 대적시키고, 플레이어의 공격, 방어, HP 등 능력치를 향상시켜 주거나, 적 플레이어가 달성해야 하는 아군 거점 에리어의 할당량을 높이거나, 슬롯에 탑재되는 방해공격의 종류를 늘리는 것 등이다.카드는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의 세 종류가 있다. 빨간색 카드는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추가해주는 카드, 파란색 카드는 방해공격의 종류를 늘리는 카드이다. 이 두 종류의 카드는 입수했을 때 별 1개가 부여되어 있으나 전투에 출격시킴으로써 최대 3개까지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레벨업을 할 때 파란색 카드의 능력치가 더 높게 상승한다. 노란색 카드는 레어 카드로 빨간 카드와 파란 카드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더 높은 능력을 띠며, 레벨이 부여되지 않는다.
무장 카드의 수는 위 33장, 오 31장, 촉 33장, 기타 23장 등 총 120장이고, 등장 무장은 위 14명, 오 13명, 촉 14명, 기타 10명 등 총 51명이다. 모든 무장은 빨간 카드와 파란 카드로 중복하여 존재하며, 이 중 위, 촉, 오 각 5명과 기타 3명 등 18명의 무장만 노란 카드로도 등장한다. 대부분의 카드는 입수 조건이 정해져있는 듯하다.[4]
2.4. 방해 공격
적병이 떨어뜨리거나 에리어 곳곳에 놓인 동전을 다섯 개 모을 때마다 화면 우측 하단의 슬롯이 회전하면서 방해공격의 종류가 결정된다. 적 플레이어 또한 동전을 모아 플레이어에게 방해공격을 가해 온다. 같은 방해공격을 넣을수록 나올 확률이 올라가며 방해공격의 종류는 아래 표와 같이 총 16가지가 있다.아이콘 | 명칭 | 적용대상 | 효과 |
유감 | 플레이어 | 아무런 효과가 일어나지 않고, 동전만 허비한다. 한마디로 꽝. 플레이어가 소지한 무효카드, 혹은 적이 플레이어에게 봉입한 무효카드에 의해 발동된다. | |
투석투입 | 적병, 적 플레이어 | 적에게 바위를 하나 떨어뜨린다. 바위가 워낙 느리게 떨어지고 데미지도 시원찮아서 지뢰 취급받는다. | |
암운소환 | 적 플레이어 | 일정 시간 적의 시야를 어둡게 만든다. | |
한파도래 | 적병, 적 플레이어 | 일정 시간 적을 얼려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 |
대지진동 | 적병, 적 플레이어 | 적에게 지진을 일으켜 데미지를 준다. 주는 데미지는 미미해서 스턴을 거는 목적으로 쓰는게 낫다. | |
아군궐기 | 아군 | 일정 시간 아군의 공격, 방어, 속도가 상승한다. | |
진풍초래 | 적 플레이어 |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적을 불특정 에리어로 순간 이동시킨다. 대한파도래와 함께 필수 취급받는다. | |
금품강탈 | 플레이어, 적 플레이어 | 적이 획득한 동전을 모두 빼앗아 플레이어의 것으로 만든다.[5] | |
방위환혹 | 적병, 적 플레이어 | 일정 시간 적의 이동 방향을 혼란시킨다. | |
무쌍받기 | 플레이어, 적 플레이어 | 적의 무쌍 게이지를 모두 흡수하여 플레이어의 것으로 만든다. | |
무효카드 봉입 | 적 플레이어 | 적의 방해공격 슬롯에 무효 카드를 집어 넣는다. | |
투석 연속투입 | 적병, 적 플레이어 | 적에게 바위를 연속으로 세 개 떨어뜨린다. 하지만 투석투입 자체가 그리 좋은 성능이 아니라서 애매하다. | |
적군우보 | 적병, 적 플레이어 | 일정 시간 적의 이동 속도를 늦춘다. 이동 속도만 늦출뿐 공격 속도까지 늦추는건 아니라서 지뢰취급 받는다.[6] | |
대한파도래 | 적병, 적 플레이어 | 한파도래보다 적용 시간이 길다. 진풍초래와 함께 최강의 방해 공격으로 평가받는다. | |
대지격진 | 적병, 적 플레이어 | 대지진동보다 강한 지진을 일으킨다. 대지진동보다 데미지가 조금 더 쎄지고 더 멀리 날려버린다. | |
아군 대궐기 | 아군 | 아군궐기보다 적용 시간이 길다. |
3. 스테이지 정보
- 완성: 거점 2, 무기고 0, 식량고 0, 카드 제한 3장
중앙 열의 네 에리어 중 세 번째 에리어에는 투명한 병사들이 있어 적은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는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없다. 에리어 가운데 제단의 네 귀퉁이에 각각 솥이 있는데 이 중 하나가 요술을 발휘하고 있으므로, 이를 깨뜨리면 적병에게 공격이 가능해진다. 에리어를 벗어났다가 다시 들어오면 요술이 다시 적용된다.
- 합비: 거점 3,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6장
일부 에리어가 섬과 다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외길이라 진행이 어렵지 않다.
- 적벽: 거점 3, 무기고 1, 식량고 0, 카드 제한 5장
대부분의 에리어가 널빤지로 연결된 배로 이루어져 있다. 플레이어가 서는 위치에 따라 배가 좌 혹은 우로 기울어지며, 이동에 약간의 지장이 있으나 적병들을 한 쪽에 몰아놓고 공격할 수 있어 오히려 수월하다.
- 건업: 거점 4,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7장
여러 유형의 에리어가 섞여 있다. 본진 바로 위 에리어는 높은 두 마루가 구름다리로 연결된 형태이다. 서쪽 마루는 누상에서 궁병들이 활을 쏜다. 거점으로 가기 위해서는 구름다리를 통해 동쪽 마루로 건너야 하며, 다른 에리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다시 서쪽 마루로 건너와야 한다.
그 위 에리어는 높고 낮은 마루와 계단으로 이루어진 미로로 되어 있다.
북동쪽 구석의 두 에리어는 적벽에서와 같이 배로 되어 있어 좌우로 기울어진다.
- 촉도: 거점 2,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5장
이 스테이지의 에리어들은 바위산으로 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에리어보다 폭이 좁다는 것 외에 특별한 점은 없다. 이 중 세 에리어는 여러 봉우리들이 벼랑길로 이어진 지형이 나타난다. 몇몇 벼랑길은 무너지기도 하나 길만 끊길 뿐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할당량은 병장 1명으로, 중앙에 놓인 봉우리에서 나타난다.
- 성도: 거점 3,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6장
일부 에리어가 촉도에서와 같이 폭이 좁으나 대부분 평범한 에리어이다. 다른 스테이지에 비해 시가전이 많다.
- 남만: 거점 4,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7장
여러 유형의 에리어가 섞여 있다. 거점이 있는 에리어는 폭이 좁고, 거점 좌우에 독천이 있다. 플레이어든, 적병이든 독천 안에 들어가면 체력이 깎인다. 적병이 독천에 들어가 희생되어도 할당량을 채운 것으로 인정된다.
어떤 에리어는 중앙의 대 위에서 궁병들이 활을 쏘는데 서쪽 경사를 통해 대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일부 에리어는 입장하자마자 대 위에서 궁병들이 활을 쏘며, 동쪽에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3개의 방이 있다. 할당량은 병장 1명으로, 세 방 중 하나에 나타난다.
- 호로관: 거점 3,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6장
아군 본진에서 가까운 일부 에리어는 합비와 같이 섬과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적군 본진에서 가까운 일부 에리어는 세 개의 관문이 해자로 나뉘어 있으며, 한 관문의 적병을 모두 처리해야 다음 관문으로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내려온다. 할당량도 32명으로 많다.
- 서량: 거점 4,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7장
다른 스테이지에 비해 시가전이 많다. 상당수 에리어는 모래폭풍이 부는 사막지대로 되어 있다. 폭풍은 플레이어의 이동에 영향을 주는데, 풍향이 무작위로 바뀐다.
- 허창: 거점 3,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6장
중앙에 일렬로 늘어선 세 에리어는 궁궐의 내부로 되어 있다. 정중앙의 에리어는 여러 개의 방으로 이어져 있는데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어 진로를 방해하고, 할당량이 병사 48명이다. 그 양쪽의 두 에리어는 큰 회랑으로 할당량이 병사 30명인데 워낙 공간이 넓어 적병을 찾아 다녀야 하며, 위에서 활을 쏘는 궁병들이 있다.
일부 에리어는 가운데 방을 복도가 둘러싸고 있는 구조이며, 함정이 설치되어 있다. 복도에서는 화살이 발사되고, 방 안에는 투석이 날라온다. 적병은 가운데 방 안에 있기 때문에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함정을 피하며 방 안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다.
- 화북: 거점 3,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6장
일부 에리어의 바닥이 미끄러운 빙판으로 되어 있다.
- 만리장성: 거점 3, 무기고 1, 식량고 1, 카드 제한 7장
스테이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늘어선 다섯 개의 에리어는 각각 3×3, 9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병장 2명이 할당량으로 주어져 있다. 9개의 방 중에서 중앙, 북동, 북서, 남동, 남서 등 다섯 개의 방은 탐색할 필요가 없다. 병장은 반드시 동서남북 네 개의 방에 무작위로 위치해 있다.
동쪽 방과 서쪽 방의 문이 난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병장을 효율적으로 찾으려면 북서쪽에서 남동쪽 에리어로 이동한다고 할 때, 먼저 북쪽 방을 탐색하고, 바로 동쪽 방을 탐색한 뒤, 중앙 방을 통해 아래쪽으로 나와서 서쪽 방을 찾고, 마지막으로 남쪽 방을 뒤져야 한다. 남동쪽에서 북서쪽 에리어로 이동해야 할 때는 반대로 남, 서, 동, 북 순서로 탐색한다.
4. 팁
- 스테이지를 선택하면 거점, 무기고, 식량고의 배치가 랜덤으로 정해지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배치가 나올 때까지 B버튼(뒤로)을 눌러 스테이지 선택을 번복할 수 있다. 자신의 본진으로부터 적의 거점과 본진을 잇는 경로가 짧고, 적의 거점이 자신의 본진과 가깝게 놓이는 것이 유리한 배치이다. 자신의 최단 경로상에 무기고나 식량고가 놓이면 더욱 좋다.
- 무장 카드를 선택할 때 슬롯에 탑재되는 방해공격의 종류가 다양하다고 해서 더 유리한 것은 아니다. 투석투입이나 대지진동 등 방해 효과가 적은 공격보다는 진풍초래, 대한파도래 등 적 플레이어에게 큰 방해를 가할 수 있는 공격을 중심으로 종류를 좁히는 것이 좋다. 동일한 방해공격이 슬롯에 중복해서 탑재되면 선택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
- 진풍초래는 상대를 무작위의 장소로 옮기는 공격이므로 적이 한 거점을 점거한 직후에 시전하면 적을 다음 거점과 가까운 위치로 옮겨 오히려 도와주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적이 애써 어느 거점에 도달하자마자 진풍초래를 시전하면 적이 해당 거점을 점거하기 위해 다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적의 경로를 늘릴 수 있다.
- 적의 거점 혹은 본진 무장과 대전할 때 통상 공격과 차지 공격으로는 적장을 상대하기 쉽지 않다. 플레이어의 공격과 적장의 공격이 맞붙었을 때 무조건 적장이 우세 판정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장과 대전하기 전에 무쌍 게이지를 모아 두었다가 무쌍난무로 공격하는 것이 편하다. 무장카드의 공격치 추가를 넉넉히 받는다면 무쌍난무 1회만으로도 적장을 해치울 수 있다. 본진은 거점과 달리 적장과 대전 중에라도 직전에 있었던 에리어로 나갈 수 있으므로 만약 무쌍난무 1회로 적장을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밖으로 나가 병사를 상대로 무쌍 게이지를 모은 뒤 다시 들어와 무쌍난무로 공격하자.
- 청룡의 2차지 공격이 강화되면 전진거리가 대폭 증가되어 대충 쓰기만 하면 상대의 등짝을 잡는 죽음의 역가드 공격이 된다. 히트한 적은 적절하게 눈 앞으로 배달되므로 무지성 무한콤보로 썰어버릴 수 있다. 기본 이동속도가 청룡이 제일 빠른데 공속도 높고 공격범위도 넓으며 2차지까지 사기라 결국 청룡이 최강이다.
5. 비판
- 모든 조작이 버튼으로만 이루어져 터치스크린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방향버튼만으로 넓은 스테이지를 이리저리 누비고 다니기가 꽤 불편하다. 터치펜으로는 이동을 하도록 하고, 방향버튼과 A, B, X, Y버튼에 동일한 공격 기능을 대칭으로 넣었다면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모두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을 것이다.
- 무장 카드를 어느 정도 수집한 후에는 난도를 어려움으로 설정하더라도 게임이 급격히 쉬워진다. 플레이 초기에 카드의 종류가 적고, 카드의 능력치가 아직 낮을 때에는 적의 거점 무장과 대결하기가 버겁고, 적 플레이어의 진행 속도가 빠르게 느껴지나, 게임을 2, 3회만 클리어해도 괜찮은 카드를 꽤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적장과 적 플레이어의 능력을 압도한다.
- 플레이가 단조롭다. 이 게임을 그나마 입체적으로 만드는 요소는 카드 덱과 방해공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장 카드는 스테이지의 특성이나 상대의 카드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치가 높은 특정 카드만 애용하게 되므로 카드 사용의 전략적 요소가 없다. 또, 추가 공격력 수치가 높은 레어카드 몇 장을 입수하여 카드 덱에 탑재하면 상대에게 굳이 방해공격을 하지 않아도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고, 상대가 가하는 방해공격도 귀찮기만 할 뿐 플레이어의 진행에 크게 지장을 주지 못한다. 그저 다음 에리어 이동, 할당량 달성, 다음 에리어 이동, 할당량 달성, … 거점 무장 제압, … 본진 무장 제압, 다음 스테이지 선택, 다음 에리어 이동, 할당량 달성, … 만 반복하게 된다.
- 삼국지 게임으로서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부터 삼국지의 등장 인물이 아닌 가상의 무장이며, 무장 카드로 등장하는 실제 삼국지 무장이라고 하더라도 그 인물의 특징이 드러나지 않는다. 스토리도 희미하여 게임을 시작하면 '두 무장이 대륙의 패권을 걸고 격돌한다.'는 내용의 설명이 한 번 나타날 뿐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아무런 스토리 전개가 없으며, 대승리를 거두든, 대패배를 당하든 엔딩이 똑같다. 또한 몇몇 네임드 무장들은 아예 등장조차 하질 않아서 이에 대한 비판도 있다.[7]
[1]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나 클론무장들은 진삼 4 일본판 클론무장들의 목소리 데이터를 유용한 듯. 완전히 목소리가 같다.[2] 게임을 시작하면 지도에는 11개 스테이지만 나타나 있지만 모든 대결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만리장성 스테이지가 나타난다.[3] 예를 들어, 적 플레이어 주변에 아군이 없는데 '아군궐기'를 하거나, 적 플레이어의 무쌍 게이지가 비어 있는데 '무쌍받기'를 하면 방해공격의 효과를 얻을 수 없다.[4] 정해진 시간안에 클리어 한다거나, 정해진 콤보의 수를 넘어서 클리어 한다등.[5] 원칙상 적이 동전을 아홉 개 가지고 있다면 모두 빼앗을 수 있으나 컴퓨터는 동전이 다섯 개 모이자마자 방해공격을 바로 시전하기 때문에 다섯 개 이상 빼앗기 쉽지 않다.[6] 당장 효과만 봐도 한파도래의 명백한 하위호환이다.[7] 대표적으로 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