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00:21:14

쥴리앙 클라렌스

쥴리앙 클라렌스
ジュリアン・クラレンス / Julien Clarense
파일:attachment/1298597977_07_1600.jpg
이름 쥴리앙 클라렌스
성별 남성
185cm
몸무게 60kg
직업 보물탐색가
소속 파일:attachment/틀:대항해시대 온라인 본거지/3a.png프랑스
나이 29세
1. 개요2. 행적
2.1. 프랑스&베네치아 스토리2.2. 아크로폴리스 선행퀘2.3. 환상탐구편
3. 기타

1. 개요

Julien Clarense(Julien Clarence[1]) 23세[2]. 185cm, 60kg.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등장인물, 프랑스 이벤트의 주인공.

귀공자같은 외모에 화려한 언변, 확실한 실력을 갖춘 보물탐색가로 파리 궁정의 총아라고 불리웠다. 일러스트는 꽤 멋지게 나왔고 3d 폴리곤 캐릭터도 프레드릭이나 알비제에 비하면 준수한 편.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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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프랑스&베네치아 스토리

여자 꼬시는 재주가 어찌나 대단한지 그 모습을 본 이후로 알비제 오르세오로가 혼잣말로 '빅토리아에게 접근하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무튼 겉은 이렇게 화려하지만 왠지 뒤가 구린 구석이 많은 인물이다. 알비제의 대사 중 '제비같은놈' 이라고 쥴리앙을 더빙하였으나 사실 자기이름도 거꾸로하면 제비알(....)이다. 제비꽃색 옷과 머리 눈 등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의미가 남다르며 예수의 상징적 은어이기도 한 듯하다.

보물탐색가의 신분을 이용해 빅토리아 오르세오로와 오르세오로 가문에 접근하게 되는데.. 줄리앙이 오르세오로 가문에 접근한 이유는, 사실 알비제와 빅토리아의 아버지인 마우리치오 오르세오로[3]가 프랑스 주재 대사로 일할 때 프랑스 궁정의 베르니에 자작 부인 마르그리트와의 사이에서 사고쳐서 낳은 자식이 줄리앙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우리치오는 본국의 지령에 따라 격문사건[4]을 사주해서 이탈리아 원정을 준비하던 프랑스의 시선을 위그노에게 돌린 뒤, 마르그리트가 범인이었다고 증거를 조작했다. 결국 마르그리트가 화형당하자 고아가 된 쥴리앙은 수도원에 맡겨져 오규스탄의 손에 키워진다. 결국 성자로 추앙된 마리아와 예수같은 인물상인 셈.

쥴리앙이 오르세오로 저택의 보물창고에 계속 들어가려던 이유는, 그가 찾던 성모자상이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을 모델로 그린 그림이기 때문이었다. 성모자상을 훔친 이후에는 억울하게 죽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여러가지 공작을 해 오르세오로 가문이 풍비박산이 날 지경에까지 처해지고, 빅토리아를 오스만 군에게 죽게 놔두려고까지 했다.[5]

보르도에서 빅토리아가 그 일에 대해 알게 되어 사과를 하자 쥴리앙은 흔들리게 되고, 이때문에 이후 자신의 스승이자 자신으로서는 아버지라고까지 여겼던 오규스탄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 이 때 빅토리아를 죽이려던 오규스탄을 막다가 저격당한 쥴리앙은 사경을 헤메나, 의사 팔레에게 수술받고 살아난다.[6]

회복된 쥴리앙은 에스파니아 사략선으로 위장해서 프랑스 함대를 털려던 오규스탄을 산토도밍고에서 저지한 뒤, 쫓아가서 처치한다.
'만약, 단 한마디라도, 당신이 나를 아들로서 사랑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면… 아마도 나는 방아쇠를 당길 수 없었겠지요.
25장에서 오규스탄을 죽인 후 대사.

이후 빅토리아의 사과를 받아들인 쥴리앙은 알비제가 위험에 빠졌을 때 프랑스 황태후를 움직여 프랑스 해군을 급파해 그의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알비제가 베네치아로 돌아오게 되자, 쥴리앙은 그라데니고를 베두인으로 가장해서 암살[7]하고 빅토리아에게 작별 인사를 한 후 종교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그노들이 오규스탄 같은 자에게 이용당하는 걸 막을 겸 신대륙으로 건너간다.

2.2. 아크로폴리스 선행퀘

쥴리앙은 아틀란티스를 찾는 연퀘 중에서 세 번째인 '더럽혀지지 않은 세계를 찾아서'에서도 등장한다. 당시 쥴리앙은 한 귀족을 응징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보수를 약속받고 그 귀족을 납치했는데, 루안다까지 쫓아온 플레이어와 트라데스칸트로부터 그 귀족이 다름아닌 카를 5세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쥴리앙은 트라테스칸트를 통해 내막을 듣게 되는데, 굳이 에스파니아의 국왕 겸 신성로마 황제를 납치할 만큼 간 큰 짓을 할 국가는 프랑스뿐이었기 때문이다.[8] 그가 프랑스인이긴 하나 그런 일에 연루되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쥴리앙은 이건 계약할 때 없었던 내용이라며 곧바로 손을 뗀 뒤 황제에게 사과하며 황급히 떠난다.

이후 모험가 연퀘를 쭉 진행하면 플레이어와 함께 트라데스칸트의 아틀란티스 조사를 돕는다.

2.3. 환상탐구편

프랑스 측 조력자로 등장한다.

3. 기타

  • 프랑스 이벤트 스토리를 완료하면 선박 문장인 베르니에 자작가 문장을 보상으로 준다.
  • 대학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빅토리아와 함께 옥스포드 견학을 온다.


[1] TA 매뉴얼 표기[2] TA 매뉴얼에선 24세[3] 이벤트 스토리 시점에선 이미 사망해서 언급만 된다.[4] 1534년에 실제로 일어났던 격문사건에서 따온 걸로 추정된다.[5] 당시 알비제는 대터키 주화파인 그라데니고를 실각시켜 5인 위원회의 구성원이 됐는데, 쥴리앙은 그 사실을 흘려서 그라데니고가 복권되도록 유도했다.[6] 팔레는 보르도의 NPC 인물이다.[7] 베네치아는 프랑스와 수에즈 운하를 만들기로 협의한 상태였는데, 그라데니고가 이를 다 망쳐놨다. 줄리앙은 프랑스 황태후를 움직여 베네치아에 협박편지를 전달했고, 베네치아 원수와 10인 위원회는 프랑스와의 전쟁 회피를 위해 그라데니고를 제물로 죽이기로 한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운하는 유저들이 결국 뚫었다.[8] 카를도 트라데스칸트와 대화할 때 프랑수아 1세를 배후로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