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건설기계 운전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운전학원. 규모가 큰 중장비학원은 운전학원이나 자동차정비학원을 겸업하기도 하는데 자동차 정비의 경우 필기 내용이 건설기계와 겹치는 게 많아 필기는 자동차 정비 수강생들과 같이 듣기도 한다.지게차운전기능사와 굴착기운전기능사를 기본으로 가르치며 크레인이나 로더처럼 시험 기회가 적은 건설기계들은 특정 지역의 특수한 시설을 갖춘 학원에서만 다루기에 희소성이 높다. 그래서 이런 학원들은 전국에서 몰려든 수강자들로 인해 1년에 억 단위로 수입을 벌어들인다.[1] 또한 국비 지원이 되는 곳과 안되는 곳도 있고 3~5톤 미만 건설기계에 한하여 기능사 시험 없이 교육 이수만으로도 건설기계조종사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2. 필기
학원마다 주간이나 야간 등 강의 시간이 제각각이며, 학원이나 문제은행에서 엄선한 과년도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경우에 따라선 모의고사처럼 가상 시험을 치르기도 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러한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다.3. 실기
필기에 합격하면 실기비를 별도로 내고[2] 해당 분야 건설기계를 강사의 지도와 감독 아래 직접 운전하는 것. 여기에서 조종에 대한 요령을 확실히 익혀야 시험을 쉽게 치를 수 있지만 3톤 미만은 큰 실수를 하지 않는 한 시간만 때워도 되니 상관없다.다만 이 연습장 사정이 규모가 좀 되는 곳은 학원 옆에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포장 위에 차선까지 그려놔 실기 시험장과 동등한 환경도 있지만[3], 열악한 곳은 딱봐도 분위기가 음산하고 학원에서 한참 떨어진 교외의 한적한 벌판에 실기 연습장을 마련해 놓고 차선을 밧줄로 대체하는 등 좀 부실한 곳도 은근히 많으니 다니기 전 해당 학원에 대해 알아보는 편이 좋다.[4] 참고로 학원 내 강사는 시험감독관으로 참여하는게 아니라 시험조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온 사람들이 감독관으로 파견온다.
시험 없이 교육 이수만으로 면허를 받는 3톤 미만은 학원마다 연습장이 제각각이다.
[1] 특히나 그런 건설기계들은 공단에서도 직접 시험장을 마련하지 못하므로 그 학원들을 임대해서 시험을 치르기에 배웠던 학원에서 그대로 시험을 칠 확률이 99%다.[2] 처음 입학시 실기비까지 확실히 했다면 안 내도 된다. 다만 실기 불합격 등으로 연습을 더 하고 싶다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3] 게다가 기능사 시험을 특정 학원 실기장을 며칠간 임대해 실시하기도 하니 참조. 운 좋으면 배웠던 학원의 코스와 장비 그대로 시험을 칠 수도 있다.[4] 다만 부산광역시의 중장비 학원들은 지역 특성상 본관과 실습장이 멀리 떨어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산의 중장비학원 실습장 위치가 기장군 일광면, 기장군 정관읍. 심지어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곳도 있다. 다만 김해에 있는 실습장이 시설이나 후기 평은 가장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