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반찬 남기지 마세요. 4명이서 3인분만 시키세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정부가 2020년부터 중국 내의 먹방을 전면 금지시킨 사건.
2. 배경
중국은 오래전부터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국가이다. 이는 대다수의 중국인의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인식이 미비함을 의미한다.하지만 중국 정부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 1년 동안 버려지는 중국의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상당한 편이다.[1] 따라서 폐기 비용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폐기 과정에서 생기는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3. 규제
2020년 중국 정부는 먹방 영상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들에서 먹방 영상들은 전부 내려갔다. 중국 문화관광부도 지난 18일부터 관광명소에서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주요 관광지에 있는 모든 호텔, 식당 등은 전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야 한다. #2020년 9월 중국인들은 사람이 아닌 개가 나와 먹방을 하는 영상을 만들어서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개 사료를 많이 주는 것 외에도 고추 등 매운 음식도 억지로 먹이기도 해서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다.#
2020년 12월 '음식낭비금지법'이라는 법안이 만들어졌다. 이 법안에 따르면 '낭비'를 부추기는 '먹방'을 하면 최대 1,7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
[1]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무려 3500만톤이다. 전체 식량 생산량의 10분의 1 이상이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