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5:45:09

주베닐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대사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190154_62c40c124253c.jpg
주베닐
남성/불명
게이볼그 프로젝트의 실패 이후 쇠퇴한 이터널 플레임을 다시 일으킨 인물.
7인의 마이스터가 남긴 대바칼병기의 설계도를 이해하고 다시 제작에 착수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터널 플레임의 내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터널 플레임의 수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다.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상운[1] / 시로오카 유스케.

2. 상세

기계 혁명이 일어나던 당시 이터널 플레임의 대장을 맡았던 인물로, 약 200년 전에 있었던 배신자로 인해 몰락했던 이터널 플레임을 다시 일으켜세운 혁명가다. 야성적인 외모와 다르게 기술적인 지식을 겸비해서 브레인이자 기술자로, 7인의 마이스터가 남긴 설계도를 이해하고 통한의 실패였던 게이볼그 프로젝트를 대신해 새로운 대 바칼병기[2]를 제작했다.

불안정한 차원으로 인해 모험가 일행이 뿔뿔이 흩어진 와중 모험가가 첫번째로 만난 천계 연합군의 주요 인물이다. 주베닐이라는 이름은 가명. 본인은 본명을 밝힐 생각이 없다고 한다.

3. 작중행적

3.1. 빼앗긴 땅, 이스핀즈

차원항해함 바하이트가 차원의 폭풍을 항해하며 왜곡된 차원에 진입하려던 중, 차원의 왜곡이 커지고 누군가의 마력에 간섭받는 비상사태로 인해 모험가 일행이 황급히 왜곡된 차원으로 진입해 불시착하게 된다. 이때 모험가는 설원에 추락했는데 훗날 노스피스로 불릴 위치라고 추정하던 중 천계연합군에 합류하기 위해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향한다.

모험가가 발견한 것은 용인들에게 쫒기는 주베닐과 이터널 플레임 요원들. 본래 역사와 다른 움직임으로 인해 금룡 느마우그의 행동이 틀어져 진행중이던 작전이 실패하고 말았다. 이대로 있다간 전멸을 피할 수 없는 사실에 요원 한명이 희생양을 자처하자[3] 주베닐은 눈물을 삼키고 호위 병사들과 함께 도주하지만 수많은 용인들을 피해 도망가는 것을 불가능했다. 일말의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그때, 앞서 희생양을 자처한 병사를 구조한 모험가가 주베닐과 호위 병사들을 포위한 용인들을 혼자 쓸어버리는 기상천외한 광경을 목격한다.

자신과 부하들을 구조해주었지만 전란의 시대인 지금은 같은 사람조차 바칼의 수하일 수 있어 믿기 힘들었다. 모험가의 정체를 묻지만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침묵하다가 그저 천계연합군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한없이 수상하지만 그 인간을 넘어선 힘에 희망을 본 주베닐이 자신을 도와주면 연합군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자 모험가도 지체없이 수락한다. 모험가와 함께 목적지인 '배신자의 저택' 근처에 당도했지만 그곳엔 잔류된 병사와 금룡 느마우그가 있었다. 모험가는 위험에 처한 병사를 발견하자 구조하려고 하지만 주베닐이 만류한다. 잔류된 병사도 도주하려고 했지만 숨어있는 주베닐과 시선이 마주치고 금룡의 시선을 끌기위해 희생을 자처한다. 하지만 금룡은 도망치다가 갑자기 포기한 병사의 모습이 이상해서 바위 근처를 수색하려다가 때마침 천계의 배신자 사라 웨인이 등장해 바칼이 명한 '낯선 곳에서 온 자들'을 찾았다는 정보를 전달해 한숨 돌리게 된다. 병사 구출을 포기한 주베닐의 모습에 모험가는 실망하지만 자신은 익숙하다고 탄식하면서도, 모험가가 병사의 죽음을 외면해주지 않아서 감사하다고 머리를 숙인다.

자신을 구해주고, 일개의 병사를 구하기 위해 강대한 적에게 맞서려는 모험가의 행동으로 적이 아님을 확신한 주베닐은 약속대로 천계 연합군의 임시 주둔지로 안내한다. 그곳에 있던 연합 사령관 이리네와 플로에게 모험가를 소개하고 아군임을 피력해 모험가가 조금이라도 신뢰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4] 이후 배신자의 저택 습격 실패로 인한 구출과 습격 재개를 진행하기로 한다. 대부분의 병사들이 배신자의 저택 안애 금룡의 결계에 갇힌 만큼 남은 인원만으로 금룡의 공략을 진행하기로 한다. 작전의 진행은 금룡의 결계는 무한히 생성할 수 없으니 일당백의 힘을 가진 모험가가 일단 금룡을 상대해 최대한 시간을 끌고[5] 다른 인원들이 느마우그의 결계를 공격해 파괴하는 것으로 약화시키고 구출된 인원과 함께 총공격하는 작전을 수립한다.

스핏파이어 플로가 배신자의 저택 결계의 공격, 모험가와 주베닐이 금룡의 수색을 진행한다. 헌데 수색중에 공격받던 결계가 깨진게 아니라 해제된 것에 필시 모험가가 혼자 금룡과 대치했다는 것을 깨닫고 부랴부랴 모험가를 찾았지만 이미 금룡 느마우그는 모험가의 손에 박살난 상태였다. 혼자 위험천만하게 금룡과 싸운 것에 다그치지만, 플로는 별다른 부상없이 금룡을 인간의 몸으로 끝장낸 것을 지적하자 그 자리에 있던 인원들은 놀라움과 감탄, 당혹감을 숨길 수 없었다. 포로 구출, 기존 작전 성공, 적대 세력 주요병력 제거라는 하나만해도 어려운 것을 모험가는 홀몸으로 3가지 전부 성공한 초대박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사태가 종결된 것을 깨닫자 안심한 주베닐은 플로와 함께 때마침 모험가와 같이 있던 천계연합군 소속 이중스파이 사라 웨인에게 안부 인사를 한다. 사라도 두사람에게 반갑게 인사하는데, 때마침 이리네에게도 정찰병을 통해 승전보가 전해지고 모험가에게 손님이 왔다는 사실에 주둔지로 복귀하려고 하지만, 사라 웨인은 혼자 바칼의 궁을 향해 발걸음을 돌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당황한 플로가 사라에게 더이상 무리하게 정보원 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고 설득하지만, 금룡의 죽음을 시작으로 혁명의 봉화를 피워올릴 지금, 배신자를 자처한 자신이 당장 연합군과 함께 한다면 사기가 저하된 다는 것과, 오히려 지금이기에 바칼측 정보가 더더욱 필요하다며 헌신할 포부를 밝힌다. 주베닐은 그런 사라의 각오를 존중하지만 플로는 그녀를 매정하게 대하는 주베닐에게 반발하나 그녀의 의지를 막을 순 없었다.

임시 주둔지에 복귀하니 모험가의 일행인 미쉘과 모험가가 재회했다. 금룡 느마우그의 죽음으로 혁명의 첫 봉화를 피워올린 지금, 인원과 물자가 필요했고 그중 참모와 컴퍼니 도흐 수장의 후원이 절실했다. 하지만 그 두사람은 '흑룡 네이저'의 처소인 '죽음의 숲'에서 실종된 상태. 만약 그 두사람이 죽으면 대신할 인물도 없을 뿐더러 혁명의 지장이 생길 것이 자명했다. 이에 느마우그를 처치한 모험가와 일행인 미쉘이 두사람을 찾기로 하는데, 이리네는 주베닐을 따로 불러내 무언가를 부탁한다.

그리고 죽음의 숲을 수색하던 모험가와 미쉘은 참모 로자 유르겐과 컴퍼니 도흐 수장 오스카 도흐를 찾아냈지만 그들은 지금 흑룡 네이저를 공략해야한다고 설득하자 이에 응한 모험가와 일행들이 흑룡 네이저를 공격한다. 나태로운 성격의 흑룡 네이저였지만 일개의 인간과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진 모험가에게 고전을 면치못해 수세에 몰리자 최후의 발악으로 목숨을 깍아가면 만든 어둠의 격류로 일대를 초토화시키려던 중[6] 이리네의 부탁으로 모험가와 미쉘을 미행하던 주베닐이 나타난다.
"꼴사납군. 거기까지다. 검은 도마뱀."
- 결정적인 순간 모습을 드러낸 주베닐.

그리고 주베닐은 특제 섬광탄으로 흑룡 네이저를 인사불성으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더욱이 네이저의 어둠이 섬광으로 모두 지워져버리자 그틈을 놓치지 않은 모험가가 네이저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해 스스로의 힘에 대한 통제를 상실한 네이저는 그대로 흑룡의 정령들에게 온몸이 갈갈이 찢겨나가는 최후를 맞이한다.

실종자 구출, 흑룡 네이저의 처치라는 최고의 전과를 선보인 개운한 순간이지만, 네이저가 싸우기 직전에 철의 무덤에 진룡이 공격하고 있다는 말을 언급하자 그곳에 있는 이터널 플레임과 대 바칼병기가 위험해 처했다는 사실에 황급히 주둔지에 복귀해 연락 상황을 확인하는데, 다행히 그곳에 검을 든 사내이상한 마법을 부리는 여성이 응전해주고 있다는 말에 겨우 한숨돌리게 된다. 도와준 두사람의 정체를 확신한 모험가가 동료인 두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대 바칼병기 전송권한과 지리숙지, 명령권을 가진 주베닐이 철의 무덤으로 향할 채비를 한다. 그때 로자 유르겐이 대 바칼병기 진척상황을 묻자 예정상 완성되어[7] 시운행만 남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 말에 로자는 진룡은 싸움에만 미쳐있지 명예나 자존심은 전혀 없으니 만약 패배한다면 도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일개의 용인은 몰라도 4인의 용인같은 강적이 도주까지하면 후환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을 주베닐은 로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시험할 가치가 있다며 서둘러 철의 무덤으로 향한다.

모험가는 격렬한 용과 기계의 싸움 속에서 파괴된 기계병기의 잔해가 대지를 뒤덮은 모습을 보고 이곳의 이름을 이해하게 된다. 녹슨 병기들은 아주 오랫동안 천계인들과 용족들이 전투했던 흔적이며 그곳에 함께 널부러진 이터널 플레임 병사들의 시신은 그들의 참혹한 전투를 알려주고 있었다. 주베닐은 최근에 죽은 병사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명복을 기린다.
"…고생많았다. 편히 쉬어라."
"죽은 자를 장작으로 산 자는 더 큰 불꽃으로 일렁일테니…"
"그게 바로 이터널 플레임이다."
- 이터널 플레임의 맹세로 부하의 넋을 기리는 주베닐.

모험가는 주베닐의 말한 이터널 플레임의 맹세가 200년 전과 사뭇달라졌다고 의아해하는데, 주베닐은 자신은 모험가처럼 강하지 못하고 그저 기계들에게 의지해 싸우고 동료들의 죽음을 방관하고 뒤로한 채 도망쳐 하루하루 삶은 이어나간 버러지라고 스스로를 폄하한다. 심각한 자기비하에 모험가조차 주베닐을 떨떠름하게 쳐다보지만, 이를 한심하게 생각한다고 여긴 주베닐은 만약 자신이 명예를 지키는 고고한 투사였다면 우리의 불꽃은 진작에 용들의 발 아래 사그라들었을 것이며 누군가 살아남아 의지를 이어주는 한 도망치는 것은 패배가 아니라고 역설한다. 그렇게 살아남고 살아남아 최후의 승리를 희생된 자들에게 헌정해주어야 하며, 주베닐 자신에게는 어떻게든 죽은 자의 의지까지 짊어지고 나아갈 의무와 그들이 염원했던 저항의 불꽃을 키울 사명이 있다며 한마디 덧붙힌다.
그리고 그게… 배신자의 핏줄이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한…
- 선조의 정체를 발설한 주베닐.

감성적인 된 주베닐은 자신이 밝혀선 안될 말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황급히 얼버무리고선, 진룡의 싸움으로 느껴지는 진원지로 가자고 제촉하는데, 이미 그 한마디에서 진실을 알게된 모험가는 주베닐의 등 뒤에 짊어진 불꽃의 정체를 깨닫고 방식은 달라도 그들의 의지가 훌륭히 이어졌다고 미소짓는다.

철의 무덤에서 이터널 플레임의 기지로 향하던 주베닐이지만 문뜩 바칼군이 포진한 상황에서 진룡이 전혀보이지 않는다고 의아해하다가 난데없이 날라온 인영에 놀라게 된다. 한자루의 검을 가진 그 남성은 모험가를 반갑게 맞이하며 진룡과 싸우고 있다는 말에 상황파악 끝낸 주베닐은 이터널 플레임 기지로, 모험가에게는 작전대로 진룡을 상대로 싸워다라고 부탁하고 흩어진다. 시란은 그런 주베닐의 모습에 초면에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는 누군가가 떠올랐다는 쓸데없이 정확한 감상을 남겼다.

시란과 아이리스가 진룡의 시선을 충분히 끌어준 덕분에 다행히 이터널 플레임과 대 바칼병기 모두 무사했다. 모험가에게 이 낭보를 알리지만 곧이어 철의 무덤 전체에서 느껴진 지진에 당황해 모험가에게 무전하지만 송신되지 않았다. 하지만 서서히 지진을 멎기 시작했고 모험가와의 무전도 복구되자 아이리스, 시란과 함께 싱크홀 아래에서 싸우던 모험가와 재회해 지쳐쓰러져 있는 이트레녹을 발견하고 꼴좋다고 비웃는다. 하지만 이트레녹은 오히려 즐겼으면 즐겼지 패배한 것에 대한 미련도 분함도 없이 다음에 다시만나면 또 싸워달라고 부탁하며 하늘 위로 도주하나 모든 것이 예상 내. 딱 좋은 높이와 위치에 이트레녹이 도달하자 무전을 날린다.
쏴라.
- 대 바칼병기 기동을 명하는 주베닐.

하늘에서 커다란 폭음과 섬광이 펼쳐지고 곧이어 치명상을 입은 이트레녹이 추락하자 모험가는 대 바칼병기 위력에 감탄하고, 주베닐도 시운행이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에 흡족해한다. 설마 이런 비밀병기가 있을 줄 몰랐던 이트레녹은 분개하지만 치명상을 입은 육체는 한낱 먼지가 되어 붕괴한다.
도망치다 죽는 꼴이라니, 딱 네놈에게 어울리는 최후다. 이트레녹.
- 이트레녹의 최후에 대한 주베닐의 감상평.

이터널 플레임 구조, 대 바칼병기 시운행, 진룡 이트레녹 처치를 모두 달성한 주베닐은 애써준 모험가, 시란, 아이리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유례없는 쾌진격으로 4인의 용인 중 무려 3명이나 처치되었지만 이제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었다. 바칼의 궁으로 가는 길목을 막아서는 4인의 용인의 일원이자 최강의 수문장 '화룡 애쉬코어'가 남아있었다. 철을 녹이는 불꽃도, 다른 용인에게 비견되는 힘보다 바칼에 대한 충성심 하나가 다른 용인들보다 훨씬 위협적이기에 로자 유르겐은 화룡의 시선을 피해 바칼의 궁에 당도해야 한다며, 조사가 필요하지만 지열로 인해 열추적장치나 전자기기가 고장나는 그곳에서 통신하나 없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병사가 필요해지자 블랙 로즈단이 그 임무를 맡기로 하는데, 그때 미쉘이 고열로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통신장비를 정비할 수 있다는[8] 말에 호위로 모험가까지 동행시켜 '용의 정원'을 조사한다.

하지만 화룡 애쉬코어는 천계 연합군의 움직임을 꿰뚫어보고 있었고, 블랙 로즈단을 혈혈단신으로 섬멸하지만 그조차 모험가에게 막혀 화룡의 불길은 사그라들게 된다.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모험가 한명에게 4인의 용인 전원이 전멸당하는 뜻밖의 횡재로 수월히 바칼의 궁 코앞까지 당도하게 된 천계연합군. 용의 정원에 위치한 고지에서 약 500년간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바칼의 궁은 이제 200년간 이어져온 기계혁명의 마지막 결전 장소로 남겨두게 된다.

3.2. 기계 혁명

대 바칼병기 설치를 위해 세 마리의 거룡 공략전이 개시되자 시란과 함게 스카사를 맡기로 한다. 하지만 방한 대책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험가가 가장 가까운 스피라찌를 처치하고 오는 동안 스카사의 한기에 얼어붙어 졸지에 인질과 같은 꼴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시란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얼어붙기 직전 시란의 넨으로 동사하는 것은 면했다. 작전이 어그러졌지만 모험가가 나서서 냉룡을 처치한 것을 알자 안도한다. 광룡 히스마 공략전에서 무기상 오스카가 희생하고 곧 죽음을 앞에두자 끝까지 영감으로 부르냐는 불평과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중요한 건 지금의 네가 무엇을 하는지라고 조언받는다. 오스카가 그 말을 마지막으로 영원한 안식에 들자 다들 침통해하는 가운데 홀로 감정을 억누르고 대 바칼병기의 수송을 부탁한다.

바칼과의 결전 직전에 미쉘 쿠리오가 "소환 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이리네와 로자의 허락하에 잠시 전선을 이탈, 아공간에 잠든 게이볼그를 찾아 탑승해 바칼 안면에 게이볼그 펀치 한 방 날리며 등장한다. 결전에 임하기 전에 쿠리오와 오드뤼즈가 200여년 전에 녹음해둔 음성을 통해 테네브는 배신자가 아니며, 그것은 모두의 선택이었다는 테네브와 7인의 마이스터의 진실을 듣고 마음 속의 응어리를 덜어내게 된다.[9]

주베닐은 게이볼그와 함께 거대화한 바칼을 공격하지만 바칼의 브레스를 직격으로 받자 이를 막아냈지만, 막아낸 오른팔을 바칼이 뜯어내 균형이 무너지고 에너지 원인 핵 원자로가 뽑혀 중파되고 만다. 안타깝게 바칼을 쓰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대신 대 바칼병기 - 드래곤 슬레이어를 사용하기 위한 준비 시간을 충분히 벌어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게이볼그는 중파되었지만 조종부를 피해가서 본인 말로는 놀라울 정도로 멀쩡할 정도.[10]

바칼의 죽음으로 전쟁이 소강사태로 접어들었다. 연합군이 승전에 축하하지만 바칼의 단발마로 주변 지반이 붕괴하는 바람에 건화문 쪽으로 대피할 때 홀로 파괴된 게이볼그를 멍하니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모험가가 등장하자 왜 여기서 홀로 있냐고 하자 바칼의 폭정을 200년이나 더 이어지게한 책임자의 후손으로 자신을 쿠리오이자 테네브라고 밝힌다.[11] 게이볼그를 통해 자신이 그토록 원망하고 미워한 테네브가 사실은 배신자가 아니었으며 미래를 위한 일이었다는 것에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날뛰는 애송이(Juvenil)였다며 자책한다.[12] 허나 모험가는 이를 부정하며 어른으로서, 영웅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그를 위로한다. 그리고 모험가 일행이 떠나려는 것을 눈치채고 주베닐은 원래 역사에 있어서는 안될 모험가 일행의 개입을 역사에 남기지 않겠다는 약조를 하는데, 그 말에 감사하다는 미쉘에겐 오히려 고마운 건 이쪽이라고 말해주며 헤어진다.

이후 승리의 환희가 한창인 천계 연합군에 합류해 모험가 일행이 떠났고, 역사 기록을 거부했다고 전한다. 로자 유르겐이 그들이 없었다면 천계는 해방될 수 없었으니 남겨야만 한다고 설득했지만 주베닐은 "그 말은 지금의 희생자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미래를 위해 많은 희생이 있었으니, 이번만큼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보는 것(=동료였던 모험가 일행의 뜻을 존중해주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설득해[13] 결국 모험가 일행의 개입은 역사에 남지 않게 된다. 모험가 일행이 떠난 시원섭섭함을 느끼게된 천계 연합군은 이를 떨쳐내기 위해 각자 전후 처리를 하기로 한다.

이후 이리네에게 어느정도 정리가 끝나면 자신은 떠나겠다고 말하고, 이리네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을 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14] 이후 7인의 마이스터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새로운 나라의 이름은 '지벤'이라고 이름을 짓자고 제안한다. 테네브를 용서한 거냐는 이리네의 질문에 이미 응어리가 풀린 그는 꼭 용서를 해야하는 건 아니라며 간접적으로 이를 긍정한다.

파일:옷이 잘 어울리는군.jpg
이리네: "정말... 떠나야 하나요?"

주베닐: "옷이 잘 어울리는군."

(떠나는 주베닐)

다만 국명을 고려해보는 조건으로 떠나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 않겠냐는 이리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기계 혁명이 끝난 이후에는 혁명동안 희생되어온 이들이 안장된 추모 묘지에에 꽃 한송이를 헌화하고는[15] 떠나야만 하냐는 이리네의 말에 사제복이 잘 어울린다는 한마디만 남기며 원래 역사대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채 어디론가로 떠난다.[16] 그래도 마음의 짐을 덜어서인지 홀가분한 표정으로 떠난다.

파일:어딘가로 떠나는 주베닐.jpg

하지만 안타깝게도 에필로그의 시로코와 마이어의 대화에서 시로코가 과거를 바꾸는 것은 실패했고, 시로코가 바꾼 것은 미래라는 마이어의 언급으로 오해를 풀고 후련해진 건 왜곡에서 일어난 IF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미쉘까지 피가 이어진걸 보면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는 등 짐은 덜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던파 유니버스에 나오는 후일담 해방에서 오스카와 주베닐에 대한 후일담 에피소드인 '남기고 간 것' 편에서 오스카의 죽음 후 실의에 빠져있던 오스카의 제자(정황상 더 컴퍼니의 초대 수장)를 꾸짖으며 오스카가 남긴 의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여 일어서게 만들었고 기운을 차린 제자가 스승의 의지를 이어받고자 하는 각오를 품은 것에 만족하며 떠난다. 이에 제자가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냐고 묻자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지옥에서나 만날 테니 안 만나기를 비는 게 좋을거란 말과 함께 여정길에 오른다.

이후 균형의 조율자인 초월자 아이데르에 의해 모험가가 개입한 과거의 천계는 새로운 평행세계가 됨으로써 적어도 이 세계의 주베닐은 마음의 짐을 모두 털어낼 수 있게 되었다.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무기상 오스카 - 오스카는 죽기 직전 주베닐에게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중요한 건 지금의 주베닐이 무엇을 하는지라는 유언을 남겼고, 주베닐은 오스카의 제자에게 스승이 남긴 의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여 일어서게 만들어 기운을 차린 제자가 스승의 의지를 이어받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게 한다. 이후 주베닐은 떠나기 전 오스카의 무덤에 꽃을 헌화한다.
  • 연합 사령관 이리네 - 자신의 정체를 알면서도 모른 척을 해 준 이리네에게 감사를 표하고, 7인의 마이스터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새로운 나라의 이름을 '지벤'[17]이라는 이름으로 짓자고 제안한다. 이후 이리네에게 사제복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한뒤 작별한다.
  • 미쉘 쿠리오 - 테네브의 후손이자 자신의 후손. 게이볼그 소환 코드를 가지고 온 미쉘 덕분에 선조에게 품었던 응어리를 모두 해소한다.
  • 마이스터 쿠리오 - 명목상 자신의 선조. 쿠리오는 개수한 게이볼그를 테네브의 후손만이 조종할 수 있도록 해놓았고, 육성으로 테네브는 배신자가 아니며 그의 선택은 자신들의 선택이기도 했다며 주베닐에게 남겼다.

5. 대사

(평상시)
(클릭 시)
  • 무슨 일이지?
  • 듣고 있다.
  • 우리는 살아남는다.

(대화 종료)
  • 작전은 숙지했겠지?
  • 불의 숨이 멎을 때가 왔다..
  • 자, 가보자고.

(대화 신청)
  • 내 이름? 주베닐... 물론 가명이다. 궁금해하거나 의심하는 건 아니겠지?
    네가 나에게 말해주지 않는 것이 있듯이 나에게도 말해줄 수 없는 것이 있으니까.
  • 마이스터 테네브의 배신은 게이볼그 프로젝트의 실패로 이어졌고, 이는 이터널 플레임의 쇠퇴를 가져왔지.
    하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누군가는 그 명맥을 이어왔고, 나 역시 그 불씨를 살리고 용을 몰아낼 거대한 불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이제 그 결실을 맺을 때가 왔다.
  • 어떤 모욕을 들을지라도 살아남아 의지를 잇는다. 이터널 플레임의 이름처럼 영원한 불꽃을 잇기 위해.
  • 대바칼병기... 7인의 마이스터가 고안한 강력한 병기들 중 하나지.
    당시에는 게이볼그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결국 완성되지 못한 채 설계도로만 남겨졌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마침내 우리 대에서 완성할 수 있었다.
    모든 건 모험가... 네 덕이다.
  • 7인의 마이스터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이터널 플레임이 희생되었지.
    그리고 지금 역시... 대바칼병기의 설계도를 구체화하고 실현한 날 위해 수많은 대원들이 죽어갔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날 위해.
    ...얄궃군.

(바칼 레이드 클리어시 공격대 대기실 내에 존재하는 주베닐에게 대화)
  • 그 오랜 기간... 미래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했으니… 오늘만큼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만을 위해보는 것이 좋지 않겠나.

6. 기타

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7인의 마이스터의 2명 뿐인 생존자, 쿠리오오드뤼즈가 그 지식을 전수하지 않는 한 이해할 수 없을 때 바칼병기의 설계도를 이해했다는 점, 스토리에서 언급하는 '배신자의 핏줄'과 시란의 "초면부터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는게 누구랑 닮지 않았나?" 라는 언급 등으로 그가 테네브젠느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그 역시 미쉘 쿠리오의 선조. 미남, 미녀인 선조, 후손과 달리 선조의 전우인 스타크마냥 떡대가 매우 크고 얼굴도 산적 두목처럼 생겨먹었지만 그렇다고 못 생겼단 말은 아니고 상남자스러운 외모다 디자인 면에서도 백색머리와 은발머리, 어깨에 걸친 코트와 같은 테네브와의 유사점 등으로 테네브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물론 테네브가 역사에는 배신자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쿠리오의 후손을 자처하였고 그것이 현대까지 내려왔기에 미쉘이 여전히 쿠리오의 성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기가 테네브의 후손이라는 것을 모르는 미쉘과는 달리 그는 자기가 테네브의 후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를 근거로 원래 역사에서는 오드뤼즈가 테네브에 대해 철저히 함구했거나, 알려줬지만 주베닐 사후 어딘가의 대에서 완전히 묻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개변된 역사에서는 쿠리오와 오드뤼즈가 진실을 알려주는 쪽을 선택해 그게 지금의 주베닐까지 내려왔을 가능성도 있었다.

이스핀즈에서 진룡 이트레녹이 3페이즈 상태에서 체력이 30%미만으로 내려가면 통쾌하다는 듯이 이트레녹을 조롱하는데, 이 조롱이 매우 찰지다는 반응이 많다.

주베닐(Juvenil)은 '청소년의, 미성숙한'이라는 뜻을 지닌다. 쥬브나일의 어원과 같으며, 던파의 천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독일어에서는 '유베닐'로 발음된다.

일러스트에 보이는 팔목 보호대와 바지는 융합장비인 천계 연합군 : 꺾이지 않는 의지, 승리로 이끄는 정의로 구현되어있다.

이리네가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전쟁이 끝난뒤 여행을 떠나고, 역사에 기록되지 않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어지지 않았다. 헤어질 때의 대사를 보면 연심에 대해 알고 있었고 본인도 나름 호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18] 원래의 역사대로 움직여야 되었기 때문에 거절한 듯.

목에 헤드셋을 차고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세븐 샤즈페럴 웨인과 비슷하다.

바칼레이드에서는 npc버프로 회복쿨타임 없는 후퇴를 지원한다. 전략적으로 사용시 초반에는 30초정도에 쓰기 따라선 1분 이상도 아낄 수 있고 플루크하펜과 연동하여 신속한 이동을 할 수 있다. 때문에 빤스런의 상징으로 남았다. 마침 대사들도 그렇기도 하고... 담당 특성상 로자와 함께 너무 많으면 무의미하고 하필 누구나 원하는 버프인 플로랑 아이콘 색깔이 비슷해서 넌씨눈 취급을 받기까지 한다.

모험가 드래곤나이트가 용족인 것을 사라 웨인 다음으로 간파하고 잠깐 의심하기도 했다.[19]

7. 관련 문서


[1] 제너럴 플로, 냉룡 스카사와 중복.[2] 드래곤슬레이어(=에이션트 트리거), TNB, 이터널플레임[3] 이후 드러나길 주베닐이 대 바칼병기 개발 주도와 전송 권한을 가졌기에 만약 여기서 그가 죽는다면 혁명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었다.[4] 단신으로 용족 부대를 쓸어버린 압도적인 무력, 그리고 위기에 처한 병사를 구하기 위해 뛰쳐나가려는 선량함까지, 같은 사람도 못믿을 지금시대에 볼 수 없던 영웅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주베닐은 잠깐 동행한 것만으로도 모험가를 믿을 수 있었다.[5] 모험가가 엄청 큰 힘을 가진 것을 알지만 얼마만큼 강한지 알지 못해 혹여 패배할 것으로 염두에 둔 말이었다. 그런데 이게 가장 쓸모없는 걱정이라는게 함정이었다(…)[6] 모험가는 흑룡 네이저의 최후의 발악에서도 혼자서 노 대미지 상태로 있었다. 그저 그 격류 때문에 네이저에게 접근하는게 불가능할뿐. 그러나 진짜 문제는 모험가 본인을 제외하고 다른 일행들이 다 죽을 위기여서 엄청 다급한 상황이었다. 한순간의 틈만 있으면 되는데 그런 틈도 없었기 때문.[7] 배신자의 저택 작전 당시 거의 완성 단계였고, 시간상 지금쯤이면 거의 완성되었을 것이라고 한다.[8] 이게 가능했던것은 불을 먹는 안톤과의 전투에서 얻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화룡의 불길이 뜨거워도 사도의 것에는 미칠 바가 못된다. 단지 아무리 안톤에 미치지 못할지라도 정확한 지열 측정은 필요해서 용의 정원에서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기로 한다.[9] 이때 게이볼그의 가동 조건 역시 알려지는데 그 조건이란 바로 테네브의 후손이라는 것. 정확힌 테네브 정도의 능력이 있어야 해독할 수 있는 암호문을 남겨놓은 것이라고 한다. 즉, 쿠리오가 미쉘에게 코드를 넘긴 것은 게이볼그가 동화 취급받는 기계혁명 당시와 같이 게이볼그의 존재를 믿지 않고, 테네브의 후손조차 찾지 못했을 경우 미쉘이 (본인은 전혀 몰랐지만) 직접 게이볼그에 탑승하게끔 한 쿠리오의 훌륭한 안배였다.[10] 500년 전 7인의 마이스터 시절 바칼이 테네브와 거래했을 당시 테네브가 내건 조건이 젠느가 품은 자신의 자손을 살려달라는 조건이었는데, 주베닐 또한 테네브의 후손이었기에 바칼이 의도적으로 공격을 빗겨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다른 의견으로는 과거 테네브가 게이볼그를 망가뜨리기 위해 핵심부품을 심어놓아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던 만큼 특수 설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11] 하지만 모험가도 주베닐이 테네브의 후손임을 이미 눈치챈 지가 오래라 정체를 밝혀도 그런것 같았다라는 반응을 보인다.[12] 사실 이 반응이 더더욱 당연했던 것은 이 시점에서는 이미 게이볼그와 같은 병기 만들기에는 결국 전부 실패했기에 게이볼그 프로젝트에도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하고도 남을 시점이었다. 그런데 쿠리오의 녹음을 들은 주베닐 입장에서는 일각에서 나오는 그 추측이 들어맞았다고 생각하기엔 충분했다.[13] 재밌는 점은 이 부분이 자신의 선조인 마이스터 테네브의 피를 제대로 물려받았음을 보여주는 연출로도 볼 수 있는데 미래의 후손인 미쉘 쿠리오가 테네브를 위로할 때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을 그들만의 현재인 과거의 희생자들을 생각한다면 그 말은 와닿지도 않을 말에 불과하니 미래를 위해서란 말을 꺼내지 마라."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에는 비극의 끝을 달리는 상황이었으나 주베닐이 존재하느 시간대에선 비극을 끝내고 희망을 되찾은 현재에서 자신들만의 현재를 중요시하는 점과 일맥상통한다.[14] 이리네는 주베닐이 테네브의 후손임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스카 도흐가 남긴 과거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는 유언을 생각하면 오스카 역시 주베닐의 정체를 알고있었을 가능성이 높다.[15] 영상 제작자가 밝힌 바로는, 주베닐이 헌화를 한 이 묘지는 오스카 도흐의 묘지가 맞다고 하였다.출처[16] 주베닐에게 이 말을 들은 뒤 이리네는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띄고 있다.[17] 독일어로 7.[18] 사제복이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해주고 간다.[19] 용족들과 같은편은 아니지만 용족이 아군에 있으면 어떤변수가 생길지 알수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험가 드래곤나이트는 상대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천계연합군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었기에 큰의미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