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7 15:47:03

좌욕

1. 개요2. 특징3. 질염좌욕 방법4. 치질좌욕 방법5. 좌욕기 구분
5.1. 질염좌욕기
5.1.1. 질염관리기 형태
5.2. 치질좌욕기
5.2.1. 변기설치 대야 형태
5.2.1.1. 대야 형태
5.3. 겸용좌욕기
5.3.1. 적외선 방석 형태5.3.2. 변기설치 시트 형태5.3.3. 의자 형태
6. 주의

1. 개요



좌욕은 대야 또는 좌욕기에 약 40℃ 정도의 따뜻한 물을 받아서 엉덩이를 담그는 것이다. 링크. 일각에선 여러가지 방법으로 열원을 엉덩이 부위에 공급하는 것으로까지 개념을 확장시켜 이해하기도 한다.

2. 특징

항문의 청결을 유지하고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준다. 치질, 항문 질환에 매우 효과적이다. 출산 이후 회음부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변비, 질염, 방광염의 예방과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방법도 간단하고 딱히 질환이 없더라도 평소에 치질, 변비, 질염, 방광염의 예방과 완화를 위해서 주 1~3회 정도 해주면 좋다.

3. 질염좌욕 방법

질염좌욕의 목적은 혈액순환에 의한 면역력 증대 및 외음부 청결이 목적이므로 이에 적합한 방법으로 질염좌욕을 한다. 많이 사용하는 LED 근적외선[1]과 온열 등을 이용한 건식좌욕기를 이용하여 질염좌욕을 하면 좌욕 후 습기로 말미암음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습식좌욕은 대야가 아닌 좌욕기, 변기설치좌욕기 포함하여 약 38도 전후의 따뜻한 물을 받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대야에 쪼그려 앉아서 질염좌욕을 하면 항문 및 질 입구가 복부압에 의해 개방되어 항문 유래 유해균에 의해 감염의 위험이 크다.

질염좌욕은 좌욕 시 항문부를 포함한 외음부에 자극을 주면 안 된다. 이는 오히려 많은 질염 및 관련 질병의 원인이 된다. 질염예방을 위해서는 습식좌욕 후에는 철저하게 건조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반인용 의료메뉴얼.

습식좌욕 시 버블기능의 사용은 질염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질염예방을 위한 습식좌욕 후 철저한 건조가 어려우면 건식좌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질염 좌욕.

4. 치질좌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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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욕기 또는 엉덩이를 담글 만한 대야에 약 38~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받으면 되는데, 이때 손을 담가서 그럭저럭 따뜻한 정도면 된다.[2] 참고로 일반 대야보다는 좌욕기와 좌욕 의자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다.[3] 참고로 항문은 매우 연약한 기관이다. 목욕탕 물처럼 뜨거운 물을 받았다가는 도리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적당히 미지근한 물을 받아두자. 준비되었다면 엉덩이를 담그고 약 3~10분 정도 스마트폰을 보며 기다리면 된다. 이때 될 수 있으면 손으로 항문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이 혈류를 원활하게 해서 치질 개선에 좀 더 효과적이다.

단, 에어버블과 같은 마사지 효과가 있는 좌욕기 사용 시에는 손으로 마사지하는 것보다 에어버블로 마사지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이때 샤워기 물살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하면서 항문을 오므렸다가 폈다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기사

5. 좌욕기 구분

주로 치질, 질염 환자나 임산부가 산후관리를 위해 사용한다.

간혹 월경 기간에 질을 씻기 위해 사용할 때도 있으나 좌욕 대야 등에 담긴 물이 외부의 유해균(특히 항문부에 묻은 유해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의사들은 권하지 않는다.

자신의 증상이 치질인지 질염인지에 따라 정확한 목적의 좌욕기를 선택하여 좌욕해야 한다.

5.1. 질염좌욕기

5.1.1. 질염관리기 형태

파일:이너케어-디바이스-좌욕기.jpg

몸에 착용하는 형태로 착용 후 외음부 전체를 LED로 빛케어를 하거나 UVa 살균탈취 건조 케어, 근적외선 케어, 허브 스팀 케어 등을 이용하여 관리한다.

질염 좌욕 전용 기기로 질염관리기, 질관리기, 와이존케어 디바이스로도 불린다. 여행지 등 장소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제품이 대부분이다.

5.2. 치질좌욕기

5.2.1. 변기설치 대야 형태

욕실에서 양변기 위에 놓고 따뜻한 물을 담아서 관리하는 형태. 최근에는 버블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제품을 출시했다.
5.2.1.1. 대야 형태
욕실에서 따뜻한 물은 담아서 사용하는 형태. 밑에 의자를 두고 대야를 올려서 엉덩이 부위만 담근다.

5.3. 겸용좌욕기

5.3.1. 적외선 방석 형태

방석형태로 가운데 부분이 뚫렸고 이 부분으로 근·원적외선을 조사하고 방석을 따뜻하게 해서 관리하는 형태이다. 한의원에서 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바로 그 적외선인데 의료용보다는 강도가 약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질염좌욕기로 사용 시 목적이 혈액순환 및 청결임을 고려하면 청결은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최근에 출시된 적외선 편백좌욕기는 임산부도 사용하기 안전한 제품으로 좌욕기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5.3.2. 변기설치 시트 형태

양변기 위에 시트처럼 깔고 앉아서 사용하는 형태로 피부에 원·근적외선을 직접 조사하여 관리하는 형태이다. 변기 자체에 설치하는 형태도 판매되고 있다. 화장실에서 써도 되나 다른 곳에서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20년대 기준 버블좌욕기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형태란 말도 있다.

다만, 질염좌욕의 목적이 혈액순환 및 청결임을 고려하면 청결은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5.3.3. 의자 형태

주로 의자에 구멍이 뚫린 형태로 구멍의 밑부분에 쑥 훈연(건식), 쑥 증기(습식) 등 을 이용하여 관리하는 형태. 건식이면 좌욕기로 불리고 습식이면 좌훈기로 불린다.

질염좌욕은 습식은 건조유지를 건식은 청결유지를 위한 노력이 별도로 필요하다.

6. 주의

  • 좌욕기와 대야의 위생 상태가 안 좋으면 오히려 질염이나 방광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깨끗이 씻어준다.
  • 항문 질환에 으레 효과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질환의 종류나 진행 상황에 따라서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예컨대 내치핵 3~4기, 치루, 만성 치열은 수술 등의 외과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 좌욕이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니 좌욕하기 전에 항문외과에 들러서 자신의 병명을 알아보고 좌욕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잘못된 자세로 해도 오히려 안 좋은데 일반적으로는 갑작스러운 치질에 마주치고 대비가 안 된 상황에서 통증을 줄이고자 욕조나 대야에서 샤워기를 대거나 온수를 받아서 쭈그려 앉는 사람이 많다. 이때 잘못된 자세로 좌욕하는 3~10분 동안 항문에 힘이 지속해서 가해지면 상처는 상처대로 벌어지고 압력은 압력대로 오르고 온수 온도에 의해 피부가 팽창해 통증이 나아지기는커녕 더 부풀어 오르고 항문은 터질 듯한 풍선처럼 될 때가 있다. 단순히 똥 싸느라 변기에 오래 앉는 것 이상으로 괴로움을 느낄 것이다. 이때 급하지 않다면 가능한 한 빨리 대야가 아닌 좌욕기를 마련하는 게 좋다. 좌욕기는 항문에 힘이 가해지는 자세가 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기사
  • 좌욕 시간은 최대 10분을 권장하며 지나치게 오래 하면 안 된다. 항문 압력이 높아지고 혈관이 이완되면서 오히려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치핵이 삐져나오면서 치질이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출처]
  • 간혹 물이 깨끗해야 한다며 소독약이나 소금을 넣는 예도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항문과 항문 상처에 자극을 줘서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꼭 사용해야 한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정하는 것이 좋다. 일부 좌욕기 설명서에는 따로 소독할 필요가 없다고 적혀있다.


[1] LED 근적외선은 의류투과가 안 되는 점을 고려하여 맨살에 사용하는 좌욕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2]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손을 댔을 때 뜨거워서 바로 손을 떼는 온도와 미지근해서 뜨겁다는 느낌이 안 드는 온도의 사이, 혹은 몸을 담갔을 때 가장 편안한 온도로 생각하면 쉽다. 손 대신 팔꿈치를 살짝 대어 온도를 가늠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님 다이소에서 요리용 온도계를 싼 가격에 구할 수 있고, 방수되고 더 쓸만한 물건도 찾아보면 일이만 원이면 구매 가능하니 그냥 하나 사는 것도 좋다.[3] 둘 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출처] 지나친 좌욕은 치질을 악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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