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5:00:44

종정 스님(트레져헌터)


파일:attachment/Buddhist.png
만일 이런 힘들이 세상에 나간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본 적이 있느냐?
이해할 수도 없는 힘을 이용해서 죽은 사람을 살리고,
무협지에나 나올 법한 능력들이 판을 치고,
전살상의 신기가 세상에 나타난다면 말이다.
얼핏 듣는다면 좋은 일일지 모르지만, 난 그 모든 게 소름끼치도록 두렵구나.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힘을 두려워하거나 경배한다. 그리고 그것에 취하지.
힘에 취한 인간들... 그것보다 무서운게 어디 있을까.
힘을 손에 들고 사람들을 휘두르려 하는 자들과 막으려는 자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자들이 서로 다투게 될지도 몰라.
아니...
내가 눈치채지 못했을 뿐...
이미 그런 싸움들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구나.
Season2.

1. 개요2. 작중 행적3. 그밖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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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트레져헌터의 등장인물.

무명사의 수장. 남성이며 인간이다. 사람들이 자신을 종정 스님이라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1] 너무 존대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명사의 일원으로서 이름을 버린 상태이므로, 되도록 그런 거창한 이름 말고 큰 스님이라 불러주기를 원한다고... 근데 큰 스님도 존칭 아닌가? 참선을 통해 무아지경의 경지에 도달함으로써, 아딤과 소통할 수 있다고 한다.[2]

젊은 시절, 시아귀 행사 중 족자 속에서 아귀들이 튀어나와 절의 사람들을 습격하는 해괴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때 아귀들에게 왼 눈을 잃는 등 큰 부상을 입고[3]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때맞춰 나타난 쉬타카두르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속세의 내 이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3기 3부 9화)고 말하는 것을 보면, 연세가 상당히 많은 듯하다. 외관이 노인의 모습이니 당연한 말이겠지만, 무명사의 특성을 생각해볼 때 백 년이 넘는 삶을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말투가 거칠고 퉁명스러우며 성격도 다소 괴팍하지만, 그 인품은 쉬타카두르와도 견줄 정도로 선하다. 보물의 힘에 현혹되지 않고, 이를 감추고 경계하는 등 현명하며 절제력을 갖추고 있다.

과거에 크롤카를 도와준 적이 있으며, 이 때의 인연으로 그와는 꽤 친밀한 사이이다. 패트릭 신부나 로췌와도 이전부터 면식이 있었으며 상당히 친한 듯하다. 같이 생활하고 있는 파즈와는 가족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고, 39도 손녀 챙기듯 돌보며 아낀다. 비밀 단체 래더가 LC를 노리고 있어서, 그들을 경계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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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밖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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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랫동안 무명사에서만 살아온 탓에 육신이 LC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신체의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져서, 무명사 밖을 나서게 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쉬타카두르가 그에게 대스승의 자리를 물려준 가장 큰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무명사에 갇혀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처지이므로 대스승의 권력을 남용할 수 없을 것이라 여긴 것이다.
  • 2기 2부 완결편에서 파즈와 대화 중, 크롤카를 가리켜 수라 같은 놈이라고 말한다. 예언의 육도 중 수라는 혹시 크롤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 3부에서 언급된 이야기로 보아 젊을 적에는 개쩌는 파란만장한 방탕 라이프를 즐긴 것 같다. 왕년에 옴므파탈이었다 카더라 오오 엄청 야하신 분

[1] 사전적 의미로 종정(宗正)이란 총본산(總本山)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고 총본산이란 특정한 이념이나 사상의 흐름을 좌우하는 단체나 기관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교의 최고 지도자를 종정이라고 일컫기도 한다.[2] 단, 현 세상에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자가 존재해야하며, 아딤이 대화할 의지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3] 아귀에게 반쯤 씹히다 말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