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終末の谷나루토에 등장하는 장소.
2. 작중 묘사
나뭇잎 마을에 있는 장소로 옛날 초대 호카게인 센쥬 하시라마와 쿠라마를 대동한 우치하 일족의 선조인 우치하 마다라가 격렬하게 벌인 싸움으로 인해 탄생했다는 전설이 있는 계곡으로, 떨어지는 폭포로 양쪽에는 하시라마와 마다라의 모습을 본뜬 대형 석상이 세워져있다.여담으로 계곡의 양 옆에 있는 하시라마, 마다라의 석상은 누가, 왜 만들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나라에게 과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해도 탈주닌자의 석상을 저렇게 휘황찬란하게 만들 이유가 전혀 없으며[1] 나뭇잎 마을의 전설용으로 만들기에는 종말의 계곡 싸움이 내부 분열로 일어난 일이라 오히려 마을의 오점을 남긴 셈이니. 그냥 자잘한 현실성은 딱히 신경쓰지 않고 만든 배경인 듯.[2]
석상의 모티브는 반지의 제왕의 아르고나스 석상의 오마주로 보인다.
3. 스토리
[3]
센쥬 하시라마와 우치하 마다라의 싸움으로 지형이 깎이며 생겨난 계곡으로 이 곳에서 하시라마는 마다라를 물리쳐 마다라가 죽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죽지 않았으며, 그는 이 싸움에서 하시라마의 세포를 얻고 이후에 은거하며 세상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
탈주 하던 우치하 사스케와 사스케의 탈주를 막으려던 우즈마키 나루토도 이곳에서 사생결단을 낼 기세로 싸웠으며, 나선환과 치도리가 격돌하여 석상의 발목 부분이 손상됐다. 이 이후로도 눈에 힘이 있는 소년과 싸우게 될 것이라는 두꺼비 선인의 예언과 사스케가 나루토를 죽이겠다는 발언 등으로 나중에 '나루토와 사스케가 종말의 계곡에서 리매치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많이 있었고,
결국 나루토와 사스케가 카구야를 봉인한 후에 최종적으로 싸울 장소가 되었다. 그리고 나루토와 사스케의 전투 여파로 인해 석상의 머리 부분이 깔끔하게 잘려나갔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이번엔 완전히 파괴되었다. 아수라와 인드라로부터 시작해 하시라마와 마다라 그리고 나루토와 사스케로 이어져 온 인과가 파괴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인 셈.
싸움이 끝난 두 사람이 쓰러진 위치가 두 석상이 파괴되면서 각 석상의 인을 맺는 손가락(검지와 중지)들이 하나로 포개지게 되는데, 이는 닌자학교에서 대련이 끝날 때 두 대련자들이 행하는 화해의 인과 같은 형상이다. 그 이전에는 대결의 인이라 하여 대련전에 서로 보여주는 인이었다. 나뭇잎 마을 건립부터 이어져 왔던 마다라, 하시라마의 싸움의 그들의 환생 대에서 화해의 인이 맺어짐으로 끝났음을 의미한다.
제4차 닌자대전이 여기서 종전을 맞이했다.
여담으로, 국경선에 위치한 석상이라 보수가 전혀 되고 있지 않은지, 나루토 1부에서 나루토와 사스케의 싸움으로 인해 부서졌던 두 석상의 발목이 2부 때까지 고쳐지고 않고 있었다. 이를 보면 제4차 닌자대전 이후에도 부서진 채로 방치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사실 두 석상의 붕괴가 인드라와 아수라로부터 시작해서 마다라와 하시라마, 나루토와 사스케로 이어진 인과의 파괴라는 걸 상징하는걸 생각하면 재건하지 않는게 더 맞다.
4. 기타
과거와 현재의 대비를 좋아하는 작가의 특성상 이곳에서의 하시라마 VS 마다라와 나루토 VS 사스케의 싸움은 비슷한 장면이 많다. 사실상 자기 오마주.- 아수라 VS 인드라의 대립 구도
- 아수라의 환생 하시라마 VS 인드라의 환생 마다라
- 아수라의 환생 나루토 VS 인드라의 환생 사스케
- 선술 VS 미수 차크라
- 하시라마의 선법 목둔 진수천수 정상화불 VS 마다라의 위장 스사노오(완전체 스사노오 + 쿠라마)
- 나루토의 구미 차크라를 사용한 홍련의 나선환 VS 사스케의 주인 상태[4]에서 사용한 통곡의 치도리
- 나루토의 거대한 자연 차크라를 모아서 발사한 풍둔 나선수리검과 미수옥 나선수리검 VS 사스케의 인드라의 화살[5]
- 그 외
- 인드라의 환생이 진심을 내라며 성질을 부리면 아수라의 환생은 너를 죽이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보인다.
- 둘의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제츠
- 최종 비기를 보이고 난 다음에 힘이 다 빠져서 체술전으로 돌입
그리고 왠지 선인모드를 쓴 쪽이 이기고 쿠라마의 힘을 사용한 쪽이 이기지 못하는 장소다. 하시라마 VS 마다라는 하시라마가 선인모드를 사용, 마다라가 구미를 직접 몰고 왔지만 패배. 사스케 VS 나루토는 열화판 선인모드인 주인을 사용한 사스케가 이기고, 구미의 힘을 사용한 나루토가 사실상 판정패.[6] 마지막 사스케 VS 나루토 전에서는 서로 한 팔을 잃고 나란히 쓰러진 상태에서 사스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나루토를 보고 패배를 인정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무승부라고 볼 수 있다. 굳이 따지자면 나루토는 육도선인 모드로 승리했기에 어떻게 보면 전통은 지켜진 듯.[7]
[1] 마다라의 패배와 호카게의 승리를 강조하는 거였다면 삼전도의 굴욕마냥 마다라가 패배하는 구도로 만들었을 텐데 저건 동등하게 대립하는 자세다.[2] 팬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추측으로는 하시라마가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취미가 조각이기도 하고 러시모어 산을 본뜬 예의 호카게 얼굴 석상을 만들기도 해서... 또는 석상을 만들 때 나뭇잎 마을에 사는 우치하 일족을 배려해서 마다라와 하시라마의 석상을 동등하게 대립하는 자세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3]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제네레이션 영상[4] 주인은 하고로모 일족의 선인화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다.[5] 9마리 미수의 힘을 모아서 사용하는 작중 최강의 뇌둔 필살기.[6] 나루토는 완전히 힘이 빠진 반면, 사스케는 나루토를 죽일지 말지 고민한 뒤 스스로 몸을 숨길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7] 게다가 나루토는 쿠라마의 차크라 잔재로 싸워나갔고, 사스케는 지폭천성에서 직접 차크라를 끌어왔기 때문에 어찌 보면 양쪽 모두 쿠라마의 힘을 써서 이기지 못했다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