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27 20:54:40

존 스튜어트(제3대 레녹스 백작)

<colbgcolor=#C8D6EB><colcolor=#000000> 제3대 레녹스 백작
존 스튜어트
John Stewart, 3rd Earl of Lennox
이름 존 스튜어트
John Stewart
출생 1490년
스코틀랜드 왕국
사망 1526년 9월 4일 (향년 35~36세)
스코틀랜드 왕국 린리스고
배우자 엘리자베스 스튜어트(1511년 결혼)
자녀 매튜, 로버트, 존, 헬렌, 엘리자베스
아버지 제2대 레녹스 백작 매튜 스튜어트
어머니 엘리자베스 해밀턴
직위 제3대 레녹스 백작

1. 개요2. 생애3. 가족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 제3대 레녹스 백작. 제임스 5세를 억류한 제6대 앵거스 백작 아치볼드 더글러스를 토벌하고자 출진했지만 린리스고 전투에서 패배해 목숨을 잃었다.

2. 생애

아버지는 1513년 플로든 전투에서 전사한 제2대 레녹스 백작 매튜 스튜어트이고 어머니는 초대 해밀턴 경 제임스 해밀턴과 스코틀랜드 국왕 제임스 2세의 장녀 메리 스튜어트의 딸 엘리자베스 해밀턴이다. 어머니 엘리자베스 해밀턴이 제임스 2세의 외손녀였기 때문에 존 스튜어트는 제임스 2세의 외증손자였다. 1515년 제임스 5세를 대신해 섭정을 맡을 인물로 존 스튜어트가 선임되자, 그는 이에 반기를 들어 하이랜드 씨족들의 지원을 받았다. 이 반란은 섭정의 친 프랑스 정책에 불만을 품은 잉글랜드 국왕 헨리 8세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글래스고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후 올버니 공작은 정치적 유연성을 바루히해 반란 지도자들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레녹스 백작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섭정 위원회에 합류했다.

1524년 올버니 공작이 실각한 뒤 초대 아란 백작 제임스 해밀턴마거릿 튜더가 연립 정권을 세웠다. 이에 레녹스 백작은 제6대 앵거스 백작 아치볼드 더글러스와 동맹을 맺었다. 앵거스 백작이 무장한 많은 무리와 함께 에든버러로 진군하여 자신도 의회에 참석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자, 마거릿은 그들에게 대포를 발사해 내쫓으라고 명령했다. 이에 의회는 두 집단 간의 불화를 종식하기 위해 각 집단이 차례로 젊은 왕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도록 했다.

1525년 11월, 앵거스 백작은 왕을 보내주기를 거부하고 그대로 억류했다. 그 결과, 제임스 5세는 2년 6개월 동안 앵거스 백작의 포로 신세로 전락했다. 이에 마거릿 튜더는 레녹스 백작에게 아들을 구출해달라고 요청했고, 레녹스 백작은 1526년 왕을 억류한 앵거스 백작을 타도하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거병했다. 이에 많은 스코틀랜드 귀족이 호응하면서, 그의 군세는 1만여 명에 달했다.

레녹스 백작은 군대를 스털링 성에서 집결한 뒤, 제임스 5세가 있는 에든버러로 진군했다. 이에 앵거스 백작은 마거릿 튜더와 결별하고 자기 편이 된 아란 백작 제임스 해밀턴을 선봉대로 보내 이들을 막게 했다. 이어진 린리스고 다리 전투에서, 제임스 해밀턴은 수적 열세로 적에게 거의 압도될 뻔했지만, 앵거스 백작이 급파한 증원군에 힘입어 레녹스군을 격파했다. 레녹스 백작은 부상을 입은 채 항복했지만, 피나트의 제임스 해밀턴에게 살해되었다. 사후 장남 매튜 스튜어트가 제4대 레녹스 백작을 맡았다.

3. 가족

  • 엘리자베스 스튜어트: 초대 애솔 백작 존 스튜어트와 엘레노어 싱클레어[1]의 딸.
    • 매튜 스튜어트(1516 ~ 1571): 제4대 레녹스 백작. 메리 여왕의 두번째 남편인 단리 경 헨리 스튜어트의 아버지이자 제임스 1세의 조부.
    • 로버트 스튜어트(1522 ~ 1586): 초대 마치 백작.
    • 존 스튜어트(? ~ 1567): 제5대 오비니 영주. 초대 레녹스 공작이며 제임스 1세의 총신인 에스메 스튜어트의 아버지.
    • 헬렌 스튜어트: 제6대 에롤 백작 윌리엄 헤이와 초혼, 제11대 서덜랜드 백작 존 고든과 재혼.
    • 엘리자베스 스튜어트: 니니안 로스의 부인. 제임스 5세의 정부였으며, 퍼스 차터하우스 수도원장을 맡은 아담 스튜어트의 어머니이기도 했다.

[1] 초대 케이스니스 백작이자 제3대 오크니 백작 윌리엄 싱클레어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