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조승연(작가)
1. 대중기만을 통한 인문학 돈벌이
인문학 책팔이, 인문학 지식 장사, 현란한 지적 포장으로 현혹하는 사기꾼스럽다는 의견과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조승연이 얄팍한 지식으로 잘못된 인문학 강의를 한 것에 대해 비판한 커뮤니티 게시글과 관련 글에 나온 매경시사용어사전이 그 근거다. 흔히 진짜 각 분야 전문가들은 대학원에서 석사 &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교 연구실 혹은 여타 연구소 등에서 자기만의 전공을 본업으로 삼고 연구할 시간도 부족하고 자신이 전공한 학문의 무게를 알기에 자기가 맡은 분야 마저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게 보편적이다. 그러나 조승연은 은근슬쩍 자기 자신을 노이즈 마케팅하는 상술 느낌을 준다는 혹평을 받는다.[1] 짧은 가방끈이 여러 개이고 진짜 전문가는 아니라고 스스로 인정했다는 건 결국 먼저 얘기한 얇은 지식을 사람들에게 과대포장해 노이즈 마케팅하는 식으로 책팔이, 지식 장사한다는 건 사실이라는 얘기다. 그러한 측면에서, 비슷한 류로 대중에게 많은 논란이 되었던 이지성(작가)작가가 받는 비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지성(작가)/비판 참고.반론 부문에 조승연이 하는 행동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고도 하는데, 결국 공식적으로 제대로 졸업해 학위를 받은 대학교는 뉴욕 대학교가 유일한데 책을 내고 방송하면서 줄리아드 스쿨과 에콜 뒤 루브르를 다녔다는 것을 정말 자주 소개하고 홍보한다.[2] 이렇게 다양한 대학들을 흔히 교육열이 높고 학벌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에 교묘하게 투영시켜 자기를 이슈화시키는 행위를 저질렀으니 이러한 행동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게 해서 이제껏 공부 관련 책팔이하며 내세운 명문대 학벌이 대중기만을 통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 대하여 강연하고, 논란이 될만한 발언이 속출한다는 점에서 더닝 크루거 효과에 해당하는거 아닌가 의심하는 여론이 있다.
1.1. 반론
조승연 작가 본인은 이전부터 본인이 가방끈이 길다기 보단 짧은 가방끈이 여러 개인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었으며 가방끈이 긴 진짜 전문가들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해 틀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닌 이상 이야기를 하고 책을 쓰며 그걸 직간접적으로 전달 및 홍보하는 건 사기 행위와는 거리가 멀며 그걸 받아들이는 건 독자들 및 시청자들의 몫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지식 중개업자 혹은 징검다리 정도로 표현한다.또한 애초에 뉴욕대를 졸업하고 프랑스로 날아가 에콜 드 루브르에서 졸업장보단 본인이 듣고 싶은 수업만 들었으며, 본인이 들었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건 문제가 없는 부분이다.
2. 형편이 어려워졌다는 발언에 대한 논란
조승연은 현장 토크쇼 TAXI에서 뉴욕대학교에 재학중인 시절 IMF 경제 위기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며 대학을 끝마치지 못할 위기에 빠졌으며(아버지로부터 1학년 2학기 이후로 학비를 못 보내준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공부기술이라는 책이 대박나서 유학비를 충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https://entertain.daum.net/tv/119105/video/373716797그러나 조승연이 뉴욕대 1학년이던 2001년에는 이미 IMF 경제위기가 끝난 직후로 시기적으로부터 맞지 않는 모순이 드러난다.
또한, 뉴욕대는 미국에서 가장 비싼 등록금으로(美서 교육비가 가장 많이 드는 대학, 뉴욕대), 뉴욕은 물가가 비싼 것으로 유명하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의혹에 증폭을 나타내는 것이다.
수많은 미국의 대학들 중에서도 가장 비싼 사립 학비와 비싼 물가를 감당해야 하는 뉴욕대 입학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IMF 경제 위기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말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반론에 장학금을 많이 주는 미국 사립대학도 있다고 하지만 참고로 뉴욕대는 미국에서도 금수저들이 많이 가는 학교로 알려져있으며 가장 땅값 비싼 구역인 맨해튼에 자리잡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잘 안 주는 학교로도 알려져있다.
또한, 이러한 거짓 또는 매우 심한 포장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의문들의 결정적인 것 중의 하나가 조승연은 공부기술이란 책을 써서 냈을 당시 이미 책 저자 소개에 뉴욕대 1학년이 아닌 3학년에 재학중이라고 적혀있고 뉴욕대학교, 줄리어드 음대라는 2개의 사립대학을 동시에 다닌다고 적혀있다. 작가 정보 참조
미국에서 가장 비싼 학비를 감당해야 하는 곳 중의 하나인 뉴욕대뿐 아니라 또다른 많은 학비가 드는 음대 예술학교까지 따로 같이 다니면서 가난때문에 유학생활 버티기 어려웠다는 말이 맞다고 느낄 중산층 이하 대중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다.
문제는 그가 이러한 속칭 가난팔이를 방송에서 뿐만 아니라 언론 및 각종 강연에도 가서 여러번 대중들에게 얘기하며 가난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2.1. 반론
조승연은 유학까지 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지만 급격하게 가정환경이 어려워져 힘들었으나, 그 당시 생활을 바탕으로 썼던 책이 대박이 나서 그 뒤로는 호화롭게 살아서 돈을 탕진했다고도 밝힌 바 있다.또한 IMF 경제 위기가 종식되고 입학을 했다고 해서 IMF 경제 위기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순 없다. 상술했듯 뉴욕대 재학 도중 급격히 가정환경이 어려워졌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집안형편이 어려운 유학생 중에서 일부러 사립 대학교를 선택하는 사례도 있다. 오히려 주립 대학교는 해당 주에 살고 있는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들에게 재정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외국 국적을 가진 유학생들이 재정 지원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 일부 사립 대학교와 다수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같은 경우는 본인이 외국 국적이라 해도 본인 성적이 좋으면 재정 지원을 비교적 쉽게 해주기 때문에 사립 대학교를 일부러 선택하는 학생들이 꽤 있다.
3. 의문이 가는 프랑스 대학 입학 사실
프랑스 학력과 관련해서 상당히 구체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그가 말하는 소르본 대학교 경우에는 학원과 같은 어학당이다 이런 경력은 누구도 자신의 이력서에 사용하지 않는다.
실제로 에콜 뒤 루브르의 입학 자격을 보면, 미술사 학사를 가진 자에 한해서 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프랑스 식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면 미술사 학사 를 가진 BAC+4 부터 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이것에 대한 증거는 학교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의 학사로는 입학지원 자격 조차 되지 않는다.
또한 현재 프랑스의 전문 학교라고 불리는 에꼴은 모두 인트라넷이 만들어져 있으며 그곳에서 입학생 졸업생을 모두 조회 할 수 있다. 하지만 에콜 뒤 루브르의 인트라넷에서는 그의 입학 기록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조승연은 듣고싶은 과목만 선택해서 들었다고 방송에서 말했는데 프랑스의 전문학교는 시간표 선택 권리가 없으며, 정해진 수업을 모두 이수해야한다.
에콜 뒤 루브르에는 청강 교육 과정이 있으며 이는 원하는 과목을 누구나 선택해서 청강 할 수 있는데 선택했다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청강 교육 과정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과정을 입학이라고 표현해도 되는지 여부는 열람자의 몫이다. 해당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
사실상 평생교육원에 가까운 과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