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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트린지 Joe Trinsey | ||
출생 | 1987년 6월 23일 ([age(1987-06-23)]세) | |
델라웨어주 윌밍턴[1]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193cm | |
직업 | 배구 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 은퇴) 배구 감독 | |
학력 | 스티븐스 공과 대학교 (응용수학 / 학사) | |
소속 | 선수 | 스티븐스 공과 대학교 배구부 (2005~2009) |
감독 | Athletes Unlimited (2020~2021) 미국 여자 대표팀 상비군 (2021)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2023~2024) | |
코치 | 캐나다 대표팀 (2022) 페퍼다인 대학교 대표부 (2015~2017) 미국 U-23 여자 대표팀 (2013)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여자 배구부 (2012~2013) | |
기타 | 미국 여자 대표팀 (2013~2021 / 분석관)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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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前 배구 선수2. 선수 경력
본인 블로그 설명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스포츠 지도자인 가정에서 자랐는데 정작 부모는 배구와는 인연이 없었다고 한다. 10대에 배구 기록보조원으로 일하다가 선수생활도 시작하게 되었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의 3부리그에 속한 스티븐스 공과대학교(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응용수학(Applied Mathematics)을 전공하며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다. 남녀배구 모두 최상위권 명문인 팬스테이트 배구부에 호기롭게 지원해 봤지만 2008-2010 현대캐피탈에서도 외국인 선수로 뛰었고 오랫동안 미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주공격수로 뛴 매튜 엔더슨과 애초에 경쟁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선수시절인 15세때부터 유소년 코치 활동을 병행했다고 하고 대학시절에도 방학때마다 클럽과 배구 캠프에서 지도자로 일하는 등 지도자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경험을 쌓고 있었다.3. 지도자 경력
조 트린지 감독의 꿈은 수학전공을 살려 월가에서 먼저 백만장자가 된 후 일찍 은퇴하고 (돈을 못벌어도 되는) 배구지도자를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졸업한 2009년 금융위기로 그 꿈을 이룰 길을 찾기 어려웠고 대학 졸업후 유소년 클럽팀 위주의 본격적인 코치활동을 하게된다. 그러다가 2012년 우연한 기회로 미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서 데이타 발리 프로그램을 배워가며 자원봉사 분석을 시작했고, 2013년 정식 직책을 얻어 2021년까지 분석관을 역임했다. 대표팀의 2014년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첫 우승을 경험했고, 2015년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금메달 및 랭킹 1위에 등극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Technical Coordinator로 일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그 실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북중미카리브배구연맹 (NORCECA) 여자선수권대회에서 미국 올림픽 대표팀을 제외한 상비군으로 구성한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경기를 지휘했다. 2022년 캐나다 남자국가대표팀의 코치직을 수행하며 세계 랭킹 16위로 올라서는데 큰 역할을 했다. AI페퍼스 배구단 합류 전까지는 2020 도쿄올림픽 MVP 조던 라슨(미국)이 뛰어 화제가 된 미국의 실험적 초단기 프로리그 'Athletes Unlimited'에서 매주 새로 구성되는 네 팀 중 한 팀의 감독직을 한 시즌 동안 역임했다. 그 밖에 미국의 전미대학체육협회(NCAA)의 1부 리그에 속한 조지아대학 여자배구팀,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 여자배구팀, 페퍼다인대학 남자배구팀, 그리고 캐나다 남자대표팀에서의 코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간 조지아대학교 여자배구팀의 시즌 성적을 1승 17패에서 10승 8패로 개선했고, 페퍼다인대학의 전미랭킹 4위 등극에 기여하며 팀의 순위를 크게 개선한 경험이 있다.24-25 시즌을 앞두고 미국 배구 리그(Athletes Unlimited Volleyball)에서 코칭 스태프로 합류했다.
3.1.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2023년 6월 30일에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3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여태 미국에서 지도자로 일하면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수준의 한국 프로 감독 연봉을 받게 되었으니 원래 꿈인 금융가에서 백만장자가 된 후 은퇴 후 지도자를 하는 것에 한층 더 가까워진 셈이다.7월 9일에 아내 및 4살 딸과 함께 입국하여 구단 및 선수단과 상견례를 진행하고 신속히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단 선수 구성이 모두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전임 아헨 킴 감독이 구성해둔 로스터[2]를 기반으로 팀을 지휘한다. 최근 트렌드(유럽式)처럼 세터 머리 위에 정확하게 보내기보다는 일단 공을 받아두고 세터가 빠르게 움직여 처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 배구에 기반을 두어, 폭발적인 공격력과 기술을 지닌 박정아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7월 19일 미디어데이 겸 공개 훈련에서, 2인 1조로 시작하여 6:6 연습 경기로 하루 훈련을 마쳤다.
존 그로스먼 코치를 영입했다. 미국 및 캐나다에서 약 20년의 코칭 경력을 가진 존 그로스먼 코치는 조 트린지 감독의 추천을 받아 팀 내 수비 조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 선수들의 에너지가 굉장히 높고 열정이 넘치는 데다, 선수들이 한 점 한 점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늘 확인했기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한다.
2023~2024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네 명이나 지명한 후에, "다방면에 능력있는 선수들을 좋아한다. 좋은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고, 다중적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야만 프로로 올라오며 팀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구단이 돈을 거하게 썼는데도 정작 시즌 개막 이후에는 꼴찌에서 빌빌대면서 돌트린지, 트재앙 소리를 듣고 있다. 최초에는 자신의 코칭 스타일을 팀에 적용시키려 했지만, 박정아가 리시브 장착에 또 한번 실패하면서 전체적으로 수비가 되지 않는 라인업에다가 이고은까지 부진하는 등 스피드 배구를 할 환경 자체가 안 나와 성적도 도통 안 나오고 있다. 게다가 염어르헝을 1세트에 고정적으로 기용하고 작전 시간을 점수차가 다 벌어지고 나서 쓰는 바람에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2라운드 후반부터 어르헝을 벤치에 수납하고 이고은보다는 박사랑의 출전 시간을 높히고 있는데, 다행히 경기력적인 면에서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해를 넘겨도 연패가 끊길 생각이 없는 와중에 2024년 1월 2일 GS칼텍스전 패배 이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우리 능력 밖의 시스템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라고 언급했다. 즉, 돈을 그렇게나 왕창 썼다는 페퍼 선수단의 기량이 트린지 본인이 짜 놓은 전술을 따라오지도 못할 정도로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정을 사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럼에도 팀의 속절없는 연패는 계속 이어졌고, 2024년 2월 6일 GS칼텍스전에서 1, 2세트를 먼저 따놓고 역스윕당하면서 단일 시즌 역대 2번째 20연패를 쓰는 불명예를 안은 것도 모자라[3] 2024년 2월 10일 IBK기업은행전에서도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연패 기록을 21연패까지 늘리면서 여자부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을 달성하고 말았다. 2023년 12월 19일 경기 패배로 10연패를 찍었을 당시 인터뷰로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고 언급했는데, 시즌을 거듭하면서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다던 상황을 아득히 초월하는 연패를 찍고 있다. 역량 문제로 인한 비판도 받고 있지만 선수단의 수준 이하의 기본기와 매 경기마다 나오는 범실 남발 문제도 있어서 감독의 역량에 대한 비판 의견과 동정 의견이 나올 정도로 평이 갈리고 있다.[4]
이외에도 오지영을 2024년 1월 중순부터 주전 라인업은 커녕 엔트리에서도 제외하고선 관련 질문에 대해선 노 코멘트를 하며 온갖 의혹이 무성했는데, 2월 22일에 이런 사건이 터지며 팬들이 이유를 수긍하게 되었다. 다만 피해자로 지목된 이민서와 문슬기가 임의해지로 팀을 나간 시점이 2023년 11~12월이라 선수단 관리에 대한 비판 역시 피할 수 없게 됐다. 실제로 오지영과 피해자들이 상벌위에서 증언하기를 주전과 후보를 완전히 분리해 운영했고, 원정 경기 때는 후보 선수를 아예 경기장에 데려가지도 않은 채 완전히 방임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선수단 관리에도 미흡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2월 23일 치러진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경기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23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3일 뒤인 2월 26일에 전격 경질되면서 한국에서의 감독 생활은 1년도 못 채우고 끝나고 말았다. 이후 2월 28일에 최종적으로 경질되었으며, 남은 5경기는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4. 여담
국제 무대에서 여러 국가대표팀의 승리에 기여한 15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또한 미국 내 권위있는 스포츠 과학 분석 학회인 슬론 스포츠 애널리틱스 컨퍼런스(Sloan Sports Analytics Conference)의 멤버로 전술 및 전략에 큰 강점이 있다. 과거에 제주도에서 진행한 유소년 배구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개인 홈페이지 Smarter Volley by Joe Trinsey를 운영한다. 발리박스에서 Joseph Trinsey라고 검색하면, 그의 약력을 볼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팀을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직접 조 트린지를 찾아 연락하여 감독직을 제안했다.
미국 여자 배구 국가 대표팀의 카치 키랄리(Karch kiraly, 1960 ~ ) 감독은 조 트린지에 대해서 "혁신적인 사고와 분석력, 경기에 대한 열정은 미국팀이 개선되고 뛰어난 결과를 얻는데 도움을 주었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V리그에서 AI페퍼스의 감독으로서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한때 유튜브 및 트위터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기사 One Man Has Helped Turn U.S. Women's Volleyball Into ‘Moneyball'의 주인공이다
2023-24시즌 V리그 무대에서 남자부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동갑이면서, 최연소 감독이다.[5] 팀 내 선수 기준으로는 오지영보다 1살 많다.
조 트린지의 외할아버지(My mom's father)는 한국전쟁 참전용사(a Korean War vet)이자 필라델피아에서 풋볼 밑 야구팀 코치를 맡았다(one of the most successful youth football and baseball coaches in Philadelphia).
미국 무대에서 활동했던 사람 답게 엠제이 필립스 및 야스민 베다르트를 일찍이 알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본인의 아내 Erin Leaser Trinsey는 미국 대학선발 국제친선경기 파견팀 코디네이터로 야스민 베다르트를 만난적이 있다. 아내는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세터로 활동했다. 졸업 후 벨기에 Barbãr Ixelles Volley 프로구단에서 잠깐 뛰고 은퇴해, 콜로라도에 소재한 미국 배구협회(USA Volleyball)에서 행정직으로 일하면서 조 트린지를 만났다.
프로배구 컵대회/2023년 첫 경기(vs 한국도로공사) 3세트 11:12 랠리에서 채선아가 서브를 준비하자, 본인은 친히 서브석에 갔다.
V-리그를 떠난 후에도 한국 배구를 유심히 분석했다. 한국도로공사 구단의 임명옥을 한국 리그에서 "the best passer"라 평했다. 조 트린지는 23-24 시즌 2라운드 경기(도로공사 vs 페퍼저축은행) 2세트 4:6랠리의 한 장면에 주목했다.
5. 관련 문서
[1] 소개 페이지[2] 박정아, 채선아, 엠제이 필립스, 야스민 베다르트[3] 최초 20연패는 2012-13 시즌의 KGC인삼공사(現 정관장)가 기록했다. 당시 인삼공사는 주전 선수들의 대거 은퇴와 외국인 선수 문제 등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지만 페퍼는 갖출 걸 다 갖추고도 그냥 못한다는 게 문제다.[4] 창단 감독인 김형실이 창단 당시 선수단 구성을 엉망진창으로 해놓은 것도 지적받고 있다. 당장 창단 선수들 중 현재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가 없다시피하다. 괜히 팬들 사이에서 흑역사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5] 생일까지 따지면 조 트린지 감독이 3주 늦으면서 V-리그 남녀 14개 구단의 감독 중 가장 막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