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인격/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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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회귀 시리즈 PV 영상

시간의 끝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분주하게 흘러간 시간 속에 남아있는 것은 현재의 자신입니다.

회귀 / 《潮洄》 / Backdrift

제5인격에서 나오는 스킨 시리즈. 회귀 시리즈 혹은 거스름 시리즈라고 불린다.

생존자, 감시자들이 장원에 오기 전 과거의 모습 혹은 인생의 전환점이 생기지 않았다면[1]을 주제로 만드는 스킨 시리즈다.

출시 후 몇 주 동안 상점에서 판매되며 오직 메아리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스킨들은 전원 진기한 등급이며, 스킨 아이콘에 ONCE 표시가 되어 있는 것으로 구분된다. 글로벌 서버 좌담회 QnA에 따르면 기간한정으로 판매된다.

2022년 1월 13일 공식 생방송에서 진행된 QnA에 따르면, 모든 캐릭터에게 회귀 시리즈 스킨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한다.

2. 목록

2.1. 리퍼

'착한 아이' (“好孩子”, "Good Child")

"--지금은 누가 깨어 있는지 맞춰 볼래요?"

[ 디자인 과정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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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아이디어 계획

"호수의 물살을 타고, 원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만약 시간이 되돌아가 신비한 초대를 받기 전이라면, 만약 그들이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운명의 기로에서 어디로 갔을까요?

회귀 시리즈에서는 캐릭터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길 원했습니다. 이 우아하고도 잔학한 감시자인 "잭"의 이야기는 그의 배경추리에서 시작되죠. 젊은 예술가인 그는 "나쁜 아이"의 침식에 간절하고 힘겹게 발버둥쳤으며, 그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두동강이 났습니다. "잠드는 게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매일 아침 쇳내와 함께 깨어난다. 어떻게 해야 '그'로부터 벗어날 수 있지?"

"잭"의 설정에 따라 "착한 아이"는 그가 아직 혼돈스러운 인격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을 때의 모습입니다. 번듯한 옷차림, 젊고 잘생긴 얼굴, 그의 우아한 청년 예술가라는 신분을 의심할 여지 없이 드러냅니다. 손에 묶인 칼날과 몸에 흐르는 물감…… 그것들은 "잭"이 감춰둔 광기와 위험함을 보여줍니다. —온화하고 멋진 미소 아래, 진실로 깨어있는 것이 어떤 "잭"인지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아트 디자인 아이디어

우리는 과거의 "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빅토리아 시대의 청년 예술가 이미지를 디자인했습니다. 이때의 "잭"은 여전히 "착한 아이"이며 그래서 전체적인 이미지가 아직 보통 사람과 같습니다. 우리는 그를 어수선한 장발로 디자인하여 눈이 잘 보이지 않도록 얼굴을 가렸고, 몸에도 물감을 묻혔습니다. 이러한 세부사항을 통해 그의 마음속에 숨겨진 "나쁜 아이"가 점점 몸의 주도권을 빼앗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스케치1. 대체적으로 주제의 수요에 부합하지만 캐릭터의 젊은 인재 기질이 부족해 보이고 의상 디자인도 세련되지 않습니다.

스케치2. 처음보다 다소 향상되었으나 기질 상으로는 이상적인 효과와 동떨어져 보입니다. 우리는 세 번째 디자인을 기초로 택하여 조정하였습니다.

최종. 우리는 캐릭터의 기질을 최적화하여 젊은 시절의 "잭"과 더욱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스킨의 정교함을 높였고 또 물감의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그의 감춰둔 광기를 표현했습니다. 세분화를 거친 뒤, "착한 아이"의 원화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원화 디테일 전시

①붉은 색의 물감이 "착한 아이"의 옷자락을 타고 천천히 떨어집니다. 젊은 신사의 얼굴 뒤에서 그의 광기어린 모습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②어수선한 머리, 하얀 얼굴. 장기간 예술에 심취한 "착한 아이"는 그 자체로 신비로운 예술가 기질을 띠고 있습니다.
③번듯한 옷차림과 정교하고 아름다운 보석은 그 젊은 예술가의 사회적 지위를 상징합니다. 이 앞날이 창창해 보이는 번듯한 예술가의 내면에 위험한 "나쁜 아이"가 살고 있으리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요?
④날카로운 칼날로 이루어진 손칼날이 위험하고 냉혹한 빛을 번뜩이고, "나쁜 아이"라는 또다른 면이 주도권을 점점 더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시 인터페이스 설계

"착한 아이"의 움직임에 따라 붉은 물감이 화면 전체를 차지해가고 있습니다. "착한 아이"의 얼굴이 천천히 떨어지는 물감 뒤로 보일락 말락하며 입가에 미소를 띤 것처럼 보입니다.
조명이 깜빡거리며 "착한 아이"의 머릿속에 심한 통증이 몰려옵니다. 어지러운 생각들이 그의 머릿속을 차지하고 그를 고통스럽게 몸부림치게 만듭니다. 결국 승리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착한 아이"는 자신의 칼날을 쓰다듬으며 물감이 묻은 것을 지우려 하지만, 그 짜증스러운 흔적들은 오히려 갈수록 많아졌습니다. 그는 또 좌절과 번민에 빠집니다.
"착한 아이" 뒤로 수상한 그림이 나타나자 놀라고 분노한 그가 초상화를 내던집니다. 이후 익숙한 두통이 다시 또 엄습합니다.

스킨 이펙트 전시

붉은 물감이 "착한 아이"의 옷 위로 천천히 흐르고 그의 움직임에 따라 떨어집니다. 동시에, 이성을 상징하는 푸른 보석이 그의 목둘레에서 희미한 빛을 발산합니다. 이는 그의 내면의 두 인격이 벌이는 게임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