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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edc89,#444444><colcolor=#670000,#FFCECE> | ||
| 시기 | 3062년 10월 ~ 3063년 12월 | |
| 장소 | 고스트 베어와 드라코니스 연맹 점령지 다수 | |
| 원인 | 알샤인 정규군 생존자 부대의 독단적인 알샤인 행성 침공 | |
| 승패 | <rowcolor=black> 고스트 베어 자치령 (공격) 승 | 드라코니스 연맹 (수비) 패 |
| 주요 인물 | 지휘관 비욘 요르겐슨(고스트 베어 칸) | 지휘관 테오도르 쿠리타(코디네이터, 총사령관) |
| 교전 세력 | 클랜 고스트 베어 | 드라코니스 연맹 클랜 노바 캣 |
| 피해 | 불명 | 불명 |
| 결과 | 고스트 베어 자치령의 승리 - 고스트 베어, 소유의 재판으로 커체블 행성 점령 | |
| 영향 | 3098년 제2차 자치령-연맹 전쟁의 배경이 됨. 고스트 베어의 이너 스피어 정착 계획 가속화. | |
1. 개요
제1차 자치령-연맹 전쟁은 배틀테크 세계관에서 대거부 전투 이후 3062년에서 3063년까지 벌어진 드라코니스 연맹과 클랜 고스트 베어 간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동 시기 이너 스피어에서는 연방 공화국 내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었으며, 연맹 내부에서 암약하던 코류카이, 즉 '흑룡회'가 이 전투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다.2. 배경
소생 작전 동안 클랜들은 명목상의 수도를 포함한 알샤인 군사 지구 대부분을 정복하고 알샤인 지구 정규 연대 대부분을 파괴했다. 알샤인 전투 이후 살아남은 네 연대는 이제 알샤인 어벤저스로 새로이 재편되었고, 이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들의 고향인 알샤인을 해방하겠다고 맹세했다. 3058년 스모크 재규어 클랜에게 빼앗긴 연맹 행성들을 수복하는 동안 어벤저스는 잘 싸웠지만, 실망스럽게도 고스트 베어 클랜과의 국경에서 공세가 중단되었다. 어벤저 연대는 진지를 사수하라는 명령에 복종했지만, 그들 사이에는 분노가 싹텄다.이러한 불만을 이용하여 흑룡회는 어벤저스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ISF 국장 니뉴 케라이 인드라하르(Ninyu Kerai Indrahar)는 나중에 알샤인 지구 군벌 우치다 토시미치와 여러 장교들이 협회 회원이 되었다고 결론지었다. 흑룡회의 지원을 받은 우치다는 바투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었다. 이는 새로 건국된 고스트 베어 자치령의 수도인 알샤인에 대한 4개 어벤저 연대의 허가받지 않은 기습 공격이었다.
2.1. 바투 작전
| 교전 행성 | |
| 알샤인(Alshain) | |
| 공격 측 | 방어 측 |
| 알샤인 어벤저스 | 클랜 고스트 베어 |
| 승리 측 | |
| 클랜 고스트 베어 | |
바투 작전은 3062년 고스트 베어 클랜이 점유하고 있던 알샤인 행성에 대한 무단 침공이었다. 이 공격은 흑룡회가 주로 계획했지만, 이 작전의 배후는 하시드 리콜 공작이었다. 네 개의 알샤인 어벤저 연대 중 세 개가 드라코니스 연맹을 위해 행성을 탈환하려 시도했지만 고스트 베어에 의해 전멸당했고, 한 연대는 애초에 알샤인에 도착하지도 못했다.
사실, 이 작전은 처음부터 실패로 끝났고, 어벤저스에게는 자살 행위에 불과했다.
알샤인 어벤저스 제11 부대의 부재로 침공 병력은 계획된 전력의 4분의 3으로 줄어들었지만, 알샤인 공격이 실패한 결정적인 요인은 어벤저스가 고스트 베어에 대한 정보를 무시했던 것도 있지만, 고스트 베어가 클랜 본성에 있는 모든 영토를 포기하고 알샤인을 새로운 수도로 삼아 이너 스피어로 집단 이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흑룡회는 타츠마키급 구축함 DCS 드래곤스 라스트 티어(Dragon's Last Tear)를 어벤저스 태스크포스에 편입할 만큼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구축함은 나이트로드급 전함 CGB 우르사 메이저(Ursa Major)에 완전히 압도되어[1] 손쉽게 파괴되었고, 그 직후 어벤저스의 절반에서 전체 연대가 우주에서 파괴되었다.
게다가 모성에 있던 주력 병력들이 계속해서 넘어온 상태였기 때문에, 알샤인 행성에 주둔한 클랜 병력은 예상보다 훨씬 컸다. 우주에서의 첫 번째 포격에서 살아남은 어벤저스는 상륙에 성공했지만, 전투 강하를 통해 다수의 멕워리어가 도착했다. 지상에 도착한 어벤저스는 고스트 베어 부대에 압도당했다. 아틀라스 조종사이자 알샤인 출신인 시로 카나자와 대위는 고스트 베어측 엘리멘탈 성대장 제이크 카브린스키와의 일대일 전투에서 패배하여 전사했다. 소수의 어벤저스는 살아남아 황야로 도피하여 게릴라전을 펼쳤다.
어벤저스의 돌발 행동에 테오도르 쿠리타는 알샤인 침공 시도를 비난하고 참여한 연맹 부대를 반역자로 몰아붙였지만 이 정도로는 이미 불이 제대로 붙어버린 연맹과 고스트 베어 자치령 간의 전쟁의 암운을 저지하는 데 실패했고, 고스트 베어가 전면적으로 반격을 개시하면서 제1차 자치령-연맹 전쟁의 막이 오르게 된다. 알샤인에 도달하지 못한 알샤인 어벤저스의 제 11부대 생존자들도 고스트 베어에 의해 철저하게 사냥당하고 파괴되었다.
3. 전개
3.1. 자치령의 전면 침공
이 도발적인 공격에 분노한 고스트 베어 클러스터는 연맹 국경 근처에 주둔한 고스트 베어 클러스터에서 가장 가까운 연맹 동원군 부대를 향해 격렬하지만 조율되지 않은 일련의 공격을 감행했고, 자치령 내륙에 있는 더 많은 베어 부대가 전선으로 진격했다. 초기 침공은 매우 성공적이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코디네이터 테오도르 쿠리타가 다가오는 연방 내전의 파급 효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고스트 연대를 연방 국경으로 재배치하는 과정과 정확히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고스트 연대를 다시 고스트 베어 국경으로 데려가야 했지만, 제임스 산도발 공작이 이끄는 드라코니스 행진의 군대가 그들만의 침공을 감행하여 연맹이 동시에 두 명의 적과 싸워야 했다.12개 이상의 행성이 고스트 베어의 맹공의 물결에 휩싸였고, 이 공격의 강력한 힘은 연맹이 저지할 희망이 생기기 전에 이전의 스모크 재규어 점령 구역을 바로 통과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고스트 베어 공격은 계획적인 공세가 아닌 감정적이고 분노에 치우친 마구잡이식 전진이어서, 전투는 빠르게 일련의 국경 충돌로 번졌다. 클랜 전사들은 이유 없는 공격에 대한 복수를 추구했고, 연맹 부대는 첫 번째 부끄러운 패배 이후의 집단적 명예를 회복하려고 했다. 따라서 어느 쪽도 진정한 전술적 또는 전략적 통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격을 감행했다.
고스트 베어는 또한 많은 클러스터가 자치령 국경 근처에 위치한 노바 캣 클랜의 피해를 입은 형제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고스트 베어는 노바 캣이 연맨 동원군과 연맹을 돕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후자의 피해는 클랜 전투의 일반적인 명예 규칙을 무시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 결과 발생한 전투는 클랜 전사들에게 일반적인 전투보다 훨씬 더 잔인했지만, 노바 캣들의 진심 어린 연맹 방어는 연맹의 군대와 민간인들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3.2. 연맹과 클랜 노바 캣의 역공
대부분의 전투는 연맹 쪽 행성에서 일어났지만, 연맹과 클랜 노바 캣 역시 자치령의 맹공을 저지하기 위해서 자치령 쪽 행성에 역공을 가하기도 했다.4. 결과 및 영향
3063년 말까지 양 세력은 각자의 국경을 따라 적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드라코니스 연맹으로 향하는 침공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클랜 고스트 베어의 오랜 적이었던 클랜 헬즈 호시스는 클랜 울프의 요청에 따라 자신들만의 점령 구역을 설정하고 자치령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아무리 분노로 인해 맞대응 식으로 시작한 전쟁이었지만, 뒤통수에 클랜 울프와 헬즈 호시스라는 적대 클랜을 두고 마냥 앞으로만 밀고 나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양측이 이제 명예롭게 분쟁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고스트 베어 칸 측은 정복된 모든 행성을 각각 전쟁 전 소유주에게 반환하고, 커체블 행성 하나만을 건 소유의 재판을 열어서 이 전쟁을 마무리짓자는 미나모토 타이쇼 기요모리의 제안에 동의했다.
전쟁에서 전투를 경험한 각 클러스터나 연대의 엘리멘탈들은 모두 커체블로 파견되었는데, 이는 재판의 결과와 상관없이 전투를 치른 이들이 어느 정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결국, 기술과 전사 기술에서 베어의 우위는 그들을 승리로 이끌었고, 커체블은 전쟁이 끝날 때 유일하게 주인이 바뀐 행성으로 남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쟁은 고스트 베어의 이너 스피어 완전 이주 계획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신호탄이 되었는데, 대거부 전투 이후 인원과 재산을 이너 스피어로 옮기려던 계획이 1차적으로 발각되어 주시를 받는 상황에서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침공 받았기 때문에 확실한 명분을 쥔 채 인원과 재산을 마구 옮길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전쟁이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양측이 정말 박터지게 싸워댔기 때문에 물자가 계속 필요하기도 했었다.
엘리멘탈 성대장 제이크 카브린스키는 아틀라스를 1:1로 잡은 엘리멘탈로 알려지고 커체블에 휴양차 배치되었을 때도 침공해온 쿠리타군 함선에 접현 공격을 하여 함선을 나포하거나 헬즈 호시즈의 후방을 노린 습격을 저지하는 등 계속 전공을 쌓고 고속 승진을 하였다. 이후 3068년에 헬즈 호시즈에 붙잡히지만, 당시 칸이었던 제임스 코브가 제이크의 명망을 알아보고 직접 본드홀더 역할을 맡아 제이크를 포섭한 끝에 헬즈 호시즈로 전향하고 재고스트 베어 헬즈 호시즈 외교대사가 된다.[2] 이후 제이크는 코브의 사후 헬즈 호시즈의 칸으로 추대된다.
[1] 타츠마키급은 50만톤급이었는데 나이트로드급은 120만톤급. 체급 차이가 무려 2배 이상이었다.[2] 이 때 제임스 코브는 선대 칸과 달리 고스트 베어와 평화 협정을 맺고 울프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에, 고스트 베어와 헬즈 호시즈 양쪽에 모두 호의적이었던 제이크는 외교대사로 안성맞춤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