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1 14:14:56

제레미아 발레스카

제레미아 발레스카
Jeremiah Valeska
파일:The_Joker_(Jeremiah_Valeska)_Poster.jpg
담당 배우 캐머런 모나한
전용 테마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42.2. 시즌 5
3. 성격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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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날이야..."
"TODAY'S THE BIG DAY..."
제롬 발레스카쌍둥이 남동생이자 사실상 고담 세계관의 조커라 할 수 있는 인물로 형 제롬과는 달리 제정신이다. 또한, 유명한 건축가로서 "잰더 와일드"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었다.[1]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4

17화에서 첫 등장. 제롬을 납치하여 자신이 지은 요새에 가두고, 고든과 불록을 만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쌍둥이 형 제롬 발레스카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밖으로 나가지 않고 여성 경호원인 에코를 통해 바깥 소식을 듣는 편이고 제롬을 넘기라는 고든과 블록의 요구에 비협조적이며 벙커에만 틀어박히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사회부적응자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제롬이 동료에 의해 빠져나오자 도주를 시도하나 제롬에게 잡히고 제롬과 대화를 한다.

다행히 제임스 고든과 하비 불록에게 구출되고 그 후 경찰에 보호를 받는다. 이후 제롬을 비롯한 리전 오브 호러블즈 빌런들이 야외 콘서트에 처들어가서 미리 납치해놨던 높으신 분들을 인질로 잡고 브루스 웨인과 제레미아 발레스카를 데려오라 요구하자 브루스 웨인과 함께 사람들 앞으로 나타난다. 그 후 브루스와 함께 제롬에게 인질로 잡히고[2] 이후 제롬은 제레미아에게 칼을 쥐어주고 자신을 찌르라고 한다.


제레미아는 제롬을 찌르려 시도하나 제롬에 상대가 되지 못하고 처맞는다. 제롬의 사망 이후, 자신의 요새로 돌아와 웨인 엔터프라이즈가 보낸 선물을 보는데 거기에는 제롬이 제레미아를 위해 특별히 만든 감염되면 뇌를 재프로그래밍해 자신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게 하는 웃음 가스 함정이 있었고,
안녕, 형제여. 내가 그렇게 쉽게 사라질것이라 생각한건 아니겠지? 봐. 난 이제 죽었지만, 이제 네가 날 이어갈거야. 내 최대의 복수가 되라고! 그러니 진정하렴. 잘 들이마셔. 너만을 위해 특별히 제조한 가스니까. 이제 넌 자유야. 이제 슬슬 놀아보자고. 모두 태워버려, 동생아! 싸그리 다!!!

고통스러워하며 몸부림치던 제레미아는 어느 사이에 본래의 사고방식에서 제롬의 사고방식으로 재프로그래밍되며 우리가 잘 아는 조커와 굉장히 비슷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3]



이후 제레미아는 죽은 형제 제롬(Jerome)으로 위장된 자신의 기록 테이프를 만들어 제롬 발레스카가 GCPD에서 잠에서 깨어 나게 될 것이라고 속임수를 쓴다. 그 다음 자신의 부하인 에코를 통해서 제롬 발레스카의 무덤에 제롬의 광신자를 초대한다. 또한 동시에 멀쩡해보이는 얼굴로 분장해서 브루스 웨인을 유인해 자신이 제롬 발레스카의 가스에 노출되었으며 제정신을 잃어가고 있다고 고백하여 브루스 웨인의 동정심을 사 제롬 발레스카의 무덤에 유인해서 제롬이 정말 죽었는지 무덤을 파혜쳐보자고 설득한다. 한편, 짐 고든은 제롬 발레스카가 정말 죽지 않았는지 추적하기 시작하여 제레미아 발레스카의 벙커에 이르고 곧이어 제롬 발레스카의 영상이 재생된다. 하지만...


제롬은 죽었어. 나는 영원하리라. (Jerome is dead. Long live me.)

...이 모든게 사실은 처음부터 제레미아 발레스카의 계략이었던 것. 제레미아는 제롬의 웃음 가스는 날 미치게 하는데 실패했다며 물이나 뿌렸어야 했다고 하고[4] 제레미아는 브루스 웨인이 보는 앞에서 자신이 제롬보다 모든 면에서 더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할것이라고 선언하며 제롬 발레스카의 일기장을 버리며 제롬의 시신을 파헤친 무덤에 걷어차서 능욕한다. 그리고는 브루스 웨인을 기절시키고 짐 고든이 갇혀있던 벙커를 폭탄으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다행히 짐 고든은 에코를 제압한 후에 탈출에 성공했다.[5]


"Six hours, detective. THE CLOCK IS TICKING."
("6시간이야, 형사양반. 시간은 가고 있다고.")

제레미아는 브루스 웨인을 속여서 웨인 엔터프라이즈를 위한답시고 만든 친환경 발전기를 고담시 곳곳에 심어서 폭탄으로 변형하고 GCPD 앞에 대놓고 찾아가 하비를 비롯한 경찰들에게 고담을 날릴 폭탄의 스위치를 보여주면서 6시간의 카운트다운을 주고는 협박한다. 하비가 이를 믿지 않자 제레미아는 또 다른 폭탄의 스위치를 꺼내 이를 눌러버리고 그 순간에 근처에 있는 고담 시계탑을 경찰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통째로 날려버리는 테러를 일으킨다. 그 와중에 제레미아를 싫어하는 펭귄바바라 킨과 타비사 갈라반, 그리고 솔로몬 그런디를 설득해서 제레미아의 부하를 인질로 잡고 제레미아와 협상을 시도했지만, 제레미아는 협상에 응하는척 하면서 바주카포(...)를 꺼내 병사를 산산조각으로 날려버리곤 마음이 바뀌었다며 도시를 당장 날려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하비 불룩의 분투로 인해 불발로 돌아가고, 벙커에서 고담시의 파멸을 고대하던 추종자로부터 폭탄 기폭이 불발로 돌아간 것에 대한 조롱을 받게 된다. 그러나 제레미아는 자신의 벙커를 탈출하며 자신의 추종자를 통째로 가두고는 산채로 불태워죽인다.



이후 라즈 알 굴과 합류하여 그와 함께 행동하면서 브루스 웨인의 곁에 있던 셀리나 카일을 총으로 쏴서 중상을 입히고 고담시에 추가로 폭탄이 더 남아있다고 협박하는 제레미아. 이로인해 GCPD는 고담 주민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하지만 사실 이는 고담시에서 주민들을 비워버려 도시를 통째로 슬럼화 시키려는 계략이었으며, 도시 자체가 아니라 고담시와 연결되는 모든 다리를 폭탄으로 날려버려 고담시를 기어이 배트맨 시리즈의 팬들에게 친숙한 막장 슬럼도시로 만들고 만다.

2.2. 시즌 5

파일:Jeremiah_Valeska_S5_Full_Poster.jpg

트레일러에서 브루스 웨인과 대립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굉장히 커다란 존재감을 보여준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제레미아 발레스카를 중심으로 하는 사이비 종교가 생기며 교회까지 생길 정도로 제레미아의 영향력이 매우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셀리나 카일이 복수를 하고자 제레미아 발레스카의 조직에 잠입하였을 때, 광기를 표출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에코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에코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부하로 위장한 셀리나 카일의 칼에 찔려 쓰러진다. 그러나 이후 생존이 확인되었고, 에코와 함께 브루스를 공황 상태에 빠뜨릴 계획을 세운다. 제레미아는 매드 해터와 손잡고 제임스 고든과 리 톰킨스를 최면에 빠트려 그들을 브루스 웨인 눈 앞에서 브루스 웨인의 부모가 죽은 것과 똑같이 연출하여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셀리나 카일의 방해로 무산된다.


제레미아는 이후 화학 물질 통들이 있는 공장에서 이제 모든 것을 끝낼 것이라는 브루스의 말을 부정하고 이제 시작이라는 말을 하며 1대1로 맞붙는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비등히 싸우다가 브루스 웨인에게 이내 제압 당해 얻어맞게 되고 제레미아는 브루스에게 자신과 브루스에게는 어떠한 연결 고리가 있지 않냐며 그에게 묻지만 브루스는 자신에게 제레미아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존재라며 부정한다. 이에 제레미아는 브루스에게 박치기를 날려 반격을 가한 후에 여러 차례 유효타를 가한다.
Why don't you understand?
(어째서 이해를 못하는 거야?)
YOU NEED ME!
(넌 내가 필요해!)
I'M THE ANSWER TO YOUR LIFE'S QUESTIONS!
(내가 곧 네 인생의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Without me you're just a joke...Without a punchline!
(나 없인 너는 그저...펀치라인조차 없는 농담일 뿐이지!)

그러나 위의 대사를 마치고 브루스에게 일격을 날리는 순간 브루스는 제레미아의 일격을 피했고 그로 인해 제레미아는 중심을 잃게 되어 무너지는 난간에서 떨어져 화학 물질통에 빠지고 만다.

파일:The_Joker_(Jeremiah_Valeska)_Poster.jpg
여기 제레미아가 있었나?
고든: 그럼 널 뭐라고 부르지?
음...나도 잘 모르겠는데...잭! 아니 조셉, 존, J, 나도 모르겠어!
- 제레미아 발레스카로서의 정체성을 버리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거듭날때의 대사.[6]

결국 화학 물질에 빠져 흉측하게 변한 제레미아 발레스카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티저 영상에서는 피부가 무너지고 머리카락이 거의 빠진 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나오다가, 본격적으로 슈퍼 빌런으로 각성하여 제레미아로서의 정체성을 버리게 되고 영상 마지막에 배터랭에 손이 꿰뚫리자 폭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롬도 제레미야도 모두 카메론 모나한이 연기한 걸 생각하면, 카메론 한명이 본격적인 범죄계 데뷔부터 배트맨과의 첫 조우까지 조커의 일대기를 모조리 연기해 버린 셈이다. 이러한 카메론 모나한의 극에 달한 조커 연기와 특유의 모습 때문에 잭 니콜슨의 조커[7]가 연상된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웃음 소리 역시 비슷한 편. 이쯤되면 DC 코믹스 때문에 이름만 못쓸 뿐이지 고담 세계관의 조커나 다름 없는 수준이다.


고담 드라마 마지막 화, 시즌 5 에피소드 12에서 등장하였다. 아캄 정신병원에 식물인간 상태로 10년이나 수감된 모습. 등장하자마자 아캄을 장악해 수용자들을 자기 수족처럼 부리는 형 제롬과는 달리 다른 수용자들한테 괴롭힘 당하거나 에드워드 니그마(고담)에게 붓으로 다리를 찔리는 수모를 겪는다. 그 후 아캄 정신병원에 혼란이 생기자 에코가 바로 그를 구출했으며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자 마자 폭소한다.


이후 바바라 킨이 운영하는 클럽에 처들어가 바바라 킨에게 총을 쏘고 부상을 입은 에코를 죽이고 짐 고든의 딸을 납치한다.


그 후 10년 전 자신이 브루스에게 패배한 장소인 ACE 화학공장에서 짐 고든을 유인한다. 위에 제레미아의 대사가 이 장면에서 나온 대사.

이후 짐고든을 죽일 뻔 했지만 배트맨으로 각성한 브루스 웨인이 던진 배터랭에 손이 꿰뚫리자 마구 웃다가 배터랭을 머리에 맞고 쓰러진다. 이후 등장은 끝.[8]

3. 성격

웃음가스에 노출되기 전의 제레미아 발레스카는 대인공포증을 앓고 있었고 내성적인데다가 간혹 광기의 징후를 보이긴 했지만 지극히 정상인이었다. 그 뿐 아니라 지능도 굉장히 우수하여 루시우스 폭스와 필적할 정도로 발명에 능한 천재. 하지만 제롬 발레스카의 웃음 가스에 노출되며 뇌가 재프로그래밍되며 업그레이드판 제롬과 다름없어지면서 성격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제롬 발레스카는 자신조차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혼돈 그 자체였다면, 제레미아 발레스카는 이성적인 정상인과 혼돈 그 사이 어딘가쯤에 인격을 가지고 있다.[9] 하지만 완전한 혼돈이 아니라고 해서 제롬 발레스카가 보여준 막장 행적이나 위압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제롬과 달리 멀쩡하게 미친 성격으로, 웃음가스로 성격이 바뀌기 전의 천재 과학자로서의 면모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 행동패턴이 단순하던 제롬보다 훨씬 지능적이기 때문에 제롬보다 계획이 더 철저하여 무슨 짓을 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제롬이 죽으면서 남긴 웃음가스에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모습으로 분장하여 웨인 엔터프라이즈로부터 연구자금을 얻어가며 발전기를 완성시킬 동안 브루스 웨인과 짐 고든을 감쪽같이 속일 정도로 계략에 대단히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브루스 웨인을 납치하여 스케어크로우를 이용, 알프레드 페니워스가 웃음가스에 노출되어 완전히 미쳐버렸다고 믿게 속여서 브루스 웨인을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 정도로 심리전에 능하다. 한편, 추종자를 대동하여 GCPD앞에 대놓고 찾아가 고담 시계탑을 눈앞에서 날려버릴 정도로 테러의 스케일 또한 위협적이며, 그러면서도 간혹 불같이 성격이 폭발하여 자신의 부하를 바주카포로 날려버리거나 산채로 구워버릴 정도의 냉혹하고 잔인한 면모도 가졌다. 이를 반영했는지 그의 브금은 상당히 기괴하며 공포스럽다. 게다가 제레미아는 적어도 자기가 미쳤다는 걸 인지하는 제롬과는 달리 본인은 자기가 아직도 정상인이라고 믿으며 이미 자신은 제롬만큼이나 미쳤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게다가 제레미아는 제롬과는 달리 가족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브루스한테 최고의 친구가 되고 싶을 정도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성격이 뒤틀리면서 광기어린 집착으로 변해버리며 가족에 대한 갈망을 브루스한테 풀려고 한다. 제롬한테 당한 학대를 생각해보면 그는 좋은 형이란 존재를 원했던걸로 보이고 브루스를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형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심지어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인 것도 세상을 혼돈으로 물들이는게 목적은 제롬과는 달리 순전히 브루스한테 관심받기 위해서다. 여러모로 심각한 관심종자인 셈.

요약하자면 악당으로 변모한 제레미아 발레스카는 본인이 여전히 정상이라고 믿는 멀쩡하게 미친 악당이며, 존재 자체만으로도 광기 그 자체인 제롬 발레스카처럼 폭발적으로 마구잡이로 표현하는 혼돈은 없지만 자신의 광기를 능숙히 통재하여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악당으로 제롬 발레스카보다 몇 차원 더 위험한 악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계획이 틀어졌을때 한번씩 폭발하는 성질은 제롬 발레스카의 광기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형의 대한 공포로 인해 제레미아는 불안증세를 보여온데다가 웃음 가스로 인해 형인 제롬에 대한 공포가 혐오로 뒤틀리고 사고방식까지 자기 형처럼 변해버리며 제레미아의 재능이 안좋은 쪽으로 폭발해버린 거라고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제롬 발레스카에 의한 최대 피해자.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레미아 발레스카는 한니발 렉터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4. 기타

제작진의 인터뷰에 의하면, 제레미아 발레스카조차 우리가 아는 조커는 아니라고 한다. 또한, 워너 브라더스에서는 고담같은 TV 시리즈에서는 조커라는 이름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제롬 발레스카가 원작 조커가 보여준 광기와 혼돈과 찢어진 입술을 받았다면 이쪽은 배트맨한테 집착하는 면모, 높은 지능, 보라색 연미복, 창백한 피부를 받았다.

브루스를 죽이려고 여러번 시도한 제롬과는 달리 유독 브루스를 죽이지 않으려 하며 나는 너의 유일한 친구라며 그한테 집착하는 면모를 많이 보인다. 이는 조커가 배트맨한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것에 대한 오마주.

이쪽도 형인 제롬 발레스카처럼 전투실력은 약한 편인지라 곧바로 브루스한테 제압당하거나 알프레드한테 일방적으로 맞았다. 물론 브루스 웨인도 알프레드도 절대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알프레드는 군인 출신이고 브루스는 알프레드에게 싸우는 법을 배웠다. 게다가 정상인 시절 제롬을 칼로 찌르려다가 제롬의 상대가 되질 못하는 걸 보면 제롬보다 전투력은 약한 편이다. 다만 그의 진짜 무기는 지능인지라 딱히 부각되지는 않는 편.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로 왠 뜬금없이 제롬의 쌍둥이 동생이 나왔고, 시즌 4에서는 잘 웃지 않고 거의 항상 무표정을 유지해서 조커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항상 냉혹하게 행동하는 등 제롬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면서도 시즌 5 돼서 마구 웃는 등 제롬 발레스카랑 다를 게 없어졌다. 그리고 애초에 제롬이 죽은 이유가 조커가 정체불명이기 때문인데, 제레미아가 조커가 되면 그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물이 조커 그 자체였던 제롬과는 달리 위의 이유처럼 조커라기 보다는 짝퉁 한니발 렉터라서 싫어하는 팬들도 있다. 그래서 제롬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래도 자레드 레토보다 낫다는 의견이 대다수.

일각에서 제레미아 발레스카는 원래부터 사이코패스였고 제롬 발레스카가 역으로 피해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제롬이 인간 말종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으며 저지른 짓은 절대 옹호받을 수 없으며, 겉으로는 자기가 제롬을 뛰어넘겠다고 하고 자신한테 있어서 공포의 존재였던 제롬한테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하나 결국 제레미아도 제롬의 사상을 물려받아 제롬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제롬이 제레미아한테 건 정신적 주박이 얼마나 강력했는 지 보여주는 대목인 셈.


[1] 타락한 이후에는 건축계에서 영구제명을 당하고 저지른 짓이 어마어마한지라 존재 자체가 흑역사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2] 원래 경찰측에서 준비해놨던 저격수들로 제롬을 처리하려 했으나 그 저격수들이 제롬의 부하들에게 사살당했다.[3] 어릴적부터 제롬의 학대에 시달렸던 제레미아는 제롬의 광기를 멈추고자 노력했었고 마침내 성공한듯 보였지만, 결국 그 광기를 본인이 이어받게 되며 영원히 제롬의 손길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4] 이는 자신이 이미 미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걸 의미한다.[5] 에코 역시도 마찬가지로 탈출하였다.[6] 워너 브라더스 측의 지시 때문에 이름만 못쓸 뿐이지 사실상 제레미아는 고담 세계관의 조커인 셈이다.[7] 때마침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또한 트레일러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되었는데, 이쪽은 묘하게 현실적인 히스 레저의 조커를 닮았다는 평을 받는다.[8] 아마 고담 세계관의 배트맨도 원작과 똑같이 불살주의자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제레미아 발레스카도 살아있을 것이다.[9] 시즌 4까지만 해도 매우 냉철하며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않았지만 시즌 5부터는 형 제롬 발레스카처럼 웃는 장면이 늘어났다. 이건 제레미아의 경호원 에코도 같다. 에코도 시즌 4때는 냉혈한 암살자로 묘사됐지만 시즌 5부터 초대 할리퀸이 되어 광기를 마구 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