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nt-family: '바탕','Batang',serif;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color=#BB9D87><colbgcolor=#553D2D> 시스템 | |
게임 플레이 | ||
스토리 | ||
미디어 믹스 | ||
기타 |
1. 개요
파일:리버스1999_제노 |
리버스: 1999에 등장하는 군사기관.
2. 특징
성 파블로프 재단과 협력 관계에 있는 군사기관. 모티브는 유엔 평화유지군과 소련으로 보인다. 세계 곳곳에 거점을 두고 범세계적 평화유지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폭풍우 발생으로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며 이전에 협력하던 현지 단체들에 대해 지원과 복지를 축소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물자나 병사들은 어찌저찌 해당 시대에서 충원을 해내는 모양이지만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데다 특히 고급 인력인 장교의 경우 충원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무려 최말단 장교인 소위 베르톨트가 장관에게 직접 명령을 하달받았을 정도.재단과 함께 폭풍우를 몇 차례에 걸쳐 넘어오며 전부는 아니더라도 20세기 후반의 군사기술들을 일부 보전한데다 이후 자체적으로 발전해온 기술력도 있어서 폭풍우로 퇴보한 현 시대의 군대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오버테크놀로지를 보유한 것으로 묘사된다.
휘하 기관으로 군사 양성 목적으로 설립한 제노 군사 아카데미가 있다. 소년군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어렸을 때부터 군인으로 키워내는 것이 단체의 목표로 보인다. 필요에 따라 기지를 주기적으로 옮기는 듯하며, 이 과정에서 버려진 기지 중 하나인 그린 레이크 기지가 1.2 이벤트 스토리 '그린레이크의 악몽'의 무대가 된다.
구성원의 이름을 보면 동유럽이나 러시아 계열이 주축인 단체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이벤트 스토리: 그린레이크의 악몽
초자연자 마도학자 제시카를 만들어낸 장본인들. Z가 투스 페어리한테 그린 레이크 숲 특징을 조사해서 북미 사슴 여인을 통한 실험을 했는데, 유일한 성공사례인 제시카를 깜빡하고 두고 갔다고 설명한다.3.2. 이벤트 스토리: 안녕, 라야시키
제노 장교 베르톨트가 파견되어 라야시키 어딘가에 숨겨진 자원을 노리지만 실패로 돌아간다.3.3. 챕터 7: 고독의 노래
버틴 일행이 피조물들을 무찌른 사이에 아르카나를 파르메니데스 기지로 전송시켜 분자 폭탄을 날려 죽인다.4. 소속 인물
- 릴리아
- 레일라니
- 베르톨트
제노의 오만한 간부. 라야시키 마을에 대한 제노의 지원 중단을 통보하기 위해 파견된다. 하지만 그 속내는 라야시키 마을 사람들을 몰아내고 제노군이 그곳을 거점으로 라야시키 어딘가에 있는 무한동력 에너지를 찾아내 독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라야시키 마을 사람들의 반발로 실패했고 결국 망신만 당하며 물러선다.
이후 윈드송에게 찾아와 라야시키 주민들이 에너지원을 찾아 전진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설득하라고 종용한다. 그 대가로 제노의 날인이 찍힌 추천서를 들이밀지만 윈드송은 이를 거부하며 추천서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다.
마지막에는 예상대로 제노가 이미 에너지원인 대량의 석탄 매립지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고 있었고 베르톨트는 뒤에서 별동대를 동원해 그 지역의 크리터들을 조용히 섬멸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이 작전은 라야시키 주민들이 에너지원을 찾아 그곳으로 전진해오면서 중단되었다.
결국 라야시키 주민들이 석탄 매립지를 먼저 발견하게 되면서 허탈해하면서도 의외로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며 윈드송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
제노 일화에서는 알렉시오스, 하산, 릴리아와 같이 나온다. 이미 라야시키에 가본 적이 있다는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안녕, 라야시키' 이벤트 이후의 시점. 베르톨트는 라야시키가 고향이라는 휘하 병사 알렉시오스에게 라야시키 사람들은 열정적이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한 말글을 보면 라야시키 사람들을 꽤 좋게 보았다. 라야시키에서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자신이 벌였던 일에 대해서는 돌려말하긴 했으나 명예롭지 못한 일이라고 회고하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도 죄책감은 어느정도 느끼고 있었다.
여기서 밝혀지는 계급은 소위.[1] 알렉시오스와 하산이 소속된 부대의 소대장이다. 현지 게릴라들에게 붙잡힌 선발부대의 구조를 위해서 파견되지만 베르톨트에게 부여된 진짜 임무는 선발부대의 목적이었던 어떤 마도학자의 행적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오는 것이었다. 무려 장관에게 직속으로 받은 임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했으나, 이를 위해 릴리아만 따로 불러서 자료의 확보를 본래 공표했던 목적인 선발부대의 구조보다 우선시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분노한 릴리아의 주먹을 맞고 코피가 터진다.
이후 릴리아에게 한번 더 맞을 뻔 했다가 알렉시오스가 들어와서 상황을 모면한다. 이전에 게릴라의 습격으로 부상병들이 많아져 부대의 기동이 힘들어지자 일단 지원군이 올 때까지 버티자고 하면서도 알렉시오스, 하산, 릴리아가 부상병들을 위해 현지의 약초를 찾으러 가는 것을 허락해준다. 그 셋이 그 과정에서 선발부대의 위치를 찾아내고 자료를 확보하자 뒤늦게나마 지원군을 이끌고 나타나서 그들을 구조하며 이후 알렉시오스가 하산을 죽인 죄책감에 자수하여 군사재판을 요청하자 릴리아와 함께 증인으로서 참여한다. - 이고르
- 로페라
이고르의 양녀 - 알렉시오스
제노 일화에 등장하는 병사. 라야시키 출생이며 그곳에서 연수생으로 뽑혀 제노 군사 아카데미에 입학해 군인이 되었다. 어머니가 고향 라야시키에 계신다고 한다. 막 전장에 배치돼서 실전을 거의 거치지 않은데다 온정이 지나치게 많은 풋내기라서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의심스러운 현지인 여성을 하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냥 풀어주고 말았는데 그것은 큰 실수였다. 알고보니 그 여자의 정체가 현지 게릴라라서 소대를 위험에 빠뜨리고 말았다.[2] 결국 게릴라의 함정에 빠져 많은 전우들을 잃었고, 마지막에는 하산도 회생 불가능한 치명적인 중상을 입고 괴로워하자 어쩔 수 없이 자기 총으로 하산의 숨을 끊어준다.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으나 자기 손으로 전우를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에 보고서로 아군 사살을 자백했고 군사 재판을 받는다. 베르톨트는 그래도 알렉시오스가 이에 대해 군사 재판에서 최대한 참작되어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하산
제노 일화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우하라 현지에서 제노 기지를 찾지 못해 길을 헤메는 릴리아에게 기지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으로 첫 등장. 알고보니 제노에 자원 입대한 우하라의 현지인 자원군이었다. 현지인으로 이루어진 자원군 분대의 분대장 역할을 하고있으며 척박한 환경에서 사냥을 하며 생활하던 민족이라서 베테랑 전투가로 활약한다. 털털하고 친근한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냉혹하고 현실적인 면이 있어 지나치게 온정이 많고 풋내기인 알렉시오스랑 어느정도 투닥거린다. 후반부에서는 미로로 변한 동굴에서 시체로 위장한 적군에게 기습을 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심지어 공격당한 칼에는 독이 묻어있어 내장이 녹아내리는 회생 불가능한 중상을 입었고 너무 괴로운 나머지 알렉시오스한테 자기를 죽여달라고 간청하여 죽음을 받아들였다.
여담으로 아내와 매우 금술이 좋았는데 민족 배신자로 찍히면서 제노에 입대한 것도 아내를 먹여 살리려는 이유라고. 하산이 전사한 이후 그의 아내는 제노의 지원을 받아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했다.
5. 기타
[1] 라야시키에서 한껏 거들먹거리던 행적과 제법 나이가 들어보이는 액면가로 고위 간부 이미지를 팍팍 풍겨놓고 정작 장교 중에서 최말단인 소위였다는 점은 의외지만 이런 하급장교조차 장관에게 직접 명령을 하달 받고 취조관에게 제노의 핵심간부로 평가받는 등 상당한 위치에 있다. 그만큼 제노의 장교 계급은 선발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정말 소수의 엘리트들만 임관이 가능하다.[2] 다만 그 여자를 죽여야 된다고 주장한 하산의 결정은 그 당시에는 정황 증거가 모자랐던 단순한 직감에 의존한 주장이었기 때문에 알렉시오스의 결정이 마냥 잘못됐다고 보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소대장인 베르톨트가 여자를 그냥 놓아주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알렉시오스의 책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