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15 22:25:46

제국해방전선

파일:ILF_Logo.webp
帝国解放戦線 / Imperial Liberation Front


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 - Belief (신념)

에레보니아 제국에 존재하는 테러리스트 조직.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메인 빌런 집단으로 첫 등장은 영웅전설 벽의 궤적이다.

2. 설명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www.falcom.co.jp/cals1311.jpg
C - 고요한 분노의 불꽃을 품고, 구제할 길 없는 독재자에게 철퇴를 내린다. 뭐.. 그걸 위한 집단이지.

C의 말대로, 제국해방전선은 철혈재상 길리아스 오스본을 죽이기 위해 결성된 조직이다. 조직원 모두가 철혈재상에게 원한을 품고 있으며 그 집념은 엄청나서 기데온은 "자신의 죽음은 각오했다."라고까지 말했고, 심지어 말단의 조직원조차 7반에게 패배한 후 잡혀서 정보를 불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할 바에는 차라리 스스로 신경독 먹고 자살해버릴 정도이다.

오스본에 대한 증오심으로 뭉친 조직이기에 그를 적대하는 귀족파에게서 많은 지원을 받으며 오스본을 처리하기 위해 계속 사건을 일으킨다. 또한 섬의 궤적에서 확인된 바로는 결사의 지원 또한 받고있는 것으로 생각된다.[1] 결사가 이들을 돕는 이유는 기신의 예로 볼 때 환염계획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스본의 행보에 영 걸리는 것이 많긴 하나 이들이 벌인 행각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휘말려들었으니 옹호하기는 뭐하다.[2]

이 조직은 하늘의 궤적 FC의 앨런 리샤르의 정보부나 제로의 궤적에 등장하는 D∴G 교단과는 달리 섬의 궤적 1편에서조차 와해되지 않았기에 차기작에서, 특히 환염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추측된다.

3. 작중 행적

3.1. 영웅전설 섬의 궤적

섬의 궤적에서 마찬가지로 오즈본 재상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는 귀족파의 지원을 받고 에레보니아 제국 각지에서 여러가지 사건을 일으켰고, 마침내 4장에서 황족인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 납치를 시도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다.
그 후 제무리아 통상회의에 참석한 오즈본 재상을 처치하기 위해 기데온과 수하 몇몇이 공화국 민족주의자들과 손을 잡고 회의장을 습격했지만 이미 이를 모두 파악하고 있던 오즈본 재상은 붉은 성좌와 계약한 상태였고, 들어온 제국해방전선 조직원들은 모두 말 그대로 도륙당해버리고[3] 오히려 이를 크로스벨 자치주의 경비대 해산의 정치적 증거로 들어서 이용해버린다. 말 그대로 재상의 노림수에 그대로 놀아난 셈.
물론 이는 제국해방전선도 실패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가레리아 요새의 열차포를 이용해 2중으로 오르키스 타워를 노리지만 이 역시 토르즈 사관학원/Ⅶ반의 활약으로 무산된다.
그 후 6장에서 역시 귀족파와 혁신파의 갈등 속에 루르에 출현해 출현해 작센 철광산을 점령하나 누군가의 저격으로 제국해방전선은 전멸한 듯 했다.

하지만 이는 페이크로, 그 비공정은 비어있는 상태였고 살아있었던 C는 그대로 아이언 브리드의 눈을 속여 방심한 틈을 타 연설중인 오즈본 재상을 저격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제국의 내란은 시작되고 제국의 희망의 불씨라 할 수 있는 발리마르를 제거하기 위해 C는 기신 오르디네에 탑승해 토르즈 사관학원을 공격하고, 발리마르의 후퇴시간을 벌기 위해 7반 전원이 C를 막으며 섬의 궤적은 종료된다.

3.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C의 길리어스 저격 이후 멤버들은 목적을 이뤘다고 줄줄이 탈퇴해서 막간 시점에서는 10명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V는 신형 기갑병을 몰고 린의 발리마르와 싸우다 패해 폭주하는 기갑병째로 폭사하고, S는 간신히 구해냈지만 C는 끝내 종장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공교롭게도 C 또한 자신이 쏘아죽인 오스본처럼 심장이 뚫리는데, 본인도 인과응보라는 말을 남긴다.

하지만...실제로 제국해방전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철혈재상 길리어스 오즈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광대에 불과했다.

C의 죽음 직후, 제국해방전선의 스폰서였던 귀족연합의 총참모 루퍼스 알바레아정체가 밝혀지고, 그와 동시에 죽은 줄 알았던 길리어스 오즈본이 멀쩡히 살아돌아와 내전을 혁신파의 승리로 종결시키면서 그들의 행동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광대놀음이 되었다.

일단 섬궤2 시점에서 네임드 생존자는 스칼렛만이 남았다. 이외의 다른 생존자가 있을 지는 알 수 없으나 저격 이후 탈퇴한 자들은 확실히 생존했을 듯 싶다.

사실상 해체된 것이나 다름없으나 섬궤2 엔딩으로 인해 재등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집단. 자신들이 재상의 꼭두각시였을 뿐이란 것을 알았을 지는 알수 없으나 끝장냈다고 생각한 재상이 멀쩡히 나타났으니.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조직이 섬궤 2 이후에도 멀쩡하게 돌아갈 가능성은 적다. 리더는 죽었고 간부급도 한 명 빼고 다 죽었으며, 뒷배였던 귀족연합은 작살나 버렸으니.... 더군다나 오스본이 이용가치를 상실한 이들이 다시 뭉치게 냅둘 가능성도 없다. 그리고 귀족연합과의 연계가 밝혀진다면 민중 입장에서 이들은 천하의 개썅놈들, 테러리스트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할 것이다. 아니 사실 이미 테러리스트가 맞다. 철혈재상에게 피해를 입은 자들보다 이들에게 죽은 자들이 더 많을거다.(...)

그런데 섬궤3에 와서 오스본의 진짜 목적이 밝혀지고, 이로인해 제무리아 대륙 전체를 뒤덮는 거대한 재앙이 발생하는 바람에, 트루 프레지던트(...)와 더불어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 중에서도 가장 비호감 취급을 받았던 G가, 사실 철혈이 노리던 진짜 의도를 간파하고 있었음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예언자 갓데온이라 칭송받을 정도니. 이들의 행동은 어떻게든 암흑시대의 도래를 막고자 처절하게 발버둥친게 맞았다. 하는 짓이나 손 잡은 작자들이 추하면 추할수록 오히려 더욱 처절함이 배가 될 정도로. 물론 이 와중에 V는 재평가되지 않았다.

4. 간부

5. 신생 제국해방전선

해당 항목 참조


[1] 결사의 인형병기를 운용하는 모습이 나왔다.[2] 켈딕에서 일을 벌여서 죄없는 민간인들이 피해를 받았고, 노르드 고원은 제국과 공화국의 전쟁이라는 상황을 마주할 뻔 했다. 갈레리아 요새의 경우 다수의 군인들이 이들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3] 벽의 궤적을 플레이한 몇몇유저들은 이 잔흑한 광경에 충격먹기도 할정도이고 궤적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끔찍한 장면중 하나로 손꼽힐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