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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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시즌 전에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폼을 수정하며 구속이 상승했다. 잘하면 시즌 선발 경쟁을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이민우와 임기영이 4,5선발을 돌릴 듯 하다. 스프링캠프와 자체 홍백전에서 꾸준히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2. 페넌트 레이스
2.1. 개막~5월
2020년 5월 6일에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2군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회까지는 삼진 3개를 잡고 무실점했지만 4회에 흔들렸고 강판된 뒤 주자가 분식되며 3.1이닝 5안타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5월 13일 롯데전에서는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안정을 찾아가며 5이닝까지 72구 1안타 4사사구 무실점으로 퓨처스리그 첫 선발승을 거두었다.
2.2. 6월
6월 25일, 더블헤더를 앞두고 더블헤더 추가 엔트리로 1군에 콜업되었다. 2군에서는 선발로 나와 8경기에서 36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5.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더블헤더 경기가 모두 우천취소되었지만 이민우가 말소되면서 엔트리에 남았다.2.3. 7월
7월 1일 광주 한화전에서 9회초 3대 1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했다. 첫타자 볼넷을 내줬지만 후 병살타를 유도하고 김태균을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이 9회말 역전에 성공하면서 1군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이 날 최고 구속은 146km/h를 기록했다.7월 4일 창원 NC전에서 8회말 9대 2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했다. 조금 밋밋한 변화구로 선두타자 김찬형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이후 타자들을 뜬공, 삼진, 땅볼로 내세우며 1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7월 8일 광주 KT전에서 7회초 석 점 뒤진 2사 1루에 등판해 강백호를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8회에도 등판해 최고구속이 147km/h까지 나오는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9회에도 등판했다가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홈런포를 맞으며 데뷔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심우준을 삼진 처리하고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이날 정해영은 1.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10일 키움전에서 동점인 10회초에 등판해 상대의 8-9-1 타선을 잘 막아내었다.[1] 이후 11회에도 등판해 김하성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한 이후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대타 주효상을 3루수 직선타 처리한 이후 백용환이 도루를 시도하던 이정후를 저지해내며 이닝을 끝냈다. 이날 정해영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11회 말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정해영은 2승을 올리게 된다.
7월 13일 키움전에서 넉 점 앞선 6회초 1사에 등판해 김하성과 이정후를 잘 막아내었다. 이후 7회에도 등판해 안타 하나를 맞기는 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은 잘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정해영은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6일 삼성전에서 7:7 동점인 9회말 2사 만루에 등판하여 본인의 최고구속 기록인 149km/h를 갱신하는 등 강민호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본인의 공을 던졌지만, 결국 9구째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7월 18일 두산전에서 두점 뒤진 5회초 1사 2루에 등판해 이전에 비해 구속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0.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19일 두산전에서 넉 점 뒤진 9회초 1사 1루에 등판해 0.2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5일 삼성전에서 여섯 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6일 삼성전에서 한 점 앞선 7회초 무사 2루에 등판해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고 이성곤의 번트로 1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이성규를 땅볼처리해 한숨 돌리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속투수 박준표가 위기를 잘 막아주며 이날 정해영은 0.2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시즌 마수걸이 홀드를 기록했다.
2.4. 8월
8월 1일 롯데전에서 넉 점 뒤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8월 2일 롯데전에서 여덟 점 뒤진 6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4일 LG전에서 석 점 뒤진 6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5일 LG전에서 한 점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 등판해 두 타자는 삼진으로 잘 막았으나, 2사 이후 급작스러운 제구 난조를 겪으며 볼넷 두 개를 내주어 만루 위기를 허용했다. 2사 만루의 위기에서 9번타자 구본혁에게도 제구가 잘 되지 않아 몰린 공을 허용해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이창진이 호수비로 키를 넘어가는 타구를 걷어내며 이닝을 간신히 마쳤다. 이날 정해영은 1이닝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8일 NC전에서 두 점 뒤진 7회초 1사에 등판해 0.2이닝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7회말에 3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한 점차 승부를 지켜낸 덕분에 시즌 3승째를 기록하였다.
8월 11일 LG전에서 다섯 점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등판해 라모스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8월 14일 SK전에서 석 점 뒤진 9회초에 등판해 원 아웃을 잡는 동안 주자 두 명을 내보내며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주자 두명을 모조리 견제로 잡아내는 기적을 행하며 1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9회에 터진 나지완의 끝내기 쓰리런으로 이날 정해영은 시즌 4승을 챙겼다.
8월 16일 SK전에서 다섯 점 앞선 7회초 1사 만루에 등판해 한동민을 삼구삼진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최정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승계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나머지 타자는 범타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8회에도 등판해 선두타자는 잘 처리했지만 볼넷 두개를 내주며 마운드에서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이준영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이날 정해영은 1이닝 2사사구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홀드를 챙겼다.
8월 18일 LG전에서 10회말에 등판에 선두 타자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후속 타자 김현수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프로통산 첫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23일 키움전에서 두 점 앞선 7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김하성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정해영은 0.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8월 25일 두산전에서 동점인 8회말에 등판해 안타 두개와 볼넷 하나로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최주환에게 2루타로 2점을 허용하며 상대에게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이 날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26일 두산전에서 두 점 앞선 7회말 1사 만루에 등판해 백동훈과 어제 패전을 안긴 최주환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8회에도 등판했지만, 서예일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견제 실책과 폭투로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켰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기는 했지만, 최용제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홍상삼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이날 정해영은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8월 28일 SK전에서 여섯 점 앞선 7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조금 어렵게 투구를 이어갔다.
8월 30일 KT전에서 두 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상대 3-4-5를 상대로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이날 정해영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박준표와 종아리 통증으로 이탈한 전상현이 돌아올 때까지 홍상삼과 함께 유이한 필승조로 활약해줄 듯 하다.
2.5. 9월
9월 3일 롯데전에서 두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두 타자를 잘 처리한 이후 손아섭에게 2루타,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지만 김민식이 1루 주자의 도루를 저지해주며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끝마쳤다. 이날 정해영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다섯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9월 4일, 더블헤더 1경기 롯데전, 한 점 앞선 7회말 1사 만루에서 등판해 민병헌을 병살로 잡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8회, 선두타자 정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고 강판당했다. 이후 후속투수 장현식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이날 정해영은 0.2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9월 6일 한화전에서 넉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8일 LG전에서 한 점 앞선 8회초 1사 1,2루에 등판해 홍창기를 유민상의 몸빵과 함께 아웃카운트를 잡는 것과 동시에 주자들이 한 루씩 더 전진하며 2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오지환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후속투수 전상현이 승계주자를 실점하지 않으며 이날 정해영은 0.1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여섯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9월 13일 NC전에서 두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1사 만루를 채웠지만, 희생플라이-삼진으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날 정해영은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일곱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9월 16일 SK전에서 9회초 1사 1,2루에서 또 똥을 치우러 등판했다가 로맥과 정의윤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동점을 허용했고, 김강민을 고의사구로 내보낸 이후 밀어내기로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후 두 타자는 잘 막으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이날 정해영은 0.2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9일 한화전에서 여덟 점 앞선 8회초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2일 키움전에서 두 점 뒤진 8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4일 KT전에서 두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선두타자 황재균을 좌익수 호수비로 멋지게 잡아낸 이후 로하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후속투수 박준표가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이날 정해영은 0.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여덟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9월 27일 롯데전에서 동점인 8회초 2사 만루에 등판해 한동희를 내야 플라이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9회에도 등판해 김동한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이닝을 잘 마치며 이날 정해영은 1.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9일 키움전에서 석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박준태에게 번트 내야안타, 김혜성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서건창을 중견수 플라이와 김혜성의 뇌주루를 엮어 한점 허용하고 병살로 처리했으며 이후 이정후까지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정해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아홉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2.6. 10월 이후
10월 1일 키움전에서 두 점 앞선 8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선두타자 허정협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러셀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정해영은 0.1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10번째 홀드를 기록했다.10월 6일 한화전에서 한 점 뒤진 8회초 2사 1,2루에 등판해 김민하를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이후 9회에도 등판해 볼넷-번트-고의사구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송광민을 땅볼 처리하며 2사 2,3루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후속투수 박준표가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1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7일 한화전에서 동점인 7회초 2사 1,3루에 등판해 최진행을 땅볼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날 정해영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8일 한화전에서 0이닝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0월 10일 SK전에서 동점인 6회초에 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11일 SK전에서 한 점 뒤진 8회초에 등판해 0.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15일 NC전에서 한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동점을 허용하며 0.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10월 17일 LG전에서 6회말에 등판해 0이닝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실점 하였으나 고영창의 승계주자였고, 후속투수 김현준이 이닝을 끝냈기 때문에 자책점은 없었다.
10월 23일 LG전에서 1.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24일 삼성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28일 KT전에서 두 점 앞선 8회초 2사에 등판해 0.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1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10월 31일 NC와의 최종전에서 한점 앞선 9회초 1사 1,2루에 등판해 첫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음과 동시에 폭투가 나와 2사 2,3루 상황이 되었고, 여기서 3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최정용의 실책이 나와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행히 이후 양의지를 잘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9회 최정용의 결자해지 끝내기 안타로 이날 정해영은 시즌 5승을 기록했다. [2]
3. 경기별 기록
4. 총평
오랜만에 기아의 신인 고졸 투수가 1년차에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스탯티즈 기준으로 WAR이 1.6을 넘으며[3] 쟁쟁했던 2020 시즌 신인들 속에서도 당당히 신인왕 후보로도 명함을 내밀기도 하였다.신인 답지 않은 배짱을 바탕으로 고3 시절 잃어버린 구속을 되찾으며 시즌 말에는 헐거워진 팀의 불펜 사정상 필승조까지 승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신인의 한계인지 말미로 갈수록 난타를 당하는 경우가 잦았다.
한편으로는 19살 신인이 터프한 상황에서 자주 등판할만큼 약한 팀의 불펜 사정이 정해영을 강하게 키우는데 일조하기도 하였다. 또한 많은 사사구는 풀어야할 숙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