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BS 대하드라마 제국의 아침의 등장인물로 실제 고려 3대 황제 정종을 가공한 인물 최재성이 연기했다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원균을 천추태후에서는 강조를 대왕의 꿈에서는 계백을 연기하였다2. 작중 행적
1화에서는 동생 왕소와 백두산을 넘었고 이후 황궁으로 와 숙부인 왕식렴과 서경군을 끌어들여 왕규와 그 일파를 척살하고 조카 흥화군의 자리를 찬탈해 황위에 오른다. 서경 천도를 단행하는 숙부를 밀어주나 왕소와 왕식렴과 서경 천도에 대해 자주 갈등을 빚으며 그저 술만 마시며 숙부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숙부 왕식렴이 서경 내에서 일어난 백성들의 폭동과 불타는 황궁에 충격을 받아 죽은 후 큰 실의에 빠졌으며 아들 경춘원군에게 황위를 넘겨주고 싶었으나 갑자기 벼락을 맞아 몸이 약해져 아우 왕소에게 황후와 경춘원군의 안위를 부탁하며 그에게 황위를 넘겨주고 세상을 뜬다.
3. 평가
동생 왕소가 침착하고 야심을 숨겨 호족들을 싸그리 숙청한 냉혈한 모습에 비해 참을성 없고 황위에만 맹목적 관심을 두며 모든 국정을 왕식렴에게 전가하고 자신은 술만 퍼마시는 꼭두각시 황제로서 이미 자질이 없음을 의미했고 죽기 전 총명한 아우 왕소에게 가족의 안위를 부탁하고 자신의 찬탈을 후회하는 인간적인 양면을 보여주며 극후반부 박수경 아들 형제의 반란으로 흑화해 신료들을 때려 죽이고 아들마저 죽이려다 균여의 충언 속 원래대로 돌아온 광종보다는 더 일관성 있고 그나마 드라마의 재미를 붙여주었다.4. 여담
광종은 선황제인 정종에게 경춘원군을 지켜주겠다 했으나 그의 대숙청 기간 혜종의 장자 흥화군과 정종의 장자 경춘원군 모두 죽임을 다하며 정종과 왕소의 약조는 지켜지지 못하였다혜종 역을 맡은 노영국 배우처럼 꼭두각시 황제치고는 날렵한 카리스마로 배역이 아쉽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