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1-15 19:52:43

정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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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시큼새큼 1부의 주역 등장인물로 고등학교 2학년.

1. 소개2. 이후의 행적

1. 소개

남백조가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지내왔던 친구들에게서 따돌림을 당하는 걸 보고 먼저 다가와 다른 반에 있는 친구들도 소개시켜주며 백조를 친구로 받아들여주었다. 혼자인 것이 두렵고 외로웠던 백조는 이 일에 대해서 미엘에게 큰 감사를 하고 있었다. 그냥 볼 때는 성격도 좋고 이상없는 여고생이지만 어째서인지 은따 경력이 있다고 한다. 알콜중독자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미엘은 백조에게 결국 도움을 요청하고 백조의 부모는 성심성의껏 그녀를 도와준다. 그러나 미엘은 결국 아버지를 신고하지 않고 백조의 집에 찾아와 무릎까지 꿇으며 다시 잘 해보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결국 집으로 돌아간다.

2. 이후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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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어렵다는 면에서 불쌍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그녀가 백조에게 한 짓을 보면 뻔뻔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백조네 집에서 나온 순간부터 미엘은 백조가 자신을 '이만큼 잘해줬으면 됐다'란 식으로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게 된다. 게다가 화목한 백조의 가정과 그녀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이태주를 보며 백조에게 부러움과 강한 질투를 느꼈고 마침 남자친구인 고3 선배와도 잘 되지 않으면서 백조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을 낸다. 백조에게 소개해준 친구들에게 안좋은 말까지 퍼뜨린 모양. 결국 이때문에 백조는 다시 한 번 그룹에서 멤도는 경험을 하게 된다. 태주가 백조에게 전해달라고 부탁받은 선물도 버려버린다. 여기서는 그 후에 신경쓰여서 돌아갔지만 태주가 버린 선물을 주워 갖고 있는 것을 보고 태주에게 자신의 불쌍한 처지를 토로하며 화를 내지만, 오히려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지 말라는 충고를 받는다.

그러나 다시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자 의지할 곳은 백조네 밖에 없었고, 백조 가족의 도움으로 다시 백조네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때 백조에게 울면서 사과를 하고 친구들에게 모두 오해였다고 해명하며 백조와 다시 친구관계를 이어간다. 사실 백조는 그녀에게 강한 배신감을 느껴 전처럼 친하게 느껴지진 않고 그냥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 그녀를 이용해 겉으로는 친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결심한 상태였다. 그리고 이미 아버지가 백조 가족의 소재를 아는 이상 위험하다며 백조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옛날에 연락이 끊긴 이모네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그 아버지가 백조 엄마를 칼로 찌르는 일이 일어나고, 죄책감에 울면서 사과한다. 그후로는 백조네 집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백조의 곁에서 큰 도움을 주지만...

학교에서는 백조 어머니가 벌을 받은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과거 백조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을 낸 것이 점점 부풀려지고 원조교제를 한다는 소문까지 붙었다. 다시 친구로 지내며 해명했지만 이미 퍼진 소문은 어쩔수 없었다. 백조네가 도와준다면서 보조금을 가로채고 그녀를 내쫓았다는 등의 악의적인 소문의 주범. 자신의 말로는 원조교제나 '벌받았다'는 소문은 자신이 퍼뜨린 게 아니라고 하지만 완전히 떳떳하냐는 질문에 결국 대답하지 못한다. 이로서 성심성의껏 도와준 백조네 집안을 완전히 물먹이고 친구로 남아있으려 했던 백조에게 빅엿을 선사한 천하의 개쌍년이 되었다. 이후 소문의 진상을 안 백조에게 추궁당하고 앞으로는 정말 잘하겠다며 울면서 사과했지만 백조에게 냉정하게 내쳐진다. 당시 상황을 보면 백조 가족에게 감사를 느끼는 것은 사실이고 소문을 낸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후회하며 백조에게 매달리는 것은 진심으로 보이지만 이미 백조는 마음의 정리가 끝난 상태.

고3으로 진급하며 자연스럽게 거리를 뒀고 그대로 친구들과도 멀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보배의 말에 따르면 미엘은 아직도 백조에게 미련이 남아 백조를 자주 보고싶어 했다고. 사귀던 선배와도 얼마 안 가 헤어졌다. 그러나 백조와 서먹해진 이후 백조와 일방적으로 헤어진 태주가 백조를 찾아다닐 때 맹목적으로 백조를 소중하게 여겨주고 버팀이 되어주는 태주의 존재가 부러워서 모른 척한다.

2부 <차가운 비>에서 다시 등장한다. 지난 2년동안 머리를 길렀는지 머리가 꽤 길다. 백조에게 찾아온 건, 출소를 앞둔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의 행방을 물어보더라도 모른다고 해달라고 부탁하러 온 것.

그 뒤에도 아버지가 자신을 찾자 백조에게 나타나 도와달라고 하지만 백조는 거절하고 니 일은 알아서 해결하라고 퇴짜맞는다. 그 뒤 하나가 쫒아와 너무 뻔뻔한것 아니냐고 말하자 나에 대해서 뭘 아냐며 소리치지만 하나는 누구나 아픔이 있지만 다 참고 산다고 일침한다. 대화도중 자신의 아버지가 백조의 목을 조르던걸 도와줬다는 얘기를 듣자 충격을 받고 다시는 백조에게 나타나지 말라는 경고를 듣는다.

그뒤 태주와 백조가 있는 야구장에 성보배와 다시 나타나지만 백조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물러난다.

백조와 태주가 데이트하는날 하나와 다시 만나지만 충고는 됐다고 말하지만 하나가 너는 마음에 들지않지만 힘내라고 말하자 백조는 좋은친구를 뒀다면서 말하고 간다.

2부에서 계속 백조와 태주앞에 앞에 나타나고 태주의 존재를 부러워하는것 보면 태주를 좋아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