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8:20:16

이태주


1. 소개2. 1부
2.1. 과거
3. 2부

1. 소개

네이버 웹툰 시큼새큼의 남주인공. 1부 24세, 2부 27세. 여주인공인 백조와는 7살 차이다. 사실 그리 많은 차이도 아닌데 첫만남때문인지 낯간지러워서인지 계속 '아저씨'라고 불린다. 본래 머리는 검은 색이지만 1부에서는 금발로 염색, 이후에는 다시 검은색으로 돌아온다.

훈훈하고 잘생긴 얼굴에 성격도 좋고,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효자. 작중 Y대라 명시되는 명문대에 다니고 있지만[1] 어머니의 병세때문에 죽어라 알바를 뛰고 있으며 결국 하고 싶지 않았던 일이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대학을 자퇴한다.

정진희라는 고등학교 후배이자 전 여자친구가 매달리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미련따위 없고 그녀를 타이르며 보내려고만 한다. 사실 과거를 보면 진희에게 정나미가 떨어질만도 하다.

여담으로 야구 선수 지망생이던 사람이 야구를 못할 만큼 팔을 다친 것도 있고, 집안 사정도 장난아니게 어려웠으니 군대는 면제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우산에는 잃어버리지 않게 전화번호를 쓰는 습관이 있다고 하며 우산 끈 안쪽에 전화번호를 써놓는다.

2.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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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소원해져서 눈물의 터널에서 우울해하던 남백조에게 다가와 말을 걸며 위로해준다. 당시 인형탈 알바중이어서 백조는 이상한 아저씨라고 생각했는데 담배를 피려고 인형탈을 벗자 웬 훈남이... 이후 백조에게 장난을 치거나 하며 백조가 우울해있으면 그녀를 격려해준다. 담배를 필 때는 따로 재떨이도 갖고 다니는 매너를 선보인다.

학교에서는 인기남이지만 어머니와 생활 부양을 위해 알바를 전전하느라 과 행사 등은 모두 빠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 앞에서는 친구들과 당구장도 갔다왔고 과 행사에도 참가했다면서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이는 효자. 그러나 어머니의 병색이 짙어져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는 말을 듣자 불안해한다.

어떻게 안 건지 태주의 소재를 알아내서 쫓아오는 진희를 여전히 매몰차게 대하고 있다.

백조에게 눈물의 터널의 유래를 알려주거나 조금씩 백조랑 친해지고,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셔 힘든 상황에 백조가 위로해주면서 서로에게 좋은 버팀목이 된다. 백조에게 줄 선물을 미엘에게 맡겼다가 미엘이 그 선물을 버리는 걸 보고선 선물을 주워 갖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 행동들을 합리화하려 자기 자신의 불쌍함을 어필하며 분통을 터뜨리는 미엘에게 충고를 해준다. 백조가 이런 일들을 모르고 태주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이해해줄 수도 없다'라고 말하자 '그렇지만 들어줄 수는 있다'라고 말한다.

어쩌다 백조의 아버지와 마주친 이후에는 백조네 집에서 거의 남자친구 면접을 보고, 이후에는 백조네에게 반찬을 받기도 하고 가족 식사 자리에 초대받기도 한다. 계속 나타나는 진희가 '정말로 그 애가 여자로 보이기라도 하냐고 따지자 답을 못하고, 술자리에서 고등학생이랑 사귄다는 소문에 모두가 경악하자 '왜 그러면 안 돼?'라고 묻는 등 결국 백조를 좋아하게 된다. 이후 백조에게 고백을 받지만 마음이 정리되지 않던 때라 쉽게 답을 못하고 백조는 웃으면서 '알아요, 나는 그냥 동생인거'라고 말한다. 그에 어쩔 수 없이 '미안해'라는 답을 한다.

이후에 술을 퍼마시며 고민하자 평소 친하게 지내던 형이 충고를 하는데, 그런 고민을 하는 시점에서 이미 결정난 거 아니냐고 하며, 눈을 감았을 때 떠오르는 사람 그게 바로 좋아하는 거야, 라는 시원시원한 조언을 듣고 자신이 백조를 좋아함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자각한다.

이후 어머니가 칼에 찔리는 사고가 난 백조가 울면서 찾아와 잠들자 침대를 내주고 잠든 백조를 간호한다. 죽도 끓여주고, 백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지만 백조는 대답하지 않는다. 다시 백조가 잠들자 잠든 백조를 의식하며 얌전히 그 옆에 앉아 한숨을 쉰다. 이후 백조를 집에까지 데려다주기로 하는데, 백조를 좋아함을 인정하고 자각해서인지 분위기가 바뀌었다. 스스로도 어색한지 이상한 소리를 하며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백조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 이어진다. 그러나 감격스러운 포옹을 하려던 사이에 백솔이에게서 무서우니 빨리 오라고 전화가 오고 백조네 집 사고 소식은 모르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함께 가서 하루 자고 오기로 한다.

거실에서 자려고 했지만 백호가 웬일인지 함께 자자고 하고, 백호에게 어렸을 적 백조가 도둑을 물리친 이야기를 듣는다. 이렇게 태주-백조 커플의 순항을 나아가는 듯 했으나.... 하룻밤 자고 돌아온 집 문 앞에는 진희가 밤을 새가며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매몰차게 진희를 쫓아낸다. 그러나 진희는 그대로 백조에게 가서 태주가 야구를 포기하게 된 사건을 얘기해버리고 이후 아무것도 모르는채 백조에게 연락하지만 태주에 대한 죄책감으로 심란했던 백조가 부담스러우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그 말에 멍해있다가 진희가 백조에게 말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진희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듣고 진희에게 화를 내고 백조에게 찾아가지만, 당시 미엘의 배신을 안 백조는 더더욱 심란한 상태로 태주를 마주하게 된다. 태주는 괜찮다고 하지만, 백조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그게 정말 후회되지 않고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냐'고 묻고 태주는 대답하지 못한다. 결국 여러가지 심적 부담과 죄책감에 짓눌리던 백조는 태주를 완전히 거부하고 태주는 그런 백조와 헤어지게 된다.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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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로 유망한 고교 야구 선수. 아버지 사업으로 집안이 꽤 잘산다고 한다. 그러나 양친 모두 고아라서 명절 때 친척 집에 가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여자친구 진희를 두고 성적도 좋은 편으로 주위 사람들에게는 엄친아 소리를 듣고 질투어린 말을 듣는다. 자기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조금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 성적이 좋은 것은 야구를 못마땅해하는 아버지를 납득시키기 위한 방안이었고 집안은 무리한 대출로 사업이 망해가는 실정이었기 때문. 아버지에게 한 대 맞고 뛰쳐나와서 담배를 피다가 어린 남백조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그녀를 피하려 하지만 백조의 순수함에 이끌리고 그녀에게 위로아닌 위로를 받게 된다. 이후 아버지 사업이 완전히 망하고 아버지가 자살한 이후에, 야구를 그만두려 하지만 어머니의 설득으로 계속 하기로 한다. 야구를 다시 한다는 말에 기뻐하는 진희에게 '의지할 건 세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하며 백조를 떠올린다.

그러나 자세한 정황은 나오지 않지만 계단에서 뒤로 떨어지는 백조를 구하다가 투수의 생명인 팔을 다치고 야구라는 꿈을 포기하게 된다. 하나남은 꿈을 버리게 되었다는 생각에 병원에 찾아온 백조에게 휴지곽을 던지며 화를 냈고, 바로 후회했다. 울면서 나가는 백조를 보고 '다시는 와주지 않겠지'라는 생각에 바로 뛰쳐나가서 백조를 붙잡지만 백조의 겁먹은 표정을 보고선 그녀를 놓아준다.

이후에는 재활을 받고 있었지만 진희와 그 친구들이 태주의 상황을 신랄하게 까내리며 뒷담을 까는 걸 듣고 충격을 받아 진희와도 완전히 헤어진다. 이후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아버지가 원하던 Y대에 진학했지만 어머니가 쓰러지고 힘든 생활을 겪는다. 어머니가 만약을 대비해서 들어놓은 보험으로 빚은 모두 갚았지만 그렇다고 생활이 많이 나아진 건 아니라서 알바를 전전하며 힘들게 살다가 다시 백조를 만나게 된다.

3.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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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으로, 백조가 다니는 대학의 겸임 교수가 운영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때문에 교수를 따라 다니며 학교 학생들과 친해져 '형'으로 불리게 된다. 학생들보다는 나이가 많아 장난스럽게 '노친네'라고 불리기도 하는 모양. 잘생긴 외모나 성격은 어디가지 않아서 사람들 사이에서 꽤 인기인으로 보인다.

백조와 재회하고, 백조의 '아저씨'발언에 웃음을 터뜨리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웃는다. 학교 복도에서 다시 백조를 만났을 때 백조에게 말을 걸려고 하는데 백조가 피하려 하자 그녀를 붙잡으려 한다. 그러다 재우의 중재로 백조가 얼결에 '아저씨'라 부른 것을 사과하게 되고, 그 말에 괜찮아, 화난 적 없었어라는 답을 한다. '없었어'라는 말의 뉘앙스에는 예전부터 '아저씨'라고 불려온 것도 있고 '과거의 사고'에 대해서까지 포함된 의미 같다는 의견이 많다.

이후 재우에게 끌려가 백조와 같은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백조의 외모를 깎아내리는 술자리 꼴통에게 재우가 '백조 꽤 귀엽지 않아?'라고 말하며 마침 자리를 떴다가 막 돌아온 태주에게 동의를 구하는데, 태주는 잘 못들었다고 대답하고 일이 생겼다며 나간다. 따라나와
배웅하던 재우가 백조와 아는 사이냐고 묻는 질문에 애매한 대답을 하고, 오히려 재우에게 백조를 잘 챙겨주라는 부탁과 함께 "백조는 귀여운 게 아니라 예쁜 거야"라는 콩깍지대사를 선사해서 확인사살을 날리고 떠난다.

재우가 백조 핸드폰에 태주 번호를 추가해버리고 태주는 친구 추천에 백조가 뜨자 놀라지만 백조에게 카톡을 한다.
백조와 카톡을 하면서도 재우에게 달려가서 가볍게 한소리 하며 '백조가 부담스러워 한단 말야'라고 중얼거리지만
속으로는 다시 백조와 연락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기쁜 모양이다.

재우에게 또 낚인건지, 백조와 백조의 친한 친구 하나가 조별과제로 나가는 길을 차로 태워다 주게 된다.
차를 몰고 오다가 당황해서 급정거를 한 걸 보면 어지간히 놀란 모양.

이후로 백조하고 잘해보고 싶지만 백조가 과거일로 거리를 두자 꽤 속상해 한다.
그후 눈물의 터널에 가있었는데 백조가 자신의 옷을 붙잡아 놀란다.
백조가 2년전에 했던 말이 진심이 아니었다고, 변해 버려서 무섭다고 말하자, 손을 잡고 뭔가 착각했다며 2년 전에 입은 후드티(...)랑 똑같다고 농담을 한다.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자신의 눈에는 똑같다며 예나 지금이나 보기 좋다고 말한다.

며칠뒤 하나가 백조를 데리고 시내에서 원피스를 사입혀 백조가 원피스를 입은 모습을 보게 되고, 학과 술자리에 같이 참석하게 된다. 자신이 예전에 백조가 예쁘다고 말한걸 재우가 얘기하려 하자 스스로 먼저 얘기하고, 무슨 사이냔 반응에 같은 동네 살았었다고 대답한다.
백조의 학과 남자선배가 계속 백조에게 술을 마시게 하자 대신 마셔주고 흑기사 해준 대가로 같이 나가자고 한다.

나가서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며 얘기하다가 술깰 겸 공원에 앉아서 쉬자고 한다. 공원에 가서 서로 어색해서 할 말이 제대로 안나오고 백조가 호칭으로 당황해 하자 귀엽다고 해준다. 그후 귀가 중 학회장 임세미와 같이 집에 가게 되는데 임세미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 물어 당황하고 미안하다며 고백을 거절한다. 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그게 내가 계속 이 동네에 사는 이유라고 대답을 해준다. 그게 백조냐는 질문에 대답 대신 웃어 넘긴다.

다음날, 백조가 정미엘을 만나고 돌아가던 중 정미엘이 그녀의 아빠로부터 도망치는 모습을 목격해 따라가고, 정미엘 아빠가 정미엘의 뒤를 가격하려는 순간 막아선다. 그후 백조에게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지만 백조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자 그렇게는 안된다며 백조에게 먼저 가라고 하고 정미엘아빠에게 다신 백조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하고 놓아주지만 끈질긴정미엘 아빠가 부서진 나무장작을 줍는 것을 본 백조가 달려와서 자신을 데리고 도망친다.
도망친 뒤 백조에게 신고하라 권하지만 백조는 보복심에 미엘이가 해코지 당할 수 있어서 그럴 수 없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하자 화내면서 어떻게 신경 안쓰냐고 자신이 찾지 못했다면 네가 다쳤을 거라고 야단친다.
백조가 2년전 얘길 하며 괴로워 하자 말없이 안아준다. 많이 힘들었겠다며 내가 있다고 이제 괜찮다고 위로해준다. 눈물범벅이 된 백조에게 다 울었냐고 장난을 걸어 백조는 놀리지 말라고 하지만 결코 싫지 않다. 태주가 정미엘 아빠한테 받은 공격으로 팔을 다친걸 백조가 발견하고 병원에 가자고 하는데 괜찮다고 사양하자 백조가 또 자신 때문에 잘못되면 어쩌냐고 소리치며 울자 너 때문이 아니라고 위로한다. 네가 다치는 것보다 내가 다치는게 낫다고, 그러니까 더이상 미안해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예전처럼 백조가 다니던 중학교를 찾아가는데 언덕을 오르다 숨이 차서 힘들어 한다.
백조한테 그 일(정미엘아빠 일)을 부모님이 아시냐고 묻고 백조가 모른다고 답하자
꼭 말씀 드리고 무슨 일 있으면 자신한테 연락하라며 슬픔은 같이 나누자고 말해준다.

M.T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백조에게 전화를 걸지만 백조는 하나가 범인으로 몰리게 되는 상황이라 전화를 끊는다.

다음날, 술자리에 늦게 나타난다. 백조가 세미일로[2] 계속 술을 마셔서 취하고 백조의 남자선배가 백조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자 자신도 취해서 돌아가겠다며 자신이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백조를 집에 데려다 주다가 백조 가족들과 오랜만에 대화를 나눠 화기애애해 진다. 가족들의 놀림에 부끄러워진 백조가 이제 집으로 돌아가라고 등떠밀고 돌아가는 길은 백조가 배웅해준다.

다음날, 학교에 가서 교수와 얘기 나누고 백조를 만나지만 세미가 끼어들고 백조는 삐져서다른 남자선배와 밥을 먹으러 가자 백조와 같은 식당으로 가서 백조를 신경쓴다. 세미가 백조를 약올리자 백조는 얼른 먹고 먼저 떠난다. 그뒤 세미와 대화를 하는데 세미가 자신이 부담스럽냐고 묻는 모습에 과거에 백조가 내가 부담스럽냐고 물었던 것을 떠올리고, 세미에게 미안하다고 이 말 밖에 해줄수 없다고 한다.

백조에게 학교 끝나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삐진백조가 하나네 집으로 가기로 했다면서 거절하자 붙잡아서 자신에게 화났냐고 묻는다. 백조는 화 안났다고 거짓말하며 더이상 죄책감으로 잘해주지 말라고 하자 지금까지 자신이 한발 물러섰던 이유가 뭔지 아냐고 하면서 그때처럼 도망칠까봐 배려하려던 거였는데 네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이제부턴 배려따윈 안하겠다고 백조한테 고백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데 그 순간 타이밍 더럽게 못맞추는이송이의 등장으로 분위긴 다시 어색해지고, 백조는 태주를 끌고 나간다. 가는 길에 야구하는 애들을 보게 되어 추억에 잠기고 백조가 미안해하자 이젠 괜찮다고 말한다. 야구부 애들에게 조언을 끝내고, 공이 백조를 향해 날아오자 자켓 옷자락으로 막아주는데 두사람의 얼굴이 가려져 뽀뽀한 것처럼 보이게 된다. 자켓의 단추가 빠지자 백조가 꿰매 주겠다고 해서 기뻐한다.

쉬는날, 야구장에서 백조와 다시 만나 애들 코칭을 해주는데, 애들이 백조를 보고 뽀뽀한 누나라 놀리자 아니라고 소리치는 백조를 보며 웃는다. 코칭이 끝나고 백조와 밥을 먹으려 하지만 친구 성보배와 정미엘이 나타나 다같이 카페에 간다. 성보배가 거침없는 대화를 걸어오자 백조는 불편해하고 정미엘이 대신 성보배를 데리고 나간다. 그후 태주는 백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데이트날, 백조가 원피스를 입고 오자 칭찬해주고 식당에서 같이 밥 먹고 머리띠는 왜 안했냐고 묻다가 자신 때문에 불편한 옷 입을 필요 없다고 말해준다. 예쁜 옷이 예쁜게 아니라 백조가 예뻐서 예쁜거라고 말한다. 백조가 예전에 처음봤을 때 자신이 나쁘게 대했는데도 자신에게 잘해준 이유가 뭐였냐고 묻자 남자가 여자한테 잘해주는 이유는 한가지라고 말하며 알면서 라고 답을 해주고,
뜻을 알아들은 백조는 얼굴이 빨개진다.

그후 백조를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대화를 나누다가 백조가 우리는 무슨 사이냐고 묻자 엄지를 본인 입술에 대고 백조 입술에 대면서!! 이런 사이 라고 말한다. 헤어지기 전 백조가 태주에게 다가와 무언가를 하는데, 정황상 뽀뽀로 추정된다.
[1] 이는 아버지가 바라던 방향이기도 했다.[2] 세미가 백조한테 태주와 자신을 이어달라 부탁하고 백조는 당연히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