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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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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望의 塔/Tower of Despair

1. 개요2. 상세
2.1. 도전 방법2.2. 승리 보상 및 존재 의의2.3. 유저 APC
3. APC 설명 및 패턴과 공략4. 정체5. 설정6. 관련 퀘스트
6.1. 에피소드 퀘스트 - 솔도로스의 선택

1. 개요

파일:attachment/ScreenShot2012_1002_105455349.jpg
(절망의 탑 소개글)

던전앤파이터에 있었던 특수 던전. 2011년 7월 14일 던파혁신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으며, 사망의 탑, 미망의 탑과 같이 망자의 협곡에 위치한 던전이었다. 입장 레벨 제한은 70. 상위 던전으로 비탄의 탑이 있다.

그림시커가 관리하는 장소로, 설정상 바깥보다 시간이 훨씬 느리게 흐른다. 50층부터는 창문이 있는데, 낮과 밤이 거의 10초마다 교차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이가 80대의 나이에도 20대의 모습을 유지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스토리 진행과 컨텐츠 노화로 인해 2019년 10월 31일 패치로 퀘스트 전용 던전으로 바뀌고# 이후 유폐의 나락으로 바뀌었다.

웃긴 것은 절망의 탑이 우주로 날아갔는데 스토리상으로 존재하면 안되는 비탄의 탑이 아직도 남아있다.[1] 왜냐하면 비탄의 탑은 빈 절망의 탑에 모험가들을 초대했다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2. 상세

2.1. 도전 방법

절망의 탑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캐릭터 레벨이 최소 70 이상이어야 한다. 원래는 입장 제한이 없었지만 2017년 2월 업데이트로 모험단 레벨에 따른 계정당 입장 횟수 제한이 생겼다. 계정당 입장 횟수 제한은 8회이며, 캐릭터별로 1번씩만 입장 가능하다. 아라드 모험단의 레벨이 오를 때마다 입장 가능 횟수가 증가한다. 2~6레벨은 1회, 7~11레벨은 3회, 12레벨 이상은 5회 추가 입장이 가능하다. 실제로 써먹기는 힘든 팁이지만 입장 횟수 제한은 각 서버별로 적용되기에 무큐 파밍을 더 할 수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각 층에 1명의 고유 APC가 존재하지만 2~5명의 APC가 동시에 존재하거나 다음 방을 넘어가서 다른 APC와 추가로 싸워야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절망의 탑에 등장하는 APC들은 절망이라는 이름답게 말도 안 되게 높은 공격력과 히트리커버리, 악랄한 패턴으로 유저를 압박한다. 유저가 사망하면 코인 사용 유무와 무관하게 APC의 체력이 전부 회복되므로 자신의 장비와 스킬로는 무용지물이라면 차라리 마을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 코인 사용 제한은 3개.

장비의 강화/증폭은 10단계로, 재련은 5단계로 보정되며, 보조장비와 마법석은 강화/증폭이 적용되지 않는다. 무색 큐브 조각 제한은 없지만 거의 모든 무큐기들에 선쿨타임이 붙는다. 소모품 계열은 일절 사용이 불가능하다.

모든 APC들은 시스템상 모험가 캐릭터의 패치의 영향을 받는다.

2.2. 승리 보상 및 존재 의의

승리할 때마다 다른 탑처럼 몇 개의 아이템을 주며, 패퇴시킨 적에게서도 골드나 아이템이 나온다.

각 층별 최초 1회 클리어 보상으로 APC 칭호와 '감정표현'이 있다. 어떤 층은 클리어하면 해당 층의 APC 칭호를 얻을 수 있으며, 5개의 업적(칭호 획득)이 달성될 때마다 감정표현을 획득할 수 있다. 이러한 칭호와 업적 달성률은 칭호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리진 패치로 기존의 업적으로 얻을 수 있었던 거쳐가기 좋은 칭호들을 얻을 수 없게 되어 패키지 칭호를 갖지 못한다면 이쪽으로라도 고려해 볼만하다.

마지막 100층을 클리어하면 그 보상으로 특수 아이템 "절망의 탑 정복"을 받을 수 있으며, 이것으로 시모나에게서 에픽 아이템이 나오는 항아리를 1개 구매할 수 있다.

항아리는 무기/보조장비/마법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무기는 타입 선택이 가능하다. 항아리에서 나오는 장비의 레벨은 무기는 75~85, 보조장비는 60~85, 마법석은 65~85이며, 항아리 개봉을 위해서는 100만 골드가 필요하다.

무기 종류 선택은 2017년 2월 9일부터 적용된 사항으로, 그 이전에는 무기도 60~85제였으며, 모든 타입 랜덤이었다. 또한, 개봉 시 4000만 골드가 필요하며, 교환이 가능한 항아리도 판매했었지만 안톤 레이드가 추가되면서 도전장의 시세 하락으로 인해 항아리 개봉 시 꽝이 떴을 때 수습하는 것[2]이 어려워져 4천만 골드로 교환 가능 항아리를 열 바에야 그 돈으로 차라리 레이드 쩔을 몇 판 받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 되어 에픽 아이템 항아리의 시세가 크게 낮아졌으며, 이후 코스모 소울이 에픽 소울로 바뀌면서 회수율도 훨씬 떨어졌고 시즌 5 패치로 등장한 90제 에픽템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차라리 교환불가를 사는 것이 나았다.

하루에 1층씩 오를 수 있어 이론상 100일이 걸려야 1개의 항아리를 열 수 있다. 그러나 던전앤파이터는 절망의 탑 관련 시모나의 보증서 등의 아이템을 이벤트로 많이 뿌리는 편이므로[3] 이벤트를 잘 챙겨서 캐릭터 하나에 몰아주면 50일 만에 100층까지 클리어할 수도 있다.

만렙이 95까지 확장된 시점에서는 에픽 아이템 항아리의 가치가 폭락하여 굳이 100층을 클리어할 필요가 없어졌고, 각 층을 클리어할 때마다 나오는 잡템들이 마지막 존재 의의가 되었다. 잡템들을 갈아서 무색 큐브 조각을 모으는 목적 외에는 갈 이유가 전혀 없었으며, 때문에 절망의 탑 삭제가 예고된 당시 왜 하필 무큐 수급처부터 손대냐는 유저들의 원성이 있었다. 이를 감안한 것인지 대체 던전인 유폐의 나락에서도 충분한 양의 잡템을 제공하게 되었다.

2.3. 유저 APC

100층을 제외한 10층 단위대의 층에는 절망의 탑에 도전했던 유저 캐릭터의 모습을 한 APC가 탑의 주인이 되어 적으로 등장했었다.[4] APC를 처치하면 다른 층보다 조금 더 많은 아이템을 얻고, "~님의 환영을 쓰러뜨렸습니다"라는 공지 메세지가 뜬다. 일정 확률로 새로운 탑의 주인이 되어 다른 도전자를 맞이하는 APC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APC가 본 유저의 장비를 장착하고 있는지라 강력한 장비를 착용한 APC를 만나게 되면 기분이 심히 아스트랄해진다. 특히나 피격템을 낀 유저와 싸우게 될 경우에는 문제가 커진다. 그러니 10층 등반 시 피격템을 끼고 가는 것은 지양하자. 물론 이를 노리고 일부러 세팅하는 유저들도 있다.

외전 캐릭터인 다크나이트, 크리에이터는 탑의 주인이 될 수 없으며, 유저 APC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2011년 7월 이후에 추가된 직업군의 경우 남성 마법사만 등장이 확인되었다.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APC는 남성 귀검사로, 스킬 하나하나가 매우 강력하며, 그 중에서도 발도가 살인적인 데미지를 가졌다.[5] 반대로 상대하기 가장 쉬운 직업은 거너로, 스킬 하나하나의 데미지도 낮고 HP도 6~7줄로 낮다.

3. APC 설명 및 패턴과 공략

4.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탑은 그림시커의 수장인 아젤리아 로트가 어떠한 이유로 타고 온 거대한 우주선으로[6] 사도 힐더의 음모를 막기 위해 강자들을 데려와 힐더와의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곳임이 밝혀졌다. 즉, 절망의 탑에 있는 자들은 전부 그림시커 소속인 셈으로, 힐더를 상대하기 위한 그림시커의 최강 전력[7]들을 모아놓은 곳이 바로 절망의 탑이다. 특히 상층부의 인원들은 대부분 진 각성의 경지까지 올랐다고 한다.

정확한 명칭은 제네시스[8]로, 던파 크로니클에 따르면 고대 테라인들을 아라드로 데려온 방주, 즉 아라드 행성에 사는 인류의 기원이다. 고대 테라의 우월한 과학력 덕에 이 안에서는 특수한 장치에 의해 시간이 느리게 가며, 그 안의 존재들은 노화가 천천히 진행된다.[9] 아젤리아가 힐더와 같이 고대 테라의 멸망을 목격한 후 현재까지 젊음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었던 비결도 바로 이 제네시스의 효과와 마법에 의한 것이다.

아젤리아 사망 이후 모험가를 통해 아젤리아의 유언을 받아들이기로 한 솔도로스가 모든 강경파의 강자들을 이끌고 나오자 절망의 탑이 아젤리아의 시신을 품고 스스로 이륙하여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

5. 설정

절망의 탑은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솔도로스를 비롯한 강자들은 그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이용해 긴 시간 동안 수련하여 진 각성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이 현재의 설정이다.

이 설정에 오류가 있는데, 정신과 시간의 방의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정신과 시간의 방은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바깥의 1분은 방 안에서는 6시간이다. 즉, 바깥세상에서는 고작 1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안에서는 360시간이 흐른 것이다. 그래서 바깥 사람이 보기에는 저 사람만 혼자 시간이 빨리 간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기보다는 바깥과 안쪽의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고 하는 것이 맞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이들의 노화는 느린 것을 볼 때 특수한 마법으로 노화 진행 속도만 느려지는 것이라고 하면 된다.

6. 관련 퀘스트

6.1. 에피소드 퀘스트 - 솔도로스의 선택

솔도로스의 선택의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의 시작이 되는 장소로 캐릭터 레벨 95, 마계 대전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 완료 시 등장한다. 또한 퀘스트 진행은 에픽 퀘스트와 동일하게 시나리오 던전을 통해서 진행된다. 해당 퀘스트는 에피소드 전용 마을로 이동한 뒤에 수행할 수 있다.
  • 돌아온 탑의 주인: 파란만장 에리카가 기다리는 장소로 향하기
  • 아젤리아의 유언: 절망의 탑으로 올라가 하층부 넘어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절망의 탑"에서 진행)
  • 길을 잃은 마음: 절망의 탑으로 올라가 중층부를 넘어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절망의 탑"에서 진행)
  • 바람에 가리워진 달: 절망의 탑으로 올라가 상층부를 넘어가기(퀘스트 전용 던전 "절망의 탑"에서 진행)
  • 솔도로스: 절망의 탑에서 솔도로스와 만나 아젤리아의 유언을 전하기(퀘스트 전용 던전 "절망의 탑"에서 진행)
  • 새로운 깨달음: 망자의 협곡에 있는 파란만장 에리카와 대화하기

위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솔도로스의 선택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가 종료되고, 다음 시나리오는 유폐의 나락으로 이어진다.

[1] 심지어 에피소드 퀘스트가 그대로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BGM도 삭제되었다.[2] 주로 아이템을 해체하고 코스모 소울을 도전장으로 교환한 후 매각하는 방법이다.[3] 특히 PC방에서는 기본적으로 하루에 1장씩 원하는 캐릭터로 받을 수 있다.[4] 아주 낮은 확률로 본인도 만날 수 있다. #[5] 남성 프리스트의 고저스 컴비네이션과 도적의 엑셀 스트라이크도 발도와 맞먹는 데미지를 가졌다.[6] 이미 대전이 이후 나온 프롤로그에서 아젤리아가 타고 있는 우주선의 외형이 절망의 탑을 닮았고 상층부는 기계장치들이 있는 점에서 복선을 뿌리고 있었다. 프롤로그 중 칼로소가 파괴되고 있는 도시를 바라보는 듯한 장면이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칼로소는 도시가 아니라 그 도시에서 우주로 발사되고 있는 절망의 탑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정확히는 강경파다.[8] 아이러니 하게도 12사도의 운명을 담은 창신세기의 영문명도 제네시스이다.[9] 그림시커는 이곳을 정신과 시간의 방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즉, 오랜 시간 동안 수련하여 카인과 힐더에게 대항할 힘을 기르는 것이다.